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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전기 경찰차

최근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전기모터가 탑재된 경찰차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포드, GM 등 다양한 완성차 업체들이 'SSV'라 불리는 특수 목적 차량을 공급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경찰 공급 목적으로 개발된 전기차들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 경찰 전용 모델(PPV : Police Package Vehicle)의 경우, 경찰용 장비들이 출고 전 탑재된다. 

전기 파워 트레인을 갖춘 경찰차가 대거 도입되면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을 실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류비 및 차량 유지 관리와 관련된 비용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머스탱 마하-E 경찰차

먼저 포드는 올 초 뉴욕의 노후화된 경찰차를 대체할 전기 경찰차 '머스탱 마하-E'를 제작해 선보였다. 

고성능 버전인 'GT 트림'을 기반으로 한 해당 경찰차는 엔진이 아닌 전기모터가 탑재되며, 최고출력 487마력, 최대토크 82.9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주행거리의 경우 270마일(435km, 미국 EPA 기준)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는 3.8초가 소요된다. 

머스탱 마하-E 경찰차는 폭발적인 가속력과 긴 항속거리를 겸비해 경찰차로 쓰기에 충분한 성능을 갖췄으며, 당장 올해 뉴욕의 경찰차로 투입, 활약하게 된다. 

F-150 라이트닝 프로 SSV

또한 포드는 최근 경찰차로 쓰일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 프로 SSV(F-150 Lightning Pro SSV)'를 공개했다.

F-150 라이트닝 프로 SSV는 전기 픽업 'F-150 라이트닝'을 기반으로 하며, 픽업트럭만의 높은 활용도와 폭발적인 가속성능, 탄소 배출 제로 등을 특징으로 한다.

차량의 내외관은 경찰차 용도에 맞게 새롭게 개조됐다. 루프 상단에는 LED 경광등이 부착, 측면부에는 커다랗게 'POLICE' 문구가 새겨졌다.

또 실내 시트는 내구성이 강한 직물 커버를 씌웠고, 앞좌석 등받이 쪽에는 강철로 만든 침입 차단 플레이트가 설치됐다. 이 외 보트와 트레일러 등을 견인할 수 있는 장치와 4륜 구동 시스템도 함께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일반형 모델과 퍼포먼스 모델 2가지로 구성된다. 일반형 모델은 최고출력 452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배터리 용량을 키운 퍼포먼스 모델은 최고출력이 580마력으로 향상된다.

블레이저 EV PPV

쉐보레는 블레이저 EV를 기반으로 만든 경찰차를 내놓는다. 쉐보레는 블레이저 EV를 병원차, 렌터카 등 관용차 및 상용차로서 다양하게 쓰일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인데, 여기에는 경찰 전용(PPV) 모델도 포함된다. 

경찰 전용 블레이저 EV는 전 라인업 내 최대 사이즈의 얼티엄 배터리를 탑재하고 후륜 구동 또는 듀얼 모터가 탑재된 4륜구동 방식으로 출시된다. 

경찰 전용 블레이저 EV는 고성능 블레이저 EV SS에 기반하며, 최대출력 557 마력, 최대토크 648lb-ft (89.6kgf·m)에 달하는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된다. 또 독보적 성능의 AWD 구동 방식과 4초 이내에 0~60마일 (약 97km/h)에 도달할 수 있다. 

특히 경찰 전용 모델의 경우 최소 제동거리 확보를 위해 SS모델의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가 탑재된다. 특수 용도로 제작된 블레이저 EV PPV 모델은 비상 장비를 적재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여 경찰 업무에 투입될 전망이다. 

기아 EV6 (사진 : 트위터 Lucy D'Orsi)

또 최근에는 기아의 전용 전기차인 EV6가 테슬라 모델3와 함께 영국 경찰의 교통순찰차로 채택됐다.

EV6와 모델 3 등 영국의 교통경찰의 순찰차로 전기차가 채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주목을 받는다.

이번 전기차 채택은 배기가스 감축 및 전동화 전환을 목표로 하는 영국의 'Road to Zero' 전략의 일환으로, 영국 정부는 영국을 무공해 차량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오는 2040년까지 판매되는 모든 신차 및 밴의 배기가스 배출을 제로화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교통순찰차로 꾸며진 EV6는 멀리서도 눈에 확 띄는 형광 컬러가 입혀졌고, 보닛에는 폴리스(POLICE) 문구가 크게 새겨졌다. 또 순찰 활동에 필요한 사이렌 기능과 조명 등도 적용됐다.

이에 따라 기아 EV6는 교통 순찰차로 영국 도로를 누비게 될 전망이며, 이번 채택이 기아 브랜드의 이미지 제고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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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F-150 라이트닝 프로 SSV

미국 포드의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이 경찰차로 재탄생했다. 

포드는 전기 경찰 픽업 'F-150 라이트닝 프로 SSV(F-150 Lightning Pro SSV)'를 공개했다.

미국에서는 포드를 비롯한 GM, 닷지 등 다양한 완성차 업체들이 SSV라 불리는 특수 목적 차량을 공급하고 있는데, 이번에 공개된 차량은 경찰 공급 목적으로 개발된 픽업 모델에 해당한다. 

F-150 라이트닝 프로 SSV는 전기 픽업 'F-150 라이트닝'을 기반으로 하며, 픽업트럭만의 높은 활용도와 폭발적인 가속성능, 탄소 배출 제로 등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경찰차 용도에 맞게 내외관을 새롭게 개조해 눈길을 끈다. 루프 상단에는 LED 경광등이 부착됐고, 측면부 커다랗게 새겨진 'POLICE' 문구, 경찰관의 승하차를 돕는 발판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또 실내 시트는 내구성이 강한 직물 커버를 씌웠고, 앞좌석 등받이쪽에는 강철로 만든 침입 차단 플레이트가 설치됐다. 이 외 보트와 트레일러 등을 견인할 수 있는 장치와 4륜 구동 시스템도 함께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일반형 모델과 퍼포먼스 모델 2가지로 구성된다. 일반형 모델은 최고출력 452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배터리 용량을 키운 퍼포먼스 모델은 최고출력이 580마력으로 향상된다.  

배터리는 SK온이 지난 2020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니켈 90%, 망간과 코발트 각각 5%씩 사용한 배터리가 장착됐다. 해당 배터리는 높은 니켈 함량으로 인해 높은 에너지밀도를 제공하는 반면, 낮은 코발트 함량으로 인해 환경문제 해결은 물론 비용까지 크게 낮출 수 있다.

관련해 포드 관계자는 "미국 최초의 전기 경찰 픽업트럭을 제공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전기 파워트레인은 잠재적으로 유류비 절감 및 기타 유지 관리와 관련된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전했다. 

한편 F-150 라이트닝은 표준 규격 배터리 장착 시 230마일(370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상위 트림인 플래티넘 버전은 300마일(482km)을 주행할 수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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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한국지엠이 7월 한 달 간 내수 4,117대, 수출 21,949대 총 26,066대를 판매했다. 

수출은 21,949대로 전년 동월 대비 53.2%가 증가하며 네 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주력 SUV 모델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16,585대가 수출, 전년 동월 대비 44.4% 증가세를 기록하며 수출 전반의 실적을 견인했다.

내수에서는 쉐보레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1,005대, 1,870대가 각각 판매되며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올해 출시 신차인 볼트EV, 볼트EUV, 이쿼녹스, 트래버스, 타호가 고객 인도에 속도를 내며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이어갔다.

특히 대형 SUV 트래버스는 지난달 420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36.4%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압도적인 차체 사이즈와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으로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 볼트EUV는 7월 한 달간 150대 판매되는 등 볼트EV 및 EUV가 고객 인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관련해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카를로스 미네르트 부사장은 "업계 전반에 걸쳐 차량의 고객 인도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쉐보레는 이쿼녹스, 트래버스, 타호, 볼트EUV 등 인기 차종들의 빠른 고객 인도를 통해 차량 출고 적체 현상을 해소해나가고 있다"라며, "트레일블레이저를 비롯해 국산과 수입을 아우르는 한국지엠 투트랙 전략의 핵심 차종들이 꾸준한 시장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만큼, 이러한 긍정적인 모멘텀을 바탕으로 내수 시장에서 쉐보레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쉐보레는 8월 '쉐보레와 함께 떠나요!'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고객에게 연중 최대 혜택을 제공, 내수 판매량 증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쉐보레는 트래버스,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말리부 구매 고객에게 저금리 할부 혜택, 또는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쉐보레 홈페이지 및 전시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렛츠 고 라이드!' 이벤트를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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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911 GT3 R

독일 포르쉐가 가장 강력한 성능을 겸비한 새로운 레이싱 카 '911 GT3 R'을 공개한다. 

전 세계 GT3 시리즈를 위한 911 GT3 R은 현행 992세대 911을 기반으로한 모델로, 2023 시즌부터 레이스 출전을 목표로 한다.

신형 911 GT3 RS는 고성능 레이싱카 '911 RSR'과 '911 GT3 R GT'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으며, 트랙 주행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992 세대 911 파워플랜트 기반 엔진이 핵심이며,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4밸브 기술과 연료 직분사 방식의 수랭식 6기통 수평대향 엔진이 탑재된다. 

배기량은 911 RSR과 같이 3,997cc에서 4,194cc로 5퍼센트 증가, 최고출력은 565마력(PS)이다. 전체 회전 범위에서 토크와 파워커브를 최적화해 4.2리터 6기통 엔진은 커스토머 레이싱에 더욱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클래식 리어 포지션의 고회전 6기통 엔진은 터보차저 없이도 견인력과 제동력을 크게 향상시킨다. 앞쪽으로 5.5도 기울어져 차체 하부 디퓨저를 위한 공간을 만들어내며, 얼터네이터와 에어 컨디셔닝 컴프레서와 같은 보조장치는 엔진과 기어박스 앞쪽으로 이동해 중량 밸런스에 기여한다. 

또 시퀀셜 6단 콘테스트-메쉬 기어박스는 현행 911 GT3 컵에서 파생됐다. 시프트 패들의 경우, 더 빠르고 정확한 기어 변속이 가능한 전자식 시프트 드럼 액츄에이터를 제어한다.

다양한 디테일이 개선된 신형 911 GT3 R의 서스펜션은 주행성을 지원하고 정밀한 스티어링을 가능하게 하며 리어 타이어의 마모를 줄이면서 셋업 시간을 단축시킨다. 이를 위해, 911 RSR의 수많은 구성요소와 기술적 솔루션이 적용됐는데, 프런트 액슬의 최첨단 더블 위시본 레이아웃이 휠을 제어하며, 리어 액슬에는 멀티 링크 디자인을 적용했다.

신형 911 GT3 R은 911 GT3 컵에 이어 992세대 911을 기반으로 하는 포르쉐 모터스포츠의 두 번째 레이싱 카다. 양산 모델에서 파생된 인텔리전트 알루미늄-스틸 복합 소재 디자인의 경량 차체는 911 GT3 R을 위해 변경됐다. 프런트와 리어, 도어, 사이드 패널, 리어 윙 및 루프를 포함한 대부분의 차체 구성 요소는 경량 카본이 적용되며, 휠 아치는 아라미드 섬유로 제작된다.

디자인은 911의 헤리티지를 강조하면서도 정교한 효율성과 조화를 갖췄다. 특히 911 GT3 R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에어로 다이내믹이다. 

언더 트레이와 처음으로 결합된 프런트 액슬 앞쪽에 위치한 차체하부, 리어 디퓨저가 특징이며, 해당 조합은 항력을 크게 증가시키지 않으면서 다운포스를 향상시킨다. 거대한 리어 윙에는 스완넥 마운트가 장착되며, 윙 아래의 공기 흐름을 보장해 구성요소의 에어로 다이내믹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이 외에도 신형 911 GT3 R은 안정성을 위해 시트는 차량의 센터 부근으로 이동했으며, 향상된 롤케이지와 함께 새롭게 개발된 FIA 측면 충격보호 장치에 인체 공학적인 시트 포지션을 최적화했다. 이전처럼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과 페달을 횡방향으로 조절할 수 있다. 

관련해 포르쉐 모터스포츠 세일즈 디렉터 마이클 드라이저는 "새로운 911 GT3 R은 전 세계 커스토머 드라이버들의 기대감을 채워야 하는 모델"이라 설명했고, 프로젝트 매니저 세바스찬 골츠는 "우리는 신형 911 GT3 R을 단순히 더 빠르게 만드는 것보다, 고객들이 레이싱카를 긴 시간 동안 지속해서 빠르게 운전할 수 있는 내구성과 주행성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911 GT3 R의 가격은 511,000 유로(한화 약 6억 8천만원, 국가별 상이)다.

한편 북미 IMSA 시리즈에서 GT3 클래스가 프로페셔널 카테고리로 발표된 이후, 오는 2024년부터는 신형 911 GT3 R과 같은 GT3 레이싱카도 르망 24시 레이스에 처음으로 참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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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유럽의 신형 전기차와의 비교 평가에서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또 한번 입증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가 독일의 대표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의 전기차 비교 평가서 폭스바겐 ID.5와 볼보 폴스타2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 아우토 차이퉁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가운데 하나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특히 이번 비교 평가 결과는 최근 유럽 현지에 출시된 폭스바겐의 전기 쿠페형 SUV 'ID.5'를 큰 점수 차로 앞섰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비교 평가에서 아이오닉 5가 폭스바겐 ID.5와 맞붙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비교 평가는 아이오닉 5, ID.5, 폴스타2 등 3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안전성, 바디, 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 거동, 환경, 경제성 등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아이오닉5는 평가 항목 가운데 바디, 파워트레인, 경제성 등 3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총점 617점으로 588점을 받은 폴스타2와 586점을 기록한 ID.5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특히 2위, 3위와 점수 차는 각각 29점, 31점으로 새롭게 출시된 전기차들을 크게 압도했다. 

아이오닉5는 실내 공간, 다용도성/기능성, 전방위 시계 등을 평가하는 바디 항목에서 비교 차량보다 가장 높은 점수(108점)를 받았으며, 전기차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파워트레인 항목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인 90점을 받아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 판매 가격, 잔존 가치, 수리 비용, 연료 비용 등을 평가하는 경제성 평가 부문에서도 최상위 점수(132점)를 기록했다.

관련해 비교 평가를 실시한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이오닉 5는 빠른 충전 속도뿐만 아니라 높은 공간 활용성, 부드러운 주행감이 장점인 전기차"라 평가했다.

한편 아이오닉 5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독일 3대 자동차 전문지 주관 전세계 주요 전기차와의 비교 평가에서 독일 프리미엄 업체는 물론 테슬라, 폴스타 등 전기차 전문 브랜드마저 꺾으며 '연전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글로벌 최고 자동차에 주어지는 '2022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등 높은 상품 경쟁력으로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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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MC20 GT2

이탈리아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2023 파나텍 GT2 유러피언 시리즈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마세라티는 이번 챔피언십에 강력 트랙 머신 'MC20 GT2'로 출전한다. MC20는 마세라티가 초기 개발 단계부터 트랙 복귀를 고려해 전략적으로 디자인한 모델로, MC20 GT2의 베이스가 된다. 

MC20 GT2는 동급 최강의 사양을 이어받았으며, 일반도로 주행 버전을 기반으로 재설계됐다.

새로운 마세라티 MTC(Maserati Twin Combustion) 기술이 적용된 혁신적인 네튜노 엔진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며, 여기에 세미 버추얼 스티어링 축을 갖춘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과 탄소섬유 모노코크 등도 새롭게 적용됐다.

마세라티의 GT 경기 복귀는 브랜드의 새로운 시대와 2004년부터 2010년까지 FIA GT 챔피언십에서 수많은 승리를 이끈 MC12의 정신을 이어받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관련해 마세라티 CEO 다비데 그라소는 "모터스포츠에서 오랜 역사를 통해 우수성을 증명해온 마세라티는 MC20로 새로운 경쟁을 시작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레이싱은 항상 마세라티의 주 무대였으며, 파나텍 GT2 유러피언 시리즈 챔피언십과 포뮬러 E 챔피언십에서 마세라티는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MC20은 마세라티의 하이-퍼포먼스 슈퍼 스포츠카로, 이름 속 'MC'는 마세라티 코르세(Maserati Corse)의 약자로 레이싱을 뜻하며, 숫자 '20'는 브랜드의 새 시대를 시작한 2020년을 상징한다.

MC20은 쿠페형 모델과 컨버터블 모델(MC20 첼로) 등으로 구성되며,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성능을 겸비해 '2021레드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 '2021 유럽 제품 디자인 어워드 올해의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등 공개 이후 글로벌 호평을 받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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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8월 국내 중고차 시세는 고유가 영향으로 양극화 현상이 뚜렷할 전망이다. 

1일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가 발표한 8월 중고차 시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고유가 영향으로 연료에 따른 양극화 현상이 뚜렷할 전망이다.

하이브리드, LPG, 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강세를 보인 반면, 가솔린과 디젤을 연료로 하는 세단은 소폭 하락,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SUV, 미니밴 모델은 강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된다. 

해당 시세 정보는 타 기업에서 제공하는 중고차 시세와 차별화 된 점은 광고 가격이 아닌, 실제 판매 신고(실거래가)된 가격을 집계, 통계화 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한국연합회 관계자는 "최근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자 연료비 부담을 느낀 운전자들이 가솔린, 디젤 연료보다 저렴하거나 연비 좋은 전기차, 하이브리드, LPG, 전기차 등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반떼, 그랜저, 제네시스 G80 등과 같이 시장에 매물이 많은 경우 시세가 평소보다 높지 않아 합리적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다음은 차종별 시세 분석이다. 먼저 경소형차의 경우, 사회 초년생, 면허 취득 후 첫차를 고려하는 운전자들이 가장 먼저 고려하는 차종인 만큼 꾸준한 인기를 끌 전망이다. 

특히 기아 레이의 경우 짐을 싣기도 편리해 사업자들과 차박 ,차크닉을 즐기는 운전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 사업자들은 기본 경차 혜택에 10% 부가세 면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인기 경차 모델인 2018년식 기아 올 뉴 모닝은 750만원에서 1,100만원, 더 뉴 레이는 850만원에서 1,2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같은 연식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는 600만원에서 1,000만원이다.

준중형차는 남녀노소 출퇴근용과 업무용 수요가 높은 차종인 준중형차는 지난달에 비해 시세가 소폭 하락했다. 2018년식 현대 아반떼AD 시세는 1,080만원에서 1,400만원이며 기아 올 뉴 K3의 시세는 1,000만원에서 1,45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관계자는 "준준형차의 경우 등급(트림)과 옵션에 따라 가격 범위가 크기 때문에 소비자가 원하는 편의사양(옵션)이 적용된 등급을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반면 중고차 시장에서 늘 인기가 좋았던 중형차 세단은 올해 고유가의 영향과 비슷한 금액대의 경우 SUV로의 방향을 고려하는 소비자 심리가 작용해 다소 약세다. 지난달과 비교해 30만원에서 100만원 가량 시세가 하락했다.

대형차의 경우, 편의사양이 풍부하고 주행거리가 짧은 매물 위주로 판매가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 엔트리 등급이나 옵션이 많지 않은 모델은 가격 인하가 대폭으로 진행되며 시세 하락을 보이고 있다. 대형차를 고려하는 경우 평균 300만원의 금액을 더 추가하면, 신차 금액 기준 500만원에서 1,000만원의 금액 차이의 중고차 매물을 구할 수 있고, 반대로 대형차의 기본 옵션도 훌륭하므로 추가 편의사양이 필요없다면 합리적 구입이 가능하다.  

2018년식 제네시스 G80 3.3 후륜(2WD) 기본 럭셔리 등급의 평균 시세는 3,100만원인데 상위 등급인 사륜(AWD) 프리미엄 럭셔리 등급의 경우 3,450만원이다. 2018년식 현대 그랜저IG 2.4 프리미엄 등급은 2,000만원에서 2,300만원의 시세가, 같은 연식 등급 기준으로 기아 올 뉴 K7는 150만원에서 200만원이 빠진다. 제네시스 EQ900은 3.8 AWD 럭서리 등급 기준으로 3,300만원에서 3,700만원까지다.

SUV, 미니밴은 사계절 꾸준한 인기다. 특히 야외 나들이와 휴가철이 본격화 되면서 확실히 편의사양이 많이 적용된 매물 위주로 빠른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과 시세 변화 없이 보합세다. 2018년식 기준으로 현대 싼타페TM은 2.0 디젤 프리미엄 등급이 2,200만원에서 2,450만원, 팰리세이드는 2.2 디젤 프리스티지 등급이 3,450만원에서 3,600만원, 기아 더 뉴 쏘렌토는 2.0 디젤 프레스티지 등급이 2,000만원에서 2,300만원까지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단 르노 QM6는 2.0 가솔린 LE 등급이 소폭 하락해 1,550만원에서 1,700만원, 같은 등급의 LPi 모델은 150만원의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쌍용 티볼리는 1.6 가솔린 LX 등급이 1,480만원에서 1,550만원, 렉스턴은 2.2 마세스티 등급이 2,000만원에서 2,300만원이다.

고유가 시대에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인기는 여전히 강세다. 현대 그랜저IG 하이브리드의 경우 같은 연식 등급의 가솔린 모델보다 300만원에서 600만원이 높은 시세를 보인다. 2018년식 프리미엄 등급 기준 2,550만원에서 2,800만원의 시세다. 

수입차는 인기 모델을 중심으로 꾸준히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인기 모델의 경우 시세가 대폭 하락했다. 벤츠 E클래스의 경우 E300 아방가르드 가솔린 모델이 2018년식 기준으로 4,300만원에서 4,700만원이며, BMW 5시리즈의 경우 520D 디젤 모델이 3,500만원에서 4,200만원까지 등급에 따른 시세 폭을 나타내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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