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 덩치 하죠~" 캐딜락, 길이 5.76m '에스컬레이드 ESV' 국내 투입
[Motoroid / New Car]
캐딜락이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의 공간성을 대폭 확장한 '에스컬레이드 ESV'를 국내 시장에 새롭게 투입한다.
에스컬레이드는 지난해 7월 국내 공식 출시된 이후 'SUV계의 제왕'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초대형 럭셔리 SUV 시장의 주력 모델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진보적인 디자인 변화와 함께 업계 최초로 적용된 38인치 커브드-OLED 디스플레이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하이엔드 옵션을 갖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투입되는 에스컬레이드 ESV는 기존 신형 에스컬레이드의 바디를 크게 확장한 롱-휠 베이스 모델(LWB)이다. 휠베이스가 확장됨에 따라 거주 공간이 대폭 확장되면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폭 넓게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캐딜락은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하고 더 확장된 공간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모델로 '에스컬레이드 ESV'를 개발했다. 에스컬레이드 ESV는 경쟁모델 대비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했던 신형 에스컬레이드의 존재감에 더해 3열 공간에 대한 의미를 새롭게 정의한다.
롱휠베이스 모델인만큼 압도적인 차체 크기를 자랑한다. 신형 에스컬레이드 대비 385mm 길어진 5,765mm라는 전장을 자랑하며, 휠베이스는 336mm 길어진 3,407mm로 국내 출시된 SUV 모델 중 가장 긴 모델로 기록됐다.
덕분에 상상을 초월하는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갖췄다. 3열까지의 좌석을 모두 편 상태에서 1,175L 라는 기본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으며, 3열 폴딩 시 2,665L, 2열 및 3열 모두 폴딩 시 4,044L의 적재 공간을 기록하는 등 광활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
에스컬레이드 ESV에는 신형 에스컬레이드에서 선보였던 풍부한 옵션이 그대로 적용된다. 4K급 화질의 2배 이상의 선명도를 제공하는 업계 최초 38인치 LG 커브드-OLED 디스플레이가 동일하게 적용되고, 신형 에스컬레이드에서 선보인 혁신을 그대로 재현했다.
전방 고화질 카메라를 통해 촬영된 실시간 화면에 네비게이션 정보를 증강현실로 알려주는 AR 네비게이션, 버드아이 뷰 및 트레일러 어시스트를 포함한 HD 서라운드 비전,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야간 시야를 대폭 향상시킨 나이트 비전은 초고화질 커브드 OLED에 통해 표현되어 드라이버에게 직관적인 시인성을 제공한다.
또한 캐딜락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36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은 전문 음악인의 녹음실과 같이 정교하고 풍부한360도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하며, 탑승자들은 모든 좌석에서 오페라하우스에나 느낄 수 있는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경험해볼 수 있다.
이 외 운전석에서 3열까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도와주는 컨버세이션 인핸스먼트 시스템, 듀얼 12.6인치 터치스크린이 포함된 2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마사지 기능이 탑재된 앞좌석 16방향 파워시트, 냉장 및 냉동기능이 포함된 콘솔 쿨러 등 다양한 테크놀로지와 편의 사양도 그대로 적용된다.
차내에는 최고출력 426 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6.2L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탑재됐다. 대배기량 8기통 엔진은 10단 자동 변속기, 4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제공하는 첨단 4륜구동 시스템 및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과의 조화를 통해 어떠한 주행 상황에서도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주행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이와 더불어 에스컬레이드 ESV는 업계에서 가장 빠른 서스펜션 응답력을 인정받은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과 최대 75mm까지 높낮이를 조절하는 에어 라이드 어댑티브 서스펜션, 뒷좌석 승차감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멀티링크 독립식 리어 서스펜션까지 그대로 적용해 프레임 바디 SUV라고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편안한 주행 감성을 제공한다.
에스컬레이드 ESV는 디자인에 크롬 요소를 반영해 세련된 강인함을 강조한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과 유광 블랙을 활용해 역동성을 돋보이게 한 스포츠 플래티넘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두 트림의 옵션은 동일하다.
판매 가격은 1억6,357만원(개소세 인하 적용)으로 고객의 취향에 따라 추가 비용 없이 트림을 선택할 수 있게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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