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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미국 운전자 4명 중 3명이 자율주행차를 불신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자동차협회(AAA)가 성인 운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1%가 "자율주행차에 탑승하기 두렵다"고 답했다. 



AAA는 지난 2016년부터 자율주행차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조사해왔다. 지난해 4월 AAA의 설문 조사에는 응답자의 73%가 "탑승하기가 두렵다"고 답하며 자율주행차에 대한 불신을 표했으며, 올해 응답비율은 71%로 비슷한 결과가 도출됐다. 미국 운전자 4명 중 3명이 여전히 자율주행차를 불신하는 셈이다. 




자율주행차가 미래 각광받는 스마트시티의 핵심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긴 하지만, 자율주행차와 관련한 사고가 잇따르자 대중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우버 자율주행 테스트카의 보행자 사망사고


지난 2017년에는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테슬라 모델 S가 주행 중 도로를 이탈해 운전자가 상망하는 사고가 발생, 작년에는 우버의 자율주행차가 보행자를 치어 사망케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새똥이나 표지판 색바램, 이물질 등만으로도 자율주행차의 오작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갖가지 연구들이 발표되면서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간단한 표지판 조작만으로도 자율주행차가 오작동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등장했다. 




설문 조사를 실시한 AAA는 최근 자율주행차 시험 운전 중 발생한 잇단 사고의 영향이 설문조사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2017년 실시됐던 초기 조사에서는 자율주행차를 바라보는 미국인들의 시선이 비교적 호의적이었지만, 여러 인명사고 발생 이후 자율주행차에 대한 불신이 크게 증가해 자율주행차를 타는 것이 두렵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뉴로의 자율주행 배달차


설문 응답자 중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을 자율주행차에 태울 수 있다"고 말한 사람은 고작 19%를 차지했다. 반면 "무인배달차량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응답한 사람은 44%, "공항 또는 테마파크 셔틀로 사용하면 편리할 것 같다"고 응답한 사람은 53%에 달했다. 또 전체의 55%는 오는 2029년까지 "대부분의 차가 스스로 운전하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 내다봤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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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리스터 노블리가 양산형 모델로 부활한다.


1950년대 레이싱을 평정했던 리스터 노블리(Nobbly)가 현대적 감성으로 무장한 양산형 자동차로 부활한다. 



리스터는 지난달 자사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새로운 리스터 노블리'라는 문구와 함께 콘셉트카를 공개한 바 있으며, 지난 14일(현지 시각) 구체적인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양산 계획을 확정했다. 





리스터가 새롭게 선보일 모델은 과거 재규어 D-타입 엔진을 얹고 트랙을 휩쓸었던 경주차 '1958 리스터 노블리'의 DNA를 그대로 물려받는다. 휠아치가 보닛 위로 돌출된 유려한 바디라인과 동글한 헤드라이트 동일하게 적용되는 등 클래식한 아이덴티티와 디자인 언어를 그대로 물려받아 기존의 예술적인 차체 비율을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까지 디자인을 제외한 엔진·파워트레인 등의 상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최근까지 재규어 튜닝카를 선보이고 있는 리스터의 행보로 미루어보아 재규어의 강력한 5.0리터 V8 엔진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리스터는 지난 1954년 설립된 레이스카 제조사로, 파산·매각으로 위기를 반복, 2013년 워런티와이즈(Warranty Wise)에 인수돼 부활에 성공했다. 이후 재규어 엔진을 장착한 노블리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이며 잊혔던 존재감을 떨치는데 주력했으며, 작년엔 10대 한정판 노블리를 제작해 선보이기도 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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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지난해 공개된 맥라렌 '세나(Senna)'


지난해 맥라렌은 일반 도로를 달릴 수 있는 궁극의 트랙카 '세나(Senna)'를 선보였다. 최고출력이 800마력에 달하고, 17.5초 만에 340km/h를 돌파하는 양산형 슈퍼카, 그 차가 바로 세나였다. 


세나 GTR


하지만 세나마저도 맥라렌의 질주본능을 만족시키긴 무리였나 보다. 맥라렌은 올해 세나보다 더 강력한 괴물 '세나 GTR'을 제작해 선보였다. 일반 도로를 주행할 수 있는 세나와 달리, 세나 GTR은 그 성능이 너무 강력해 트랙에서나 주행이 가능하다. 맥라렌이 낳은 트랙 전용 하드코어 머신 '세나 GTR'을 소개한다. 





기존 세나는 일반 도로 주행을 고려해 제작된 탓에 강력한 성능을 완전히 풀어놓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세나 GTR은 다르다. 처음부터 트랙 주행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점을 재해석해보면, 묶어놓은 야생마를 자유롭게 풀어놓겠다는 얘기다. 



고삐 풀린 야생마는 질주본능을 제대로 발휘한다. V8 4.0리터 트윈터보 엔진은 맥라렌의 손을 거쳐 무려 최고출력 825마력, 최대토크 81.6kg.m를 뿜어낸다. 800마력을 발휘했던 세나보다 출력이 25마력 가량 향상된 셈이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걸리는 시간은 고작 2.8초다. 





외관 차이도 존재한다. 공기역학을 고려한 에어 벤트가 새롭게 추가, 디퓨저 및 리어윙의 디자인도 새롭게 변경됐다. 거대한 크기의 리어윙은 최고 속도에서 무려 1,000kg의 다운 포스를 만들어내 한층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리어 디퓨저 역시 날카롭게 디자인됐다. 





더 날렵한 주행을 위해 경량화도 이뤄졌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에어백, 디스플레이, 스피커 등 경주차에는 어울리지 않는 사치품들은 모두 삭제돼 무게가 1,198kg에 불과하다. 또 트랙 전용 레이싱 타이어가 장착, 경주용 연료 시스템, 롤케이지, 소화 안전 시스템, 레이싱 버킷 시트 등도 갖췄으며, 서스펜션도 경주를 위해 새롭게 손봤다. 



맥라렌의 질주 본능은 결과적으로 상상 이상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뿜어내는 '궁극적인 트랙 머신'을 탄생시켰다. 오직 달리기 위해 제작된 세나 GTR. 어쩌면 세나 GTR이야말로 맥라렌이 꿈꾸는 지향점이 담긴 작품이 아닐까.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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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World News]


前 피아트 크라이슬러 CEO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前 피아트 크라이슬러(FCA 그룹) CEO 세르지오 마르치오네가 '2018 올해의 월드 카 인물(World Car Person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이번 결과는 전 세계 24개국 80명 이상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의 투표로 선정됐으며, 작년 7월 타계한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를 대신해 현 FCA 그룹 CEO인 '마이크 맨리(Mike Manley)'가 대신 트로피를 수상했다.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지난해 건강 문제로 수술을 받았지만 예상치 못한 합병증이 발생하며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 마이크 멘리를 CEO로 긴급 임명하고 세상을 떠났다.


FCA


마르치오네 회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은 업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그는 지난 2009년 파산 보호 신청을 한 크라이슬러를 부활시켰을 뿐만 아니라 닷지, 페라리, 지프 등을 연달아 인수하는 공격적 경영 전략을 펼치며 지금의 FCA 그룹을 완성시킨 인물이다. 또 2004년에는 누적 적자가 무려 120억 달러에 달하며 쇠퇴 직전에 놓인 피아트 브랜드를 맡아 불과 2년 만에 흑자 기업으로 완전히 바꿔놓기도 했다.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과거 로손 부사장을 거쳐 피아트 그룹의 이사로 자동차 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파산 직전의 두 회사를 살려내며 절대적인 역할을 인정받았다. 또 세계에서 가장 일을 많이 했던 CEO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주말도 반납하고 일에 매진하는 성실성과 책임감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깊은 감명을 안겼다. 또 사망 직접까지도 FCA 체질 개선을 위한 플랜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기려는 책임감을 보이기도 했다. 



트로피를 대신 수상한 마이크 맨리는 "세르지오 마르치오네가 월드카 어워드 배심원단으로부터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으로 생산한다"며, "그는 지난 14년간 자신의 의무를 다해왔고 리더십을 양성해왔다. 그는 화려하거나 소란을 피우는 사람이 아니었으며, 이 상을 감사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대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의 월드 카 인물상은 깊은 감명을 남긴 자동차 산업 임원, 엔지니어, 디자이너, CEO 등의 이력을 인정하고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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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차 신형 쏘나타


현대차 신형 쏘나타가 지난 6일 공개됐다. 2014년 3월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 만에 등장한 신형 쏘나타는 신규 엔진 및 플랫폼, 강화된 첨단 안전·편의 사양, 혁신적 디자인 등으로 차량 상품성이 대폭 높아져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언어인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Sportiness)'가 세단 최초로 적용, 비율·구조·스타일링·기술 등 4가지 요소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강조했다. 후면부 가로형 리어램프도 매우 독특하게 디자인됐으며, 실내 역시 스포티한 분위기의 클러스터, 잘 정돈된 센터패시아 등으로 운전자 중심의 다이내믹한 분위기를 구현했다. 




한층 고급스러워진 실내


신형 쏘나타가 공개 이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아, 디자인·성능·가격 '삼박자'가 모두의 예상을 깬 것으로 판단된다. 그렇다면, 신형 쏘나타를 처음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혹평이 주를 이뤘던 아반떼 페이스리프트와 달리, 신형 쏘나타는 호평을 쉽게 살펴볼 수 있었다. 


신형 쏘나타의 해외 네티즌 반응은 어떨까?




Orangeimpact - "브라보! 정말 인상 깊다. 헤드라이트는 지난 10년간 쏘나타가 걸어온 메탈 후드 스트라이프와 정말 잘 어울린다. 실내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수준에 준하는 것 같다" 


W.B - "스타일링 대박! 다음차로 CUV/SUV를 생각했지만, 신형 쏘나타가 내 마음을 되돌릴 것만 같다"


Jhon C - "외관은 아직 잘 모르겠지만, 실내만큼은 동급 경쟁 모델 중 가장 뛰어나다. 팰리세이드를 비롯한 현대차 실내 인테리어 스타일링은 최근 홈런을 치고 있다! 와우!"


MA - "동급 세그먼트 리더인 캠리와 어코드를 스타일과 인테리어만으로 손쉽게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Bait83 - "실내만큼은 그 어떤 고급 세단과도 경쟁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나다"


Landaulet - "아주 마음에 든다. 현재의 뚱뚱한 디자인 (쏘나타 뉴라이즈)보다 훨씬 낫다"


THE S8 - "매우 개성 있고 호화로운 중형 세단이 등장했다"


L.Sobboh - "충격이다. 정면은 잘생겼지만 후면부는 별로이며, 실내는 최고다! 전반적으로 독특하고 눈에 띄는 디자인을 구현한 현대에 브라보를 외친다!" 


Dealzguy A - "새로운 디자인이 매우 대담하다. 혼다 시빅 또는 링컨 MKZ의 테일램프와도 비슷하긴 하지만, 나름대로 멋지다. 지금껏 한국 자동차를 소유할 생각이 없었지만, 텔루라이드, 스팅어, 쏘나타가 관심을 갖게 만든다"


Rudy Toot - "최신 세단들은 모두 대담한 스타일링을 원하고 있다. 캠리, 알티마, 어코드 모두 스타일링을 강화했으며 이전 세대와 닮지 않았다. 소나타도 과감한 스타일링을 시도했다" 


Gop Tear - "화려한 내외관. 정말 잘했다! 이렇게 이쁜 쏘나타는 스팅어의 엔진을 물려받고 AWD 버전도 출시돼야만 한다" 


Muffins Lorenzo - "정말 예쁜 차다. 나는 6기통 엔진과 AWD가 탑재된 쏘나타를 만나보고 싶다. 실내 역시 매우 만족스럽다" 


mb - "그들은 나침내 새로운 그릴 디자인을 만들었다. 후면부는 시빅의 테일램프를 뽑아낸 것처럼 보인다"


AnandN - "끔찍한 일본 디자인에 비해 매우 세련됐다. 아주 매력적이다"


Gregg F - "환상적인 실내다. 외관은 사실 잘 모르겠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혼다 시빅을 연상시킨다.


上 : 혼다 시빅 / 下 : 현대 쏘나타




많은 해외 네티즌들이 파격 변신한 신형 쏘나타에 긍정적인 변화라고 평가했지만, 부정적으로 평가한 해외 네티즌들도 존재했다. 특히 전면부는 '아우디 A5', 후면부는 '혼다 시빅'과 흡사하다는 지적이 많았으며, 다소 조잡하다는 의견도 존재했다. 


Mark H - "정면은 아우디 A5와 닮았다. 미등은 혼다 시빅과 닮았다. 여러 차종이 조합된 것처럼 보인다"


SuperN_E_S - "혼다 시빅을 닮은 테일램프만 빼면 아주 좋다. 실내도 매우 좋아 보이지만 좋은 조향 장치와 제동 성능을 갖췄을 때 구입할 것이다" 


Dexter K - "아우디 A5의 뻔뻔한 카피캣"


lessismore - "대부분의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디테일이 두드러지지만, 전반적인 응집력이 부족하다. 그것은 아마도 경쟁사 차종들로부터 디자인 요소를 차용하려는 브랜드 성향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멋스러운 부분들이 눈에 띈다. 


Alex_Kristian - "혼다 시빅을 카피한 테일램프를 제외하곤 아주 멋져 보인다"


Jon368 - "무작위로 길게 뻗은 가로 수평형 테일램프를 이해하지 못하겠다. 차가 넓어 보이긴 하겠지만 아직까지 어색한 부분이 있다"


이 밖에도 "현대 맞아? 준 프리미엄 세단 같은데?", "아테온 같기도 해", "이렇게 매력적인 중형 세단이 있나", "인테리어 대박", "여러 디자인의 집합체", "전면부 최고, 사이드 굿, 인테리어 베리베리굿!", "적어도 현행 쏘나타(뉴라이즈)보단 훨씬 나아 보여" 등의 의견도 살펴볼 수 있었다. 



한편, 쏘나타는 이달 11일 사전계약을 개시하며, 가격은 2,346만 원부터 시작, 최고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은 3,289만 원부터 시작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쏘나타는 각종 첨단 기술과 혁신적 디자인으로 무장한 미래지향적 세단"이라며, "신규 플랫폼과 파워 트레인을 갖춰 완전히 새로워진 주행성능과 뛰어난 안전성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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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히스파노 수이자 카르멘(Carmen)


히스파노 수이자(Hispano Suiza)가 새로운 복고풍 전기 슈퍼카 카르멘(Carmen)을 선보였다. 



히스파노 수이자의 역사는 1989년부터 시작된다. 스페인의 자본가 다미안 마테우와 스위스의 엔지니어 마크 비르키트가 함께 설립해 전기차를 만든 것을 시작으로, 1911년엔 늘어나는 자동차 수요에 발맞춰 자동차 시장에 뛰어들었다. 1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고 항공기 부품 등을 생산했으나 올해 복고풍 전기 슈퍼카 카르멘을 제네바 모터쇼서 선보이며 자동차 시장 복귀를 알렸다. 





2인승 전기 슈퍼카 카르멘(Carmen)은 히스파노 수이자 CEO '미구엘 수퀴에 마테우'의 어머니 이름을 따 명명됐다. 


上 : H6C Duvonnet Xenia


디자인은 지난 1983년 히스파노 수이자가 1대 한정 생산했던 'H6C Duvonnet Xenia'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 휠아치가 보닛 위로 돌출된 유려한 바디라인과 리어휀다에 가려진 뒷바퀴가 꽤나 독특한 분위기를 풍긴다. 



복고풍 디자인이 적용돼 귀여운 외모를 띄고 있지만, 성능은 귀여움과는 거리가 멀다. 뒷바퀴에 각각 1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돼 최고출력 1,005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걸리는 시간은 3초 미만이며, 최고 속도는 250km/h(속도 제한)다. 




일반적인 전기차와는 달리 뒷바퀴 굴림 방식이라는 점도 주목해볼 만한 특징 중 하나이며, 모노코크 방식의 차체는 가볍고 강성이 뛰어난 카본 소재로 설계된 덕에 무게는 1,690kg에 지나지 않는다. 



실내 역시 복고풍 콘셉트로 꾸며졌다. 손으로 한 땀 한 땀 수놓은 고급 가죽 시트, 친환경적인 우드 트림, 스웨이드 소재 등으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구현했으며, 동시에 풀 디지털 클러스터를 적용해 현대적 감성까지 녹아냈다. 


카르멘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공장서 19대 한정 생산될 계획이며, 오는 2020년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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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맥라렌이 새로운 그랜드 투어러를 올해 선보인다 / 티저이미지


영국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이 신차 개발 및 사업 전략이 담긴 '트랙 25 비즈니스 플랜'에 따라 새로운 그랜드 투어러(GT) 모델을 올해 선보인다. 



앞서 맥라렌은 오는 2025년까지 18종의 신차 출시 계획이 담긴 트랙 25 비즈니스 플랜을 밝힌 바 있으며, 이 가운데 18종은 하이브리드 구동계 기반의 전동화 모델이 될 전망이다. 맥라렌은 트랙 25 비즈니스 플랜에 따른 네 번째 신차를 올해 말 선보일 계획이며, 해당 모델이 장거리 운전을 목적으로 설계된 그랜드 투어러(GT) 모델이 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그랜드 투어러는 스포츠카와 명백하게 구분된다. 그랜드 투어러는 스포츠카와 마찬가지로 강력한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지만, 적재공간과 장거리 운전을 고려해 설계된다는 점에서 크게 대조된다. 



맥라렌 CEO 마이크 플루윗(Mike Flewitt)은 "올해 공개될 그랜드 투어러 모델은 장거리 운전을 위해 설계된 차로, 쾌적하고 안락한 실내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 언급했다. 이어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우수한 민첩성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가장 가벼운 그랜드 투어러"라며, "최고의 비율을 가진 가장 빠른 차가 될 것"이라 예고했다. 




맥라렌 스피드테일


또 역대 최고속 로드카인 맥라렌 스피드테일과 상당 부분을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맥라렌 스피드테일에 탑재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함께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스피드테일은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돼 최고출력 1050마력의 성능을 발휘, 최고속도는 403km/h다. 



해당 신차는 맥라렌이 그랜드 투어러를 바라보는 현대적 해석이 담길 것으로 기대되며, 기존 시리즈와는 별도의 라인업을 갖출 전망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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