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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메르세데스-벤츠의 준중형급 전기 SUV 'EQB'가 국내서 최초 공개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내달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전기 SUV 'EQB'를 공개했다. 

벤츠 EQB는 EQ브랜드가 EQA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컴팩트 SUV로, 3열 시트를 추가해 7인승으로도 확장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강력한 주행 성능을 모두 갖췄다. 이에 실용적인 패밀리 전기 컴팩트 SUV의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EQB는 2,829 mm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컴팩트 세그먼트 이상의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1열의 헤드룸은 1,035 mm, 2열은 5인승 기준 979 mm 헤드룸과 87 mm의 무릎 공간을 확보했다. 

또 컴팩트 SUV에도 불구, 3열에 2개의 시트를 추가해 7인승으로 구성할 수 있다. 특히 2열 시트는 4:2:4 비율로 분할 폴딩이 가능하며, 최대 1,710L에 이르는 충분한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EQB는 글로벌 시장 기준, 168kW 출력의 'EQB 300 4MATIC'과 215kW 출력의 'EQB 350 4MATIC' 두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차내에는 66.5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419km(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아울러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 9월, 독일 뮌헨 IAA 모빌리티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된 비즈니스 전기 세단 'EQE'를 함께 선보이며 미래 전동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벤츠 EQE는 EQS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두 번째 모델이다. 

외관은 원-보우 라인과 캡-포워드 패스트백 스타일을 기반으로 스포티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실내는 3,120mm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현 세대 E-클래스보다 한층 넉넉해졌다. 앞좌석 숄더룸은 27mm 확장됐고, 실내 길이는 80mm 더 길어졌다.

EQE는 최고출력 215kW, 최대토크 530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배터리 용량은 90kWh로 완충 시 최대 660km(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체 개발한 혁신적인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는 EQS와 마찬가지로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이 외 MBUX 하이퍼스크린,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에너자이징 에어 컨트롤 플러스 등 첨단 기술을 대거 탑재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서울모빌리티쇼 전시 기간 내 방문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가상의 온라인 전시 부스도 마련했다. 

내달6일 오픈 예정인 '메르세데스-EQ 버추얼 쇼룸' 모바일 앱을 통해 오프라인 못지 않은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하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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