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전기차 화재 논란 벤츠' 제치고 1위...격차 더 벌어질까
[Motoroid / Report]
BMW가 8월 5,880대를 판매해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지난달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EQE 전기차 화재 논란에 휩싸인 메르세데스-벤츠는 5,286대에 그쳤으며, 전년 동기 대비 대비 19.8% 감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에 따르면, 8월 22,263대가 신규등록돼 7월 21,977대보다 1.3% 증가, 2023년 8월 23,350대보다 4.7% 감소한 22,263대로 집계됐으며, 8월까지 누적대수 169,892대는 전년 동기 175,177대보다 3.0% 감소했다.
8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5,880대, 메르세데스-벤츠 5,286대, 테슬라 2,208대, 폭스바겐 1,445대, 렉서스 1,355대, 볼보 1,245대, 아우디 1,010대, 토요타 900대, 포르쉐 747대, 랜드로버) 397대, 포드 392대, 미니 379대, 혼다 272대, 쉐보레 187대, 지프 178대, 링컨 138대, 캐딜락 61대, 푸조 49대, 벤틀리 40대, 람보르기니 38대, 지엠씨 27대, 롤스로이스 13대, 마세라티 11대, 폴스타 5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0,769대(48.4%), 2,000cc~3,000cc 미만 6,379대(28.7%), 3,000cc~4,000cc 미만 550대(2.5%), 4,000cc 이상 450대(2.0%), 기타(전기차) 4,115대(18.5%)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6,545대(74.3%), 미국 3,191대(14.3%), 일본 2,527대(11.4%)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1,041대(49.6%), 가솔린 5,480대(24.6%), 전기 4,115대(18.5%), 디젤 925대(4.2%), 플러그인하이브리드 702대(3.2%)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2,263대 중 개인구매가 14,790대로 66.4%, 법인구매가 7,473대로 33.6%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819대(32.6%), 서울 2,904대(19.6%), 인천 896대(6.1%)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부산 2,409대(32.2%), 인천 2,039대(27.3%), 경남 1,100대(14.7%) 순으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 Y(1,215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매틱(1,193대), 테슬라 모델 3(921대) 순이었다.
관련해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정윤영 부회장은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브랜드별 등락이 혼재했으나 일부 브랜드의 원활한 물량수급, 신차효과 및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 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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