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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포르쉐코리아가 세계적인 K-팝 스타 블랙핑크 제니와 함께 디자인한 국내 최초의 '존더분쉬(Sonderwunsch)' 차량인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을 공개했다.

12일 존더분쉬 하우스에서 공개된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Taycan 4S Cross Turismo for Jennie Ruby Jane)는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프로그램의 결과물로, 개인화 레벨이 가장 높은 존더분쉬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전 세계 유일의 '원-오프' 포르쉐 차량이다. 

제니의 '드림카'인 해당 모델은 제니의 꿈, 아이디어,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의 핵심은 절제된 표현 방식으로, 세련미 넘치는 메탈릭 블랙 컬러가 적용됐다. 또 21인치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림에는 '마이센블루 컬러'를 적용해 컬러 대비를 줬다. 

운전석 도어의 '일렉트릭(Electric)' 레터링과 차량 후면의 모델명, B-필러의 구름 로고에는 '페인트 투 샘플' 프로그램의 특별한 블루 컬러를 입혔다. 

프런트 도어 엔트리 가드는 '제니 루비 제인(Jennie Ru-by Jane)', 리어 도어에는 그녀의 별명인 '니니(NiNi)' 레터링이 각각 적용됐다. 

제니의 요청에 따라 현행 992세대 911의 포르쉐 타이포그래피가 사용됐으며, 프런트 도어 로고 프로젝터를 통해 차량 측면부에서 구름 로고를 지면에 투사한다. 휠 허브 커버에는 아티스트 이름과 존더분쉬가 표시된다.

실내는 블랙, 크레용, 마이센블루의 컬러 조합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꾸며졌다. 시트와 대시보드 상단부분만 크레용 컬러가 적용된다. 

도어 패널 트림, 통풍구 경계, 컵 홀더 및 스티어링 휠 림의 상단 센터는 마이센블루 컬러로 강조된다. 헤드레스트에는 제니가 디자인한 구름으로 장식되며, 같은 디자인의 특별한 실내 커버도 제작됐다. 

또한 제니의 포메라니안 '쿠마(곰의 일본어)'를 위한 차량용 블랙 펫캐리어와 같은 특별한 요소는 프로젝트의 디테일을 강조한다. 

펫캐리어는 차량의 다른 요소와 마찬가지로 전면의 반려견명 등을 포함해 마이센블루로 강조되며, 제니가 디자인한 구름은 캐리어 내부에 적용된다.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의 존더분쉬팀과 스타일 포르쉐  디자인 부서의 전문가들은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의 모든 세부 사항들을 결정하기 위해 제니와 오랜 시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차량은 슈투트가르트-주펜하우젠에 있는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워크샵의 존더분쉬 부서에서 주문 제작됐다.

스타일 포르쉐의 그랜트 라슨은 "예술가로서, 제니는 창의적인 교류에 익숙하고, 첫 미팅 때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시각화한 무드 보드까지 준비해 놀라게 했다"라고 밝혔다. 라슨은 1989년부터 스타일 포르쉐 소속이며, 프로젝트 매니저로서 존더분쉬 프로그램의 디자인 영역을 담당하고 있다.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의 차내에는 혁신적인 800볼트 아키텍처 전기 구동 시스템이 탑재됐다.

특히 사륜구동 및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한 새로운 하이테크 섀시로 오프로드에서도 흔들림 없는 역동성을 보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최대 93.4kWh 용량의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한다. 480마력(PS)의 타이칸 4S 투리스모는 최대 571마력(420kW)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4.1초, 최고 속도 240km/h, 국내 기준 주행 거리는 287km다.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를 포함한 모든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프런트 및 리어 액슬에 각각 독립된 전기 모터를 장착해 2개의 전기 모터로 구동하는 사륜 구동 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한다.

PSM의 효율은 주행 거리와 지속적인 성능에 이점을 주며, 전기 모터와 변속기, 펄스 제어 인버터는 각각 컴팩트 드라이브 모듈에 결합된다. 

제니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원-오프 포르쉐 차량과 관련해 포르쉐 개인화 및 클래식 부사장 알렉산더 파비그는 "제니는 그녀가 꿈꾸는 포르쉐에 대해 매우 구체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으며, 덕분에 이번 협업은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이었고 영감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특별한 프로젝트를 제니와 함께 작업하게 돼 영광이었고, 그녀의 창의적인 소망을 실현시키기 위한 과정에서 동기 부여가 되는 흥미로운 도전들을 마주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제니는 "나만의 포르쉐 차량 제작을 위해 포르쉐와 협업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구름을 시각화한 디자인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전 세계 투어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저에게 하늘과 구름은 무엇보다 소중한 여행 동반자이자 특별한 경험의 상징"이라며, "바로 이 점이 평소 구름과 하늘에 특별한 유대감을 느끼고 자연적인 모티브를 사진에 담는 데 열정적인 이유"라고 덧붙였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포르쉐코리아 최초의 존더분쉬 프로젝트를 젊은 여성 크리에이티브 리더, Z세대를 대표하는 영향력 있는 글로벌 아이콘 블랙핑크의 제니와 함께해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으며, 그녀만의 포르쉐를 위한 열정과 아이디어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포르쉐코리아가 제공하는 특별한 개인화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완벽한 스포츠카에 대한 ‘꿈’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니의 드림카이자 메탈릭 블랙 컬러의 새로운 존더분쉬 모델은 '존더분쉬 하우스'에서 오는 26일까지 전시되며, 서울에서 시작되는 블랙핑크 월드투어 콘서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포르쉐는 고객의 취향에 따라 완벽하게 맞춤 제작되는 특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56 모델이 생산되던 195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매뉴팩처(Manufaktur) 생산은 1978년 존더분쉬 부서의 설립과 함께 본격적인 시작을 맞이했다.

기존의 엔진 및 섀시 튜닝에서 1980년대의 차량 개인화 수요를 맞추기 위해 포르쉐는 1986년에 해당 부서를 '포르쉐 익스클루시브'라는 명칭 아래 차량 개인화 특수 부서로 보다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현재의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사업부 명은 2017년 6월 911터보 S 익스클루시브 시리즈의 공개와 함께 발표됐다.


모든 포르쉐 고객들은 차량 주문 구성 시, 맞춤형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최소한 2가지 이상의 장비 옵션을 제공받게 되며, 다양한 고객 취향을 만족시키는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는 시리즈 기본 외장에서부터 국가별 에디션과 한정판 생산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디자인 옵션을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타이칸 4S 제니 루비 제인 디테일 컷 >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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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

포르쉐코리아가 세계적인 K-팝 스타 블랙핑크 제니와 함께 디자인한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을 존더분쉬 하우스에서 공개했다.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Taycan 4S Cross Turismo for Jennie Ruby Jane)는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존더분쉬 프로그램의 결과물로, 제니의 꿈, 아이디어,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의 핵심은 절제된 표현 방식으로, 세련미 넘치는 메탈릭 블랙 컬러가 적용됐다. 또한 21인치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림에는 '마이센블루 컬러'를 적용해 컬러 대비를 줬다. 

운전석 도어의 '일렉트릭(Electric)' 레터링과 차량 후면의 모델명, B필러의 구름 로고에는 '페인트 투 샘플' 프로그램의 특별한 블루 컬러를 입혔다. 프런트 도어 엔트리 가드는 '제니 루비 제인(Jennie Ru-by Jane)', 리어 도어에는 그녀의 별명인 '니니(NiNi)' 레터링이 각각 적용됐다. 

추가적으로 제니의 요청에 따라 현행 992세대 911의 포르쉐 타이포그래피가 사용됐으며, 프런트 도어 로고 프로젝터를 통해 차량 측면부에서 구름 로고를 지면에 투사한다. 휠 허브 커버에는 아티스트 이름과 존더분쉬가 각각 표시된다.

실내는 블랙, 크레용, 마이센블루의 컬러 조합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꾸며졌다. 시트와 대시보드 상단 부분만 크레용 컬러가 적용된다. 

도어 패널 트림, 통풍구 경계, 컵 홀더 및 스티어링 휠 림의 상단 센터는 마이센블루 컬러로 강조된다. 헤드레스트에는 제니가 디자인한 구름으로 장식되며, 같은 디자인의 특별한 실내 커버도 제작됐다. 

또한 제니의 포메라니안 '쿠마(곰의 일본어)'를 위한 차량용 블랙 펫캐리어와 같은 특별한 요소는 프로젝트의 디테일을 강조한다. 펫캐리어는 차량의 다른 요소와 마찬가지로 전면의 반려견명 등을 포함해 마이센블루로 강조되며, 제니가 디자인한 구름은 캐리어 내부에 적용된다.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의 존더분쉬팀과 스타일 포르쉐  디자인 부서의 전문가들은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의 모든 세부 사항들을 결정하기 위해 제니와 오랜 시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차량은 슈투트가르트-주펜하우젠에 있는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워크샵의 존더분쉬 부서에서 주문 제작됐다. 스타일 포르쉐의 그랜트 라슨은 "예술가로서, 제니는 창의적인 교류에 익숙하고, 첫 미팅 때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시각화한 무드 보드까지 준비해 놀라게 했다"라고 밝혔다. 라슨은 1989년부터 스타일 포르쉐 소속이며, 프로젝트 매니저로서 존더분쉬 프로그램의 디자인 영역을 담당하고 있다.

관련해 제니는 "나만의 포르쉐 차량 제작을 위해 포르쉐와 협업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전했다. 이어 "구름을 시각화한 디자인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전 세계 투어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저에게 하늘과 구름은 무엇보다 소중한 여행 동반자이자 특별한 경험의 상징"이라며, "바로 이 점이 평소 구름과 하늘에 특별한 유대감을 느끼고 자연적인 모티브를 사진에 담는 데 열정적인 이유"라고 전했다.

제니의 드림 카이자 메탈릭 블랙 컬러의 새로운 존더분쉬 모델은 '존더분쉬 하우스'에서 오는 26일까지 전시되며, 서울에서 시작되는 블랙핑크 월드투어 콘서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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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10월 중고차 시세가 전월 대비 보합세를 유지한 가운데, 수입 친환경 하이브리드의 평균 시세가 큰 폭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엔카닷컴 빅데이터의 중고차 시세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산차 및 수입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16% 미세하게 하락해 보합세를 유지했다.

이번 중고차 시세는 현대차, 기아, 르노코리아, 쌍용차 등 국내 브랜드와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19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것으로, 주행거리 기준은 6만km,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국산차의 경우, 평균 시세는 전월과 큰 변화 없이 0.36% 하락한 가운데, 대형 SUV, RV는 시세 상승폭이 다소 큰 편으로 드러났다. 반면 소·준중형 SUV 모델들의 시세는 하락폭이 다소 컸다. 

특히 패밀리카로 꾸준한 수요를 끌고 있는 대형 SUV, RV 모델의 시세가 크게 올랐다. 국산차 중 시세가 가장 많이 상승한 모델은 현대차 팰리세이드로 전월 대비 평균 2.66% 상승했고, 기아 카니발은 평균 1.80% 시세가 올랐다. 반면, 현대 코나는 평균 1.53%, 올 뉴 투싼은 평균 1.89%, 기아 스포티지 더 볼드는 평균 2.32% 하락했다.

이와 함께 지난 달부터 시세 상승 흐름을 탄 기아 더 뉴 니로 하이브리드는 평균 시세가 전월 대비 1.89% 상승, 최대가 기준으로는 2.92% 상승했다. 

수입차 평균 시세는 0.01% 하락으로 전월 대비 변동이 거의 없었다. 수입차의 경우 하이브리드 모델의 시세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친환경차 트렌드에 더해 국산 하이브리드차의 출고 대기로 인해 이들 수요의 상당 부분이 수입 하이브리드차로 옮겨온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토요타 캠리(XV70)의 시세는 최대가 및 최소가 기준 모두 5%대 이상 큰 폭으로 올랐다. 렉서스 ES300h(7세대) 역시 최대가 기준 4.15%, 최소가 기준 3.45% 올랐다. 이 외 포르쉐 카이엔 (PO536)은 3.46%, 미니 쿠퍼는 1.20% 평균 시세가 상승했다.

반면 독일 브랜드 모델의 경우 평균 시세 변동폭 보다 다소 큰 폭 하락했다. 특히 아우디의 경우 뉴 A6는 평균 3.19%, 최대가는 4.86% 하락했으며, A4(B9) 역시 평균 2.77% 시세가 떨어졌다. 이 외 BMW X3 (G01)는 평균 3.48%, 3시리즈 (F30)는 평균 1.85%, 벤츠 C-클래스 W205는 평균 2.16% 시세가 떨어졌다.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최근 경제 침체, 신차 출고 대기 상황으로 인해 합리적인 가격의 중고차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인기 모델을 중심으로 하이브리드차 열풍은 중고차 시장에서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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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푸조 408

프랑스 푸조가 2022 파리 모터쇼에서 '뉴 푸조 408'의 실물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푸조는 e-208, e-엑스퍼트 하이드로젠, 9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등의 전동화를 책임질 핵심 모델들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2022 파리 모터쇼를 통해 새롭게 공개되는 뉴 408은 기존 자동차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차체 디자인을 채택한 패스트백 모델이다. 푸조는 브랜드 내 C-세그먼트 모델 중 최상위 모델이 될 뉴 408을 통해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푸조는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설치물을 통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8월 루브르-렌즈에 처음 전시된 바 있는 해당 설치물은 투명한 구체 내부에 뉴 408을 설치해 상하(上下) 구분이 없어 뒤집히거나 뒤틀린 모든 각도에서 뉴 408 디자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터쇼 방문객들은 C-세그먼트 시장에 전례 없던 패스트백 스타일을 제시한 뉴 408을 통해 푸조 브랜드의 새로워진 혁신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뉴 408의 파워트레인은 각 180마력과 225마력의 성능을 지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종의 구성으로, 효율성과 지능적인 전동화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최첨단 기술을 통해 브랜드 특유의 민첩하고 독창적인 드라이빙 감성까지 제공한다.

또한 1480mm의 낮은 전고를 통해 역동적인 패스트백 실루엣을 구현했으며, 효율적인 공기 흐름을 완성해 연비를 향상시켰다. 

실내는 전투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은 '디지털 아이-콕핏'을 장착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시선을 떼지 않고도 계기판과 도로 상황을 인지할 수 있으며, 콤팩트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을 통해 민첩한 움직임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파리 모터쇼를 통해 푸조는 전동화 가속화를 위한 주요 전략의 일환으로 한층 더 강력해진 신형 e-208과 중형 수소전기상용차인 e-엑스퍼트 하이드로젠을 함께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푸조는 2023년부터 전 제품에 하나 이상의 전동화 모델을 제공하고, 2030년까지 유럽에서 판매하는 차량의 100%를 전동화 모델로 판매하겠다는 전동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2023년 새롭게 선보일 신형 e-208은 e-308을 통해 선보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8.3km/kWh라는 탁월한 연비와 115kW의 강력한 출력을 통해 400km 이상 달릴 수 있는 주행거리(WLTP 기준)를 자랑한다.

e-엑스퍼트 하이드로젠은 푸조의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중형 상용 차량으로, 3분 내에 수소를 완충할 수 있어 배터리 재충전에 소요되는 시간과 상관없이 수백km의 넉넉한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e-엑스퍼트 하이드로젠은 100kW의 출력과 26.5kg.m의 토크를 발휘하며 적재용량은 최대 1톤이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푸조는 유럽에서 가장 폭넓은 e-모빌리티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비전도 강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에코 모드 기준 최대 112km까지 주행 가능한 신형 100% 전기 스쿠터 e-스트리트존도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한다.

이 외에도 올해 7월부터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WEC)에 참가한 푸조 9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의 실물을 모터쇼 최초로 선보인다. 사자의 모습을 형상화한 외관과 강력한 2.6리터 바이터보 V6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한 푸조 9X8은 미래 양산차 개발에 필요한 기술력의 기반이 되고 있다. 푸조 9X8은 2023년 개최 100주년을 맞이하는 르망 24시 레이스에 본격 참가할 계획이다. 

한편 푸조는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관람객들을 위해 푸조 9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의 드라이버로 활약하고 있는 장 에릭 베르뉴, 폴 디 레스타, 그리고 미켈 옌센 선수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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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uning]

독일의 전문 튜너 노비텍의 롤스로이스 전담 디비전 스포펙(SPOFEC)이 초호화 럭셔리 세단인 블랙 배지 고스트를 손봤다.

롤스로이스가 2016년부터 선보인 블랙 배지 라인업은 확고히 정해진 단 하나의 색상인 검은색으로 강력한 매력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며, 해당 라인업에 속하는 블랙 배지 고스트는 쉽게 범접할 수 없는 최고급 내외관을 갖춰 전 세계 부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튜너 스포펙은 블랙 배지 고스트의 순수한 고유 매력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고급스런 분위기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데 집중했다.

스포펙은 자체 제작한 맞춤형 카본 바디 스타일링 키트를 적용해 더욱 호화스러운 외관을 완성했다. 크게 확장된 범퍼의 공기 흡입구는 엔진 냉각 흐름에 도움을 주며, 스포펙 사이드 스커트는 차체가 더 낮고 길어보이는 효과를 낸다. 

또 전용 서스펜션 모듈을 새롭게 적용해 차고를 40mm 가량 낮췄으며, 후면부 새로운 배기 시스템과 리어 에이프런, 얇은 두께의 리어 스포일러를 통해 한층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했다. 

특히 미국의 고급 휠 브랜드인 보센(Vossen)과 협업해 개발한 22인치 9-더블 스포크 알로이휠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외에도 고성능 타이어(앞 265/35 ZR 22, 뒤 295/30 ZR 22)와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이 탑재되며, 고객은 특별 비스포크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실내를 선택할 수 있다. 

스포펙은 엔진 출력 향상을 위한 작업도 진행했다. N-트로닉 모듈을 추가하는 등 차내 탑재된 6.75리터 트윈터보 V12 엔진을 손봐 기존 보다 106마력이 추가된 706마력까지 출력을 끌어올렸다. 

최대토크 역시 91.8kg.m에서 102.1kg.m로 증가했다. 이를 통해 거대한 덩치에도 불구,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4.3초 만에 주파하며, 최고 속도는 250km/h로 제한된다. 

스포펙이 새롭게 선보인 블랙 배지 고스트의 튜닝 솔루션은 한층 더 강력하고 럭셔리한 매력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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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르노코리아

사명을 바꾸고 새 출발하는 르노코리아가 국내 고객들의 높은 안목에 부합하도록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재정비하고 한국 시장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르노코리아는 사명 변경 이후 전국 전시장 및 AS 서비스점에 대한 새로운 SI를 적용하고, 더욱 강화된 고객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르노코리아는 전시장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풍성한 경품을 제공하는 '#RE_novation 르노코리아자동차'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이달 30일까지 르노코리아자동차 판매 전시장을 방문해 QR코드를 스캔하고 퀴즈를 풀어 응모하면 참여 고객 중 5,500명에게는 네이버페이 5,000포인트를 선착순으로 지급하고, 이 중 3명을 추첨해 50만 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또 새롭게 바뀐 르노코리아 전시장의 모습을 이벤트 지정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에 업로드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네이버페이 10만 포인트, 50명에게 5,000 포인트를 지급하는 해시태그 바이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르노코리아는 새로운 디자인의 전시장을 선보이며 방문 고객이 전 차종을 다양하게 체험하고 보다 섬세한 응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플래그십 매장 운영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플래그십 매장으로 시범 운영 중인 광주갤러리대리점의 경우 고객이 차량 출고 전에 날씨에 상관없이 차량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인도받을 수 있도록 실내에 별도의 차량 출고 공간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신차 투입에 나서는 르노코리아의 순항에도 관심이 쏠린다. 르노코리아는 이달 1일부터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사전계약을 받고 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이달 6일 기준 사전계약 대수가 4천대를 돌파하는 등 큰 관심을 얻고 있는 차량이다.

XM3 하이브리드는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시속 50km 이하 도심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또한 배터리 잔여 용량과 운행 속도에 따라 100% 전기차 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EV 버튼',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 브레이크와 유사한 감속과 함께 배터리 충전이 이루어지는 'B-모드'가 제공되는 점도 전기차와 유사하다. 

구동 전기모터(36kW 및 205Nm)와 발전 기능을 겸하는 고전압 시동모터(15kW 및 50Nm)로 구성된 듀얼 모터 시스템이 하이브리드에 최적화된 1.6 가솔린 엔진과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로 결합되어 높은 에너지 효율은 물론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까지 균형 있게 제공한다.

르노코리아는 유럽 시장에서 상품성이 검증된 'XM3 하이브리드'를 통해 내수 반등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국내보다 앞서 출시된 유럽 시장에서 전문가는 물론 실제 구매 고객들로부터 최고의 하이브리드 차량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높은 판매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유럽에서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WLTP 기준 복합 연비는 20.4 km/l이며, 국내 기준 적용 시 유럽 대비 80~85% 수준의 공인 연비가 예상된다.

아울러 르노코리아는 주력 차종의 빠른 출고를 함께 강조했다. SM6와 XM3 가솔린 모델(TCe 260, 1.6 GTe)은 계약 후한 달 내, QM6는 두 달 내 차량 인도가 가능할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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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 신형 캐니언

최근 글로벌 픽업 시장의 규모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GMC가 새롭게 선보인 중형 픽업 '캐니언(Canyon)'이 주목을 받고 있다.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로 재탄생한 차세대 신형 캐니언은 토요타 타코마, 포드 레인저, 지프 글래디에이터 등과 경쟁하는 중형급 럭셔리 픽업 모델로, 쉐보레 콜로라도의 형제 모델로도 잘 알려져 있다. 

차세대 신형 캐니언은 더 강력한 성능을 물론, 더욱 뚜렷한 인상을 갖춰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도록 완전히 재설계됐다. 

이전 모델의 단점을 완벽 보완해 돌아온 신형 캐니언은 대대적인 외장 디자인 변화와 눈에 띄게 달라진 고급스러운 실내 등을 특징으로 한다. 

전면부는 이전보다 크게 확대된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존재감을 키웠고, 그릴 내부는 각진 형태의 독특한 메시 패턴으로 디테일한 멋을 더했다. 

헤드라이트는 상하 분리형으로 새롭게 디자인됐고, 하단에는 안개등과 범퍼 LED 라이트가 적용됐다. 측면부는 볼륨감이 강조된 휀더가 눈길을 끌며, 진흙, 자갈, 눈길은 물론 일반 도로까지 모든 지형에 최적화된 올터레인 타이어가 탑재된 점도 살펴볼 수 있다. 후면부 중앙에는 'GMC' 로고가 커다랗게 부착됐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한 LED 테일램프가 적용됐다. 

실내는 디지털 터치 디스플레이와 고급 소재를 적극 반영해 트렌디한 변화를 이끌어냈다. 11.0인치(드날리, AT4X) 또는 8.0인치 크기(엘리베이션, AT4)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과 6.3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등이 적용됐다. 또 플래그십 트림인 AT4X는 전용 세라믹 화이트 및 빨간색 안전벨트가 추가 제공된다. 

차내에는 2.7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59.4kg.m의 성능을 낸다. 차량의 정확한 연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기존 2.5리터 엔진 대비 더 나은 연료 효율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신형 캐니언은 한층 높아진 지상고와 기존 모델 보다 넓은 차체, 업그레이드된 서스펜션 등을 통해 강화된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한다. 차량의 최대 적재 하중은 743kg, 최대 견인력은 3,492kg다. 

트림의 경우 엘리베이션(Elevation), AT4, 드날리(Denali), 고성능 오프로드 모델인 AT4X 총 4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한정판 모델인 AT4X 에디션 1도 마련됐다. 전 트림에는 자동 긴급 제동 및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다. 

가격은 40,000달러~58,000달러(한화 약 5,680만 원~8,236만 원)를 형성, 최상위 AT4X 에디션 1 모델은 63,350달러(한화 약 8,995만 원)로 책정됐다. 세분화된 트림으로 다양한 선택지를 마련하긴 했지만, 경쟁 모델 대비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경쟁 모델인 '2023 포드 레인저'의 경우, 엔트리 모델 26,400달러(한화 약 3,750만 원)부터 시작하며, 최상위 랩터 모델은 52,000달러(한화 약 7,384만 원)부터 시작한다.

또한 AT4X 에디션 1 모델 기준으로 '2022 콜로라도 ZR2' MSRP(미국 권장소비자 가격) 보다 약 20,000달러(한화 2,840만 원) 가량 더 비싼 수준이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신형 캐니언이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경쟁 모델 대비 경쟁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주장도 나온다. 대신 신형 캐니언은 전 트림에 오프로드 장비가 기본 장착돼 있어 오프로드에 특화된 유능하고 다재다능한 픽업을 찾는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조건을 갖췄다. 

신형 캐니언은 미주리의 웬츠빌 공장에서 생산, 내년 1분기 본격적인 양산이 개시될 전망이다. 

신형 캐니언의 국내 출시 계획은 미정이지만, 최근 미국의 프리미엄 픽업 전문 브랜드 GMC가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 만큼 출시 가능성을 아예 배제할 수는 없게 됐다. 

특히 한국의 픽업 시장은 더 이상 틈새시장이 아닌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을 뿐 아니라, 신형 캐니언의 경쟁 모델로 꼽히는 지프 글래디에이터와 포드 레인저가 이미 국내서 정식 판매되고 있다. 신형 캐니언이 속한 중형급 수입 픽업 모델에 대한 국내 수요가 입증된 셈이다. 

더욱이 GMC는 초대형 픽업 '시에나 드날리'를 국내 첫 도입하며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지만, 국내 도로사정상 초대형 픽업보다는 중형급 모델의 잠재수요가 클 가능성이 높다.

중형급 픽업 모델이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로 주차 등에 유리할 뿐 아니라 가격, 유지비 등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는 만큼 신형 캐니언의 국내 출시에도 큰 기대가 쏠리는 시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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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90

스웨덴 볼보가 내달 세계 최초 공개할 예정인 순수 전기 플래그십 SUV 'EX90'의 신규 사양을 공개했다. 

볼보자동차는 EX90에 브랜드 최초로 '양방향 충전(bi-directional charging)' 기능을 탑재한다고 밝혔다. 

양방향 충전은 에너지 활용을 더욱 저렴하고 효율적이며,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잠재력을 지닌 기술이다. 

볼보자동차는 글로벌 전동화 전환에 따른 전기 수요의 증가가 전력망에 부담을 주는 것을 완화시키기 위해 해당 기능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여러 전기차들이 서로 가상의 발전소를 형성해 이동 중에도 생활에 필요한 동력을 공급할 수 있는 바퀴 달린 배터리의 역할을 하는 개념이다.

이를 통해 전력망의 수요와 가격이 낮을 때 충전을 하거나, 필요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저장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또한 가정은 물론 다른 전자 제품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호환이 가능할 경우 다른 볼보자동차와 서로 충전을 지원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스마트 충전 기능이 추가된 볼보카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전체 충전 프로세스를 자동으로 관리하며, 제한된 방식으로 배터리를 충전 또는 방전하도록 설계된 알고리즘으로 배터리 성능 저하의 위험을 줄여준다.

볼보자동차 전기화 에코시스템 책임자 '올리비에 뢰델'은 "양방향 충전을 통해 외출할 때 전기 자전거를 충전하는 것부터 주말 캠핑 여행을 위해 야외 조리 기구를 연결하는 것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다"라며, "하루 중 가장 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피크타임에 집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도 가능하며, EX90은 앞으로 여러분의 삶에 새로운 동력을 공급할 것"이라 전했다.

각 에너지 시장의 상황에 따라 양방향 충전은 다양한 방식으로 '그리드(Grid)'를 지원할 수 있다. 한 예로, 재생 가능한 에너지의 수요가 적은 상황에서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고, 반대로 수요가 많은 피크타임에는 저장된 에너지를 다시 판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생산이 수요를 능가할 때 재생 가능한 자원의 잠재적인 에너지 낭비를 줄임으로써 그리드의 전반적인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볼보자동차는 EX90에 고급형 월 박스 및 가정용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양방향 충전을 사용하는데 필요한 하드웨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가전 제품용 어댑터 플러그 및 다른 차량과의 충전을 지원하는 케이블과 같은 기타 액세서리도 지원할 예정이다.

EX90에는 세계 최초로 실내 레이더 시스템도 탑재된다. 실내 레이더 시스템은 운전자 부주의로 실내에 탑승자가 남겨져 발생하는 사망 사고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미국 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1998년부터 미국에서 뜨거운 차량 안에 홀로 방치돼 사망한 어린이의 수가 무려 900명 이상에 달한다. 볼보자동차는 이와 같은 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새로운 실내 레이더 시스템을 고안했다. 

볼보의 실내 레이더 시스템은 오버헤드 콘솔과 실내 독서 등, 트렁크 등에 장착된 센서로 잠자는 아이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정확하게 감지하며, 반려동물까지 감지할 수 있도록 트렁크에도 레이더를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해당 기능은 운전자가 차를 잠그려고 할 때마다 실내 레이더 시스템이 작동해 사람이나 반려동물이 실내에 있는지를 판단한다. 만약 움직임이 감지될 경우 차량은 잠금 해제 상태를 유지하며 콘솔 화면을 통해 운전자에게 점검 알림을 표시한다. 또한 실내 온도 조절 시스템을 통해 저체온증이나 열사병의 위험을 낮출 수도 있다.

이를 통해 볼보는 더 많은 생명을 보호하고자 하는 볼보의 혁신적인 새로운 안전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볼보는 이와 관련한 규제가 허용될 경우, EX90을 시작으로 모든 차종에 실내 레이더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EX90은 해당 기술 외에도 지능형 자동차로서의 진화된 첨단 안전 기술이 대거 탑재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사고 있다. 특히 수십 년에 거쳐 진행해온 안전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한 '첨단 센서 세트'와 '운전자 이해 시스템'이 탑재된다. 

특히 충돌 없는 미래를 향한 볼보의 첫 핵심 기술인 8개의 카메라와 5개의 레이더, 16개의 초음파 센서, 최첨단 라이다 센서로 구성된 첨단 센서 세트가 적용된다. 

EX90은 XC90을 대체하는 모델이 아닌, 전통적인 대형 SUV와 다른 순수 전기 SUV의 선택지를 제공하게 된다. 

볼보는 오는 11월 9일 차세대 전기 플래그십 'EX90'의 공개를 앞서 세부적인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며, EX90을 아시아 최초로 한국 시장에 가장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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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로산게

슈퍼 SUV의 세계를 평정할 페라리의 첫 4도어 4인승 모델인 '푸로산게'가 오는 21일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전격 공개된다. 

페라리는 푸로산게의 아시아 프리미어 미디어 행사를 이달 21일 개최, 푸로산게의 강렬한 실물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푸로산게는 페라리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자연흡기 V12엔진'을 장착한 4도어 4인승 차량으로, 지금까지는 접해볼 수 없던 혁신적 레이아웃을 통해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정립할 것으로 기대가 쏠린다. 

페라리는 푸로산게가 성능, 운전의 즐거움, 편안함이 완벽 조화를 이룰 뿐 아니라, 브랜드 고유의 아이코닉한 DNA를 완벽하게 응축하고 있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페라리는 이태리어로 '순종(thoroughbred)'를 의미하는 푸로산게라는 차명을 채택했다. 

푸로산게라는 이름은 이 자동차의 아키텍처를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다. 날렵하면서도 탄탄한 외관은 다른 4도어 4인승 차량과 차별화된다. 

차체는 특유의 모양을 만들어 내기 위해 매우 정교하게 조각됐다. 페라리의 가장 강력한 스포츠카보다 더욱 위용 있는 볼륨을 가졌으며, 차체의 높이를 스타일리시하게 처리함으로써 전체적으로 민첩하다는 인상을 준다.

전면은 측면으로 매끄럽게 흘러 들어가면서 역동적이고 수평적인 표현으로 다양하게 발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푸로산게에는 전면 그릴이 없다. 해당 그릴은 하부의 상반각으로 대체돼 더욱 기술적인 미감을 선사한다.

측면의 특징은 가장자리를 따라 흐르는 에어로브리지 테마다. 이는 주요 스타일링 요소가 되어 상반각 모양을 만들고 위용 넘치는 근육질의 후방에서 마감된다.

근육질의 후방은 테일 쪽으로 파고드는데, 테일에 있는 수평 절단선 양끝에는 미등이 통합돼 있다. 위풍당당한 모양의 디퓨저와 큰 리어 윙의 조합은 차체 위에 낮게 자리잡고 있는 스포티한 캐빈과 더불어 테일을 더 넓어 보이게 만든다.

실내는 우아하고 스포티한 라운지를 연상시킨다. 이러한 현대적인 디자인은 페라리의 시그니처 GT 스포츠카가 추구해 온 미학과 조화롭게 연결되며, 사용할 수 있는 공간과 인체 공학 요소를 최적화하기 위해 실내의 모든 부분은 의도적으로 콤팩트하게 설계됐다.

운전석은 SF90 스트라달레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거의 정확하게 조수석과 대칭을 이루고 있다. 덕분에 조수석에 앉은 사람은 모든 운전 정보를 제공하는 10.2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감정적으로 온전히 몰입할 수 있다. 푸로산게 역시 페라리의 다른 동급 제품군에 이미 채택된 100%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또한 성인 4명이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4개의 넉넉한 열선내장 전동 시트가 마련됐다. 트렁크는 페라리 차량 중 가장 크며 뒷좌석을 접으면 적재 공간이 넓어진다. 다른 페라리보다는 더 높은 드라이빙 포지션을 가지고 있지만, 그 구성은 다른 페라리 차량과 동일하다. 결과적으로 드라이빙 포지션은 여전히 바닥에 가까워 차량의 다이내믹한 성능을 온전히 즐길 수 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프론트 미드 엔진을 장착하고 후륜 쪽에 기어박스를 배치해 스포츠카와 같은 트랜스 액슬 레이아웃을 구현했다. 이러한 구조를 통해 마라넬로 엔지니어들이 프론트 미드 엔진 스포츠카에 가장 적합하다고 여기는 49:51%의 정확한 중량 배분을 완성했다.

차내 탑재된 페라리의 상징적인 V12 엔진(코드명 F140IA)은 세그먼트 내 가장 강력한 출력을 발휘하면서도 매혹적인 페라리 엔진 사운드를 선사한다. 동력전달효율을 최대화하기 위해 회전 질량도 재설계됐다. 질화강으로 만들어진 크랭크 샤프트는 스트로크를 늘리기 위해 조정됐고, 내부 오일 통로를 재설계해 빅 엔드 베어링으로 향하는 오일의 흐름을 개선했다. 

특히 페라리의 성공적인 최신 12기통 아키텍처, 즉 65°의 실린더 뱅크각, 6.5L의 용량, 드라이섬프 및 고압 직분사 방식을 그대로 유지했고, 최대토크의 80%는 2,100rpm에서 쉽게 도달하며, 6,250rpm에서 716Nm의 최대토크를 뿜어낸다.

또 7,750rpm에서 최고출력 725cv에 도달, 동급 최고의 성능 수치를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는 3.3초가 소요되며, 200km/h까지 10.6초가 걸린다.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의 레이아웃은 드라이섬프와 보다 콤팩트해진 클러치 어셈블리를 적용해 최적화됐다. 새로운 클러치 성능은 35% 향상돼 기어 변속 시 최대 1,200Nm의 동적 토크를 전달한다. 차세대 유압 구동 시스템 덕분에 클러치 응답 시간은 더욱 빨라져 이전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에 비해 전체 기어 변속 시간이 단축됐다. 

푸로산게의 공기역학은 차체, 언더보디 및 리어 디퓨저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만드는 데 중점을 두어 개발됐다. 프론트 범퍼와 휠아치 트림 사이의 시너지를 내는 새로운 솔루션이 도입됐다. 해당 솔루션은 공기역학적으로 프론트 휠을 밀봉하는 에어 커튼을 만들어 가로 방향의 난기류가 발생하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완전히 새로워진 섀시에는 중량을 줄이고 무게 중심을 낮추기 위해 탄소섬유 루프가 기본으로 장착된다. 페라리는 차체를 처음부터 다시 설계했기 때문에 리어 힌지 백 도어를 통합해 승하차를 쉽게 할 수 있으면서도 차량을 최대한 콤팩트하게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페라리는 푸로산게 고객께 차량 구입 후 첫 7 년 내 모든 범위에 걸쳐 정기적인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스케줄에 따라 제공되는 페라리 유지보수 프로그램은 고객이 수년간 최고의 성능과 안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특별 전용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중고 페라리 오너들에게도 제공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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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X707

영국 럭셔리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역대 가장 강력한 SUV 'DBX707'의 고객 인도를 국내서 본격 개시한다.

DBX707은 최상의 성능과 역동성, 럭셔리 라이프를 상징하는 스타일을 모두 아우르는 세그먼트 최강의 모델로 평가된다. 

DBX707은 기존 DBX의 잠재된 능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려 럭셔리 SUV 중 최고의 정밀도, 다이내믹 성능, 드라이버 일체감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애스턴마틴은 DBX707의 정체성을 가장 빠르고, 가장 강력하며 최강의 핸들링 성능을 발휘한다는 3가지 상징적 키워드로 설명한다.

애스턴마틴 DBX707은 최고속도 310km/h, 최고출력 707마력, 최대토크 900Nm,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3초만에 도달하는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나아가 DBX707은 럭셔리 특성을 강화하고 개인화된 디테일을 제공하기 위해 비스포크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근 애스턴마틴은 한국 고객을 위한 DBX707 고객별 맞춤 작업을 완료했다. 

한국에서도 소유자들의 선호와 개성에 맞춘 개인화된 차량으로 인도된다. 독특한 그래픽부터 짙은 톤의 맞춤형 소재 등 광범위한 선택을 통해 완벽하게 소유자에게 맞춰진 각각의 DBX707가 탄생하게 됐다. 

외관은 군더더기 없는 차체 라인과 완벽한 아름다움의 비율은 유지하면서 강력한 파워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전면은 프런트 그릴이 총 6개의 수평 라인에 새틴 크롬 그릴을 이중 베인 디자인으로 배열됐다. 다크 새틴 크롬 윈도우 서라운드와 좌우에 배열된 새로운 디자인의 루버 보닛 블레이드는 프론트 그릴 및 블랙 스플리터, 측면을 따라 이어진 블랙 사이드실까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립 스포일러가 추가된 루프 윙은 다운포스를 높여 고속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실내는 럭셔리와 성능의 조화가 특징이다. 인테리어는 다크 크롬 마감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다른 색상과 카본 파이버 등 다양한 색상과 소재를 선택할 수 있다. 소프트도어 클로징이 적용된 도어를 열고 실내에 들어서면 스탠다드로 적용된 스포츠 시트가 가장 눈에 띈다. 

스포츠 시트는 전체적인 인테리어를 스포츠 테마로 인식시키는 필수 요소다. 모든 시트는 16방향으로 조정하는 전자식 스위치를 포함한다. 가죽과 알칸타라 등 최고급 소재가 적용됐으며, 머리 받침에 각인된 애스턴마틴 로고 외에 등받이부터 이어지는 스트라이프가 스포티함을 배가시킨다.

차내 탑재된 4.0리터 트윈 터보차저 V8 엔진은 볼 베어링 터보차저와 맞춤형 엔진 캘리브레이션을 채택해 향상된 출력과 토크를 뿜어낸다. 결과적으로 DBX707은 기존 DBX 대비 최고출력, 최대토크가 각각 157마력과 200Nm이 향상된 707마력, 900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드라이브 모드는 GT 스포츠 및 스포츠+ 모드에서 사용 가능한 레이스 스타트 기능이 포함돼 가속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사륜구동 시스템 역시 DBX707에 맞춰 업그레이드됐다. 사륜구동 변환 및 작동 시 적용되는 능동형 로직 시스템은 구동계와 ESP 시스템을 더 정밀하고 효율적으로 제어해 강력한 스포츠카와 같은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DBX707 성능 향상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은 23인치 알로이 휠과 함께 장착된다. 전륜 420mm, 후륜 390mm 크기의 브레이크 디스크는 6점식 캘리퍼로 고정, 스프링 하중량을 최대 40.5kg 감소시킨다.

메인 냉각 흡입구와 바닥에서 공기를 유입시켜 냉각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는 지속 사용으로 높아진 온도에서도 탁월한 마찰 성능을 제공한다. 전반적으로 제동 상황에서 응답 성능이 개선돼 자신감 있는 주행에 도움을 준다.

DBX707의 럭셔리 특성을 강화하고 개인화된 디테일을 제공하는 Q 바이 애스턴마틴 비스포크 서비스도 선택할 수 있다. 독특한 그래픽부터 짙은 톤의 맞춤형 소재 등 광범위한 선택을 통해 고객맞춤형의 유일한 DBX707을 구현할 수 있다.

애스턴마틴 DBX707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3억 1700만 원부터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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