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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올 하반기 현대차그룹의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제네시스 'GV70'이 오는 8일 세계 최초 공개된다. 

제네시스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방침에 따라 유튜브, 네이버 TV 등을 통해 GV70의 런칭 행사를 진행할 계획을 밝혔다. 


단 출고시점은 개별소비세 종료와 연말 시점 등을 감안해 오는 2021년 초로 연기된다. 올해 글로벌 런칭으로 차량을 선 공개한 뒤,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두 번째 SUV 'GV70'은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제대로 실현해낸 모델로, 공개 직후 형 격인 'GV80'보다 더 완벽한 균형미를 갖췄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초반 반응이 뜨겁다. 

특히 GV80보다 한층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스타일링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GV70의 전면부는 제네시스 로고의 방패에서 영감을 받은 크레스트 그릴이 헤드램프보다 낮게 위치하여 공격적인 이미지를 강조,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가 속도감과 역동성을 표현했다. 또 범퍼 하단에 엔진 하부 보호를 위한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SUV의 강인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측면부는 역동적인 후륜구동 비율과 크로스오버 스타일이 적용된다. 특히 특히 운동선수의 근육을 연상시키는 볼륨감 있는 리어 펜더가 극적인 대비를 이뤄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한다. 또 쿠페와 같이 날렵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아래로 흐르는 C필러의 크롬라인은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후면부는 전면과 동일한 두 줄 컨셉 쿼드 테일램프가 시선을 사로잡는데, 훨씬 와이드하고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이 적용됐으며, 그래픽도 차이를 보인다. 여기에 독특한 리어 스포일러의 보조제동등과 스포티한 리어범퍼 디자인도 GV70만의 차별점이다.

멋스러운 외관만큼이나 실내 인테리어에 대한 호평도 자자하다. 

GV70의 인테리어는 운전자 중심의 실내 구조로 설계됐고, 탑승객의 안락감과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 특유의 미적 요소인 ‘여백의 미(Beauty of White Space)’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비행기 날개의 유선형(에어로다이나믹) 조형에서 영감을 받은 스포티한 실내 디자인은 유니크한 타원형 요소를 사용, 풍부한 볼륨감을 살렸고 이를 강조하는 신개념 무드조명으로 GV70만의 개성을 살렸다.


GV70의 파워트레인은 2.2디젤과 2.5 가솔린 터보, 3.5 가솔린 터보 등 총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2.2 디젤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210마력, 최대토크 45.0kg.m를 발휘하며, 2.5 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kg.m, 3.5 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 3개 차종 모두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특히, 2.2디젤과 2.5 가솔린 터보는 2WD와 AWD를 선택할 수 있으며, 3.5 가솔린 터보는 4륜 구동만 준비된다.

제네시스 GV70은 차량의 편의성 및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된 생체 인식 기술도 최초 탑재된다.

GV70에 적용될 신기술은 차량 내 간편 결제 '제네시스 카페이 연동 지문 인증 시스템’과 레이더 센서 기반의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Advanced ROA, Rear Occupant Alert)’이다.

제네시스 GV70는 가장 치열한 국내 프리미엄 중형 SUV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GLC, BMW X3, 아우디 Q5, 볼보 XC60, 렉서스 NX 등과 경쟁할 전망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G80기반의 전기차를 내년 선보이고, 향후 모든 제네시스 라인업에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도입하는 등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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