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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Precision EV

혼다의 고급 브랜드 어큐라(Acura)가 전동화 비전과 방향성이 담긴 새로운 전기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어큐라는 '프리시젼 EV(Precision EV)' 콘셉트의 티저를 공개했다. 해당 콘셉트카에는 전동화 시대를 맞이하는 어큐라의 차세대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미리 공개된 티저에는 어큐라 특유의 각진 스타일링이 반영된 '프리시젼 EV'의 모습이 담겼다. 

전기차 특유의 막힌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존 어큐라 차량들과 동일한 마름모 형태(다이아몬드 펜타곤 그릴)로 디자인됐고, 블루톤의 빛을 내는 그릴을 통해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또한 티저 속에 담긴 차량의 전반적인 실루엣에 따르면, 세단이 아닌 차체가 다소 높은 크로스오버나 SUV 모델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프리시전 EV 콘셉트가 제너럴모터스의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하는 '혼다 프롤로그 EV'와 관련이 있을지에 대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혼다는 프롤로그 EV의 기술력이 반영된 어큐라 버전의 전기 모델을 출시할 것이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어큐라는 해당 콘셉트카를 오는 18일 세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어큐라가 프리시즌이라는 차명을 가진 콘셉트카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6년에도 동일한 차명의 콘셉트카를 선보인 바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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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에프제로

뉴질랜드 로딘 카(Rodin Cars)가 1,176마력의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울트라 슈퍼카 '에프제로(FZERO)'를 선보였다. 

궁극의 트랙 머신을 목표로 개발된 에프제로에서 주목해볼 핵심 키워드는 '1,176마력(hp)'과 '698kg' 두 가지로 꼽힌다.  

에프제로는 카본과 티타늄으로 만든 차체를 기반으로 하며, 덕분에 전체 중량이 698kg에 불과하다. 이는 현존하는 경량 스포츠카 중에서도 가장 가벼운 무게다.

특히 차내 탑재된 V10 엔진의 무게는 132kg, 8단 변속기는 66kg이며, 제조사는 가장 가볍고 컴팩트하게 설계된 파워트레인이라 자신했다. 

이 외에도 18인치 경량 오즈휠과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티타늄 브레이크 캘리퍼 등을 적용해 놀라운 수준의 경량화를 이끌어냈다. 

파워트레인은 4.0리터 V10 트윈 터보와 전기 모터가 맞물리며, 엔진 910마력과 130kW 전기모터의 시스템 총 출력은 1,176마력, 1,026Nm 토크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 최고 속도는 360km/h 이상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5,500mm, 전폭 2,200mm, 전고 1,130mm, 휠베이스 3,000mm이며, 공기역학을 고려한 날렵하고 낮은 차체를 특징으로 한다.

관련해 로딘 카 창립자 데이비드 딕커(David Dicker)는 "현행 도로법이나 레이싱카 규정 등 어떤한 제약을 받지 않고 개발한 최대 성능치"라며, "물리법칙의 한계까지 차량의 성능을 끌어올렸으며, 상상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드라이빙의 경험을 선사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 가벼운 차체에도 불구, 4,000kg에 달하는 다운포스를 생성해 F1 레이스카 보다 빠른 랩타임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에프제로의 구체적인 사양이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세계 27개 소량 한정 생산되는 하이퍼카 특성상 상당한 고가에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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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롱코 헤리티지 에디션

미국 포드가 1966년 첫 출시된 상징적인 오프로더 SUV '브롱코(Bronco)'를 기념하기 위한 에디션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은 1세대 브롱코(1966-1977)를 기념하는 한정판 모델로, '헤리티지 에디션(Heritage Editon)'이란 차명답게 오리지널 클래식 모델을 연상시키는 복고풍 디자인이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브롱코 헤리티지 에디션은 브롱코와 브롱코 스포츠 라인업에 2도어 또는 4도어 모델로 제공되며, 첫 데뷔 연도에 맞춰 1,966대 한정 생산된다. 

디자인은 내외관 스타일 변경으로 레트로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전면부 그릴에는 기존의 'BRONCO' 대신 'FORD'가 새겨진 네임 플레이트가 적용됐다.

이는 오리지널 모델의 외형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했던 포드의 의도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또 그릴을 포함한 루프, 17인치 휠 등에 옥스퍼드 화이트(Oxford White) 페인트로 포인트를 줬고, 외장 컬러는 로빈스 에그 블루, 옐로우스톤 메탈릭, 피크 블루 등 스페셜 컬러가 적용된다. 

이 외에도 한정판 모델 전용 휀더 레터링 장식과 29인치 오프로드용 타이어, 스페셜 실내 장식이 추가된 가죽 시트 등이 추가된다.

차내에는 2.3리터 에코부스트 엔진(10단 자동 또는 7단 수동)이 탑재돼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44.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더 비싼 브롱코 헤리티지 리미티드 모델은 2.7리터 에코부스트 V6 엔진이 탑재돼 330마력, 57.3kg.m토크의 성능을 낸다.  

브롱코 헤리티지 및 스포츠 헤리티지 에디션의 가격은 34,245달러부터 68,490달러(한화 4,500만 원~8,900만 원)로 책정됐으며, 가장 비싼 헤리티지 리미티드 에디션은 68490달러다. 

한편 브롱코는 지난 1966년 포드가 선보인 강력 오프로더 모델로, 1996년 생산 중단된 이후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팬들의 관심 속에 25년만에 부활한 차량이다.

특히 브롱코는 미국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상징적인 자동차로 평가받으며 수많은 매니아층을 기반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브롱코 헤리티지 에디션 디테일 컷 > 

Ford Bronco Heritage Edition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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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DS 테치타

DS 오토모빌의 포뮬러 E팀 'DS 테치타'가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 시즌 8을 챔피언십 3위로 마무리했다.

DS 테치타팀은 포뮬러-E 최초로 한국의 서울에서 개최된 13일 1차전에서 장 에릭 베르뉴와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 선수가 각각 6위와 9위를 차지했다. 

이날 경기는 많은 비가 내린 탓에 예상치 못한 이변과 사고가 속출했다. 젖은 트랙에서 펼쳐진 결선에서 베르뉴 선수는 첫 번째 랩에서 선두권을 제치며 선전했다. 하지만 다른 경주차들의 사고로 레이스가 45분간 중단됐고 베르뉴는 6위, 다 코스타는 10위로 경기를 재개했다. 이후 경기 종료 1분 45초 전, 또 한번의 세이프티카 투입이 이뤄졌고 이 상황에서 베르뉴는 6위, 다 코스타가 9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4일 열린 2차전에서는 두 선수가 세 번째 연습 세션에서 속도를 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전날과 달리 예선 기간 동안 트랙은 건조했고 경주차인 DS E-텐스 FE 21은 다 코스타 선수가 8번째 폴 포지션을 잡는 것을 도왔다. 장 에릭 베르뉴 선수는 그리드 8번째에 위치했다.

결선은 따뜻한 조건에서 시작됐다. 다 코스타는 22개의 경주차 중 선두로 출발했고, 베르뉴 역시 그의 위치를 지키며 선전했다. 하지만 경기 시작 23분만에 세이프티카가 발동되며 경기는 6분45초간 지연됐다. 재출발 후 다 코스타는 3위에 위치했지만 추월을 시도하던 중 다른 경주차와 충돌하며 주춤했다. 그럼에도 다 코스타는 흔들림 없는 경기 운영으로 경주 막판 6대의 차를 제치고 10위로 레이스를 마감했다. 베르뉴는 경기 재개 시 7위에 머물렀지만 마지막까지 무난한 레이스를 펼치며 6위로 팀에 소중한 점수를 가져다 줬다.

DS 테치타팀은 포뮬러 E 시즌 8번째 대장정을 3위로 마감했다. 드라이버 부문에서는 장 에릭 베르뉴 선수가 챔피언십 4위,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가 8위에 올랐다. DS 테치타팀과 베르뉴 선수는 다음 시즌 계약을 연장했으며, 다 코스타 선수는 서울 E-프리를 마지막으로 팀과 이별한다.

DS 테치타팀은 2세대 경주차로 레이스를 펼친 이번 시즌 8에서 폴 포지션 5회, 우승 1회, 포디움 7회의 성적을 기록했다. 다음 시즌 9은 현재 개발 중인 3세대 경주차로 새롭게 시작할 예정이다.

관련해 토마스 쉐보셔 DS 퍼포먼스 디렉터 겸 DS 테치타 감독은 "마지막 경주까지 모든 것을 바쳤다. 엄청난 노력과 DS E-텐스 FE 21 덕분에 우리는 팀 챔피언십 시상대에서 막을 내릴 수 있었다"라며, "올 시즌 7번의 포디움에 올랐고 DS오토모빌을 선두로 유지하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 다음 시즌 우승과 새로운 목표를 위해 집중할 것"이라 전했다.

또 장 에릭 베르뉴 선수는 "시즌 8의 마지막 라운드가 8등으로 시작해서 6위로 끝났다. 분명히 올해 더 많은 것을 원했지만 몇 번의 기회를 놓쳤고, 그것이 바로 예측할 수 없는 모터스포츠다. 이제 차세대 경주차를 통해 내년 더 강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준비하는 일만 남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 선수는 "DS E-텐스 FE 21과 함께 한 마지막 날에 폴 포지션에 올라 기뻤다. DS 테치타팀과 함께 지난 3년간 우리는 챔피언십을 거머쥐었으며 많은 성과를 냈다.  함께 한 동료들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마지막 소감을 남겼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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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 신형 캐니언

픽업트럭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한국 픽업 시장의 규모도 크게 확대되고 있다. 

쉐보레 콜로라도를 비롯해 지프 글래디에이터, 포드 레인저 등 수입 픽업 모델이 대거 도입되자 국내 픽업트럭 시장의 규모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또 최근에는 미국의 프리미엄 픽업 전문 브랜드 GMC가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이로써 픽업 시장이 더 이상 틈새시장이 아닌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는 주장에 더욱 힘이 실린다. 

수입산 픽업 모델에 대한 국내 소비자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GMC 브랜드의 차세대 중형 픽업 '신형 캐니언(Canyon)'이 공개, 국내서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GM의 멀티브랜드 전략에 따라 최근 GMC브랜드가 한국에 진출한 만큼, 신형 캐니언의 국내 출시에 대한 기대의 목소리가 나오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앞서 한국GM은 캐딜락, 쉐보레, GMC 글로벌 3개 브랜드가 보유하고 있는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하고, 동시에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자동차 시장의 제품 다양성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GMC는 초대형 SUV '시에라 드날리'를 국내 첫 도입하며 한국 시장 상륙을 본격화했지만, 국내 도로사정 상 대형 픽업보다는 한 치수 작은 중형급 모델이 잠재수요가 더 클 가능성이 높다. 신형 캐니언의 국내 출시에 큰 기대를 걸만하다고 보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또 중형급 픽업 모델이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로 운행과 주차 등에 유리할 뿐 아니라 구입 가격, 유류비 등의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다. 

더욱이 포드코리아의 '레인저'가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중형급 픽업 모델에 대한 국내 수요가 이미 입증됐기 때문에, 신모델 투입에 대한 부담도 적을 수 밖에 없다.   

GMC 캐니언은 쉐보레 콜로라도와 형제 모델로, 대표적인 경쟁 모델로는 포드 레인저를 비롯한 토요타 타코마, 르노 알래스칸, 폭스바겐 아마록, 닛산 프론티어 등이 꼽힌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신형 캐니언은 대대적인 외장 디자인 변경과 더불어 한층 고급스러운 실내 변화로 소유욕을 자극한다. 

디자인은 한눈에 봐도 강인하고 육중한 모습이다. 전면부는 이전보다 크게 확대된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존재감을 키웠고, 그릴 내부에는 각진 형태의 독특한 메시 패턴으로 디테일한 멋을 더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헤드라이트가 꼽히는데, 헤드라이트는 상하 분리형으로 새롭게 디자인됐고, 하단에는 안개등과 범퍼 LED 라이트가 적용됐다.

측면부는 볼륨감이 강조된 휀더가 눈길을 끌며, 진흙, 자갈, 눈길은 물론 일반 도로까지 모든 지형에 최적화된 올터레인 타이어가 탑재됐다. 후면부 중앙에는 'GMC' 로고가 커다랗게 부착됐고, LED 테일램프가 적용됐다.

실내는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고급 소재를 적극 반영해 트렌디한 분위기다. 11.0인치(드날리, AT4X) 또는 8.0인치 크기(엘리베이션, AT4)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과 6.3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이 적용됐다. 플래그십 트림인 AT4X는 전용 세라믹 화이트 및 빨간색 안전벨트가 함께 제공된다.

트림의 경우, 엘리베이션(Elevation), AT4, 드날리(Denali), 고성능 오프로드 모델인 AT4X 총 4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한정판 모델인 'AT4X 에디션 1'도 출시됐다. 전 트림 자동 긴급 제동(AEB) 및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이 기본 탑재된다.

또 후측방 긴급 제동 및 사각지대 조향 보조 기능, 후방 교차로 경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HD 서라운드 비전 등을 포함한 캐니언 세이프티 플러스 패키지를 선택 사양으로 마련됐다. 

엔진은 2.7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8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맞물린다. 최고출력은 310마력, 최대토크는 59.4kg.m다. 차량의 정확한 연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 2.5리터 엔진보다 개선된 연료 효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신형 캐니언은 한층 높아진 지상고와 기존 모델 보다 넓은 차체, 업그레이드된 서스펜션 등을 통해 강화된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한다. 차량의 최대 적재 하중은 743kg, 최대 견인력은 3,492kg다.

가격은 40,000달러~58,000달러(한화 약 5,200만 원~7,570만 원)로 책정됐다. 또 가장 비싼 AT4X 에디션 1 모델은 63,350달러(한화 약 8,270만 원)이다.

GMC 신형 캐니언은 미주리의 웬츠빌 공장(GM Wentzville)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내년 1분기 본격적으로 양산이 개시될 전망이다. GMC브랜드가 국내서 라인업 확장을 위해 신형 캐니언을 한국 시장에 투입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GMC는 GMC는 지난 1902년 출범해 120년 이상의 유구한 헤리티지를 보유한 GM의 프리미엄 픽업·SUV 전문 브랜드다.

중형 SUV부터 대형 픽업트럭에 이르기까지 SUV, 픽업트럭, 상용차 도입에 특화돼 있으며, 국내에서도 군용트럭으로 활용되며 한국과도 인연도 깊은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 GMC 신형 캐니언 디테일 컷 >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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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 신형 캐니언

미국 프리미엄 픽업·SUV 전문 브랜드 GMC가 차세대 신형 캐니언(Canyon)을 공개했다.

쉐보레 콜로라도와 형제 모델인 캐니언은 중형급 픽업 모델로,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와 강인한 디자인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경쟁 모델로는 포드 레인저, 토요타 타코마 등이 꼽힌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신형 캐니언은 대대적인 외장 디자인 변경과 더불어 한층 고급스러운 실내 변화를 특징으로 한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세련되면서도 강인한 모습이다. 먼저 전면부는 이전보다 크게 확대된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존재감을 키웠고, 그릴 내부에는 각진 형태의 독특한 메시 패턴으로 디테일한 멋을 더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헤드라이트가 꼽힌다. 헤드라이트는 상하 분리형으로 새롭게 디자인됐고, 하단에는 안개등과 범퍼 LED 라이트가 적용됐다. 

측면부는 볼륨감이 강조된 휀더가 눈길을 끌며, 진흙, 자갈, 눈길은 물론 일반 도로까지 모든 지형에 최적화된 올터레인 타이어가 탑재된 점도 살펴볼 수 있다. 후면부 중앙에는 'GMC' 로고가 커다랗게 부착됐고, LED 테일램프가 적용됐다. 

실내는 디지털 터치 디스플레이와 고급 소재를 적극 반영해 트렌디한 변화를 이끌어냈다. 11.0인치(드날리, AT4X) 또는 8.0인치 크기(엘리베이션, AT4)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과 6.3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이 적용됐다. 플래그십 트림인 AT4X는 전용 세라믹 화이트 및 빨간색 안전벨트가 함께 제공된다. 

트림의 경우 엘리베이션(Elevation), AT4, 드날리(Denali), 고성능 오프로드 모델인 AT4X 총 4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한정판 모델인 AT4X 에디션 1도 마련됐다. 전 트림에는 자동 긴급 제동(AEB) 및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스마트 하이빔(Intellibeam),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이 기본 탑재된다. 

또 후측방 긴급 제동 및 사각지대 조향 보조 기능, 후방 교차로 경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HD 서라운드 비전 등을 포함한 캐니언 세이프티 플러스 패키지를 선택 사양으로 추가할 수 있다. 

차내에는 2.7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8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맞물리며,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59.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차량의 정확한 연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 2.5리터 엔진보다 더 나은 연료 효율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신형 캐니언은 한층 높아진 지상고와 기존 모델 보다 넓은 차체, 업그레이드된 서스펜션 등을 통해 강화된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한다. 차량의 최대 적재 하중은 743kg, 최대 견인력은 3,492kg다. 

가격은 40,000달러~58,000달러(한화 약 5,200만 원~7,570만 원)로 책정됐다. 또 가장 비싼 AT4X 에디션 1 모델은 63,350달러(한화 약 8,270만 원)이다.  

신형 캐니언은 미주리의 웬츠빌 공장(GM Wentzville)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내년 1분기 본격적으로 양산이 개시될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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