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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BMW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를 자체 생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근 BMW그룹의 올리버 집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서 "유럽, 한국, 중국 등 글로벌 배터리 제조업체와 강력한 계약을 맺고 있다”며 “이는 매우 강력한 네트워크"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와 협력할 배터리 제조업체들은 향후 몇 년 간 BMW에게 충분한 배터리를 공급할 것"이라며, "이 때문에 우리는 배터리를 자체적으로 생산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BMW는 전기차 배터리 자체 생산 능력을 구축하지 않을 전망이다. 

BMW는 오는 2023년까지 25개의 전동화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 중 12개 차종은 순수전기차, 나머지 13개 차종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나 하이브리드다.

그 일환으로 BMW는 올해 말까지 i4를 비롯해 i3, iX3, I넥스트, 미니쿠퍼SE 등 5종의 차세대 전기차를 출시하고 테슬라 모델 S를 겨냥한 전기차 BMW i5, X1 기반 순수전기차, 7시리즈 기반 순수전기차 등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BMW는 배터리 공급처를 다변화하기로 하고 한국의 삼성SDI, 중국의 CATL, 스웨덴의 노스볼트 등 적어도 4개 이상 업체로부터 배터리를 공급받기로 했다.

BMW는 현재 삼성SDI와 CATL에 배터리 셀 공급을 의존하고 있지만, 올해에는 삼성 헝가리공장에서, 2022년에는 CATL의 독일 에르푸르트 공장에서, 2023년에는 중국의 새로운 파트너인 에버 파워(Eve-Power)에서, 2023~2024년에는 스웨덴의 노스볼트에서 배터리 셀을 각각 공급받을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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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현대자동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5'의 실물 모습이 마침내 공개됐다.

아이오닉 5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지향점인 '전동화 경험의 진보'를 향한 여정의 시작과 전기차 시대의 본격적인 도래를 알리는 친환경 차량으로, 단순한 기술의 진보가 아닌 고객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모델명은 전기적 힘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이온(Ion)과 현대차의 독창성을 뜻하는 유니크(Unique)를 조합해 만든 브랜드명 ‘아이오닉’에 차급을 나타내는 숫자 ‘5’를 붙여 완성됐다.

외관은 포니로 시작된 현대차의 디자인 유산을 재조명, 과거에서 현재와 미래로 연결되는 시간을 초월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실내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적용을 통한 최적화된 설계에 '편안한 거주 공간'이라는 테마를 반영해 생활과 이동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인 공간으로 거듭났다.

스티어링휠 뒤에 적용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SBW)를 비롯해 12인치 클러스터와 12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을 하나의 유리로 덮는 첨단 공법을 통해 일체화한 실내 디스플레이는 사용자의 조작 편의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내부 공간을 더 넓어 보이게 한다.

또 플랫 플로어(Flat Floor)와 한눈에 봐도 긴 축간거리로 여유로운 탑승자 거주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실내 이동 편의성이 향상됐다.

특히 센터 콘솔을 앞뒤로 최대 140mm까지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돼 1열(운전석, 조수석) 공간의 쓰임새를 극대화했고, 덕분에 운전자나 동반자석 승객이 원하는 도어를 통해 출입이 가능하다.

또 1열 공간이 일반 차량보다 훨씬 넓은 데다 슬라이딩 기능까지 있어 충전 시나 쉼터에서 잠시 쉬어갈 때 발판을 뻗어 분히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이런 설계가 가능한 요인으로는 아이오닉5가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이 꼽힌다. 아이오닉 5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처음 적용돼 차급을 훨씬 뛰어넘는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특히 3,000mm 이르는 축간거리는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보다 100mm가 더 길다.

덕분에 내연기관차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존의 전기차와 달리,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돼 주행거리, 공간 활용성,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여기에 플랫 플로어와 한눈에 봐도 긴 휠베이스를 갖춰 탑승자 거주 공간과 실내 이동 편의성이 상당히 높다고 현대차는 설명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트나 헤드라이너, 도어 트림, 바닥, 팔걸이 등 인체의 터치 포인트 대부분은 식물성 원사, 바이오 페인트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기 때문에 차량 내부에서 낮잠을 즐겨도 충분히 무해하고 편안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를 72.6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와 58.0kWh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두 가지 모델로 운영한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롱레인지 후륜 구동 모델을 기준으로 410~430km(국내 인증방식으로 측정한 당사 연구소 결과)이며,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 이내 배터리 용량의 80% 충전과 5분 충전으로 최대 100km 주행할 수 있다. (유럽 인증 WLTP 기준)

후륜에 기본 탑재되는 모터는 최대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이며 트림에 따라 전륜 모터를 추가해 사륜구동 방식도 선택할 수 있다. (사륜 합산 최대 출력 225kW, 최대 토크 605Nm)

 

롱레인지 사륜구동 모델의 경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이 5.2초로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당사 연구소 측정 결과)

아이오닉5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익스클루시브 트림(선택사양에 따른 등급)은 5200만-5250만 원, 프레스티지 트림은 5700만~5750만 원이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의 경우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 친환경차 보조금이 적용될 경우 실제 가격은 3000만 원대 후반으로 낮춰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차는 아이오닉5를 올해 글로벌에서 7만대 이상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23일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아이오닉5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판매 목표는 올해 한국 2만6,500대를 포함해 글로벌에서 7만대 이상이며 내년 이후엔 10만대 이상 판매할 계획”이라 말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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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현대차가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MPV '스타리아(STARIA)'의 내외관 이미지를 공개했다. 

스타리아는 승합차 스타렉스를 계승하는 후속 모델로, 프리미엄 미니밴에 걸맞은 디자인과 편의성,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지닌 완전히 새로운 모델로 다시 태어났다.

현대차는 오는 25일 스타리아의 사전 계약에 들어간 뒤, 4월 중순 월드프리미어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스타리아는 일반모델과 고급모델 '스타리아 라운지'로 분리해서 판매되며, 일반모델은 투어러(9. 11인승), 카고(3. 5인승) 등 다양한 트림으로 구성되며 스타리아 라운지는 7. 9인승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스타리아는 길이 5255mm, 폭 1995mm, 높이 1,990mm로 기존보다 길이가 105mm 가량 길어졌고 폭도 5mm가 넓어지는 등 전체적으로 덩치가 커졌다.

외관은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유려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미래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일반모델 전면은 후드와 범퍼를 가로지르는 얇고 긴 차폭등(포지셔닝 램프)과 주간주행등, 차체와 동일한 컬러의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 범퍼를 통해 일체감 있는 이미지를 갖췄다.

측면은 인사이드 아웃 테마를 가장 잘 보여주는 부분으로 벨트라인을 최대한 낮추고 통창형인 파노라믹 윈도우를 적용해 실내에서의 개방감과 가시성을 높였다.

이는 한옥 건축에서 볼 수 있는 차경(借景)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것으로 탑승객이 차창 밖의 풍경을 실내 공간 요소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높은 전고와 낮은 지상고로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후면은 간결하고 매끈한 디자인의 수직형 리어램프와 넓은 뒷유리로 개방감을 더욱 강조했다.

고급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는 프리미엄 감성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췄다.

스타리아 라운지의 전면부는 입체적인 메쉬패턴의 그릴과 8개 아이스 큐브 타입의 풀 LED 헤드램프와 방향지시등으로 볼륨감을 더했다. 또한 헤드램프를 감싸는 크롬라인과 틴디드 브라스(Tinted brass) 컬러가 적용된 다이아몬드 패턴의18인치 휠, 범퍼 전. 후면 하단 가니쉬, 사이드미러, 도어핸들에 적용된 틴티드 브라스 크롬을 통해 정교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후면은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 디자인의LED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램프 형상의 가니쉬를 램프 상단에 적용해 하이테크한 느낌을 부여했다.

실내는 바다를 항해하는 크루저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아 고급스러움과 여유로운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스타리아는 맞춤형 이동수단(PBV)과 가장 유사한 공간성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이동경험과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한다.

센터페시아의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및 공조 전환 조작계를 일체형으로 구성했고, 컬러 LCD 클러스터를 대시보드 상단에 배치해 운전자 사용성을 높이면서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 클러스터 하단, 오버헤드콘솔 상단, 센터페시아 상·하단 등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적용해 MPV에 걸맞은 실용성을 추구했다. 이밖에도 수납, 컵홀더, USB 포트 등 다양한 기능을 일체화 한 콘솔을 통해 탑승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스타리아 라운지(7, 9인승)에는 탑승자를 위한 라운지 전용 편의 사양과 엠비언트 무드램프가 적용됐다.

7인승에는 엉덩이를 시트에 밀착시켜 척추의 균형을 바로잡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가 탑재됐다. 9인승은 2열에 180도 회전이 가능한 스위블링 시트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2열과 3열에 탑승한 승객이 서로 마주보고 대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90도 회전을 통해 유아 카시트를 편리하게 장착할 수 있다.

스타리아 라운지는 운전석과 조수석, 센터콘솔, 도어트림에 64색의 엠비언트 무드램프가 적용돼 고객에게 색다른 감성을 제공한다.

스타리아의 엔진라인업은 기존과 같은 2.5 디젤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현대디자인담당 이상엽 전무는 “인사이드 아웃 테마가 적용된 스타리아는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실외까지 확장한 새로운 모빌리티”라며 “다양한 인승의 모델과 시트, 고급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 등으로 패밀리 고객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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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폭스바겐그룹이 수소연료전지차 생산 계획에 대해 선을 그었다. 

허버트 디스(Herbert Diess) 폭스바겐그룹 회장은 허버트 디스 회장은 최근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폭스바겐이 만든 수소연료전지차를 볼 수 없을 것”이라며 수소연료전지차 출시 계획이 전혀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특히 일본의 토요타와 혼다, 한국의 현대차가 수소차 시장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시점에서 폭스바겐 그룹은 수소차가 기술적 한계가 매우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허버트 디스 회장은 "수소연료전지차 기술이 배터리 전력에 대체 청정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을 만큼 잘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며 "해당 기술을 뒷받침할 물리학은 10년 넘게 개발을 진행해도 풀리지 않을 만큼 매우 무리한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소연료전지차의 효율은 70%에 불과해 차량에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선 별도의 배터리를 추가하고 전기모터와 연료전지를 필요로 한다"고 덧붙였다.

즉, 수소연료전지차는 성능과 연비 측면에서 풀어야할 기술적 장벽이 너무 높고, 오랜 시간에 걸쳐 개발을 진행해도 한계를 극복할 수 없어 출시할 계획이 없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디스 회장은 수소가 중장거리를 운행하는 대형트럭에 유리하다고 평가하는 것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대형트럭은 킬로미터당 비용이 가장 중요한데 수소는 너무 비싸서 전기트럭보다 킬로미터당 비용이 3배 이상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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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폭스바겐이 주력 전기차 모델인 ID.4를 200만대 이상 판매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밝혔다.

랄프 브란슈타터 폭스바겐 CEO는 15일(현지시간) 열린 '폭스바겐 파워데이'에서 전기차 ID.4를 올해 15만대를 시작으로 전체 수명주기 동안 2백만 대 이상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한 개 차종을 200만대 이상 판매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만큼 제품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는 표현으로 해석된다.

그는 “ID.4를 통해 폭스바겐은 전기차 부문 볼륨부문에 진입하고자 한다”라며, “우리의 목표는 수명주기 동안 200만 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폭스바겐은 오는 2025년까지 ID.4를 50만대 가량 판매하는 것을 중간 목표로 잡고 있다.

ID.4는 폭스바겐 유럽공장에서 생산되며, 미국용은 이달 초 첫 번째 물량이 판매 대리점에 도착했다. 유럽과 중국은 이달 말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또 중국에서는 전용 버전이 이미 현재생산을 시작했으며, 미국에서는 2022년부터 채터누가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한국 등 에는 유럽생산 차종이 2022년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유럽용 ID.4에는 LG에너지 솔루션, 미국용은 SK 이노베이션, 중국용은 CATL 배터리가 각각 탑재된다.

폭스바겐은 2021년에 계획된 15만대의 ID.4 중 3분의2는 유럽에서, 나머지는 중국과 미국에서 각각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ID.4는 2020년 9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SUV 타입 전기차로, EV용 모듈형 매트릭스 아키텍처 ‘MEB’를 사용한 두 번째 모델이다.

최대 77kWh급 배터리를 탑재, WLTP 모드 기준 최대 52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30분 만에 320km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또 리어액슬에 장착된 전기모터는 150kW(204마력)의 파워를 발휘, 0-100km/h 가속시간 8.5초, 최고속도 160km/h의 성능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21인치 타이어를 장착해 높은 최저지상고로 오프로드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트렁크 공간은 보통 시에는 543리터, 최대로는 1,575리터까지 확대된다.

ID.4의 독일에서의 판매가격은 3만8,450 유로(5,170만 원)로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 테슬라 모델3. 모델Y 등과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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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폭스바겐이 네 자릿수 인원 감축을 통해 전기차 투자 재원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고령 직원들에게 명예퇴직을 제안하는 등의 방안으로 2023년 말까지 최대 5천 명의 인원 감축에 나서기로 했다.

폭스바겐은 14일 성명을 통해 1964년 출생자에게는 부분 은퇴, 1956년부터 1960년까지 출생한 직원들은 조기 퇴직 계획에 노동자 대표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최대 900명의 근로자가 조기 퇴직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나머지는 부분 퇴직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련해 로이터 통신은 독일공장 6곳 일자리 12만 개 중 3000-4000개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전했다. 

또 독일신문 한델스블라트는 폭스바겐의 인원 감축 규모가 최대 5천 개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경우, 독일 이외의 지역에서도 감원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폭스바겐은 퇴직 제안을 수락하는 직원 수에 따라 달라지는 지출비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한 소식통은 5억 유로(6,779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조치는 내연차에서 전기차로 전환하는데 발생되는 비용 확보를 위한 조치로, 폭스바겐은 테슬라를 모델로 한 기술회사로의 전환을 위해 교육예산을 기존 4천만 유로(542억 원)에서 2억 유로(2,711억 원)로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폭스바겐은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의 점유율을 현재의 10%에서 60%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이를 위해 차량 데이터 흐름을 관리하고 클라우드에 연결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위해 약 4천명의 직원이 있는 신설 부서도 설립했다.

또 폭스바겐은 고용동결을 2021년 말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전기자동차, 디지털화 및 배터리 셀 개발과 같은 분야에서는 신규 채용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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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볼보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올해 한국시장에 진출한다. 

폴스타는 지난 2015년 볼보자동차에 인수돼 고성능 부문을 담당해오다 지난 2017년 분리된 고성능 전기차 전용 브랜드다.

볼보자동차와 중국 지리 홀딩스가 설립한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 자동차 브랜드로 스웨덴 예테보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유럽과 북미, 중국 등 10개 글로벌 시장에서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

폴스타는 올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한국, 싱가포르, 홍콩, 호주, 뉴질랜드 등 5개 시장에 신규 진출할  계획이다.

한국법인은 ‘폴스타코리아’ 법인 설립이 완료됐으며 함종성 대표가 초대 사장으로 선임됐다. 함대표는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세일즈.마케팅 부문을 담당해 왔다.

폴스타코리아는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별도로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볼보자동차가 일부 폴스타 차량의 서비스, 관리 및 브랜드 구축 단계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 올해 안에 본사조직 및 온라인 판매 네트워크 구축작업을 완료, 내년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기차 시장의 신흥 강자로 급부상한 폴스타의 한국 진출에 대한 기대도 자연스레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유럽을 필두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새롭게 출시된 '폴스타 2'는 노르웨이, 스웨덴 등 일부 유럽 시장에서 '테슬라 모델 3'의 판매를 넘어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미 일부 유럽 시장서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한 폴스타가 국내 전기차 시장서도 큰 인기를 끌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폴스타는 현재 2개 전기차종을 생산 중이며, 폴스타1은 탄소섬유 본체에 609마력, 1,000Nm의 파워를 발휘하며, 순수 전기 레인지가 124km(WLTP)인 저용량 전기 하이브리드 GT로, 세계에서 가장 긴 거리를 운행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폴스타 2는 전기 패스트백 모델로, 폴스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자동차다. 폴스타2는300kW. 660Nm의 파워를 발휘하며, 최대 주행거리가 470km(WLTP)인 전륜구동 차량이다. 폴스타는 향후 전기 SUV인 폴스타3를 라인업에 합류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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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가 포드 F-150 등과 경쟁할 전기 픽업트럭을 오는 2023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 2분기부터 선주문을 받기 시작하는 해당 전기 픽업은 카누의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다.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은 모터, 배터리 등 전기차의 핵심 부품을 표준화된 모듈 형태로 장착한 플랫폼으로 그 위에 용도에 따라 다양한 구조의 차체 상부를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플랫폼 길이도 자유자재로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카누는 아키텍처 시스템 개념을 구체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의 크기와 무게, 부품 수를 획기적으로 줄여 실내공간을 확보하고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하는 전기차 플랫폼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해당 픽업트럭의 제원은 전장이 4,677mm, 전폭이 1,980mm, 전고가 1,920mm, 휠베이스가 2,850mm로 전장과 휠베이스는 쌍용차의 렉스턴스포츠보다 작으나 전폭과 전고는 쉐보레 콜로라도보다 크다.

적재함은 가로 1,627mm, 세로 1,817mm이며 확장할 경우 세로가 2,600mm까지 늘어난다. 적재함의 높이는 522mm다. 적재중량은 816kg이다.

카누는 이 적재함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양쪽 측면에 작업대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플립 다운 테이블 기능을 적용했다.

또 전면부 헤드램프 사이 각종 공구 등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적용됐다. 특히 이 전면부 수납함의 도어를 확대하면 작업대로 활용할 수 있으며 수납함 내부에 전기 콘센트가 탑재돼 전동공구 등을 사용할 수 있다.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최대 200마일(321km)이며 판매가 시작될 때쯤이면 주행거리가 300마일(483km) 이상이 될 것이라고 카누는 설명했다. 듀얼 모터 사용 시 최고출력은 600마력에 달한다.

카누는 해당 전기 픽업트럭을 생산할 마이크로팩토리를 미국에 건설할 예정이다. 또 카누는 브랜드의 4번째 전기차인 전기 스포츠세단을 2025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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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17일 공개를 앞두고 있는 전기 SUV 'X 프롤로그(X Prologue)'의 첫 번째 티저를 공개했다.

X 프롤로그는 토요타가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TNGA'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해당 플랫폼은 차종에 따라 탑재되는 배터리나 모터를 다양하게 변경 가능하며, 전륜 및 후륜, 4륜 구동 시스템도 대응할 수 있다. 

공개된 티저에 따르면 폐쇄된 프론트 페시아를 통해 전기 자동차란 점을 확인해볼 수 있다. 다만 이 외 구체적인 내외관 디자인은 확인하기 어렵다.

토요타는 유럽 미디어 사이트에 X 프롤로그의 자료를 릴리스, 이에  유럽 전용 모델이 될 것이란 해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토요타는 지난해 전기자동차 계획을 가속화한다는 발표를 했음에도 불구, 여전히 하이브리드와 연료전지차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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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GMC가 초대형 전기 SUV '허머(Hummer) EV SUV'의 티저를 공개, 본격 데뷔를 알렸다.  

GMC는 내달 3일 허머 EV SUV를 공개하고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GM은 지난해 11월에 열린 미국 바클레이 오토모티브 컨퍼런스에서 허머 EV SUV의 프로토타입을 공개,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허머 EV SUV의 전면부는 픽업트럭 버전과 완전히 동일한 디자인을 가진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공개됐을 당시 프로토타입이었기 때문에 변경될 가능성이 크지만, 대체로 같은 스타일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측면부는 픽업트럭 특유의 데크 적재공간 대신 길게 늘린 루프와 D필러, 3열 쿼터글래스가 눈에 띄고 이를 통해 C필러 디자인도 소폭 달라진 모습이다. 또 루프에는 블랙 투톤을 적용했고 휠 디자인에서도 차별화를 두고 있다.

허머 EV 픽업

아쉽게도 후면부와 실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기모터와 배터리가 차체 바닥에 배치되는 전기차 구조 특성상 3열 탑승객을 위한 시트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는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공동개발한 얼티움 배터리가 탑재되나 용량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를 통해 허머 EV SUV는 1회 완충 시 최대 450마일(724km)을 주행할 수 있다.

또 GM이 자체 개발한 EV 드라이브 유닛인 얼티움 드라이브가 적용된다. 얼티엄 드라이브는 2개의 유닛으로 구성되며 유닛 내에 있는 3개의 개별 모터로 최고출력 1,000마력, 최대토크 1,590kg.m(1만1500lb.ft)의 폭발적인 힘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60마일(약 96km/h)까지 3초 만에 주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최대 350kW 충전이 호환되는 800V DC 고속 충전시스템을 지원, 10분 만에 100마일(160km) 주행이 가능한 업계 최고 수준의 충전 능력을 자랑한다. 또 1회 충전 시 350마일(563km) 이상의 내부 테스트 주행거리를 기록하는 등 픽업트럭임에도 독보적인 전비 효율을 자랑한다.

GMC는 이르면 2023년 초부터 미국 디트로이트에 있는 팩토리 제로에서 허머 EV SUV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며 연간 목표생산량은 5만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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