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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독일 폭스바겐이 풀사이즈급 대형 SUV시장에 새롭게 진출한다.

폭스바겐은 중국서 개막된 2021 상하이국제모터쇼에서 신형 SUV '탈라곤'을 공개했다.

탈라곤은 폭스바겐이 처음으로 내놓은 풀 사이즈급 SUV로, 쉐보레 타호나 GMC 유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포드 익스페디션 등과 견줄만한 거대한 차체 크기를 지녔다. 

크기는 길이 5,152mm 폭 2002mm, 높이 1,795mm, 휠베이스 2,980mm로 자사의 대형 SUV 테라몬트(길이 5,052mm)보다 100mm나 더 길다.

탈라곤은 중국 SUV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된 차종으로, 폭스바겐은 탈라곤을 통해 SUV와 MPV를 결합시킨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탈라곤은 중국 현지 합작사인 폭스바겐-FAW가 개발한 'MQB Evo'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시트 베리에이션은 3열 시트 7인승, 폭스바겐의 신형 ‘이노 비전 조종석'이 적용됐다.

차내에는 2.5리터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최고출력 295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7단 듀얼 클러치와 4륜 구동시스템인 ‘4모션’이 함께 조합된다.

실내는 가죽 트림과 듀얼 스크린, 대형 썬루프, 그리고 다양한 첨단 안전 시스템들이 적용됐다.

폭스바겐은 탈라곤을 중국 현지에서 우선 출시한다는 게획이다. 국내 시장 출시는 폭스바겐의 판매가 정상화되는 시점에 도입이 검토될 전망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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