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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기아 스포티지

기아의 주력 SUV 스포티지가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상인 '2023 왓 카 어워즈'에서 '올해의 패밀리 SUV'로 선정됐다.

올해로 46회를 맞은 왓 카 어워즈(Car of the Year Awards)는 유럽 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으로, 올해의 차 등을 포함해 차급별 최고의 모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기아 스포티지는 실용성을 갖춘 실내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 성능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BMW X3, 닛산 아리야, 스코다 카록, 볼보 XC60 등 쟁쟁한 경쟁차종을 꺾고 올해의 패밀리 SUV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평가된 신형 스포티지는 지난해 2월 영국에서 출시돼 한 해 동안 2만 9,655대가 판매됐다. 이는 2022년 영국에서 판매된 전체 신차 중 6위에 해당하는 판매량이다.

관련해 폴 필포트 기아 영국법인장은 "기아 스포티지가 왓 카에서 최고의 패밀리카 SUV로 선정돼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스포티지로 유럽 시장을 더욱 공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아 플래그십 전기차 EV9은 왓 카 독자들이 뽑은 '가장 기대되는 차'로 선정, 왓 카 어워즈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오직 독자들의 투표로 이뤄지는 '가장 기대되는 차' 부문에 오른 것은 EV9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일반 고객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음을 입증하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이로써 기아는 이번 수상으로 왓 카 어워즈에서 2018년 모닝이 올해의 시티카를 수상을 한 데 이어, 2019년 니로 전기차(올해의 차), 모닝(올해의 시티카), 2020년 모닝(올해의 밸류 카), 2021년 쏘렌토(올해의 대형 SUV), 2022년 EV6(올해의 차) 등 6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한편, 기아 스포티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해 45만 2,068대가 판매, 기아 단일차종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전세계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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