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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미국 테슬라가 지난 10년간 프리미엄 전기차의 기준을 제시했다면, 앞으로는 신생 기업인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가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전망이다.

루시드모터스는 테슬라 출신들이 만든 전기차업체로, 출범 이후 '테슬라 대항마'로 떠올랐다. 그리고 최근 루시드는 자사의 프리미엄 전기차 2종이 1회 충전 주행거리 500마일(804km) 이상 인증을 받았다고 밝히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현존 전기차 중 가장 긴 항속거리로, 테슬라 차량의 최대 주행거리를 100마일(160km)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루시드 모터스는 전기차 에어 드림 에디션과 에어 그랜드 투어링이 미국환경보호국(EPA) 테스트에서 각각 520마일(837km), 516마일(830km)의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루시드 에어 드림 에디션은 시판가격이 16만9,000달러(1억9916만 원), 에어 그랜드 투어링은 13만9000 달러(1억6381만 원)로 테슬라 모델 S보다 5천만 원 이상 비싸다.

루시드의 피터 롤린슨CEO는 "이 획기적인 항속거리는 단순히 대형 배터리팩에 의해 실현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세계적인 EV 기술에 의해 달성된 것"이라 말했다.

루시드 모터스가 만든 전기차에는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하는 배터리가 탑재된다.

미국 캘리포니아 뉴어크에 본사를 두고 루시드는 지난 7월 SPAC인 처칠 캐피탈 IV와 합병,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애리조나 카사그란데 공장에서 내달부터 생산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루시드에는 테슬라 출신이 대거 포진해 있다. 피터 롤린슨CEO를 포함해 주요 임원 20명 중 8명이 테슬라에서 건너왔다.

이 외 재무담당 마이클 스머츠부사장은 포드, 디자인 담당 젠킨스는 아우디, 디지털 담당 마이클 벨은 애플. 자율주행 담당 유진 리는 현대차 출신이다.

업계에서는 루시드 모터스가 앞으로 테슬라에게 절대적으로 위협적인 존재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향후 루시드 모터스가 전시차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게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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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전기차 사업 진출에 나선 중국의 스마트폰 업체인 샤오미가 오는 2024년에 첫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CNEVPOST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샤오미는 2024년 상반기에 첫 전기차를 출시, 이후 3년간 3종의 전기차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전기차 출시 이후 3년 안에 90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할 계획이다.

샤오미는 지난 3월에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스마트 전기차 산업 진출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샤오미가 전기차 사업에 뛰어든 것은 스마트폰 사업만으론 살아남을 수 없다고 보고 수익 흐름을 다각화하기 위함이다. 이에 샤오미는 스마트폰 다음의 먹거리 사업으로 전기차를 택했다. 

샤오미는 스마트폰뿐 아니라 스쿠터, 공기청정기, 밥솥 등 다양한 전자제품을 개발·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면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080억위안(19조7,110억원)의 가용자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100억위안(1조8,251억원)을 전기차 부문에 초기 투자한 뒤 향후 10년 사이에 100억 달러(11조7,810억원)를 쏟아붓는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샤오미는 이달 중국에서 전기차 전담 자회사인 '샤오미 자동차'의 법인 등록을 마쳤다. 해당 업체의 등록 주소는 중국 베이징, 등록 자본금은 100억위안(1조8,251억원)이며, 샤오미 그룹 창립자이자 회장인 레이쥔이 법적 대리인으로 활동한다.

또 이보다 앞선 지난달 25일에는 중국 베이징에 있는 자율주행기술 개발업체인 '딥모션 테크'를 인수하고 딥모션 직원 20여명을 샤오미 전기차 개발팀에 포함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샤오미는 중국 베이징에 있는 독일 자동차업체 보그워드의 전기차 생산 공장 인수를 검토 중이다. 샤오미는 기존 공장 인수와 자체 신규 공장 건설을 통해 중국에서 2개의 전기차 생산공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1961년 뒤처진 기술력과 부실한 경영으로 파산을 맞았던 보그워드는 지난 2015년 중국 제조업체의 재정 지원으로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었으나 자금 부족 등으로 전기차 생산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샤오미는 이에 보그워드의 베이징 전기차 생산 공장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이 공장은 독일 인더스트리 4.0 스마트 제조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연간 생산능력은 1단계 18만대, 2단계 36만대다. 또 스탬핑, 차체, 도색, 장비, 테스트, 물류, IT 등 자동차 생산 전과정을 아우른다.

이를 통해 샤오미는 오는 2024년에 첫 전기차를 출시하고 이후 3년 안에 3개의 전기차를 추가하고 첫 전기차 출시한 후 3년 동안 9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할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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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제네시스가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인 'GV60'에 페이스 커넥트 기술을 최초 적용한다. 

페이스 커넥트는 얼굴을 인식해 차문을 제어하고 등록된 운전자에 맞춰 운행 환경을 제공하는 핵심 기술이다.

스마트키나 디지털키 없이도 차량 출입부터 운행까지 가능하게 해주는 핵심 기술로, 향후 키 없이 생체 정보만으로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는 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페이스 커넥트는 사람과 차량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혁신적 기술에 집중해온 제네시스의 결과물이다. 페이스 커넥트는 지문 인증 시스템과 함께 운전자와 차량 간 교감을 돕는 기술로써 고객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해당 기술은 운전자 얼굴을 인식하고 차량의 도어를 잠금 또는 해제함과 동시에 사용자가 누구인지를 판단해 운전석 및 운전대 위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사이드 미러, 인포테인먼트 설정 등을 운전자에 맞춰 조정해 준다.

제네시스는 페이스 커넥트에 근적외선 방식 카메라를 적용해 흐린 날씨나 야간과 같은 어두운 상황 속에서도 주간과 동등한 인식 성능을 확보했다. 또 딥러닝 기반의 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해 사전 등록된 얼굴인지를 명확하게 판단한다.

스마트키를 차량 실내에 두고 도어를 잠그는 것도 가능하다. 스마트키를 차 안에 두고 얼굴인식으로 도어를 잠그면 별도로 차량 키를 소지하지 않고 달리기나 물놀이 같은 아웃도어 활동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된다.

페이스 커넥트에는 최대 2명의 얼굴을 등록할 수 있으며, 음성 안내를 통해 쉽고 간편하게 얼굴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등록된 얼굴 정보는 차량 내에서 암호화되어 안전하게 저장되므로 유출될 위험이 없으며, 운전자가 원할 경우 언제든지 삭제가 가능하다.

GV60에 함께 적용될 ‘지문 인증 시스템’과 연계하면 별도의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키 없이도 생체정보 만으로 완벽하게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운전자는 얼굴인식으로 차량에 탑승 후 지문인식을 통해 시동과 주행이 가능해진다.

또 차량 내 간편 결제나 발레 모드 해제 시 필요한 PIN 코드 입력을 지문 인증으로 대체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높인 것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GV60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술의 적용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기존 내비게이션과 클러스터,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한정되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의 범위를 차량 전반으로 확장해 전기차 통합 제어 장치, 서스펜션, 브레이크, 스티어링 휠, 에어백 등 자동차의 주요 전자제어장치에 대한 업데이트가 가능해진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의 적용 범위 확대로 별도의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전자제어장치를 포함한 차량 전반의 업데이트가 가능해짐에 따라, 고객은 항상 최신 기능이 반영된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게 된다.

제네시스는 페이스 커넥트, 지문 인증 시스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 적용 범위 확대 등과 같은 사용자 교감형 신기술을 곧 출시할 GV60에 탑재할 예정이며, 점차 적용 차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GV60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설계된 모델로, 제네시스 전용 전기차 라인업의 시작을 알리는 모델로, 쿠페형 CUV 스타일의 날렵하고 다이내믹하면서 가장 역동적인 디자인을 통해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하고 제네시스 전용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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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전기 픽업트럭 'R1T'의 양산 1호차를 생산하며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이로써 리비안은 테슬라와 제너럴모터스(GM) 보다 먼저 전기 픽업트럭을 시장에 내놓은 업체가 됐다.

리비안의 창립자이자 CEO인 RJ 스카린지는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수개월에 걸친 사전 생산 차량 제작 후 오늘 아침 첫 번째 고객 차량이 정상적으로 생산라인을 벗어났다"라며, "우리팀의 노력이 이 순간을 가능하게 했고 빨리 이것들을 우리 고객들의 손에 쥐어 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리비안은 지난 2009년에 설립된 전기차업체로, 스케이트보드 형태의 플랫폼으로 전기차를 개발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은 모터, 배터리 등 전기차의 핵심 부품을 표준화된 모듈 형태로 장착한 플랫폼으로, 그 위에 용도에 따라 다양한 구조의 차체 상부를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플랫폼 길이도 자유자재로 확장할 수 있어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은바 있다. 

해당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픽업트럭인 R1T와 SUV인 R1S는 지난 2018년 LA오토쇼에서 최초 공개됐다.

R1T와 R1S에 탑재되는 배터리팩은 105kWh, 135kWh, 180kWh 등 총 3가지로 나눠진다. 픽업트럭인 R1T는 105kWh 탑재 시 230마일(약 370km), 135kWh는 300마일(약 483km), 180kWh은 400마일(약 644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차내 탑재되는 배터리는 삼성SDI가 공급한다.

R1S의 1회 완충 시 주행가능거리는 105kWh가 최대 240마일(약 386km), 135kWh가 310마일(약 499km), 180kWh가 410마일(약 659km)이다. 리비안은 최대 160kW의 충전 속도를 처리할 수 있도록 배터리를 제작, 30분 충전에 최대 200마일(약 322km)을 주행할 수 있다.

또 각 바퀴에 전기모터가 탑재돼 두 모델 모두 135kWh 또는 180kWh 배터리팩이 적용 시 최고출력 750마력, 최대토크 113.4kgf.m를 발휘한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3초면 충분하다. 105kWh 배터리팩의 최고출력은 402마력이다.

리비안은 '제2의 테슬라', '테슬라 대항마' 등으로 불릴 정도로 높은 잠재력을 인정받아 미국의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을 비롯해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자동차, 미국 자산 운용 회사인 블랙록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달 말까지 총 80억달러(8조8,48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리비안의 기업가치는 현재 276억달러(30조5,25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리비안은 R1T와 R1S의 고객인도를 지난해 연말에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장이 폐쇄되면서 생산을 개시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고객인도 시점이 7월로 연기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생산 차질로 또 연기, 이달부터 출고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양산차 생산이 완료됨에 따라 리비안은 이달 중 R1T의 고객인도를 개시할 예정이다. 다만 SUV인 R1S의 고객인도는 올해 연말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R1T와 R1S의 어드벤쳐(Adventure) 패키지 및 익스플로어(Explore) 패키지는 내년 1월에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리비안은 최근 한국에 브랜드의 이름과 로고, 차명 등의 상표등록을 마치면서 진출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다만 R1T와 R1S의 미국 판매가 이달부터 시작되는데다 리비안이 미국 외 다른 시장에서의 판매 계획을 밝히지 않아 구체적인 진출 시기는 가늠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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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폭스바겐이 ID.패밀리의 첫 번째 소형 세그먼트 콘셉트 모델인 'ID. 라이프(ID. LIFE)'를 공개했다.

ID. 라이프는 소형 전기차 출시를 통해 고객층을 더욱 넓히려는 폭스바겐의 의지가 담겼다.

폭스바겐은 차별화된 가속화 전략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폭스바겐은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긴 2025년까지 ID. 패밀리의 소형 세그먼트부문 모델의 양산형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ID.라이프를 통해 향후 출시될 소형 I.D패밀리의 모습을 유추해볼 수 있다. 폭스바겐의 지속가능성과 디지털기술, 유행을 타지않는 디자인과 혁신적인 실내공간 등이 내포됐으며, 파워풀한 비율과 간결한 스타일의 ID. 라이프는 도심형 모빌리티의 미래적인 콘셉트를 제시한다.

ID. 라이프는 초기 개발단계부터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감성을 자극하는 드라이빙 경험, 다양한 사용자 성향을 고려해 설계됐다. 순수하면서도 시대를 초월해 유행을 타지 않는 매력적인 외부 디자인, 사용자 중심의 실내 환경, 그리고 혁신적인 디지털테크놀로지는 젊은 소비층의 니즈를 충족시킨다.

디자인은 명확하고 간결하면서도 고품질의 심플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장식적인 요소와 부가적인 부품이 제외된 모습이 인상적이다. 차체와 유리표면, 루프를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디자인은 ID. 라이프의 순수한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며, 에어챔버직물 소재로 제작된 탈착식 루프는 탁월한 개방감과 동시에 차량중량을 줄여준다.

ID. 라이프는 재료와 페인트 마감재 등을 통해 미래 지속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차체용 클리어코트에는 바이오기반의 경화제와 함께 우드칩이 천연착색제로 사용된다. 이는 추후 차량제작 시, 차체바디제작에 재활용 소재를 활용할 수 있으며 추가도색 마감작업이 필요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루프 및 전면커버의 에어챔버직물소재는 페트병을 100% 재활용해 제작된다. 특히 바이오오일, 천연고무, 벼껍질과 같은 재료가 ID. 라이프타이어의 기본재료로 사용된다.

실내는 FCS 인증목재를 사용한 대시패널, 아트밸러스에코 소재의 시트표면 및 도어트림과 조합된 뒷좌석으로 구성됐으며, 헤드레스트와 도어미러패드에는 직물이 사용됐다. 이와함께 중고타이어 조각들이 도어고무페인트 마감에 사용돼 두드러진 표면구조를 형성한다.

ID.라이프의 카메라와 디스플레이는 내.외부 미러를 대체한다. 오픈탑 디자인의 스티어링휠에 있는 육각형 모양의 터치패널을 통해 기어선택 뿐 아니라 방향지시등, 경적, 앞유리와이퍼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컴팩트한 차체, 뛰어난 시야확보, 190㎜의 지상고, 전방 26도, 후방 37도의 경사각을 갖춰 오프로드드라이빙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ID. 라이프는 다양한 종류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실내를 순식간에 영화관이나 게임라운지로 바꿀 수 있다. 실내에 게임기와 프로젝터가 탑재돼 있으며, 대시패널에서 확장되는 프로젝션스크린은 실제 스크린 역할을 해 준다. 그 외 장치들은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내부 230V/16A 전원공급장치에 연결 할 수 있다.

탑승자는 뒷좌석에서 다양하고 편안한 문화생활을 즐기기 위해 ID. 라이프의 앞좌석 등받이를 원하는 방향대로 접을 수 있으며, 다리받침대 역할로 사용할 수도 있다. 앞좌석과 뒷좌석 등받이를 완전히 접으면 평탄화돼 눕기에 편한 공간이 연출된다.

ID. 라이프는 앞좌석과 뒷좌석 등받이의 폴딩이 가능해 실내를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 탑승자의 기호에 따라 적재공간을 확장하거나 탑승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최대 333L의 트렁크 공간을 제공하고, 뒷좌석 등받이와 조수석 등받이를 접게 되면 적재용량이 최대 1,285L까지 확장된다.

전면의 에어챔버직물소재 커버 아래에 68L의 추가 보관공간도 사용할 수 있으며 충전케이블을 넣을 수 있도록 전면패널 아래 8L 정도의 별도 공간도 이용할 수 있다. 고전압배터리 충전 연결부외에도 230V(16A)의 전원 연결부가 있어 외부 전기장치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

ID. 라이프는 폭스바겐의 전기차범용 플랫폼인 MEB의 소형차 전용 버전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172kW(234PS) 전기모터가 탑재된 ID. 라이프는 전륜구동이 적용된 최초의 MEB 기반 차량이다. MEB의 유연성을 통해 컴팩트한 차체에도 넉넉한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제공, 효율적인 공간활용성을 자랑한다.

ID. 라이프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9초 만에 도달하며 57kWh의 고전압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주행거리가 WLTP 기준 400km 안팎이다.

한편 폭스바겐은 가속화 전략 하에 2030년까지 유럽과 북미, 중국 시장 내 전체판매량에서 전기차의 점유율을 최소 70%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합리적인 가격의 전동화모빌리티와 첨단 디지털화, 지속가능한 생산 및 고품질 표준을 결합해 전동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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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기차 업체 리비안이 국내 상표권을 등록함에 따라 한국 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리비안은 '리비안 아이피 홀딩스'라는 이름으로 브랜드명인 리비안과 브랜드 로고, R1S·R1V·R1T 등 리비안이 출시할 차량명, 리비안의 플랫폼 스케이트보드 등 총 20건의 국내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리비안은 지난 2009년에 설립된 전기차업체로, 스케이트보드 형태의 플랫폼으로 전기차를 개발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리비안의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은 모터, 배터리 등 전기차의 핵심 부품을 표준화된 모듈 형태로 장착한 플랫폼으로, 그 위에 용도에 따라 다양한 구조의 차체 상부를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플랫폼 길이도 자유자재로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픽업트럭인 R1T와 SUV인 R1S는 이달 판매를 앞두고 있다.

R1T와 R1S에 탑재되는 배터리팩은 105kWh, 135kWh, 180kWh 등 총 3가지로 나눠진다. 픽업트럭인 R1T는 105kWh 탑재 시 230마일(약 370km), 135kWh는 300마일(약483km), 180kWh은 400마일(약 644km)까지 주행 가능하다. 탑재되는 배터리는 삼성SDI가 공급한다.

R1S의 1회 완충 시 주행가능거리는 105kWh가 최대 240마일(약386km), 135kWh가 310마일(약 499km), 180kWh가 410마일(약659km)이다. 리비안은 최대 160kW의 충전 속도를 처리할 수 있도록 배터리를 제작, 30분 충전에 최대 200마일(약322km)을 주행할 수 있다.

또 각 바퀴에 전기모터가 탑재돼 두 모델 모두 135kWh 또는 180kWh 배터리팩이 적용 시 최고출력 750마력, 최대토크 113.4kgf.m를 발휘한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3초면 충분하다.105kWh 배터리팩의 최고출력은 402마력이다.

리비안은 '제2의 테슬라', '테슬라 대항마' 등으로 불릴 정도로 높은 잠재력을 인정받아 미국의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을 비롯해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자동차, 미국 자산 운용 회사인 블랙록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리비안은 지난달 말까지 총 80억달러(8조8,48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리비안의 기업가치는 현재 276억달러(30조5,25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비안은 R1T와 R1S의 고객인도를 지난해 연말에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장이 폐쇄되면서 생산을 개시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고객인도 시점이 이달로 연기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생산 차질로 또 연기, 이달부터 출고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리비안은 최근 한국에 브랜드의 이름과 로고, 차명 등의 상표등록을 마치면서 진출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다만 R1T와 R1S의 미국 판매가 이달부터 시작되는데다 리비안이 미국 외 다른 시장에서의 판매 계획을 밝히지 않아 구체적인 진출 시기는 가늠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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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중형급 전기 세단인 'EQE'를 전격 공개했다.

EQE는 EQS 세단을 통해 선보인 다임러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VA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전장이 벤츠의 중형급 세단인 E클래스의 현행 모델인 213시리즈와 비슷하나 실내공간은 더 여유롭다.

휠베이스는 3,120mm로 2,940mm인 E클래스보다 180mm 더 길다. 여기에 숄더룸이 27mm, 내부길이가 80mm 더 길어 E클래스보다 넓은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배터리는 72kWh 배터리와 90kWh 배터리 등 총 2가지로 구성되며 NCM811 리튬이온배터리셀로 이뤄진 10개의 모듈이 장착된 90kWh 배터리가 표준이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최대 660km다. 최대 170kW 직류용 DC 급속 충전 시스템이 탑재돼 15분 안에 최대 250km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중국의 CATL이 공급하는 NCM811 배터리는 니켈, 코발트, 망간의 함유량이 8:1:1인 배터리로 니켈 비중이 80% 이상인 만큼 높은 에너지 밀도가 강점이다.

또 스탠다드, 홈, 워크 등 3가지 충전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데 홈과 워크는 차량이 시스템에 저장된 위치의 충전 지점에 주차되는 즉시 자동으로 충전 프로그램이 활성화된다. 여기에 출발시간, 에어컨 및 최대 충전 수준과 같은 매개변수를 미리 설정할 수 있다.

다양한 요인을 기반으로 충전소를 포함해 가장 빠르고 편안한 경로를 계획하고 교통 체증이나 운전 스타일의 변화에 동적으로 반응하는 일렉트릭 인텔리전스 시스템과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사용 가능한 배터리 용량이 충전 없이 출발점으로 돌아갈 수 있을 만큼 충분한지 시각화하는 시스템이 적용됐다.

EQS에 처음 적용되는 벤츠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 하이퍼스크린이 선택 옵션으로 적용된다.

MBUX 하이퍼스크린은 인공지능을 통해 인포테인먼트, 컴포트 및 차량 기능의 조작과 디스플레이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운전자와 조수석 사이 전 영역에 걸쳐 있는 대형 곡선의 스크린은 직관적이고 간편한 동시에 감성적인 디지털 경험을 선사한다.

무선 업데이트 기능이 적용돼 MBUX 소프트웨어, 배터리 관리 시스템 등을 최적화하고 최신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특히 옵션 사양인 리어 액슬 스티어링의 스티어링 각도를 4.5도에서 10도 높이는 기능을 포함해 구입 후 OTA 업데이트를 통해 일부 기능을 잠금 해제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내년 중반부터 순차적으로 EQE를 출시할 예정이며 글로벌에서 판매할 EQE는 독일 브레멘에서 중국에서 판매할 EQE는 중국 베이징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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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ech]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아이오닉 5를 기반으로 개발한 로보택시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아이오닉5 로보택시는 현대차그룹과 앱티브의 자율주행 합작사인 모셔셜과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5 로보택시에 적용된 자율주행 기술을 미국 자동차공학회 기준 레벨4 수준으로 개발 중이다. 레벨4는 차량의 자동화된 시스템이 상황을 인지 및 판단해 운전하고, 비상 시에도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이다.

아이오닉5 로보택시는 모셔널의 첫 상업용 완전 무인 자율주행 차량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쏠린다. 오는 2023년 미국에서 승객을 원하는 지점까지 이동시켜주는 '라이드 헤일링' 서비스에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모셔널은 아이오닉5를 차세대 로보택시 차량 플랫폼으로 선정하고, 오는 2023년 차량 공유 업체인 리프트에 완전 무인 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대량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이오닉5 로보택시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지향점인 '전동화 경험의 진보'를 기반으로 완성됐다. 이는 단순한 기술의 진보가 아닌 고객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외관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루프에 장착한 파란색 원통형의 라이다와 이를 받치고 있는 카메라와 레이더 등의 자율주행 센서다. 또 루프 외에 전·후면 범퍼, 좌우 펜더 등에도 약 30개의 센서가 장착됐다.

탑재된 자율주행 센서는 차량의 360도 전방위 상황 및 장애물을 인식하고, 고해상도로 주변 이미지를 측정해 공간 정보를 습득하며, 최대 300m 초장거리에 위치한 도로 상황까지 감지하는 핵심 부품으로 자율주행차의 안전성 및 신뢰성과 직결된다.

현대차그룹은 고도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카메라·라이다·레이더 등의 센서를 통해 정확하고 안전한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함과 동시에 이들을 차량 고유의 디자인 요소로 활용했다.

이 같은 방식은 WRC 랠리카의 디자인을 설계하는 것과 유사하다. 일반적으로 랠리카는 차량의 출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전방 후드에 적용된 에어덕트를 의도적으로 외부로 노출시켜 고성능 차량의 정체성을 표현한다.

이처럼 현대차그룹은 핵심 부품인 자율주행 센서를 차량 외관에 드러나도록 장착해 탑승자가 한 눈에 로보택시임을 알아볼 수 있게 했다.

미래 모빌리티가 보여줄 실내 공간의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외부와 내부가 끊김없이 이어지는 심리스한 공간의 창조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적용해 가능해진 플랫 플로어와 한눈에 봐도 긴 축간 거리로 여유로운 탑승자 거주 공간을 구현한 것은 물론 실내 이동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기존 내연기관의 센터 콘솔 자리에 위치한 유니버셜 아일랜드 및 동승석 글로브박스 하부에 엠비언트 무드조명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탑승자를 위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두운 밤에도 고객이 편리하게 승하차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넓고 독립된 실내 공간을 구현함으로써, 아이오닉 5 로보택시 탑승자는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동안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완전한 무인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차로서, 운전자를 대신해 차량과 탑승자 간의 자유로운 소통을 돕기 위한 'HMI' 기술을 곳곳에 적용했다.

먼저 운전석 전면 대시보드 상단에 부착한 외부 디스플레이를 통해 고객과 문자로 소통할 수 있다. 이는 무인 자율주행 시 승차 대기 중인 고객의 서비스 아이디를 차량 디스플레이에 노출해, 고객이 혼동 없이 본인의 아이디를 확인한 후 차량에 탑승할 수 있도록 개발한 기능이다.

도어 창문 하단에는 차량의 상태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LED 스트립을 적용했다. LED 스트립은 차량 내 탑승자 유무 및 차량 상태에 따라 색상이 바뀐다. 이를 통해 고객은 먼 거리에서도 LED 색상을 통해 차량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운전자를 대신해 탑승자의 편의를 돕는 기능도 다수 적용됐다. 실내에 카메라 센서를 장착해 탑승자의 안전 벨트 착용 여부를 확인하고, 탑승자의 행동을 감지해 필요시 알림을 전달하는 기능이 대표적이다. 또, 탑승자가 차량에 소지품을 두고 내리지 않도록 센서를 통해 물건을 감지 후 안내하는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아울러 운전석 후면에 탑승자를 위한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이를 통해 탑승자는 이동 중인 차량의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거나, 예정된 목적지 외에 추가로 중간 정착지를 설정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주행 중 도움이 필요할 때 자율주행 관제센터와 연결할 수 있도록 실내 루프 중앙에 통화 버튼과 스피커 및 마이크를 적용했다.

현대차그룹은 모셔널과 함께 아이오닉 5 로보택시에 자율주행 레벨 4에 해당하는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레이더·라이다·카메라 등의 자율주행 센서 기술을 고도화하고, 약 30개 이상의 센서를 차량에 탑재해 차량이 360도 전방위로 주행 상황을 감지, 예측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차량의 주요 시스템에 리던던시를 적용했다는 점도 주목해볼만 하다. 리던던시는 조항과 제동, 전력, 통신 등을 이중 구성하는 것으로, 해당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보조장치가 이를 대체해 차량을 원활하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탑승자가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이중 안전 시스템을 강화했다.

아울러,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도로 위 돌발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원격 차량지원' 기술을 탑재했다. 이는 차량이 공사 구역을 지나거나 도로가 침수되는 등의 상황 발생 시, 관제센터가 로보택시의 자율 주행 시스템에 즉시 연결을 시도해 새로운 경로를 제공하거나 필요한 지원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처럼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차량 하드웨어와 자율주행 시스템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이동 경험을 제시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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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Spy Shots]

위장막을 완전히 벗은 채 주행 중인 제네시스의 첫 전용 전기차 'GV60'가 국내 도로서 포착됐다. 본격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을 하는 모습이다.

GV60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설계된 모델로, 제네시스 전용 전기차 라인업의 시작을 알리는 모델이다. 특히 E-GMP를 기반으로 설계된 만큼 긴 휠베이스와 평평한 바닥을 통해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륜과 후륜에 각각 전기모터를 얹어 사륜구동을 지원하며, 아이오니티 350kW급 전력으로 충전할 수 있는 800V 배터리 시스템이 탑재, 초고속 충전을 통해 18분 이내에 80%를 충전할 수 있다.

배터리는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에 탑재된 SK이노베이션의 하이니켈 배터리셀이 장착된다.

해당 배터리는 니켈과 코발트, 망간의 함유량이 8:1:1인 NCM 811 계열로, 니켈 비중이 80% 이상인 양극재를 적용, 높은 에너지 밀도가 강점이다. 배터리 용량은 아이오닉5, EV6와 비슷한 70kWh대일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GV60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500km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뿐만 아니라 GV60은 업계 최초로 무선 충전 시스템을 지원, 이를 통해 전기차 최대 단점으로 꼽히는 충전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자인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쿠페형 CUV 스타일의 날렵하고 다이내믹하면서 가장 역동적인 디자인을 통해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하고, 제네시스 전용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경험을 선사하도록 꾸며졌다.

먼저 전면부는 정제되고 볼륨감 넘치는 차체에 제네시스의 상징이자 더욱 진보적인 이미지를 갖춘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를 적용하고, 램프 레벨 아래로 한층 와이드하고 역동적인 형상의 크레스트 그릴을 배치함으로써 GV60의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함과 동시에 차량 하부에 위치한 고전압 배터리의 냉각효율을 높이는 등 전기차에 최적화된 기능적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 GV60후드에는 신규 제네시스 엠블럼이 최초로 적용됐다. 기존 엠블럼의 두께를 80% 가까이 줄인 납작한 표면에 명품 시계에서 볼 수 있는 정교한 기요셰 패턴을 각인한 신규 엠블럼은 아날로그 감성과 첨단 기술의 융합을 강조하는 제네시스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고급스럽게 담았다. 

측면부는 고성능 쿠페 스타일의 매끄럽고 다이내믹한 프로파일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며, 전면부 후드에서부터 후면부 스포일러까지 간결하면서도 예리하게 다듬어진 실루엣에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하는 입체적인 볼륨감을 더해 제네시스 전용 전기차만의 진일보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후면부는 감성적이고 절제된 바디 위에 스포티한 느낌을 살린 투 라인 리어 콤비램프를 적용했고 쿠페형 루프 끝단에 고정형 리어 윙 스포일러를 장착해 고성능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또 제네시스 최초로 후드와 펜더 부분을 하나의 패널로 구성한 ‘클램쉘 후드’를 적용해 바디와 바디 사이 이음매를 없애 전용 전기차다운 깨끗한 인상을 완성했다.

제네시스는 내달 2일 온라인에서 퓨처링 제네시스(Futuring Genesis를 열고 브랜드의 미래 비전과 GV60을 공개하고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이틀 전인 16일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제네시스는 지난 6일 제네시스 GV60 기본형과 성능형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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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다. 지구온난화와로 인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 규제가 크게 강화됨에 따라 친환경차 시대가 막을 열었다. 

세계 각국이 친환경차에 주목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전체 탄소배출량에서 교통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기 때문. 이에따라 자동차 업계는 전동화 비전 등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완성차 업계는 앞다퉈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 등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환경 규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디젤은 점차 입지가 줄고 있는 추세다.

반면 디젤차는 가솔린 모델대비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갖춰 인기를 끌었으나, 폭스바겐 디젤게이트를 비롯해 질소산화물 등 여러 화합물 배출에 따른 인체 유해성과 배출가스로 인한 환경 문제 등이 부각되면서 점차 외면 받고 있다.

디젤을 주력으로 판매해왔던 BMW 코리아도 디젤 라인업 비중을 점차 줄이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7월 BMW 코리아의 누적판매량은 4만2,283대를 기록, 이 가운데 디젤이 9,499대 판매돼 전체의 22.5%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만9,246대 중 디젤이 1만4,645대(약 50%)를 기록했던 것보다 낮아진 수치다.

하지만 경쟁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비교하면 여전히 BMW코리아의 디젤 비율이 높다. 같은 기간 벤츠코리아는 4만 9,253대를 판매, 이중 디젤 비율은 8,459대(17.2%)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만1,583대 중 디젤 6,659대(16.0%)와 비교해 소폭 늘어났다.

즉, 메르세데스-벤츠 디젤 판매 비율이 늘어났음에도 불구, 디젤 판매 비율이 낮아진 BMW가 여전히 더 높다.

BMW코리아는 전동화 모델 계획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투입해 시장 반응을 얻고 있지만, 수십여 종에 달하는 라인업 중 정작 친환경차는 세단 라인업 3, 5, 7시리즈와 SUV 라인업 X3, X5 등 총 5개 모델에 불과하다.

뿐만 아니라,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도 현저히 뒤쳐진 상황이다. 지난달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8,190대로 3,086대를 기록했던 전년동월대비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 중 BMW i3는 올해 고작 81대 판매에 그쳤다. 같은 기간 라이벌 벤츠는 3배가량 증가한 621대를 판매했으며, 1억 원이 훌쩍 넘는 포르쉐 타이칸도 933대 판매된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특히 BMW는 글로벌 단종을 앞둔 i3만 판매하고 있는 반면, 벤츠코리아는 기존 'EQC'에 이어 지난달 컴팩트 전기SUV 'EQA'를 투입, 오는 11월에는 플래그십 전기세단 'EQS'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차질없이 강화하고 있다.

한편, BMW코리아는 오는 12월 차세대 전기 SUV 'iX'를 출시, 내년 2월께 전기세단 'i4'를 선보일 예정이지만, 일각에선 타사 대비 많이 뒤쳐졌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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