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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F-150 라이트닝

포드의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이 출시와 동시에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포드자동차의 짐 팔리(Jim Farley) 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F-150 라이트닝이 출시된 후 48시간 만에 예약 건수가 45,000건에 도달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앞서 짐 팔리(Jim Farley) CEO는 F-150 라이트닝이 출시 12시간 만에 예약 건수 2만대를 넘어서자, "첫해에는 생산 제한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포드는 19일 F-150 라이트닝 공개와 동시에 사전예약을 개시했으며, 환불 가능한 100달러(11만 원) 보증금으로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F-150 라이트닝의 배송 전 가격은 3만9,974달러(4,509만 원)에서 시작된다.

F-150 라이트닝이 초기부터 폭발적 인기를 끌자 팔리CEO는 판매 첫해에는 생산을 제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포드는 전기차 머스탱 마하-E 전기크로스오버를 생산 첫해에 5만대로 제한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부품을 공급하는 서플라이어의 공급능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F-150 라이트닝의 첫 해 생산량이 연간 8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짐 팔리 CEO는 “F-150 픽업트럭은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량으로, 향후 전기차가 뜰 것인지 여부를 알려주는 역할을 F-150 라이트닝이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F-150 라이트닝은 SK 이노베이션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가 탑재돼 최고출력 563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듀얼 전기모터가 탑재된 F-150 라이트닝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까지 필요한 시간은 4초대에 불과하며. 이는 F-150의 고성능 버전인 랩터를 능가하는 수준이다.

또 견인하중은 1만파운드(약 4.5톤), 적재하중은 2천파운드(907kg)이다. 포드는 지난해 6월 F-150 라이트닝 프로토타입이 총 무게가 100만파운드(453.6톤)에 달하는 10칸짜리 열차를 견인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F-150 라이트닝은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가 EPA 기준으로 230마일(370km)인 모델과 300마일(482km) 모델 등 두 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충전 시간은 15%에서 100%까지 약 8시간이 소요된다. 

생산은 지난 1948년부터 포드의 픽업을 생산해온 미국 미시간주 디어본에 있는 루즈 공장에서 내년 봄에 시작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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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니오(NIO·蔚来 웨이라이)가 최근 안후이성 허페이(合肥)시에 대규모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기지인 '네오 파크' 설립에 착수했다.  

네오 파크(Neo Park)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전기차 생산기지를 목표로 조성되며, 부지 면적은 축구장 1,500개에 해당하는 1,130헥타르에 해당한다. 또 완공 시 연구인력 1만 명 이상, 엔지니어 등 근로자 4만 명 이상 수용이 가능하다.
네오파크는 전기차 및 배터리, 전기차 핵심 부품, 자율주행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관련 기업 수백 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며, 고도로 집약된 세계적 산업체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윌리엄 리 니오 창업자 겸 CEO는 "초기에 500억 위안(8조7,920억 원)이 투자되는 네오파크는 허페이 신차오 국제공항 근처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라며, "연간 생산능력은 완성차 100만 대, 배터리 100GWh, 연간 생산액 5,000억 위안(87조9천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테슬라의 공장은 전체 규모면에서는 크지만 완성차, 부품, 연구개발 등의 부문이 분산돼 있다"라며 "상하이에 있는 테슬라의 기가 상하이공장은 연산 45만 대, 미국 캘리포니아 프레몬트 공장은 연산 60 만대지만 니오가 목표로 하고 있는 산업단지의 연간 100 만대 생산 능력은 테슬라의 공장을 훨씬 웃돈다"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 전기차 전문기업이 이정도로 대규모 산업단지를 만든 예는 전 세계적으로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오 파크는 스마트 제조 분야, 연구개발 및 생활공간, 문화 생태영역으로 구성된다.

특히 스마트 EV 생산지역은 칩과 반도체, 기계, 배터리, 부품에서 완성차 제조, 고객 지원까지 폭넓게 커버하는 산업체인으로 개발된다.

이는 효율성을 배가 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배터리 제조시설 컨베이어 벨트에서 자동차 조립 공장으로 직접 보내지면 배터리 1개 당 수만원의 물류비용을 절감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배터리는 위험물에 해당되기 때문에 대충 잡아도 완성차 대당 3,000위안(52만7천 원)의 물류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계산이다.

연구개발 및 생활영역은 네오 파크의 소프트 파워 형태를 지향한 것으로, 즐거움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를 만들어 젊은이들에게도 매력 있는 곳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또, 문화생태 지역은 전체 산업단지의 20% 면적을 활용, 자연과 공생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윌리엄 리CEO는 조만간 네오 파크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스마트 EV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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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완성차 업계에 전동화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도 글로벌 추세에 따라 전동화 전략을 펼칠 전망이다. 

람보르기니는 2023년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2024년 말까지 전체 라인업을 전동화한다고 선언했다.

람보르기니의 전동화 계획이 담긴 미래 전략은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Cor Tauri)'라 명명됐다. 

코르 타우리는 라틴어로 황소의 심장을 의미하며, 람보르기니가 환경부문의 지속 가능성의 길을 제시함과 동시에 미래 시판 모델의 탈 탄소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따라 람보르기니는 핵심 모델의 전동화를 추진함에 있어 람보르기니의 전통인 최고의 성능과 운전역학을 보장할 수 있는 기술 솔루션을 파악하는 데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코르 타우리는 크게 3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2021-2022년의 1단계에서는 ‘내연 기관에 대한 헌사’로, 람보르기니 브랜드의 빛나는 역사와 과거 및 현재를 상징하는 제품에 경의를 나타내는 내연 엔진의 개발을 진행한다.

이어 2024년 말까지 2단계에서는 ‘하이브리드로의 전환’이 진행될 예정이다. 람보르기니는 2023년에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을 탑재한 람보르기니 최초의 시리즈 양산 모델을 발표할 계획이다.

끝으로 2024년 말에는 람보르기니 전 라인업에 대한 대대적인 전동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단계에서는 2025년 초부터 CO2 배출량의 5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람보르기니는 하이브리드로의 전환을 위해 4년간 15억 유로(2조706억 원)를 웃도는 예산이 할당, 람보르기니 사상 최대의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2026-2030년의 3단계에서는 람보르기니 최초의 순수전기차 출시가 목표다. 이 기간 뛰어난 성능을 갖춘 우라칸, 아벤타도르, 우르스에 이은 람보르기니의 네 번째 모델이 되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람보르기니가 추진하는 프로그램은 지속 가능성 전략의 전반적인 비전에 근거한다. 이어 수준 높은 성능과 뛰어난 드라이빙 경험을 중시한 새로운 기술 개발에도 집중할 전망이다. 

람보르기니의 스테판 윙켈만 사장 겸 CEO는 “람보르기니의 전동화 계획은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요구된 정책 전환이며,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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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플래그십 대형 전기 세단 'EQS'의 양산을 개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12일부터 독일 진델핑겐(Sindelfingen)에 위치한 친환경 공장 '팩토리 56'에서 EQS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새롭게 단장한 팩토리 56은 전체 가치 창출 프로세스를 최적화함으로써 이전 S클래스 생산라인 대비 효율성을 25% 가량 개선하고, 하나의 생산라인에서 기존 내연기관 차량부터 순수 전기구동 차량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디자인 및 구동 방식 차량의 모든 조립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에 팩토리56에서는 EQS뿐 아니라 플래그십 세단인 S클래스 패밀리,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클래스 등을 생산 중이다.

이번달부터 생산을 개시한 EQS는 지난해 9월 출시된 7세대 신형 S클래스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디자인은 지난 201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됐던 '비전 EQS 컨셉트'의 요소가 가미됐다.

물 흐르듯 매끄럽고 단단한 조각품처럼 느껴지는 외장 디자인은 공기역학까지 고려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이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EQS는 벤츠의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해당 아키텍처는 모듈형 디자인 기반으로 뛰어난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며, 다양한 모델 시리즈 전반에 걸쳐 적용할 수 있다.

또 휠베이스와 윤거, 배터리 등 차량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를 설계할 때보다 유연한 적용이 가능하고 차량에 탑재되는 리튬이온배터리의 용량 또한 선택적으로 적용 가능하다.

EQS의 배터리는 90kWh 배터리와 107.8kWh 배터리 등 총 2가지로 구성돼있다. 이 배터리는 니켈, 코발트, 망간의 함유량이 8:1:1인 리튬이온배터리이며 중국의 CATL이 공급한다.

EQS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107.8kWh 배터리가 탑재되면 유럽 WLTP 기준으로 770km에 달한다. 또 최대 200kW 직류용 DC 급속 충전 시스템이 탑재돼 15분 만에 최대 300km(WLTP 기준)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사용 가능한 배터리 용량이 충전 없이 출발 지점과 도착지점을 왕복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지 표시하는 기능, 운전자가 주행 중 충전소를 경유지로 추가하면 충전소로 가는 경로를 우선순위로 변경하는 기능 등이 적용된다.

전륜과 후륜에 각각 전기모터가 탑재돼 107.8kWh 배터리가 적용된 모델은 385kW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지난 1월에 공개된 벤츠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 하이퍼스크린'이 적용된다.

MBUX 하이퍼스크린은 인공지능(AI)을 통해 인포테인먼트, 컴포트 및 차량 기능의 조작과 디스플레이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운전자와 조수석 사이 전 영역에 걸쳐 있는 대형 곡선의 스크린은 직관적이고 간편한 동시에 감성적인 디지털 경험을 선사한다.

벤츠는 내달 독일에서 EQS의 판매를 개시하며 한국에는 이르면 올 연말에 출시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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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EUV

쉐보레가 올해 말 신형 볼트 EV와 신형 볼트 EUV 등 전기차 2종을 국내 투입할 예정이다.

볼트 EV

볼트 EV는 기존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며, 볼트 EUV는 SUV형 신모델이다. 이들 차량은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 등과 경쟁을 벌이게 된다.

특히 볼트 EUV는 GM의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된 최초의 쉐보레 전기차가 될 것으로 알려져 큰 기대를 사고 있다. EPA(미국환경보호국) 자료에 따르면 2022년형 볼트 EUV의 완전 충전 주행거리는 247마일(397km)를 기록했다. 또 신형 볼트 EV는 259마일(417km)을 기록했다.

볼트EUV는 차체 길이와 휠베이스가 볼트EV보다 각각 6인치(152.4mm), 3인치(76.2mm) 더 긴 169.5인치(4,305.3mm)와 105.3인치(2,674.6mm)로, 기존 볼트보다 더 길고 전고도 높아 전체적인 공간활용성이 훨씬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륜구동인 볼트 EV와 EUV는 65kW급 배터리 팩이 장착되며, 최고출력 200마력의 파워를 발휘한다.

두 차종 모두 실내에 디지털 계기판과 신형 10.2인치 터치스크린이 적용됐으며, 해당 디스플레이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뿐만 아니라 무선 애플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오토, 4G LTE, 와이파이 핫스팟,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

또, 센터 콘솔에는 선택사양인 페달 구동 버튼이 있는 새로운 푸시버튼 시프트를 비롯해 더 빠른 유선 충전을 위한 USB-A와 USB-C 포트, 12V 액세서리 콘센트 등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오토 비상 제동,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를 포함한 차선 유지 지원 및 전방 보행자 감지 기능이 포함된 쉐비 세이프티 어시스트가 기본적으로 볼트EV와 볼트EUV에 적용된다.

특히 볼트EUV는 GM이 내놓은 최첨단 핸즈 프리 운전시스템인 '슈퍼 크루즈'가 선택 사양으로 탑재된다. 해당 자율주행 기능은 20만 마일 이상의 고속도로에서 손을 대지 않고도 운전할 수가 있다.

한편 쉐보레 볼트 EV와 볼트 EUV가 국내 출시될 경우,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 르노삼성차 조에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될 전망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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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첫 전용전기차 EV6의 사전예약이 당초 계획했던 일정보다 약 2주 이상 앞당겨 종료된다.

기아는 EV6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기존에 계획했던 사전예약 대수를 일찍히 초과함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진행 예정이었던 사전예약 일정을 14일로 조기 마감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31일부터 사전예약을 개시한 EV6는 40여일 만에 예약대수가 3만대(5월 10일 기준)를 넘어설 정도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이는 올해 생산목표인 1만 3천대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며, 기아는 차질 없는 EV6 인도를 위해 사전예약 접수 일정을 단축하기로 결정했다.

EV6 모델 별 구체적인 사전예약 비율은 스탠다드 9%, 롱 레인지 66%, GT-Line 20%, GT 5%로 절반이 훌쩍 넘는 고객이 롱레인지 모델을 선택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는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중시하는 고객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예측된다.

특히, 기아는 이번 EV6 사전예약을 통해 최초로 온라인 예약접수 방식을 도입했고, 그 결과 개인고객의 절반 이상인 54%가 온라인으로 참여할 만큼 높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알려져 있는 유럽에서도 최근 EV6 사전예약 대수가 7,300대를 돌파하고, 기아에 EV6 차량 정보 등을 요청한 잠재고객도 2만6,000명 이상으로 집계되는 등 높은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는 EV6 국내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의 트림, 옵션, 색상 등을 선택하는 계약전환 기간을 통해 우선적으로 EV6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며, 출시 일정 등은 고객에게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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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EQA와 EQS 등 2종의 전기차를 투입해 전동화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사장은 28일 열린 더 뉴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에서 “올해 2종의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구체적으로는 "EQA는 여름, EQS는 연말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7만6,879대를 판매하며 5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달성했지만, 2019년 11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전기차 EQC는 작년 한 해 동안 608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전기차 판매에서 다소 아쉬운 성과를 거뒀던 벤츠코리아는 올해 2종의 전기차를 새롭게 투입해 라인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월에 데뷔한 EQA는 EQ 패밀리에 새롭게 합류한 모델로 벤츠의 컴팩트 SUV GLA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효율적인 전기 파워트레인, 일렉트릭 인텔리전스를 활용한 내비게이션, 최적화된 에너지의 사용을 제안하는 에코 어시스트, 각종 레이더 및 스테레오 카메라에서 수집한 정보 등을 바탕으로 전방위적으로 운전자를 지원하는 기능 등이 적용됐다.

EQA는 글로벌에서 250 모델로 우선 출시되며, 140kW의 출력과 1회 완충시 426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차체 하부에는 66.5kWh의 더블-데커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되며,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전기 파워트레인을 추가 장착한 사륜구동 모델과 500km이상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모델 등 추가적인 라인업이 제공될 예정이다.

EQA는 교류(AC) 방식의 완속 충전기로는 최대 11kW로 충전할 수 있으며, 직류(DC) 방식의 급속 충전기로의 경우, 100kW의 최대 출력으로 충전할 수 있다. 급속 충전 환경과 배터리의 상태에 따라,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대략 30분가량 소요된다.

지난 16일에 공개된 EQS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 아키텍처는 모듈형 디자인 기반으로 뛰어난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므로, 다양한 모델 시리즈 전반에 걸쳐 적용할 수 있다. 또 휠베이스와 윤거, 배터리 등 차량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를 설계할 때보다 유연한 적용이 가능하고 차량에 탑재되는 리튬이온배터리의 용량 또한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EQS의 배터리는 90kWh 배터리와 107.8kWh 배터리 등 총 2가지로 구성돼있다. 이 배터리는 니켈, 코발트, 망간의 함유량이 8:1:1인 리튬이온배터리이며 중국의 CATL이 공급한다.

EQS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107.8kWh 배터리가 탑재되면 유럽 WLTP 기준으로 770km에 달한다. 또 최대 200kW 직류용 DC 급속 충전 시스템이 탑재돼 15분 만에 최대 300km(WLTP 기준)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사용 가능한 배터리 용량이 충전 없이 출발지점과 도착지점을 왕복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지 표시하는 기능, 운전자가 주행 중 충전소를 경유지로 추가하면 충전소로 가는 경로를 우선순위로 변경하는 기능 등이 적용된다.

전륜과 후륜에 각각 전기모터가 탑재돼 107.8kWh 배터리가 적용된 모델은 385kW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또 벤츠코리아는 전국 총 59개의 공식 전시장과 71개의 공식 서비스센터에 EQ 전용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왔으며, 올해도 충전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전기차 전문 기술 인력과 서비스 어드바이저가 상주하는 EQ 전용 서비스센터를 전국 서비스센터로 확대해 친환경 모빌리티 환경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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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자동차 업체 르노가 차세대 디젤 엔진 개발을 전면 중단한다.

루카 드 메오 르노 CEO는 23일 열린 연례 총회에서 차세대 디젤 엔진 개발을 위한 투자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루카 드 메오 CEO는 “새로운 디젤 엔진을 개발하는 데 투자하지 않고, 대신 기존 모델을 업데이트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점점 더 엄격해지는 배출가스 기준과 친환경차 수요 증가에 따라 전동화 차량 개발에 더욱 집중하기 위함으로 보여진다. 이 때문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차세대 엔진 개발을 중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아우디의 마르쿠스 듀스만 CEO는 독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더는 새로운 엔진을 개발하지 않고 기존의 엔진을 새로운 배기가스 배출 지침에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우디 역시 차세대 엔진을 개발하지 않고 기존 엔진의 개량형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엔진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랄프 브랜드스테터 폭스바겐 브랜드 CEO도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완전히 새로운 엔진 제품군이 다시 출시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 벤츠의 R&D 담당이사인 마르쿠스 셰퍼는 독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016년에 출시된 FAME 엔진 제품군에 대한 모든 개발 비용 지급이 완료됐다”며, “이는 투자의 대부분이 이제 전동화 전략에 투입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국내 현대차그룹은 지난 1월 가솔린과 디젤 파워트레인 연구조직에 대해 유종 구분을 없애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기존 내연기관 연구인력을 재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르노는 오는 2025년까지 매출의 65%를 전기차로 채우고 2030년에는 유럽에서 전기차 판매 비중을 90%까지 끌어올려 2050년 글로벌 판매량을 100% 전동화모델로 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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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이 브랜드 첫 양산형 순수 전기차 '리릭(LYRIQ)'을 공개했다. 

캐딜락은 리릭의 마무리 테스트를 거친 후 오는 9월부터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사전계약에 돌입할 예정이다.

리릭은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12개의 모듈로 구성된 100kW/h급 대용량 배터리팩과 후륜 기반의 얼티엄플랫폼을 바탕으로 최대 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 440Nm의 힘을 발휘하며, 자체 테스트 결과 완충시 300마일(483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이미 브루어 리릭 수석엔지니어는 “모듈식의 유연한 얼티엄플랫폼과 향상된 버츄얼 개발툴 덕분에 차량 개발 기간을 단축 할 수 있었으며, 그 결과 프로토타입 모델을 예상보다 빨리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캐딜락의 선구적인 럭셔리 전기차를 기존 계획보다 9개월 앞당겨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리릭은 공용 충전시설에서 190kW급 DC 고속 충전을 지원, 10분 만에 약 76마일(122km) 정도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또 가정용 충전기에서도 시간당 약 52마일(83km) 충전이 가능한 업계 최고 수준의 19.2kW급 충전 모듈을 제공한다.

리릭은 고객들에게 전기차 특유의 주행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차세대 ‘가변형 리젠 온 디맨드’ 시스템과 ‘원 페달 드라이빙‘기능을 지원한다.

가변형 리젠 온 디맨드 시스템은 핸들에 위치한 감압 패들로 완전 제동까지 얼마나 빨리 차량의 속도를 늦추게 하는지를 운전자가 직접 제어할 수 있게 한 편의 사양으로, 원 페달 드라이빙과 함께 주행거리를 최대화하기 위한 회생제동 역할을 한다.

그 외에 업계 최초의 진정한 핸즈프리운전보조시스템인 슈퍼크루즈 기능과 10억 가지 이상의 색상을 구현하는 향상된 33인치 LED 디스플레이, 차세대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시스템, 연속적인 조명 짜임새로 연출된 슬림라인 LED 헤드램프, 19개 스피커가 장착된 AKG 오디오 시스템과 헤드레스트 스피커, 키패스 디지털 액세스, 듀얼 레벨 충전 코드, 20인치 스플릿 6스포크 알로이 휠(기본) 및 22인치 다이나믹스플릿스포크리버스림 알로이 휠 등이 제공된다.

리릭의 예상 가격은 5만 5,000달러(약 6,140만 원)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테슬라 모델 Y와 경합으로 벌일 전망이다.

한편, 2023 캐딜락 리릭은 2022년 1분기에 생산에 들어가며, GM이 전기차 생산을 위해 20억 달러를 투자한 스프링 힐 공장에서 생산된다.

스프링 힐 공장에는 신형 배터리 셀 생산을 위해 GM과 LG에너지솔루션 합작사 얼티엄셀즈LLC로부터 23억 달러가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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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폭스바겐의 순수전기차 ID.4가 세계 올해의 차 정상에 올랐다.

20일(현지시각) 2021 세계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은 세계 올해의 차 대상에 폭스바겐의 순수전기차 ID.4를 선정했다.

ID.4는 최종후보 TOP3에 오른 혼다 e, 토요타 야리스와 경쟁했다. 투표결과 ID.4는 탑승자 환경, 퍼포먼스, 안전, 친환경성, 시장중요성에서 경쟁모델들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며 총점 798점으로 2021 세계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순수전기차가 세계 올해의 차 정상에 오른 것은 2011년 닛산 리프, 2019년 재규어 I-페이스(Pace)에 이어 세 번째다.

ID.4는 폭스바겐 브랜드의 순수전기차 브랜드인 ID. 패밀리의 두 번째 주자이다 컴팩트 전기SUV로 지난해 9월 데뷔했다.

ID.4는 폭스바겐 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배터리는 77kWh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최대 52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유럽형 모델은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형 모델은 SK이노베이션이, 중국형 모델은 CATL이 공급한다.

ID.4에 밀려 대상을 놓친 혼다 e는 세계 올해의 차 어반카 부문 정상을 차지했다. 혼다 e는 혼다 재즈/핏, 토요타 야리스와 마지막까지 경쟁했다.

럭셔리카 부문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S클래스가 최종후보에 오른 랜드로버 디펜더, 폴스타2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럭셔리카 부문을 놓친 랜드로버 디펜더는 디자인 부문에 정상에 올랐다. 최종후보에는 혼다 e와 마쯔다 MX-30이 올랐다.

퍼포먼스 부문은 포르쉐 911 터보가 아우디 RS Q8, 토요타 GR 야리스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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