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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 육가 급등하면서 차량 운행에 부담을 느낀 구매자들이 가솔린차를 포기하고 전기차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국제 유가가 치솟으며 휘발유값이 계속 상승, 미국에서 테슬라 차량 주문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렉트릭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 기록적인 휘발유 가격으로 차량 구매자들이 전기차로 돌아서면서 미국 전기차 시장의 80%를 장악하고 있는 테슬라로 주문이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속적인 반도체 공급난으로 인한 생산 제약으로 인해 출고량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테슬라 차량뿐 아니라 GM 쉐보레 볼트 EV·EUV,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 폭스바겐 ID.4, 리비안 등의 전기차에도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미국 및 EU 등 국제사회의 러시아를 압박하는 제재 조치가 잇따라 취해지는 가운데, 국제 유가와 가스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북해산 브렌트 유는 130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12월 74.26달러에 비해 70% 넘게 오른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의 평균 휘발유 가격도 갤런당 4-5달러까지 치솟았다.

이 때문에 이미 가솔린 차량을 예약했던 소비자들이 기존 차량의 계약을 해지하고 전기차로 돌아서는 경우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렉트렉은 지난 주 테슬라가 휘발유 가격에 영향을 받는 미국의 일부 지역에서 주문량이 100%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주문량 증가로 모델 3는 4개월 이상, 모델 Y는 6개월 이상 출고가 밀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올해 후반부터 텍사스 기가팩토리가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하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출고난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지만 재로서는 배송 일정이 더 늦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에선 휘발유가격 인상과 상관없이 차량 구매자들이 전기차로 몰리고 있다. 현재 아이오닉5는 12개월, 기아 EV6는 15개월, 제네시스 GV6는 12개월, 쉐보레 볼트 EV와 EUV는 6개월 이상, 제네시스 G80 EV는 3개월 이상 출고가 밀려 있다.

관련해 관계자는 "유가 폭등으로 전기차 관련 문의가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워낙 출고대기가 긴데다 보조금 소진 등으로 계약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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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EV6'가 글로벌 시장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아이오닉5와 EV6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전기차다.

두 차종은 내연기관차 플랫폼을 사용했던 기존의 전기차와 달리,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주행거리, 공간 활용성, 효율성이 크게 뛰어나다. 

먼저 아이오닉5는 유럽 시장에 출시 된 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유럽 인기 차종들을 제치고 각종 상을 휩쓸고 있다.

아이오닉5는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유럽 각지에서 ‘최고의 차’로 선정되고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가 세계 유수의 자동차를 제치고 '2022 영국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2 영국 올해의 차는 탑기어 등 영국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 기자 2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각 부문별 최고의 자동차에 뽑힌 10개 차종을 대상으로 선발되며, 이 가운데 '아이오닉 5'가 최종 선정된 것이다. 

최종 후보에 오른 각 부문별 최고의 자동차는 피아트500-e, 스코다 파비아, 기아 씨드, 아이오닉 5, 제네시스 G70 슈팅 브레이크, 토요타 야리스 크로스, 스코다 엔야크, BMW iX, 포르쉐 타이칸, 현대차 i20N 등이다.

영국 올해의 차 편집장 존 챌린은 "아이오닉 5가 자동차의 미래처럼 느껴진다"라며, "아이오닉 5는 디자인, 성능, 실용성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갖췄으며, 전기차를 찾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선택일 뿐만 아니라 영국 올해의 차로서도 손색없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이오닉 5는 앞서 유럽 전역에서 여러 차례 호평을 받은바 있다. 지난해 11월 '2022 독일 올해의 차'에 선정된데 이어, 아우토 빌트 '최고의 수입차' 전기차 부문 1위, 아우토 자이퉁 전기차 비교평가 종합 1위에 올랐다. 또 이달 초에는 아우토 빌트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벤츠의 전용 전기차 EQB를 제치고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자동차 본고장인 독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해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 익스프레스의 뉴 카 어워드에서 '2021 올해의 차', '중형 업무용 차','프리미엄 전기차' 등 3개 부문에서 석권했으며, 영국 탑기어의 일렉트릭 어워드, 카 디자인 리뷰, IDEA 디자인 어워드 등에서 다양한 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전기차 중 하나로 각인되고 있다.

아이오닉5의 형제 차종인 기아 EV6는 '2022 유럽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되는 놀라운 쾌거를 달성했다. 

EV6는 지난달 2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2 유럽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EV6는 최종 후보에 함께 오른 현대차 아이오닉 5, 스코다 엔야크 iV, 포드 머스탱 마하-E, 쿠프라 본, 푸조 308, 르노 메간 E-테크 등 6개 차종과 경합 끝에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기아는 지난 2008년 씨드, 2018년 스팅어, 2019년 씨드 등을 최종 후보로 유럽 올해의 차의 문을 꾸준히 두드린 데 이어, 마침내 EV6로 최고의 영예를 차지했다.

기아 EV6는 지난해 10월 현지 판매가 본격 시작된 이래 유럽에서 지난 1월까지 누적 1만 1,302대가 판매됐으며, 유럽 올해의 차에 앞서 ‘2022 아일랜드 올해의 차’, ‘2022 왓 카 어워즈 올해의 차’, ‘2022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 1위’, ‘2021 탑기어 선정 올해의 크로스오버’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EV6는 유럽 시장뿐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도 초반 흥행을 예고하며 더욱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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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미국에서 모델Y와 모델3 롱 레인지 가격을 각각 1,000달러(약 123만원)씩 인상했다.

또,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 동일 차종의 가격도 1만위안(194만 원)씩 올렸다.

이에 따라 국내에 공급되는 모델3와 모델Y 가격도 인상될 전망이다.

테슬라는 이미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모델 3과 모델 Y의 저가 사양 가격을 수 차례 인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미국 판매가는 20% 가량 올랐고, 모델3 롱 레인지는 10.6%가 인상됐다.

이번 가격 인상의 배경으로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니켈 등 원재료 가격 상승이 꼽힌다. 참고로 니켈은 전기차에 탑재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셀에 들어가는 핵심 성분이며, 러시아가 세계 3위 생산국에 해당한다.  

여기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니켈 등 원재료 가격 상승과 맞물려 일론 머스크CEO가 추구하는 저가모델의 출시가 늦어질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관련해 원자재시장 조사업체인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는 니켈이나 리튬 등의 가격 상승으로 배터리 가격이 일시적으로 상승, 전기차 보급에 방해가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인 리비안이 이같은 이유로 최근 픽업 트럭 R1T의 가격을 1만5천 달러에서 최대 2만 달러까지 인상한다고 발표했다가 계약 고객 반발로 철회하기도 했다.

한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 경제가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원류, 원자재, 곡물 등 글로벌 물가 상승이 현실화 되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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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첫 픽업트럭 싼타크루즈를 통해 픽업 시장에 진출한 가운데, 기아가 전기 심장을 품은 픽업트럭을 출시하며 신흥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전기 픽업트럭 시장은 현재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픽업트럭 R1T를, GMC가 허머 픽업트럭 판매를 시작했으며, 포드가 F-150 라이트닝을 올해부터, 테슬라가 사이버 트럭을 내년에 내놓을 예정이다. 

현대차는 첫 픽업 트럭인 싼타크루즈를 미국 시장에 출시, 판매를 하고 있지만 전기 버전 출시에 대한 계획은 아직까지 내놓지 않고 있다.

기아는 최근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오는 2023년부터 매년 2개씩의 신형 전기차 모델을 출시, 2027년까지 총 14개 전기차 모델로 라인업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2026년까지 11개 전기차종을 출시할 예정이었던 기존 계획에 더해 전기 픽업트럭과 보급형 전기차 모델이 추가된 것이다. 새롭게 추가된 2개 전기차 모델 중 하나는 선진국 전용 전기 픽업트럭으로, 또 다른 하나는 신흥시장 전략 모델로 출시할 예정이다.

2027년까지의 중기 계획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2021년 EV6 출시에 이어 올해는 고성능 버전인 EV6 GT를 내놓을 예정이며, 2023년 플래그십 SUV EV9을 출시할 계획이다. 다만 전기 픽업트럭의 구체적인 출시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기아가 순수 전기 픽업트럭을 출시할 경우, 국내보다는 미국시장용으로 개발, 미국에서 생산될 가능성이 있다. 기아는 이날 중형 SUV와 전기 픽업트럭을 2024년부터 미국 현지에서 생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유럽에서는 오는 2025년부터 중소형 전기차를 생산하고, 중형 SUV와 픽업트럭이 대세인 미국에서는 2024년부터 이들 차종의 전기차 모델을 현지에서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중국에서는 내년부터 중형 전기차를 선보이고 인도에서는 2025년부터 보급형 전기차와 중형 전기차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기아 전기 픽업트럭의 플랫폼 등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일각에서는 현대차가 미국 앨라배마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와 플랫폼 공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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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일본 혼다자동차와 소니그룹이 전기차(EV)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올 초 자동차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한 IT업체 소니그룹은 혼다자동차와 전기차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공동 출자를 통해 올해 합작사를 설립하고, 2025년 첫 번째 모델 출시를 목표로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소니와 혼다는 전략적 제휴를 위한 검토 작업에 들어가기로 합의했으며, 혼다는 전기차 개발과 생산, 판매 네트워크 등을 담당하고 소니는 센서, 엔터테인먼트 기술, 통신 등을 담당해 경쟁력 있는 전기차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합작사는 전기차 기획 및 설계, 개발, 판매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생산은 혼다 공장에 위탁하며, 모빌리티용 서비스는 소니가 개발, 합작사에 제공키로 했다.

요시다 겐이치로 소니 CEO은 "자동차 업계에서 글로벌 실적과 선진 지식을 갖고 노력해 온 혼다차와의 제휴를 통해 모빌리티 분야에서 발전을 이루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소니그룹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22 CES에서 자동차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하고, 양산을 앞둔 SUV 컨셉카인 'Vision-S 02'를 공개했다.

공개 당시 요시다회장은 발표회 현장에서 "소니는 강점인 AI와 로보틱스 기술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며, 향후 모빌리티를 재정의하는 회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소니 모빌리티 오퍼레이션 컴퍼니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니는 당초 자체적으로 자율주행 전기차를 개발, 자동차 생산 전문업체에 위탁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했었으나 혼다차와의 제휴가 성사되면서 리스크를 줄이면서 자동차시장 진입이 가능해졌다.

한편 소니 외에도 IT기업인 구글과 중국 샤오미, 대만 TSMC 등의 자동차 시장 참여와 리비안, 루시드, 니오, 샤오펑, 리오토 등 신생기업들의 출범하면서 전기차 시장 경쟁은 나날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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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볼보 전기차 'C40 리차지'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테스트 평가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을 획득하며 뛰어난 안전도를 입증했다. 

미국 IIHS는 지난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출시되는 수 백대 차량의 충돌 안전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첨단 설비를 갖춘 차량 연구 센터에서 북미 지역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수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안전 등급을 발표하고 있으며, 그 중 최고 안전성을 갖춘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만 TSP 등급이 부여된다.

IIHS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 지지대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우수(Good) 평가를 받아야 한다.

또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차량/차량과 보행자)에서 상급 이상 등급을,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한다. 여기에 TSP+ 등급은 위 조건에 더해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 이상 등급을 전 트림의 기본 사양으로 갖춰야 한다.

최고 수준의 안전 기술을 제공하는 차량에만 부여하는 TSP+ 인증을 볼보 C40 리차지가 받음으로써 전기차 영역에서도 전방 충돌 경고 및 비상 자동 제동 시스템, 보행자 및 자전거 충돌 방지 기술 등이 결합된 첨단 표준 안전 시스템의 우수성 및 안전한 차체 구조 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C40리차지는 볼보 브랜드 최초의 쿠페형 SUV이자 순수 전기차로 개발된 모델이다. 볼보의 전동화 전략의 핵심 모델이라 볼 수 있으며, 100%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에 샤프한 쿠페형 디자인과 SUV실용성을 동시에 겸비했다.

특히 총 408마력, ‘0에서 100km/h’까지 4.7초 소요되는 고성능 듀얼 전기모터와 사륜구동 시스템, 전기차 전용 TMAP 인포테인먼트와 LTE 5년 무상, OTA 15년 무상 등 디지털 커넥티비티 패키지, 파일럿 어시스트, 충돌 회피 지원, 시티 세이프티 등 최첨단 안전 시스템, 360도 카메라,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20인치 리차지 휠 등 프리미엄 편의사양을 기본 구성해 볼보자동차가 제시하는 새로운 스마트카 라이프를 선보인다.

볼보자동차 USA의 CEO 앤더스 구스타프손(Anders Gustafsson)는 “볼보자동차의 지속적인 전동화 여정에 있어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 가치는 바로 ‘안전’”이라며 “C40 리차지의 IIHS TSP+ 어워드 수상은 볼보의 브랜드 안전 철학을 다시 입증하게 된 계기”라고 밝혔다.

한편 C40 리차지는 국내 시장에서도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달 15일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한 C40 리차지는 사전 계약 개시 5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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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대항마로 주목받고 있는 루시드 모터스가 올 하반기 사우디아라비아에 연산 15만대 규모의 전기차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루시드그룹은 1일(현지시간) 2021 회계연도 수익 보고에서 하반기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 자사의 두 번째 조립 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확인했다. 이에따라 루시드가 전기차 생산량을 크게 늘리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인 PIF는 지난 2018년 루시드그룹에 10억 달러(1조2천억 원) 이상을 투자키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루시드는 유럽과 아시아지역 차량공급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 현지공장을 건설,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공장 후보지를 물색해 왔다.

루시드는 이날 "글로벌 수요 충족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첨단 자동차 제조기지를 건설할 계획을 진행 중"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사우디산업개발기금, 킹 압둘라 경제도시(KAEC)와 협약을 맺고 생산공장 토대 마련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홍해 연안에 위치한 KAEC에 건설될 예정인 루시드 그룹의 첫 해외 조립공장은 미국 애리조나주 카사 그란데에 있는 AMP-1공장에서 사전 제조된 루시드 에어(Lucid Air)을 반조립 상태로 들여와 현지 생산하게 된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공장에서 완제품 직접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 곳에서 연간 15만대 가량을 생산, 중동, 아시아, 유럽 등 세계 각지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루시드는 초기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생산된 차량을 현지에서만 판매할 예정이지만, 수요에 따라 인근지역 등 글로벌시장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또한 루시드는 애리조나 공장도 연간 3만4천대인 연간 생산능력을 2단계 확장공사를 통해 9만대까지 늘린 뒤 최대 36만5천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루시드의 두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가면 루시드는 연간 5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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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가 '2022 유럽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EV6는 지난달 2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2 유럽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돼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EV6는 최종 후보에 함께 오른 현대차 아이오닉 5, 스코다 엔야크 iV, 포드 머스탱 마하-E, 쿠프라 본, 푸조 308, 르노 메간 E-테크 등 6개 차종과 경합 끝에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유럽 올해의 차 선정은 유럽 23개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6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전문 심사와 투표를 거쳐 진행됐다.

기아는 지난 2008년 씨드, 2018년 스팅어, 2019년 씨드 등을 최종 후보로 유럽 올해의 차의 문을 꾸준히 두드린 데 이어, 마침내 EV6로 최고의 영예를 차지했다.

EV6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가 반영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로, 현대차 아이오닉5과 같은 E-GMP 플랫폼이 적용됐다.

EV6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 적용으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2,900mm의 휠베이스가 제공하는 넓은 실내공간,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을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초급속 충전 시스템 등이 적용된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갖춰 유럽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EV6는 지난해 10월 현지 판매가 본격 시작된 이래 유럽에서 지난 1월까지 누적 1만 1,302대가 판매됐으며, 유럽 올해의 차에 앞서 ‘2022 아일랜드 올해의 차’, ‘2022 왓 카 어워즈 올해의 차’, ‘2022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 1위’, ‘2021 탑기어 선정 올해의 크로스오버’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EV6는 유럽 시장뿐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도 초반 흥행을 예고하며 더욱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달부터 미국 시장서 판매를 개시한 EV6는 첫 달 월 판매량 2,125대를 기록,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관련해 기아 북미법인 에릭 왓슨(Eric Watson)영업운영 부사장은 “기아의 순수 전기차 EV6의 첫 월 판매량이 2,000대를 돌파했다”면서 “전기차로의 전환을 고려하는 북미 소비자들이 이제 기아를 고려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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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미니 코리아가 브랜드 첫 순수 전기 모델 '미니 일렉트릭'을 국내 공식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미니 일렉트릭은 프리미엄 소형 세그먼트 유일의 순수전기차이자 미니 브랜드의 완전 전기화 시대를 여는 첫 번째 모델이다.

미니 쿠퍼 S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3도어 해치백만의 뚜렷한 정체성을 지닌 디자인과 감각적인 개성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소형 순수전기차만이 선사할 수 있는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감성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디자인은 미니 고유의 정체성과 순수전기차만의 존재감이 돋보이도록 꾸며졌다. 특히 미니 일렉트릭은 내외부에 순수전기 모델만의 디자인 요소들이 반영된다.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에 미니 고유의 육각 형태 라인을 적용해 간결한 매력을 강조하며, 내부에 블랙 하이글로스 하우징이 장착된 원형 LED 헤드라이트를 통해 강력한 분위기를 뽐낸다.

앞뒤 엠블럼과 사이드 미러 캡에는 순수전기 모델임을 상징하는 옐로우 컬러가 적용되며, 옆면 사이드 스커틀과 유니언잭 디자인이 가미된 리어라이트는 미니만의 개성을 한층 부각시킨다. 차체 색상은 문워크 그레이, 화이트 실버, 미드나이트 블랙 등 3가지 컬러로 제공된다.

실내는 간결한 디자인과 편의성이 강조됐다. 전 모델에 기본 장착되는 8.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는 터치스크린 기능이 포함되며, 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는 배터리 표기량과 회생제동으로 구성된 새로운 UI를 통해 시인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미니 일렉트릭 전용 로고와 전용 기어 노브 및 스타트&스톱 버튼이 장착되고, 일렉트릭 트림에는 미니 일렉트릭 전용 실내 패널로 마감돼 미래적인 느낌을 강조한다. 새롭게 디자인된 앰비언트 라이트는 드라이빙 모드에 따라 차별화된 분위기를 연출해 실내 디자인 변화를 완성한다.

미니 일렉트릭은 브랜드 특유의 고-카트 필링을 고스란히 유지한 채 순수전기차가 전달할 수 있는 감성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내연기관 MINI 3-도어 모델대비 무게중심이 30mm나 낮은데다 차체 무게 배분이 최적화된 덕분에 우수한 코너링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순수전기차의 특성에 맞춰 최적화한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 시스템을 적용해 가속 즉시 발휘되는 전기 모터 특유의 높은 토크를 안정적으로 손실없이 도로에 전달하며, 미니 최초로 회생제동 강도를 운전자의 취향에 맞춰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해 드라이빙의 재미를 강화했다.

보닛 아래에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7.5kg·m를 발휘하는 최신 동기식 전기모터가 탑재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60km까지 3.9초, 시속 100km까지 7.3초에 가속해 가솔린 MINI 쿠퍼 S에 버금가는 성능을 발휘한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복합 159km이며 급속충전 시 80%까지 약 35분 소요된다

미니 일렉트릭은 내연기관 MINI 3-도어와 동일한 적재공간을 보유해 소형 해치백 특유의 활용성을 고스란히 제공한다. 트렁크 적재공간은 기본 211리터에서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731리터까지 확대된다.

미니 일렉트릭은 ‘클래식’과 ‘일렉트릭’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클래식 트림에는 후방 충돌 경고, 앞좌석 열선 시트, 후방 카메라 등의 안전 및 편의사양과 함께 애플 카플레이 무선 연결 기능이 기본 제공된다.

상위 트림인 일렉트릭에는 정면 충돌 경고 기능, 보행자 접근 및 차선 이탈 경고 기능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헤드업 디스플레이, 그리고 주차 보조 어시스턴트 등 고급 편의 사양이 추가로 적용된다.

판매 가격은 클래식 트림이 4,560만원, 일렉트릭 트림이 4,990만원이며, 국고 및 지방자치체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지역에 따라 3,000만원 중반대에서 4,000만원 초반대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서울시 거주자가 클래식 트림을 구입할 경우 국고 보조금 572만원과 서울특별시 지자체 보조금 163만원을 지원받아 최종적으로 38,25만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전라북도 전주 거주자가 클래식 트림을 구입할 경우 국고 보조금 572만원과 전라북도 전주시 지자체 보조금 654만원을 지원받아 최종적으로 3,334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한편 미니 일렉트릭은 지난 1월 11일부터 사전예약 신청을 받기 시작한 후 현재까지 2022년 예상 물량의 90%가량인 약 700대가 이미 예약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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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향후 출시될 모델인 '4도어 GT 폴스타 5'를 위한 신규 알루미늄 플랫폼을 개발했다.

4도어 GT 형태로 출시될 차세대 전기차 폴스타5는 테슬라 모델 S,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GT 등을 경쟁 모델로 삼은 고성능 전기차다. 

폴스타는 폴스타 5의 강점이 될 역동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 영국 R&D 센터에서 개발한 '맞춤형 알루미늄 플랫폼'을 개발해 적용했다. 해당 알루미늄 플랫폼은 가볍고 견고한 구조를 갖춰 환경적인 이점도 동시에 갖췄다. 

특히 신소재와 신기술을 적용한 해당 플랫폼은 더 작은 세그먼트의 차량보다 무게가 덜 나가는 것이 특징이며, 이를 통해 효율성 개선과 실제 주행거리 확장, 응답성 향상, 뛰어난 안전성을 모두 확보했다.

또한 폴스타5는 자체 개발한 첫 플랫폼을 적용한 덕분에 기존 2인승의 스포츠카나 슈퍼카보다 우수한 비틀림 강성을 갖췄다. 이로써 브랜드에 영감을 불어넣은 콘셉트 카 '프리셉트'에 보다 충실한 양산 모델을 출시하게 됐다.

폴스타에 따르면, 이번 플랫폼 개발에 폴스타 영국 R&D센터에 소속된 280명의 전직 포뮬러1 출신 스포츠카 엔지니어들이 대거 투입됐으며, 차체와 플랫폼을 동시에 개발하는 혁신적인 제조 공정을 구축해 개발 일정을 단축했다.

관련해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폴스타 영국 R&D팀은 폴스타의 가장 훌륭한 자산 중 하나"라며, "그들의 엔지니어링과 기술적 전문성의 결합으로 우리는 혁신적인 엔지니어링을 수용하는 창의적 사고방식과 정신으로 진보된 경량 스포츠카 기술을 개발할 수 있었고, 이것은 향후 몇 년간 폴스타를 타 브랜드와 차별화시킬 것"이라 밝혔다.

스웨덴 예테보리에 본사를 둔 폴스타는 영국 코벤트리에 R&D 센터를 두고 있다. 약 280여명의 엔지니어와 연구인력이 폴스타가 지향하는 순수 전기차와 고성능차 개발을 담당하고 있으며, 올해 500명 규모로 인력을 증원해 R&D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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