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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Photo]

평범한 벤츠를 '나만의 벤츠'로 변신시켜주는 독일의 전문 튜너가 있다. 바로 '호펠레 디자인(HOFELE)'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의 내외관 스타일링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호펠레 디자인은 1983년에 설립, 수준급 실력으로 전문 튜너로서 인정받고 있다. 

그런 호펠레 디자인이 이번에는 메르세데스의 상징적인 SUV 'G-바겐(G-Class)'에 손을 댔다. 

호펠레의 손을 거친 G-바겐은 기존 오프로더에서 럭셔리 SUV로 완전히 탈바꿈했으며, '얼티메이트 HG'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탄생했다. 

얼티메이트 HG의 가장 큰 변화이자 특징은 '코치 도어(Coach Door)'가 꼽힌다. 앞뒤도어가 마주보며 열리는 코치도어는 우아한 승하차를 가능케하며, 롤스로이스 컬리넌에도 같은 개폐 방식의 코치 도어가 적용돼 있다. 


호펠레는 얼티메이트 HG에 최대 90도까지 활짝 열리는 코치 도어를 적용했고, 여기에 편리한 승하차를 돕는 전동식 사이드 스텝도 장착했다. 

외관에도 꽤나 디테일한 변화가 일어났다. 주된 변화로는 새롭게 디자인된 전면부 그릴과 범퍼, 크롬 마감 장식, 터빈 스타일의 23인치 전용 알로이 휠, 맞춤형 투톤 페인트 마감 등이 꼽힌다. 

엠블럼 역시 삼각별 대신 호펠레 'H' 로고를 장착해 차별을 뒀다. 또 휠 역시 22인치 크기의 전용 휠로 변경됐다. 

실내 변화도 눈길을 끈다. 호펠레는 최고급 나파 가죽과 알칸타라 소재를 시트와 대시보드 등 실내 곳곳에 새롭게 적용, 차별화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독립형 뒷좌석 VIP시트에는 무선 충전 기능과 마사지, 터치 스크린 컨트롤 등 각종 편의 기능이 대거 탑재됐다. 또 고급 세단에서나 볼 수 있던 쿠션형 목베개도 새롭게 추가됐다. 


한편 호펠레 디자인은 메르세데스-벤츠 AG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AMG E53 카브리올레, EQC, G-바겐, GLS 등을 맞춤 제작한 비스포크 버전을 선보이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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