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728x170

[Motoroid / Report]

BMW그룹이 1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본사에서 연례 기자회견을 개최, 지난해 실적과 기업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BMW그룹은 지금까지 입증된 순수전기 모델들의 성공에 힘입어 'e-모빌리티' 확대에 박차를 전망이다. BMW그룹은 생산 직전 단계에 있는 모델까지 포함해 올해 15종의 순수 전기차 모델을 생산할 예정으로, 이는 현재 BMW그룹이 보유 중인 세그먼트의 90%를 아우르게 된다. 

BMW i4, iX, 미니 일렉트릭 등 기존 모델에 더해 4가지 주력 모델인 3시리즈, 5시리즈, X1, X3에 순수전기 모델이 포함된다. 기함급 뉴 7시리즈 역시 새로운 i7의 출시를 통해 2022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BMW그룹은 제품 범위가 빠르게 늘고 있고 BMW iX나 i4와 같은 순수전기 모델에 대한 시장의 높은 수요로 전기차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2025년 말까지 누적 200만대 이상의 순수전기차를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출시될 BMW 7시리즈는 i7을 통해 BMW 라인업 최초의 럭셔리 전기차 세단으로 거듭나며, 내연기관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함께 제공된다. 뉴 7시리즈에는 전기차 외에도 차세대 내연기관 엔진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트레인이 적용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차세대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은 높은 효율성을 자랑하며, 배출가스 감축 및 대기질 개선에 한층 더 기여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또한 향후 도입될 규제 요구 사항을 기술적으로 충족시킬 전망이다.

이날 차세대 BMW 7시리즈 기반의 순수전기 모델 i7에 대한 일부 정보도 함께 공개됐다. BMW i7은 최대 600km(WLTP 기준) 이상의 주행 거리와 함께 혁신적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모델이다.

BMW 특유의 원형 트윈 헤드라이트와 BMW 그릴은 i7에서 완전히 재해석되어 현대적이고 독특한 외관으로 탄생한다. 고급스러운 크리스탈 글라스와 가벼운 소재로 만들어진 BMW 크리스탈 헤드라이트 ‘아이코닉 글로우’와 윤곽 조명이 적용된 키드니 그릴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실내 루프 라이너에서 내려오는 BMW 시어터 스크린, 새롭게 개발된 스카이 라운지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BMW 인터렉션 바 등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특별한 이동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BMW그룹은 2020년대 중반에 '뉴 클래스'를 소개하고 제품군을 재편성할 예정이다. 뉴 클래스는 기존 양산 차량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사용자 경험과 첨단 기술을 탑재한 BMW의 새로운 제품군이다.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에 맞춰 타협 없이 개발된 차량 아키텍처 기반의 뉴 클래스는 완전히 재정립된 IT 및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새로 개발된 고성능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과 차세대 배터리, 전체 수명 주기에 걸친 새로운 단계의 지속가능성을 세 가지 핵심 사항으로 삼는다.

이러한 새로운 차원의 제품 특성은 디지털화와 전기화의 기준을 설정하는 동시에, 전형적인 BMW의 특징을 미래지향적으로 해석해 순수전기차에 대한 수요를 더욱 촉진하도록 설계됐다.

BMW그룹은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면서 더 긴 거리를 달릴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을 탑재하는 등 뉴 클래스를 위한 기술적 도약을 이루어 냈다. 또 차세대 배터리 셀 개발을 통해 최적화된 셀 화학을 조합,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의 비용을 대폭 낮출 예정이다.

BMW그룹은 독자 개발한 6세대 신형 배터리 기술의 세부 사항을 올해 안에 발표하고, 앞으로 1년 이내에 뉴 클래스의 차세대 커넥티비티 및 사용자 상호작용 기술 중 일부를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BMW그룹은 뉴 클래스를 통해 전기 모빌리티 시장을 더욱 확대하고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2030년 이전에 전 세계 판매량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50%를 차지하고, 연간 순수전기차 판매량은 15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바탕으로 BMW 그룹은 2030년까지 총 1000만대의 순수전기차를 고객에게 인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2030년대 초반부터 미니의 경우 완전 순수전기 브랜드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 완전히 새로운 미니 패밀리에 대한 일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새로운 제품군은 MINI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완전한 디지털화, 전기화된 고-카트 필링, 지속가능성과 환경 발자국 최소화에 대한 명확한 비전 등을 제공한다.

또 2020년대 중반 이후에는 BMW그룹 내에서 수소연료전지 드라이브 트레인의 비중이 점차 높아질 전망이다. BMW 그룹은 지속 가능한 개인 모빌리티에 대한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수소연료전지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뉴 클래스의 경우 수소연료전지 기반의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 탑재도 가능하다고 이미 발표한 바 있다.

BMW그룹은 시연 및 시험 목적의 BMW iX5 하이드로젠 모델을 올해 처음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성능 연료전지와 최적화된 전력 배터리를 갖춘 것은 BMW iX5 하이드로젠의 드라이브 시스템이 전 세계에서 유일하다.

또 미래 생산방식의 키워드로 내세운 ‘간결함’과 ‘친환경성’, 그리고 ‘디지털화’를 중심으로 BMW 그룹은 뉴 클래스를 위한 최첨단, 고효율 생산 방식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2021년 BMW 그룹은 매출, 이익, 순이익 등이 모두 큰 폭으로 상승하며 성공적인 회계년도로 마무리했다. 판매량은 전년대비 8.4% 증가한 252만1,514대를 기록했으며, 이 중 13%가 전기화 차량이다(32만8,314대, 전년대비 70.4% 증가). 그룹 매출은 1,112억3,9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12.4% 증가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Report]

BMW가 최근 몇 년간 '부동의 1위'를 타이틀을 지켜온 메르세데스-벤츠를 꺾고 국내 수입차 1위 탈환을 노리고 있다.

BMW는 지난달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수입차 1위를 달성했다. BMW코리아는 1월 5,550대를 판매, 3,405대를 기록한 벤츠와 2천대 이상 차이를 벌이며 수입차 1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이에따라 올해 국내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의 판도가 변화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BMW가 벤츠를 제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지속적인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물량 부족이 꼽힌다. 두 브랜드 모두 상당량의 대기 물량을 쌓아 놓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공급량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특히 비교적 공급 문제가 덜한 친환경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및 전기차(EV) 등이 전체 판매량이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1월 BMW는 530e등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 505대, 순수 전기차인 iX3와 iX가 116대가 판매됐다. 반면 메르세데스 벤츠는 EQS등 순수 전기차만 174대가 판매됐을 뿐 E300e 등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이 한 대도 판매되지 못하며 전체 판매량이 급감했다. 

또한 지난해에도 BMW는 PHEV가 9,095대가 판매, 7,571대를 기록한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이 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다.

BMW의 PHEV는 2019년 386대에 불과했으나 2020년 3,315대, 2021년 9095대로 해마다 2~3배씩 크게 성장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역시 PHEV 판매량이 2,020년 4518대에서 지난해 7,571대로 약 2배 가량 늘었으나 BMW의 증가 속도를 따라 잡진 못했다.

PHEV 부문에서도 BMW 530e와 벤츠 E300e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BMW 530e가 4,466대 등록되며 2,709대에 그친 E300e에 압승을 거뒀다.

BMW 530e는 전기모터 복합연비 3.5km/kW, 가솔린엔진 복합연비 12.4km, 벤츠 E300e의 연비는 전기모터 복합연비 2.5km/kW, 가솔린엔진 복합연비 10.3km이며, 가격은 530e가 8,080만 원(기본모델 기준), E300e가 8,390만 원이다.

BMW는 올해 신형 전기차 i4, 메르세데스 벤츠는 EQE와 EQB를 투입, 친환경차 판매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2021년 연간 등록대수에서는 BMW가 전년대비 12.5% 증가한 5만8,393대를 기록, 0.9% 감소한 7만 6,879대의 메르세데스-벤츠에 1만8천여 대가 뒤쳐졌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Report]

독일 BMW가 올해 수입차 1위 탈환이라는 야심찬 목표로 첫 달부터 속도를 내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1월 수입차 신규 등록 통계에 따르면, BMW는 지난 달 총 5,550대를 신규 등록하며 수입차 1위 자리에 올랐다. 반면 메르세데스-벤츠는 3,410대에 그치며 선두 자리를 내줬다.

수입차 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연간 등록대수에서는 BMW가 전년대비 12.5% 증가한 5만8,393대를 기록, 0.9% 감소한 7만 6,879대의 메르세데스-벤츠에 1만8천여 대가 뒤졌다.

BMW 모델별 통계로는 5시리즈가 1,997대, 3시리즈가 550대, X5가 505대가 판매되는 등 주력 인기 차종들이 고르게 판매 호조를 보였다.

이 외 아우디는 지난 달 1,271대, 폭스바겐은 1,213대, 볼보는 1,004대, 포르쉐는 685대를 기록해 상위권을 유지했다.

반면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으로 인한 신차 공급 부족 여파로 포드는 618대, 렉서스는 513대, 지프는 498대, 토요타는 305대, 혼다차는 295대에 그쳤다.

특히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지난 달 등록대수가 1대에 그쳤다.

한편 지난 달 전체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1만7,104대를 기록, 전년 동기(2만1,248대) 대비 19.9%가 감소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Report]

글로벌 출격을 앞두고 스웨덴 북부 아르예플로그에서 드라이빙 테스트를 진행중인 'BMW i7'의 모습이 공개됐다. 

내년 출시 예정인 BMW의 플래그십 전기 세단인 i7은 앞으로 BMW가 선보일 4가지 전기 신차 중 하나로, 메르세데스-벤츠의 EQS와 경쟁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BMW 7시리즈의 순수전기버전인 i7은 위장 테이프가 덮인 채로 드라이빙 테스트를 실시하다가 포착됐다. 전반적인 비율이나 실루엣을 보면 마치 1996년대 7시리즈(e38)나 1990년대 8시리즈(e31)를 연상케 한다.

먼저 전면부는 최신 BMW 모델들처럼 수직형태의 거대한 그릴이 적용된 것이 눈에 띈다. 비교적 낮게 위치한 헤드램프도 독특한 부분 중 하나다. 

테스트카 램프가 장착된 상태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형태는 알 수 없으나, 과거 7시리즈, 8시리즈를 떠올리게 하는 레트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적용한 느낌이다.

프론트 범퍼 하단에는 효율적인 냉각성능을 위한 공기흡입구가 위치해 있으며, 좌우 범퍼 끝에는 공기역학을 위한 에어커튼도 눈길을 끈다.

측면부에선 레트로 감성이 더욱 짙게 나타난다. 먼저 현행 7시리즈의 경우 정통 세단 형태를 가졌지만, i7은 90년대처럼 각을 살려 직선미를 강조한 모습이다.

또한 전체적인 차체와 벨트 라인이 높아 보이고, 앞바퀴 펜더 뒤쪽에 위치한 날개형 카메라와 자율주행을 위한 각종 센서 등이 이목을 끈다. 윈도우라인도 C필러에 BMW 특유의 호프마이스터 킥 디자인이 적용됐지만, 과거 E38 7시리즈와 상당히 유사한 모습이다. 

후면부 역시 트렁크 리드와 테일램프 위치가 제법 높은편이다. 특히 번호판이 범퍼하단에 위치한 것으로 보아 커넥티드 테일램프가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전반적인 레이아웃이나 스타일링을 봐선 현행 BMW 모델들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BMW i7에는 플래그십 전기SUV인 'iX'와 순수전기그란쿠페 모델인 'i4'에 적용된 전동화 파워트레인인 '5세대 eDrive'가 동일하게 적용된다. eDrive는 단일 하우징 안에 전기 모터, 전력 전자 장치 및 변속기를 결합한 구동 장치를 중심으로 구현돼 전력 밀도와 효율성에 모두 유익한 영향을 미치면서 동시에 프론트 액슬과 리어 액슬 사이의 설치 공간을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탑재된 배터리는 105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 1회 완충시 630km주행(유럽 WLTP 기준)하는 iX xDrive50보다 더 긴 항속거리를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BMW는 오는 2023년까지 25개의 전동화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 가운데 12개 차종은 순수전기차, 나머지 13개 차종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나 하이브리드다. 그 일환으로 최근 iX와 i4의 고객인도를 개시했다.

BMW는 전동화 라인업을 확대해 2025년 말까지 약 200만대의 순수전기차를 판매해 전체 판매량의 최소 25%를 전기차로 채우고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량을 1천만대까지 확대해 전세계 판매의 절반 이상을 전기차로 채울 계획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BMW는 이르면 2030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를 전면 중단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Report]

독일 BMW가 순수 전기 그란쿠페 'i4'의 출고를 본격 개시했다.

최근 BMW는 독일 뮌헨에 있는 BMW 벨트에서 i4 출고 기념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BMW는 당초 내년 2월에 i4 출고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계획보다 3개월 빠르게 출고를 시작한 것이다. 

BMW i4는 현행 4시리즈 그란쿠페의 순수 전기차 버전인 '컨셉트 i4'를 기반으로 개발된 전기차다. 특히 앞서 선보였던 컨셉트 4의 디자인과 상당히 유사한 디자인을 갖추면서도, 동시에 BMW i만의 블루 악센트 디테일을 곳곳에 녹여내 차별을 둔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전설적인 쿠페 모델들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세로 형태의 수직 키드니 그릴이 적용돼 눈길을 끈다. 크기를 대폭 키운 세로형 키드니 그릴은 대형 설치류인 뉴트리아의 앞니 또는 토끼의 앞니를 닮았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

측면부는 컨셉트 4처럼 볼륨감과 긴장감이 넘치는 근육질 차체와 날렵한 윈도우 라인 및 캐릭터라인, BMW 특유의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비율을 자랑한다. 후면부 디자인 역시 '컨셉트 4'와 유사하며, 최신 패밀리룩 디자인에 i 만의 개성을 더해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감각을 완성했다.

실내는 BMW 특유의 운전자 중심 레이아웃이 돋보인다.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을 비롯해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합친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특히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슬림하고 경계가 없는 형태로 차량 정보와 제어 화면을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BMW의 차세대 전동화 파워트레인인 'BMW eDrive' 기술을 통해 최고출력 530마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초 이내에 가속한다.

여기에 최신 5세대 BMW eDrive는 최신 배터리셀 기술로 새롭게 설계된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됐다. BMW i4 전용으로 개발된 배터리는 슬림한 구조와 최적화된 에너지 밀도가 강점이다. 무게는 약 550kg, 용량은 83.9kWh, 1회 완충 시 최대 590km(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탑재되는 배터리는 삼성SDI 또는 CATL이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BMW는 i4를 생산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6주동안 2억유로(2,707억원)를 투입해 독일 뮌헨 공장에 i4 생산 라인을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BMW는 i4의 대부분 생산공정이 기존 생산 시스템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고 판단해 구동시스템과 배터리를 설치할 수 있는 섹션, 배터리팩이 올바르게 배치됐는지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섹션, 성능이 강화된 신형 전동 오버헤드 컨베이어 등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작업했다.

지난달 25일 i4의 양산을 개시했으며 2023년까지 뮌헨 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절반 이상을 전동화 모델로 채우고 2024년에 뮌헨 공장에서 내연기관 엔진의 생산을 전면 중단할 계획이다.

이날 출고가 시작된 i4는 이르면 내년 2월 한국 시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BMW코리아는 지난 5일에 i4 M50의 환경부 인증을, 15일에 i4 M50의 환경부 인증을 완료했으며, i4의 국내 라인업은 i4 eDrive40와 i4 M50로 구성된다. 

한편 BMW는 지역별 전동화 전략을 밝히지 않았으나 오는 2023년까지 25개의 전동화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 중 12개 차종은 순수전기차, 나머지 13개 차종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나 하이브리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Report]

독일 BMW가 오는 2030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를 전면 중단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올리버 집세 BMW그룹 CEO는 최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회의에서 "2030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를 전면 중단할 준비가 돼있다"라며, "그것이 좋은 생각인지 아닌지는 또 다른 문제이겠지만 BMW그룹은 이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생산 종료 일정 등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유럽연합이 이르면 2035년부터 휘발유와 디젤 엔진을 장착한 자동차의 판매를 금지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곧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이룬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2030년까지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탄소배출량을 2021년 대비 55% 감축할 것을 제안했다.

올해 EU의 자동차 업계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km당 95g인 것을 감안하면 2030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km당 43g 미만임을 의미한다. 이는 EU가 지난 2019년 4월에 통과시켰던 1km당 60g보다 더 강화된 것으로 이 기준치는 올해 기준치보다 37.5% 축소된 것이다.

내연기관 엔진만으론 강화되는 기준치를 달성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엔진 개발과 함께 전동화가 필히 이뤄져야 한다.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하면 이산화탄소 초과 배출량 1g/km당 95유로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위원회는 이를 통해 2035년까지 하이브리드를 포함해 내연기관차 판매를 금지해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탄소배출량을 100% 감축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런 제안에 현대차,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르노, 메르세데스 벤츠 등은 유럽에서 최소 2030년부터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친환경차만 판매하겠다고 밝혀왔다.

이에따라 BMW는 지역별 전동화 전략을 밝히지 않았으나 오는 2023년까지 25개의 전동화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 중 12개 차종은 순수전기차, 나머지 13개 차종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나 하이브리드에 해당한다. 

그 일환으로 BMW는 올해 말까지 i4를 비롯해 i3, iX3, I넥스트, 미니쿠퍼SE 등 5종의 차세대 전기차를 출시하고 테슬라 모델 S를 겨냥한 전기차 BMW i5, X1 기반 순수전기차, 7시리즈 기반 순수전기차 등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BMW는 올 연말부터 새로운 전기차를 국내 시장에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며, 전동화 모델에 특화된 국내 애프터세일즈(AS) 서비스망 구축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Report]

BMW의 준중형급 전기 SUV 'iX3'의 국내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BMW iX3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X3 SUV'를 기반으로 제작된 순수 전기차로, 기존 X3의 멋스러운 외관과 친환경 전기 파워 트레인이 결합돼 많은 기대를 사고 있다. 

iX3는 중국 심양공장에서 생산이 이뤄지며, 글로벌 판매를 위한 각종 주행 테스트는 일찍이 완료한 상태다. 

환경부 산하 교통환경연구소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지난달 24일 'iX3 M 스포트'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BMW 최초의 순수전기SUV에 해당하는 iX3는 내연기관 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 배터리 방식 등 다양한 드라이브 시스템에 적용이 가능한 새로운 아키텍처를 처음 사용한다. 해당 아키텍처는 지난 3월에 공개된 순수전기차 i4에도 적용됐다.

외관은 일부 전기차만의 특징적 디자인 요소를 제외하곤 기존 'X3'차량과 동일한 디자인을 갖췄다. 

전기차의 경우 내연기관차와 달리 공기를 흡입할 라디에이터 그릴이 필요가 없지만, iX3는 전기차임에도 불구 BMW의 상징인 '키드니 그릴' 형상을 그대로 유지했다. 

실내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기본 탑재되며 옵션에 따라 12.5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새롭게 디자인된 전자식 변속 레버와 센터콘솔, 알루미늄 롬비클 실내 트림과 센사텍으로 마감된 스포츠 시트가 탑재됐다.

차내 탑재되는 배터리는 80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돼 1회 완충 시 최대 461km(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또 150kW급 DC 급속 충전으로 34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해당 배터리는 양극재의 니켈, 코발트, 망간 함유량이 8:1:1인 NCM 811 계열의 하이니켈 리튬이온배터리로 니켈 비중이 80% 이상인 만큼 에너지 밀도가 높아 배터리의 수명과 저장용량이 다른 배터리보다 더 크다.

배터리는 중국의 CATL이 공급한다. BMW iX3는 BMW가 브릴리언스 오토와 설립한 중국 현지 합작회사인 'BMW 브릴리언스 오토모티브'의 선양 공장에서 생산되는데, 중국에서 생산되는 EV는 모두 중국산 배터리를 사용해야 한다는 중국 당국 규정에 따라 CATL 배터리가 탑재된다. 

또 iX3에는 전기 파워트레인 기술인 최신 5세대 BMW eDrive가 적용돼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iX3 후륜에 탑재된 이 모터는 파워 밀도가 기존 i3에 탑재된 모터보다 30% 가량 높고 희토류 금속 사용을 줄여 환경에 대한 배려와 제작비용 절감을 추구했다. 특히 이전 모터보다 높은 회전수에서 최대토크를 발휘하도록 설계돼 가속 및 고속 주행성능이 훨씬 탁월하다.

BMW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iX3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해 BMW코리아 관계자는 "출시 일정 등은 아직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으나 환경부 인증이 완료된 만큼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BMW코리아가 오는 12월에 차세대 전기차인 iX를 먼저 출시한 후 내년 2월 i4의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어서 iX3는 늦어도 11월 안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6월 주요 사양이 공개된 iX는 BMW그룹이 새롭게 개발한 신형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되는 최초의 모델로 차체 길이와 폭은 X5, 높이는 X6, 휠사이즈는 X7과 비슷하다. 디자인은 지난 2018년에 공개된 전기차 컨셉트카인 BMW 비전 iNEXT의 요소가 가미됐다.

배터리는 111.5kWh 배터리와 76.6kWh 배터리 등 총 2가지로 구성돼있다. 이 배터리는 삼성SDI 또는 CATL이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111.5kWh 배터리가 유럽 WLTP 기준으로 최대 630km(391마일), 76.6kWh 배터리가 최대 425km(264마일)까지 주행할 수 있다.

BMW의 전동화 파워트레인인 5세대 eDrive가 적용됐다. eDrive는 단일 하우징 안에 전기 모터, 전력 전자 장치 및 변속기를 결합한 구동 장치를 중심으로 구현돼 전력 밀도와 효율성에 모두 유익한 영향을 미치면서 동시에 프론트 액슬과 리어 액슬 사이의 설치 공간을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8세대 BMW iDrive는 사용자 중심의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초개인화된 소프트웨어 및 주행 보조 기능, 그리고 대폭 강화된 연결성이 특징으로, BMW 역대 최고의 차량 내 정보 처리 시스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과 함께 조합됐다.

iX는 xDrive40과 xDrive50 등 2가지 모델로 판매되며 향후 최상위 모델인 iX M60이 추가될 예정이다. 생산은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이뤄진다.

BMW코리아는 iX를 12월에 출시하기 위해 지난달 17일 iX xDrive40의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을 완료했다.

iX에 이어 국내 투입될 i4는 현행 4시리즈 그란쿠페의 순수 전기차 버전인 컨셉트 i4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특히 앞서 선보였던 컨셉트 4의 디자인과 상당히 유사하면서도 전동화 모델인 만큼 BMW i만의 블루 악센트 디테일을 곳곳에 녹여내 차별화를 뒀다.

한편 올 연말부터 새로운 전기차를 잇따라 선보일 BMW가 국내 애프터세일즈(AS) 서비스망 구축에 나섰다.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를 맞아 고객에게 최상의 전기화 모델 소유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구체적으로 전기화 모델에 특화된 정비 인프라를 확충하고 고전압 배터리와 CFRP 차체를 다룰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 전기화 모델 소유 고객을 위한 전용 편의 서비스 마련 등 인프라, 인력, 고객 서비스 측면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하도록 힘쓸 전망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Report]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다. 지구온난화와로 인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 규제가 크게 강화됨에 따라 친환경차 시대가 막을 열었다. 

세계 각국이 친환경차에 주목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전체 탄소배출량에서 교통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기 때문. 이에따라 자동차 업계는 전동화 비전 등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완성차 업계는 앞다퉈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 등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환경 규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디젤은 점차 입지가 줄고 있는 추세다.

반면 디젤차는 가솔린 모델대비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갖춰 인기를 끌었으나, 폭스바겐 디젤게이트를 비롯해 질소산화물 등 여러 화합물 배출에 따른 인체 유해성과 배출가스로 인한 환경 문제 등이 부각되면서 점차 외면 받고 있다.

디젤을 주력으로 판매해왔던 BMW 코리아도 디젤 라인업 비중을 점차 줄이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7월 BMW 코리아의 누적판매량은 4만2,283대를 기록, 이 가운데 디젤이 9,499대 판매돼 전체의 22.5%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만9,246대 중 디젤이 1만4,645대(약 50%)를 기록했던 것보다 낮아진 수치다.

하지만 경쟁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비교하면 여전히 BMW코리아의 디젤 비율이 높다. 같은 기간 벤츠코리아는 4만 9,253대를 판매, 이중 디젤 비율은 8,459대(17.2%)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만1,583대 중 디젤 6,659대(16.0%)와 비교해 소폭 늘어났다.

즉, 메르세데스-벤츠 디젤 판매 비율이 늘어났음에도 불구, 디젤 판매 비율이 낮아진 BMW가 여전히 더 높다.

BMW코리아는 전동화 모델 계획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투입해 시장 반응을 얻고 있지만, 수십여 종에 달하는 라인업 중 정작 친환경차는 세단 라인업 3, 5, 7시리즈와 SUV 라인업 X3, X5 등 총 5개 모델에 불과하다.

뿐만 아니라,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도 현저히 뒤쳐진 상황이다. 지난달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8,190대로 3,086대를 기록했던 전년동월대비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 중 BMW i3는 올해 고작 81대 판매에 그쳤다. 같은 기간 라이벌 벤츠는 3배가량 증가한 621대를 판매했으며, 1억 원이 훌쩍 넘는 포르쉐 타이칸도 933대 판매된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특히 BMW는 글로벌 단종을 앞둔 i3만 판매하고 있는 반면, 벤츠코리아는 기존 'EQC'에 이어 지난달 컴팩트 전기SUV 'EQA'를 투입, 오는 11월에는 플래그십 전기세단 'EQS'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차질없이 강화하고 있다.

한편, BMW코리아는 오는 12월 차세대 전기 SUV 'iX'를 출시, 내년 2월께 전기세단 'i4'를 선보일 예정이지만, 일각에선 타사 대비 많이 뒤쳐졌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New Car]

독일 BMW의 차세대 전기SUV iX가 주요 사양을 공개했다.

iX는 BMW그룹이 새롭게 개발한 신형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되는 최초의 모델로, 전장과 전폭은 X5, 전고는 X6, 휠 크기는 X7과 비슷하다.

외관 디자인은 2018년 공개된 전기 콘셉트카인 BMW 비전 iNEXT의 요소가 가미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수직형의 대형 키드니 그릴이 적용, 해당 그릴에는 센서와 카메라, 레이더 기술이 내장돼 인텔리전스 패널 역할을 한다.

헤드램프는 BMW 역대 모델 중 가장 슬림하고 LED가 기본 적용됐으며, 하이빔 용 매트릭스 기능의 'BMW 레이저 라이트'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뒷면의 LED 테일램프는 매우 슬림하게 디자인됐고, BMW i의 블루 엑센트가 강조됐다.

차체는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 구조와 카본 케이지를 이용한 지능형 경량설계와 최적화된 공기역학 구조가 효율성을 높이고 주행거리를 연장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배터리는 111.5kWh 배터리와 76.6kWh 배터리 등 총 2가지로 구성돼있다. 이 배터리는 삼성SDI 또는 CATL이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111.5kWh 배터리가 유럽 WLTP 기준으로 최대 630km(391마일), 76.6kWh 배터리가 최대 425km(264마일)까지 주행할 수 있다.

또 iX에는 복합 충전 장치(CCU)가 탑재돼 매우 높은 수준의 충전 유연성을 제공한다. DC 전력은 최대 200kW의 속도로 충전되는데 이를 통해 111.5kWh 배터리는 약 35분, 76.6kWh 배터리는 약 31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급속충전기를 사용하면 10분 만에 111.5kWh 배터리는 최대 150km, 76.6kWh 배터리는 최대 95km 주행할 수 있다.

BMW의 전동화 파워트레인인 5세대 eDrive가 적용됐다. eDrive는 단일 하우징 안에 전기 모터, 전력 전자 장치 및 변속기를 결합한 구동 장치를 중심으로 구현돼 전력 밀도와 효율성에 모두 유익한 영향을 미치면서 동시에 프론트 액슬과 리어 액슬 사이의 설치 공간을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기 사륜구동시스템이 탑재돼 모든 주행 상황에서 정확한 양의 구동 토크를 전륜과 후륜에 전달하며 지능형 제어를 통해 고효율 순수 후륜 구동에서 견인력을 극대화하는 전륜 구동 설정에 이르기까지 완전히 가변적 인 동력 전달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xDrive40는 최고출력 326마력, 최대토크 64.2kgf.m을, xDrive50는 최고출력 523마력, 최대토크 78.0kgf.m을 발휘한다. 이러한 힘으로 xDrive40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6.1초, xDrive50는 4.6초 소요된다. 또 향후 투입될 최상위 모델인 iX M60은 6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큰 변화는 조작버튼을 대체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다. 곡선형으로 재탄생한 스크린은 BMW의 운전자 중심 설계를 미래적으로 해석했다. 새로운 디스플레이는 12.3인치 계기판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통합하고 인체공학적 측면을 극대화해 터치 컨트롤의 직관성을 더욱 개선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운전자에게 방대한 양의 정보를 빠르고 간단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운전자는 버튼 하나로 원하는 위젯을 설정할 수 있으며 레이아웃은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드라이브(Drive), 다이내믹한 주행에 적합한 포커스(Focus), 그리고 지도, 미디어 등 위젯 콘텐츠 중심의 갤러리(Gallery) 중 선택이 가능하다.

BMW는 8세대 BMW iDrive를 iX에 최초로 탑재한 후 다양한 차종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iX는 xDrive40과 xDrive50 등 2가지 모델로 판매되며 향후 최상위 모델인 iX M60이 추가될 예정이다. 공식 출시는 오는 11월이며, 생산은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이뤄진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Report]

BMW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를 자체 생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근 BMW그룹의 올리버 집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서 "유럽, 한국, 중국 등 글로벌 배터리 제조업체와 강력한 계약을 맺고 있다”며 “이는 매우 강력한 네트워크"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와 협력할 배터리 제조업체들은 향후 몇 년 간 BMW에게 충분한 배터리를 공급할 것"이라며, "이 때문에 우리는 배터리를 자체적으로 생산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BMW는 전기차 배터리 자체 생산 능력을 구축하지 않을 전망이다. 

BMW는 오는 2023년까지 25개의 전동화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 중 12개 차종은 순수전기차, 나머지 13개 차종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나 하이브리드다.

그 일환으로 BMW는 올해 말까지 i4를 비롯해 i3, iX3, I넥스트, 미니쿠퍼SE 등 5종의 차세대 전기차를 출시하고 테슬라 모델 S를 겨냥한 전기차 BMW i5, X1 기반 순수전기차, 7시리즈 기반 순수전기차 등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BMW는 배터리 공급처를 다변화하기로 하고 한국의 삼성SDI, 중국의 CATL, 스웨덴의 노스볼트 등 적어도 4개 이상 업체로부터 배터리를 공급받기로 했다.

BMW는 현재 삼성SDI와 CATL에 배터리 셀 공급을 의존하고 있지만, 올해에는 삼성 헝가리공장에서, 2022년에는 CATL의 독일 에르푸르트 공장에서, 2023년에는 중국의 새로운 파트너인 에버 파워(Eve-Power)에서, 2023~2024년에는 스웨덴의 노스볼트에서 배터리 셀을 각각 공급받을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