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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포드의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이 사전 예약 16만 대를 넘어설 정도로 인기가 치솟고 있다.

짐 팔리 포드 CEO는 3일(현지시간) "F-150 라이트닝이 공개 첫날 2만 대, 48시간 만에 4만4,000대의 사전예약을 받았으며, 수요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면서 마침내 16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F-150 라이트닝은 지난 5월 20일부터 사전 예약을 개시했으며, 두 달여 만인 7월 말 총 12만대를 달성, 마침내 16만대를 넘어섰다.

사전예약은 보증금이 100달러(약 12만 원)에 불과해 예약대수 전체가 실제 구매로 이어질 지는 확실치 않지만, 2023년 생산량은 모두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는 최근 F-150 라이트닝의 사전 생산을 시작했다. F-150 라이트닝의 인기가 치솟자 포드는 전기 픽업트럭의 연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리기 위해 2억5천만 달러(2,93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새롭게 투입, 생산 설비를 확충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포드는 2025년까지 16만대의 차량을 모두 인도할 예정이다. 

미국 언론들은 미국시장에서 포드 F-150 라이트닝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견제할 전기 픽업트럭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대형 픽업트럭 수요가 높은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러 차종인 포드 F-150을 전동화했다는 점에서 기존 수요를 상당 부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F-150 라이트닝은 SK가 미국에서 생산하는 배터리를 탑재, 최고출력 563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초만에 도달한다.

또 최대 주행 거리는 483km에 달한다. 특히, 4만 달러(약 4500만 원)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를 제시, 뛰어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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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전기차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소비자들의 전기차 구매의향도 최근 2년 사이 2배 이상 크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알릭스파트너스가 실시한 소비자 평가 조사에 따르면, 다음 구입할 차량으로 배터리 전기차를 구매하거나 리스할 의향이 '매우 높은' 소비자 비율이 25%를 차지, 2019년 조사 결과(11%)보다 평균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중국 등 다국적 면허 소지 운전자 총 8,1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조사에서는 모든 주요 시장에서 '구매 의향'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특히 중국은 '구매 의향'의 비중이 50%(2019년 3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미국은 전체 응답자의 19%(2019년 5%)가 엔진차 대신 전기차를 구매할 것이라고 답했고, 캘리포니아주는 34%(2019년 9%)로 훨씬 더 높게 나타났다.

전기차 구매에 있어 가장 크게 고려되는 장애 요인으로는 2019년과 마찬가지로 전기차 가격이 꼽혔다.

전기차가 내연기관차와 가격이 동등하다면 미국 소비자의 경우, 70%가 전기차 구매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5% 가량 가격이 비쌀 경우, 구매 의향 소비자는 10%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기차 소비자가 온라인 구매 및 소유 경험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추후 대면 판매를 하는 대리점뿐만 아니라 자동차업체 전반의 새로운 도전 과제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조사를 실시한 주체측은 설명했다. 

전기차 충전에 대해서는 27%가 전기차 구매에 있어 충전소에 대한 접근성이 '핵심'이라고 답했으며, 47-62% (미국 47%)는 충전을 집 이외의 장소에서 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또 48~86%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직접 나서서 충전소 설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응답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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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World News]

지난달 헝가리에서 재규어의 순수 전기 SUV 'I-PACE'의 화재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규어 I-페이스는 지난 8월에도 미국 오리건주에서 화재로 전소된 바 있다.

헝가리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5일(현지시각) 헝가리 세케스페헤르바르 지역에 있는 한 화학 창고 옆에서 충전 중이던 I-페이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사고 차량이 전소되고, 고온으로 인해 주변 건물의 단열재와 그곳에 보관된 각종 건축자재의 포장이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지 소방 당국의 보고서에 따르면 소방대원들이 도착했을 때 이미 사고 차량은 통째로 불타고 있었으며, 발포제트 2개로 불길을 잡은 뒤 건물 주변에 있던 차량 잔해를 제거했다. 이후 배터리팩이 다시 가열되더니 불이 붙었으며 완전히 꺼지기까지는 무려 5시간이 소요됐다.

재규어 I-PACE에는 84.7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470km(WLTP 기준)다.

한편 I-PACE의 화재 사고는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8월 미국에서도 발생한 바 있다. 당시 한 주택가에 세워져 있던 I-PACE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차량이 전소됐지만 뒤편에 있던 집으로 번지지 않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은 물을 추가로 지원해줄 것으로 요청하는 등 화재를 진압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으며 불을 완전히 끄는 데까지 2시간이 소요됐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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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테슬라코리아가 지난주 차량의 가격을 인상했다.

최근 테슬라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의 가격은 5,859만 원, 롱레인지는 5,999만 원, 퍼포먼스는 7,739만 원이며, 모델Y는 롱레인지가 7,699만원, 퍼포먼스는 8,399만원이다. 또 모델S 롱레인지와 모델X 롱레인지는 각각 1억2,999만원과 1억3,999만원이다.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는 이전보다 380만 원, 퍼포먼스는 260만 원 인상됐으며, 모델Y 롱레인지는 이전보다 600만원, 퍼포먼스는 400만원 인상됐다. 모델S 롱레인지와 모델X 롱레인지는 이전보다 각각 1천만원 상승했다.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는 이번까지 포함하면 총 4차례나 가격이 인상됐다. 지난 2019년 한국에 출시된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는 지난해 두 차례 인상한 데 이어, 2021년형을 이전보다 높은 가격으로 내놨다. 그 결과 출시 당시 5,239만원이었던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의 가격은 이번 인상까지 포함해 총 620만원이 인상됐다.

모델Y 롱레인지의 경우 이번 인상까지 포함해 출시 9개월 만에 두 차례나 가격이 인상됐다. 지난 2월 출시 당시 6,999만원이었던 모델Y 롱레인지의 가격은 지난 7월 100만원 인상됐고, 이로부터 4개월 후인 최근 600만원이 추가로 인상됐다. 이는 9개월 만에 총 700만원이나 인상된 것이다.

또 모델Y 퍼포먼스는 롱레인지 가격이 인상됐을 때 변동이 없었으나, 이번에 처음 인상됐다.

테슬라가 대대적인 가격 인상에 나선 것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로 차량 생산 차질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달에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현재 공급망에서 상당한 비용 압박을 받고 있다"라며, "우리는 일시적으로 차량 가격을 인상해야 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실제로 차량 가격을 낮추고 더 저렴하게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테슬라는 지난달 25일(미국 현지 시각) 차량 가격을 인상했다. 모델S와 모델X는 5천달러(588만원), 모델3와 모델Y는 2천달러(235만원) 인상했다. 이로 인해 테슬라코리아도 차량의 가격을 인상한 것이다.

또 모델3 롱레인지 모델의 국내 판매가 아직 재개되지 않고 있다. 테슬라코리아는 홈페이지에서 제한된 공급으로 2022년부터 주문이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다.

한편 테슬라가 구체적인 설명 없이 가격을 인상하고 있는데다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와 모델Y 롱레인지의 경우 여러 차례 가격이 인상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테슬라는 시가'라는 말까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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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아우디코리아가 인기 중형 SUV Q5스포트백의 가솔린 모델인 'Q5 스포트백 45 TFSI 콰트로'와 'Q5 스포트백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을 출시,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Q5 스포트백45 TFSI 콰트로는 쿠페와 SUV의 매력을 동시에 잡은 모델로, Q5 스포트백 45 TFSI 콰트로와 Q5 스포트백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2가지 트림으로 국내 출시된다. 

두 모델 모두 공통적으로 깔끔하게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우아한 숄더 라인과 기울어진 리어 윈도우, 높게 장착된 리어범퍼 등 스포트백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강인한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팔각형 싱글프레임과 큰 측면 공기 흡입구, 크롬 윈도우 몰딩, 파노라믹 선루프 등을 기본으로 탑재해 견고하면서도 안정적인 느낌을 선사함과 동시에, 아우디 Q 모델 특유의 역동성과 강렬한 존재감을 갖췄다.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LED 테일라이트는 차체의 윤곽을 강조해 세련된 디자인을 한층 강조하며, 높은 밝기와 촘촘하게 배열된 광선을 통해 보다 넓은 가시범위를 제공해 뛰어난 시인성으로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여기에 아우디 Q5 스포트백 45 TFSI 콰트로에는 티타늄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매트 알루미늄 실버 버티컬 프레임, 알루미늄 도어 실 트림, 매트 블랙 전후방 언더런 프로텍션 등에 어드밴스드 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와 19인치 5-더블암 스타일 휠을 적용해 한층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아우디 Q5 스포트백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S라인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및 루프 스포일러, 측면 공기흡입구, 엠블럼 및 알루미늄 도어 실 트림 등에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와 20인치 5-V-스포크 스타 스타일 휠이 적용되어 다이내믹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실내 디자인은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과 함께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멀티 컬러 앰비언트 라이트, 도어 엔트리 라이트 등을 통해 아우디만의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Q5 스포트백45 TFSI 콰트로에는 알루미늄 롬버스 인레이를, Q5 스포트백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피아노 블랙 인레이와 블랙 헤드라이닝을 적용해 아우디의 고품격 감성 품질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동시에 각기 다른 매력의 디자인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더불어, 패들 시프트 및 열선이 내장된 스포크 핸들을 비롯한 다양한 시트 기능 등으로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에게 향상된 편안함과 즐거운 운전자 경험을 제공한다.

두 차량 모두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37.7kg.m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며, 최고속도 210km/h(속도 리밋),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6.1초가 소요된다.

또 아우디 고유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적용하여 아우디만의 다이내믹하고 안정감 있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개인별 취향에 맞는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0.0 km/l (도심연비 9.0km/l, 고속연비 11.7km/l)이다.

다양한 최첨단 안전 및 편의 시스템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다.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인 '사이드 어시스트',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제동하는 아우디 '프리센스 시티',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등을 탑재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더불어 Q5 스포트백 45 TFSI 콰트로에는 후방 카메라와 크루즈 컨트롤을, Q5 스포트백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헤드업 디스플레이, 360° 서라운드 뷰 카메라 및 파크 어시스트 등이 추가적으로 탑재되어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을 도와준다.

12.3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터치 스크린은 운전자가 모든 차량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기본 탑재된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를 통해 운전자의 스마트폰 컨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아우디 커넥트, 3존 에어컨, 뱅앤올룹슨 3D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두루 갖춰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한층 높여준다.

Q5 스포트백 45 TFSI 콰트로의 판매가격은 6,769만3,000원, 아우디 Q5 스포트백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7,358만3,000원(부가세 포함, 개별 소비세 인하 적용 기준)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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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독일 아우디가 전기 SUV 'e-트론 55 콰트로'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아우디는 2018년 9월 중순부터 2019년 11월 말까지 생산된 e-트론 55 콰트로 3만4천대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의 주된 내용은 고전압 배터리의 사용 가능 용량 확장이다.

e-트론 55 콰트로에는 95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 업데이트 대상인 2019년형 모델과 2020년형 모델의 사용 가능 용량은 83.6kWh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배터리 사용 가능 용량은 86.5kWh로 확대될 전망이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대상에서 제외된 2019년 11월 말 이후 생산된 e-트론의 경우 95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돼 있으며, 배터리 사용 가능 용량은 86.5kWh다. 이를 통해 최대 436km(WLTP 기준)까지 주행 가능하다. 

또 전면 전기 모터의 제어를 최적화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된다. 일반 주행 모드에서는 리어 액슬에 부착된 모터가 추진력을 담당하는데, 효율성 향상을 위해 이제 전면 전기 모터가 거의 완전히 분리되고 전원이 꺼진다. 더 많은 전력이 필요할 때만 두 모터가 작동한다.

이를 통해 비동기식 모터 개념의 주요 이점인 전기적 항력 손실이 없는 무전류 작동을 훨씬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외 냉각 기능도 향상된다. 4개의 별도 회로로 구성된 고탄성 열 관리 시스템은 고전압 부품의 온도를 더욱 효율적으로 조절한다.

제어 시스템을 수정하면 냉각수 회로의 체적 유량을 줄일 수 있어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다. 냉각시스템은 높은 부하에서도 빠른 DC 충전, 긴 배터리 수명, 일관된 주행 성능의 기초가 된다.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e-트론 55 콰트로의 1회 완충 시 주행거리가 이전보다 최대 20km 늘어난 441km(WLTP 기준)까지,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는 최대 453km까지 확대된다.

아우디는 이번 업데이트를 무료로 제공하며, 무선 업데이트가 아닌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야만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한국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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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첫 번째 양산형 전기차인 'bZ4X'의 사양을 공개했다.

오랫동안 하이브리드에 집중해온 토요타는 미래차 패권을 잡기 위해선 전기차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판단, 차세대 전기차 시리즈인 'bZ(Beyond Zero)'를 발표했다.

토요타는 2025년까지 15개의 전기차를 투입하고 이 중 7개 모델을 bZ를 통해 출시한다는 계획이며, 이번에 공개된 bZ4X는 bZ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에 해당한다.

중형급 전기 SUV bZ4X는 71.4kWh급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되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약 500km로,  511km인 테슬라 모델 Y에 육박한다.

토요타 bZ4X의 시판 가격은 아직 미정이며, 내년 중반부터 일본, 북미, 유럽, 중국 등의  세계 주요 시장에서 판매가 개시될 전망이다. 

플랫폼은 토요타와 스바루가 공동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TNGA'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해당 플랫폼은 스바루의 4륜 구동 및 안전기슬과 토요타의 전동화 및 커넥티드 기술이 접목됐다.

e-TNGA의 기본적인 아키텍처 원칙은 주요 요소는 고정한 채 다른 요소는 변화에 맞춰 유동적으로 접근하는 것으로, 이러한 방법은 차량의 길이, 폭, 휠베이스, 높이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또 전륜, 후륜, 4륜 구동이 가능하며 차종 및 사용 용도에 따라 배터리 및 전기모터를 다양한 방식으로 탑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bZ4X는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을 결합하여 유니크한 디자인과 D-세그먼트 세단 수준의 실내 공간을 실현했다.

토요타 개발 담당자는 "제원상 항속거리를 늘린 것이 아니라 오랜 전동차의 노하우를 살렸다"라며, "높은 제어시스템으로 배터리 수명과 안전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탑재된 배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열화로 줄어드는 용량을 10년 후에도 90%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배터리의 전압과 온도를 다중 감시하는 시스템을 적용, 발열 징후를 감지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 차는 최대 출력 150kw인 급속 충전기로 30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특히, 외부에 태양광 패널도 장착할 수 있도록 해 연간 1,8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 아웃도어나 재해 발생시 가전이나 주택에 공급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타이어와 핸들을 기계적으로 연결하지 않고 전기신호로 타이어 각도를 바꾸는 ‘스티어 바이 와이어’도 토요타 차량으로는 처음으로 적용했다.

한편 이번에 출시되는 bZ4X는 bZ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일본과 중국공장의 기존 엔진차 생산라인을 활용해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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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가 '2022 독일 올해의 차(GCOTY)'의 뉴 에너지 부분과 프리미엄 부문에서 각각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이로써 두 차종은 '독일 올해의 차'의 최종 후보에 올랐다.

현대차 아이오닉 5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 혁신적 충전기술이 좋은 평가를 받아  메르세데스-벤츠 EQS, BMW iX 등의 쟁쟁한 경쟁 모델을 제치고 뉴 에너지 부문의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또 기아 EV6는 우수한 주행 거리와 다이내믹한 성능을 앞세워 아우디 Q4 e-트론, 폭스바겐 ID.4,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등 유수의 경쟁 모델들을 제치고 프리미엄 부문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부터 개최된 독일 올해의 차는 20명의 자동차 전문 심사위원단이 올해 출시된 신차들을 대상으로 실용성, 주행성능, 혁신성, 시장 적합도 등을 면밀히 평가한 후 부문별 순위를 선정한다.

올해는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를 포함한 총 45대의 신차가 평가에 참가했다.

이번 독일 올해의 차 수상은 뉴 에너지(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콤팩트(구매가 최대 2만5,000 유로 미만), 럭셔리(구매가 5만 유로 이상), 프리미엄(구매가 최대 5만 유로 미만), 퍼포먼스(고성능 차량) 등 5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부문별 수상 모델은 심사를 거쳐 2022 독일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된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아이오닉5와 EV6의 세계적인 호평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두 차종은 내연기관차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존의 전기차와 달리,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주행거리, 공간 활용성, 효율성이 크게 뛰어나다. 

아이오닉5는 영국의 자동차 전문 평가 사이트 카바이어'의 베스트 카 어워드에서 '베스트 컴퍼니 카'와 '베스트 패밀리 일렉트릭 카'에 선정됐으며, 영국 언론 그룹의 자동차 어워드에서 올해의 베스트 디자인 카와 올해의 자동차 혁신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또 기아 EV6는 이번 달 유럽에 출시 하자마자 독일 언론 매체와 소비자의 주목을 받았다.

EV6는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스포트는 인체공학적인 인테리어 구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는 "차량의 움직임, 조향 감각, 서스펜션 등이 완벽하게 조율되어 운전하는 재미가 뛰어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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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최대 렌터카 업체 허츠(Hertz)가 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3를 대량 구입한다고 발표했다. 

허츠가 2022년 말까지 인도하게될 계약 차량은 10만대로, 이는 작년 테슬라 글로벌 판매 대수 (약 50만 대)의 20%에 해당한다.

허츠는 이 중 절반 가량을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인 우버에 공급키로 제휴를 맺었다고 추가로 밝혔다. 허츠의 계약 물량인 10만대의 전기차 중 5만대를 우버의 드라이버에게 영업용 차량으로 대여한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허츠의 렌터카 프로그램을 통해 테슬라 모델3 5만대 가량이 우버에 공급, 내달 1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워싱턴DC,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등지에 우선 투입될 전망이다. 또 우버의 모델3 공유서비스는 2023년까지 미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업계에선 렌터카 및 차량 공유 서비스에 전기차 보급이 확산됨에 따라 전기차 체험 기회를 넓히고, 나아가 전기차 구매를 검토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우버는 2016년 허츠와 제휴를 통해 차량을 소유하지 않은 운전자들에게 저렴하게 차량을 렌트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다.

허츠의 모델 3 렌탈료는 주당 334달러(39만7천 원)로 이용실적에 따라 299달러(34만9,700 원)까지 내려가는데, 운전자는 별 4.7 이상의 평가와 150회 이상의 배차 경험이 전제조건이다.

또 모델3 운전자는 테슬라의 수퍼차저 네트워크와 EVgo 충전 스테이션에서 우버 전용할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제휴는 테슬라에게 대량 판매실적을 올릴 수 있고, 허츠는 렌터카 가동률을 높일 수 있으며, 우버는 사업활동에서 배출되는 온난화 가스를 줄일 수 있어 3사가 윈윈할 수 있는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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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컴팩트 전기 SUV 'EQA'의 국내 공식 주행거리가 소폭 줄었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2022년형 벤츠 EQA의 1회 완충 시 항속거리는 303km로, 306km였던 2021년형 EQA보다 3km 줄었다.

EQA의 주행거리가 조정된 것은 연식 변경을 거치면서 일부 부품이 바뀐데다, 주행거리를 시험기관 또는 자체 측정시험 결과보다 낮게 신고할 수 있는 하향 신고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향신고제는 전기차 주행거리가 운전 습관, 도로 상황, 날씨 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제조사가 현실적인 주행거리를 신고할 수 있도록 기존 측정 시험 결과보다 최대 5% 낮게 신고하는 제도다.

더불어 벤츠코리아는 지난달 EQA의 배출가스에 대한 변경인증과 소음에 대한 변경보고를 마쳤다.

변경인증은 인증 이후 배출가스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항의 변경이 있거나 부품 변경으로 인해 성능이 개선된 경우에 받는 것으로, 변경보고는 변경이 있어도 배출가스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때 보고하는 것이다. 따라서 연식변경 EQA에 탑재된 일부 부품이 변경됐기 때문에 벤츠코리아는 이같은 변병인증 절차를 진행한 것이다.

연식변경에 따른 일부 부품 변경과 하향신고제가 맞물리면서 EQA의 복합주행거리가 3km 줄어들게 됐다.(산업부 기준)

그러나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2022년형 EQA의 저온 주행거리는 244.662km로 204.205km인 2021년형 EQA보다 40.457km 증가했다. 반면 상온 주행거리는 302.760km에서 302.644km로 0.116km 소폭 감소했다.

저온 주행거리가 증가함에 따라 EQA의 보조금이 늘었다. 2022년형 EQA의 국고보조금은 677만원으로 618만원을 받은 2021년형보다 59만원 늘었다. 이로 인해 서울시의 경우 지자체 보조금이 154만원에서 169만원으로 15만원 늘었다.

이를 통해 2022년형 EQA를 서울에서 구매하면 국고보조금 677만원, 시보조금 169만원, 총 846만원을 받을 수 있다. 

보조금이 판매가격, 차량성능, 저공해차 보급목표제 대상업체 차량 여부 및 보급목표 달성 실적 등을 고려해 최종 보조금이 확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저온 주행거리 상승으로 보조금이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

관련해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2022년형 EQA의 주행거리를 측정하는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저온 주행거리가 이전보다 늘어 구매보조금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벤츠코리아는 2021년형 EQA를 판매하고 있으며 2022년형 EQA는 입항한 물량이 없어 계약을 받지 않고 있다. 2022년형 EQA 판매 일정은 미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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