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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유럽의 신형 전기차와의 비교 평가에서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또 한번 입증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가 독일의 대표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의 전기차 비교 평가서 폭스바겐 ID.5와 볼보 폴스타2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 아우토 차이퉁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가운데 하나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특히 이번 비교 평가 결과는 최근 유럽 현지에 출시된 폭스바겐의 전기 쿠페형 SUV 'ID.5'를 큰 점수 차로 앞섰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비교 평가에서 아이오닉 5가 폭스바겐 ID.5와 맞붙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비교 평가는 아이오닉 5, ID.5, 폴스타2 등 3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안전성, 바디, 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 거동, 환경, 경제성 등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아이오닉5는 평가 항목 가운데 바디, 파워트레인, 경제성 등 3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총점 617점으로 588점을 받은 폴스타2와 586점을 기록한 ID.5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특히 2위, 3위와 점수 차는 각각 29점, 31점으로 새롭게 출시된 전기차들을 크게 압도했다. 

아이오닉5는 실내 공간, 다용도성/기능성, 전방위 시계 등을 평가하는 바디 항목에서 비교 차량보다 가장 높은 점수(108점)를 받았으며, 전기차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파워트레인 항목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인 90점을 받아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 판매 가격, 잔존 가치, 수리 비용, 연료 비용 등을 평가하는 경제성 평가 부문에서도 최상위 점수(132점)를 기록했다.

관련해 비교 평가를 실시한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이오닉 5는 빠른 충전 속도뿐만 아니라 높은 공간 활용성, 부드러운 주행감이 장점인 전기차"라 평가했다.

한편 아이오닉 5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독일 3대 자동차 전문지 주관 전세계 주요 전기차와의 비교 평가에서 독일 프리미엄 업체는 물론 테슬라, 폴스타 등 전기차 전문 브랜드마저 꺾으며 '연전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글로벌 최고 자동차에 주어지는 '2022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등 높은 상품 경쟁력으로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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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MC20 GT2

이탈리아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2023 파나텍 GT2 유러피언 시리즈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마세라티는 이번 챔피언십에 강력 트랙 머신 'MC20 GT2'로 출전한다. MC20는 마세라티가 초기 개발 단계부터 트랙 복귀를 고려해 전략적으로 디자인한 모델로, MC20 GT2의 베이스가 된다. 

MC20 GT2는 동급 최강의 사양을 이어받았으며, 일반도로 주행 버전을 기반으로 재설계됐다.

새로운 마세라티 MTC(Maserati Twin Combustion) 기술이 적용된 혁신적인 네튜노 엔진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며, 여기에 세미 버추얼 스티어링 축을 갖춘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과 탄소섬유 모노코크 등도 새롭게 적용됐다.

마세라티의 GT 경기 복귀는 브랜드의 새로운 시대와 2004년부터 2010년까지 FIA GT 챔피언십에서 수많은 승리를 이끈 MC12의 정신을 이어받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관련해 마세라티 CEO 다비데 그라소는 "모터스포츠에서 오랜 역사를 통해 우수성을 증명해온 마세라티는 MC20로 새로운 경쟁을 시작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레이싱은 항상 마세라티의 주 무대였으며, 파나텍 GT2 유러피언 시리즈 챔피언십과 포뮬러 E 챔피언십에서 마세라티는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MC20은 마세라티의 하이-퍼포먼스 슈퍼 스포츠카로, 이름 속 'MC'는 마세라티 코르세(Maserati Corse)의 약자로 레이싱을 뜻하며, 숫자 '20'는 브랜드의 새 시대를 시작한 2020년을 상징한다.

MC20은 쿠페형 모델과 컨버터블 모델(MC20 첼로) 등으로 구성되며,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성능을 겸비해 '2021레드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 '2021 유럽 제품 디자인 어워드 올해의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등 공개 이후 글로벌 호평을 받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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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8월 국내 중고차 시세는 고유가 영향으로 양극화 현상이 뚜렷할 전망이다. 

1일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가 발표한 8월 중고차 시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고유가 영향으로 연료에 따른 양극화 현상이 뚜렷할 전망이다.

하이브리드, LPG, 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강세를 보인 반면, 가솔린과 디젤을 연료로 하는 세단은 소폭 하락,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SUV, 미니밴 모델은 강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된다. 

해당 시세 정보는 타 기업에서 제공하는 중고차 시세와 차별화 된 점은 광고 가격이 아닌, 실제 판매 신고(실거래가)된 가격을 집계, 통계화 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한국연합회 관계자는 "최근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자 연료비 부담을 느낀 운전자들이 가솔린, 디젤 연료보다 저렴하거나 연비 좋은 전기차, 하이브리드, LPG, 전기차 등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반떼, 그랜저, 제네시스 G80 등과 같이 시장에 매물이 많은 경우 시세가 평소보다 높지 않아 합리적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다음은 차종별 시세 분석이다. 먼저 경소형차의 경우, 사회 초년생, 면허 취득 후 첫차를 고려하는 운전자들이 가장 먼저 고려하는 차종인 만큼 꾸준한 인기를 끌 전망이다. 

특히 기아 레이의 경우 짐을 싣기도 편리해 사업자들과 차박 ,차크닉을 즐기는 운전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 사업자들은 기본 경차 혜택에 10% 부가세 면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인기 경차 모델인 2018년식 기아 올 뉴 모닝은 750만원에서 1,100만원, 더 뉴 레이는 850만원에서 1,2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같은 연식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는 600만원에서 1,000만원이다.

준중형차는 남녀노소 출퇴근용과 업무용 수요가 높은 차종인 준중형차는 지난달에 비해 시세가 소폭 하락했다. 2018년식 현대 아반떼AD 시세는 1,080만원에서 1,400만원이며 기아 올 뉴 K3의 시세는 1,000만원에서 1,45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관계자는 "준준형차의 경우 등급(트림)과 옵션에 따라 가격 범위가 크기 때문에 소비자가 원하는 편의사양(옵션)이 적용된 등급을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반면 중고차 시장에서 늘 인기가 좋았던 중형차 세단은 올해 고유가의 영향과 비슷한 금액대의 경우 SUV로의 방향을 고려하는 소비자 심리가 작용해 다소 약세다. 지난달과 비교해 30만원에서 100만원 가량 시세가 하락했다.

대형차의 경우, 편의사양이 풍부하고 주행거리가 짧은 매물 위주로 판매가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 엔트리 등급이나 옵션이 많지 않은 모델은 가격 인하가 대폭으로 진행되며 시세 하락을 보이고 있다. 대형차를 고려하는 경우 평균 300만원의 금액을 더 추가하면, 신차 금액 기준 500만원에서 1,000만원의 금액 차이의 중고차 매물을 구할 수 있고, 반대로 대형차의 기본 옵션도 훌륭하므로 추가 편의사양이 필요없다면 합리적 구입이 가능하다.  

2018년식 제네시스 G80 3.3 후륜(2WD) 기본 럭셔리 등급의 평균 시세는 3,100만원인데 상위 등급인 사륜(AWD) 프리미엄 럭셔리 등급의 경우 3,450만원이다. 2018년식 현대 그랜저IG 2.4 프리미엄 등급은 2,000만원에서 2,300만원의 시세가, 같은 연식 등급 기준으로 기아 올 뉴 K7는 150만원에서 200만원이 빠진다. 제네시스 EQ900은 3.8 AWD 럭서리 등급 기준으로 3,300만원에서 3,700만원까지다.

SUV, 미니밴은 사계절 꾸준한 인기다. 특히 야외 나들이와 휴가철이 본격화 되면서 확실히 편의사양이 많이 적용된 매물 위주로 빠른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과 시세 변화 없이 보합세다. 2018년식 기준으로 현대 싼타페TM은 2.0 디젤 프리미엄 등급이 2,200만원에서 2,450만원, 팰리세이드는 2.2 디젤 프리스티지 등급이 3,450만원에서 3,600만원, 기아 더 뉴 쏘렌토는 2.0 디젤 프레스티지 등급이 2,000만원에서 2,300만원까지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단 르노 QM6는 2.0 가솔린 LE 등급이 소폭 하락해 1,550만원에서 1,700만원, 같은 등급의 LPi 모델은 150만원의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쌍용 티볼리는 1.6 가솔린 LX 등급이 1,480만원에서 1,550만원, 렉스턴은 2.2 마세스티 등급이 2,000만원에서 2,300만원이다.

고유가 시대에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인기는 여전히 강세다. 현대 그랜저IG 하이브리드의 경우 같은 연식 등급의 가솔린 모델보다 300만원에서 600만원이 높은 시세를 보인다. 2018년식 프리미엄 등급 기준 2,550만원에서 2,800만원의 시세다. 

수입차는 인기 모델을 중심으로 꾸준히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인기 모델의 경우 시세가 대폭 하락했다. 벤츠 E클래스의 경우 E300 아방가르드 가솔린 모델이 2018년식 기준으로 4,300만원에서 4,700만원이며, BMW 5시리즈의 경우 520D 디젤 모델이 3,500만원에서 4,200만원까지 등급에 따른 시세 폭을 나타내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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