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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uning]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고성능 튜닝 전문업체 헤네시. 고양이를 호랑이로 만들어버리는 마법 같은 튜닝을 선보여왔다. 그도 그럴 것이, 창업가 존헤네시가 속도를 즐겼던 스피드 매니아였고, 속도를 향한 그의 열정은 그가 세운 회사에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그런 헤네시가 이번엔 괴물 픽업트럭을 세상에 내놨다. 커다란 덩치를 자랑하는 픽업트럭도 헤네시의 손을 거치면 빨라질 수 있을까? 





이 물음에 대한 정답은 'YES'다. 헤네시가 거대한 크기의 포드 F-150 랩터를 제로백 4.1초의 괴물로 변신시키는 튜닝 패키지를 선보였다. 



기존 F-150랩터는 V6 3.5L 에코부스트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50마력의 성능을 발휘했지만, 헤네시는 V6 엔진이 제공하는 출력의 목마름을 말끔히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심장을 이식하기로 했다. 





강력한 힘과 엔진음을 뿜는 V8 엔진을 새롭게 탑재하고 슈퍼차저와 배기 시스템을 손봐 출력이 무려 785마력으로 상승했다. 그 결과 제로백(0→100km/h)은 불과 4.1초, 쿼터마일 12.2초의 괴물로 재탄생했다. 



이밖에도 새로운 전후방 범퍼와 조명 장치, 오프로드 전용 서스펜션, 37인치 크기의 오프로드 타이어를 장착했고, V8 엔진이 탑재됐다는 사실을 증명해줄 배지를 차량 곳곳에 부착했다. 



헤네시 대표 존헤네시(John Hennessey)는 "우리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V8 엔진이 탑재된 랩터를 선보이게돼 기쁘다"며, "V8 사운드는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 전했다. 헤네시의 튜닝 패키지가 적용된 해당 차량의 가격은 147,950달러(한화 약 1억 7천만 원)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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