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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ETC]



1987년 7월 21일, 페라리가 자사의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을 발표한다. 그 차가 바로 람보르기니 쿤타치와 포르쉐 959와 함께 1980년대를 주름잡던 전설의 슈퍼카 '페라리 F40'이다. 



페라리 F40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포르쉐 959가 '가장 빠른 차'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고 있었다. 2.8리터 6기통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은 450마력, 최고속도 315km/h에 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페라리가 포르쉐로부터 챔피언 타이틀을 뺏어오기 위해 F40을 세상에 출격시키면서 선두가 바뀌게 된다. 



페라리 F40의 성능을 정말 어마어마했다. 2,936cc V8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478마력, 최대토크 55kg.m의 엄청난 힘을 뿜어냈고,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불과 3.8초였으며, 최고 속도는 324km/h로 양상차 중 최초로 320km/h를 돌파했다. 오늘날 출시되는 스포츠카들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다. 



페라리 F40에 숨겨진 비밀을 듣게 되면 더 놀라울 수도 있다. F40의 개발기간이 매우 짧다는 것. F40은 1986년 6월 엔진 설계가 시작되어 개발 기간이 고작 13개월밖에 되지 않는다. 엄청난 속도로 개발되었지만, 철저한 설계 덕분인지 딱히 흠잡을 곳이 없다. 


생산 목표 대수보다 훨씬 높은 판매 대수도 주목해볼 만하다. 당시 페라리는 F40의 생산 목표 대수를 400대로 계획했지만, 쏟아지는 주문에 못 이겨 1992년까지 총 1,310대를 제작했다. 



성능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완벽했다. 페라리하면 떠오르는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피닌파리나'가 디자인을 맡았고, 공기 역학을 고려한 날렵한 디자인은 당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평가된다. F1 그랑프리 등에서 사용하는 오픈휠 레이싱카의 디자인을 채택했고, 리어 윙과 스포일러, 리어 디퓨저 등으로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지금 봐도 황홀한 페라리 F40은 페라리의 기념비적인 모델로 등극했고, '가장 빠른차', '1980년대 전설적인 차', '엔초 페라리의 마지막 작품','페라리 창립 40주년 모델' 등 다양한 이유로 가치가 높아지면서 자동차 수집가들이 탐내는 고가의 자동차로 떠오르게 됐다. 


<페라리 F40> 

· 엔진 및 변속기 : 2936cc V8 DOHC 트윈터보 / 5단 수동 변속기 

· 구동방식 : 후륜구동(MR)

· 제로백(0→100km/h) : 3.8초

· 최대 속도 : 324km/h

· 기타 : 무게 1,100kg / 전장 x 전폭 x 전고 - 4358 x 1970 x 1124(mm)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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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아우디가 완전히 새롭게 돌아온 신형 A8을 공개하고, 메르세데스-벤츠는 내·외관을 다듬은 S 클래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했다. 이에 맞서 BMW는 7시리즈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탄생 4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 


左 : 1세대 7시리즈 / 右 : 신형 7시리즈


1977년, BMW는 1세대 7시리즈(코드명 : E23)를 선보였다. 오늘날 BMW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원형 트윈 헤드라이트, 키드니 그릴의 시작을 알리는 모델이었고, 시리즈 체계가 본격적으로 갖춰지기 시작했다. BMW가 의도한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7'시리즈가 탄생한 해가 '77'년으로 외우기 정말 쉽다. 




BMW 7시리즈 40주년 기념 에디션은 200대 한정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프로즌 실버 메탈릭(Frozen Silver Metallic) 또는 매트롤 미카 메탈릭(Petrol Mica Metallic) 두 가지 외장 컬러로 구성된다. 특히, 패트롤 미카 메탈릭 컬러는 풍부한 블루 색감으로 BMW의 헤리티지를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이 밖에도 블랙 하이그로시 섀도우 라인 트림과 세련된 디자인의 20인치 V 스포크 휠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스모크 화이트 / 코히바 

스모크 화이트 / 블랙


실내 인테리어 컬러는 '스모크 화이트 / 코히바' 또는 '스모크 화이트 / 블랙' 두 가지 가죽 구성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B 필러, 로커 패널, 우드 트림, 헤드레스트 등 차량 곳곳에 40주년 기념 로고를 새겨 넣었다. 또한 내외장재 및 색상, 기타 편의장치를 고객의 취향에 맞춰 주문 생산하는 BMW 인디비쥬얼 오더를 통해 다양한 제품 구성이 가능하다. 



해당 스페셜 에디션의 정확한 가격은 아직 밝혀진 바 없으며, 다가오는 9월 열리는 2017 프랑크푸르트 오토쇼를 통해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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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안전벨트는 차량 탑승자의 생명선이라 불릴 만큼, 안전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다. 사고 발생 시, 안전벨트의 착용 유무가 탑승자의 생사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작년 경부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관광버스 전복사고에서 탑승자 49명 중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4명은 목숨을 잃었고, 나머지는 모두 무사했다. 만일, 대다수가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더라면, 사고 현장은 더욱 참담했을 것이다. 생명띠라 불릴 정도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안전띠의 탄생 배경과 그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아보자. 



「 안전벨트의 시작은 '비행기' 」



안전벨트가 처음 도입된 이동 수단은 자동차가 아닌 비행기였다. 비행기 조종석 뚜껑이 없던 당시, 비행기가 도는 중 조종사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에 1913년 독일 비행가 '칼 고타'가 조종사를 고정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안전벨트를 도입했다. 이듬해 가죽으로 제작된 안전벨트가 적용됐고, 2차 세계 대전 이후에는 비행기에 기본으로 장착되기 시작됐다. 


2점식 안전벨트는 신체에 충격을 줄 수도 있다.


자동차에 안전벨트가 적용되기 시작한 것은 1930년대 자동차 레이싱 경기에서 비롯됐다. 마찬가지로, 안전벨트 없이 경주를 하니 차 안의 사람이 튕겨나갔고, 이에 레이서들이 안전벨트를 비공식적으로 장착하기 시작했다.



「 오늘날 사용되는 3점식 안전벨트는 볼보가 최초 」



오늘날 차량에서 살펴볼 수 있는 3점식 안전벨트의 시작은 안전의 대명사라 불리는 볼보다. 볼보의 엔지니어 닐슨 볼린(Nils Bohiln)은 1년간의 연구 끝에 지금의 안전벨트와 거의 동일한 형태의 안전벨트를 설계해 냈고, 1959년 미국서 특허 출원, 1962년 7월 10일 미국 특허청이 특허번호 3043625를 발급했다. 이 전 2점식 안전벨트와는 달리, 골반과 가슴뼈를 고정시키고, 상체와 하체를 안정감있게 고정시키는 방식이었다. 


당시 볼보의 특허 도안을 살펴보면, 매우 디테일하게 설계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볼보는 특허를 개방하여 세계 각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3점식 안전벨트를 장착할 수 있도록 했고, 3점식 안전벨트는 가장 이상적이고 안정적인 안전벨트로 인정받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어쩌면 안전벨트는 볿가 안전의 대명사로 불리게 된 중요한 계기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 볼보의 안전벨트 개발은 지금까지 100만 명이 넘는 사람의 목숨을 구했다고 추정되고 있다. 



「 안전벨트의 중요성 」



안전벨트는 차량 안전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충돌 사고 발생 시 75%의 확률로 탑승자가 이탈해 사망하게 되는데, 안전벨트는 이를 방지해주며, 충돌로 인해 탑승자가 사망하거나 부상당할 확률을 절반 이상 줄여준다. 최근 삼성화재 교통사고 통계 분석 자료에 따르면,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을 때 사고 치사율이 안전벨트를 맸을 때보다 1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점점 발전하는 안전벨트 」



볼보는 3점식 안전벨트에서 그치지 않고, SUV 차량 전복 시 탑승자가 안전벨트에서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4점식 안전벨트도 개발하고 있다. 이 밖에도 프리텐셔너는 급제동 감지시 충돌 상황을 예상해 안전벨트를 강하게 당겨주며, 이어 로드 리미터가 벨트를 느슨하게 풀어 2차 부상을 방지한다. 인플레이터블 세이프티 벨트(Inflatable Safety Belt)는 에어백을 터뜨려 탑승객의 갈비뼈 및 장기를 보호하기도 하고, 운전에 이상징후 발견 시, 안전벨트를 조이고 푸는 행위를 반복하여 운전자에게 경고해주는 기능도 개발됐다. 



「 안전벨트는 선택이 아닌 의무 」



안전벨트는 단순하면서도 가장 효과가 좋은 안전장치다. 이에 세계 각국은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를 일찌감치 시행했다. 영국은 무려 1969년에 모든 좌석의 안전벨트 장착을 법으로 정했다. 우리나라는 조금 더딘 감이 있지만, 지난달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가 시행되고 있다. 


도로교통법 개정 이전에는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만 전좌석 안전벨트 의무화 규정이 적용됐지만, 이제는 모든 도로에서 전좌석 안전벨트 의무화가 적용됐다. 이를 어길 시, 운전자뿐만 아니라 동승자에게도 과태료 3만 원이 부과되며, 13세 미만 어린이는 과태료 6만 원, 6세 미만의 영유아는 카시트 미착용시 과태료 6만 원이 부과된다. 


이에 따라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 정도나 사상자가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되지만, 어디까지나 잘 지켜졌을 때 가능한 일이다. 안전벨트는 탑승자의 생사를 좌우하는 중요한 안전장치다. 안전벨트가 교통사고 발생 시 탑승자를 보호하는 중요한 장치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안전벨트 착용을 습관처럼 생활화하는 자세가 절실히 요구된다. 


글 : 모터로이드 칼럼 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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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아메리칸 머슬카들은 몇 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근육질 바디가 돋보이고 튼튼한 심장을 갖췄으며, 뛰어난 운동성능을 자랑한다. 피아트 500이 귀여운 시츄라면, 아메리칸 머슬카들은 '아메리칸 불독'에 가깝다. 독일차와는 색다른 매력을 가진 아메리칸 SUV 머슬카, 그 왕좌의 자리는 누가 차지하게 될까? 



【 기호 1번 : 지프 그랜드 체로키 SRT 】



그랜드 체로키 SRT는 지프의 플래그십 SUV 그랜드 체로키의 고성능 모델이다. 외모에서부터 어마무시한 포스가 흘러넘치고, 우락부락한 체격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은 더 파워풀하다. 



보닛 아래 숨겨진 6.4리터 V8 엔진은 최고출력 475마력, 최대토크 65.0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제원상으로 보면 '기름 퍼먹는 하마'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나름 연료절감 기술이 적용되기도 했다. 최고 속도는 257km/h에 달하며, 제로백(0→100km/h)은 불과 4.8초다. 커다란 덩치와 다소 상반되는 수치다. 



구동방식은 풀타임 4륜구동(AWD) 방식이며, 변속기는 토크컨버터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괴물을 컨트롤하기 위한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도 빼놓지 않았다. 평소 미국차에 관심없던 사람일지라도, 지프 체로키 SRT를 보면 생각이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 



【 기호 2번 : 닷지 듀랑고 SRT 】



아메리칸 정통 머슬카로 유명한 닷지에도 고성능 SUV가 있다. 바로 '닷지 듀랑고 SRT'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SRT와 마찬가지로, 풀사이즈 SUV로서 큰 덩치를 자랑한다. 덩치가 크다고 둔할 것이라는 생각은 접어두는 게 좋다. BMW M5, 포르쉐 카이엔 터보와도 견줄만한 가속력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거대한 6.4리터 V8 헤미엔진


닷지 듀랑고 SRT에는 6.4리터 V8 HEMI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481마력, 최대토크 65.0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가 함께 맞물린다. 제로백(0→100km/h)은 불과 4.4초, 400m 까지는 12.9초면 충분하다.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SRT' 배지를 부착해 고성능 모델임을 표시했고, 공기 흡입구가 더욱 확대된 고성능 모델 전용 범퍼와 LED 안개등으로 차별을 뒀다. 이 밖에도 트윈 배기 시스템과 20인치 크기의 블랙 휠이 적용됐고, 브렘보 고성능 브레이크와 고성능 페릴리 스콜피온 타이어로 제동 성능을 끌어올렸다. 



【 슈퍼카 부럽지 않은 진정한 아메리칸 괴물 SUV 등장



올해는 '진짜 괴물'이 뭔지 제대로 보여줄 만한 아메리칸 괴물 SUV가 등장해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2톤이 넘는 육중한 무게를 가진 그랜드 체로키가 700마력이 넘는다면, 제로백이 4초 이내라면 믿을 수 있겠는가? 이 모든 게 현실로 등장했다. 그 중인공은 바로 '지프 그랜드 체로키 트랙호크'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트랙호크에는 닷지 챌린저 SRT에 탑재되는 6.2리터 슈퍼차저 V8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707마력, 최대토크는 89.1kg.m에 달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시간은 3.5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160밀리초만에 변속하는 8단 자동변속기와 급가속을 돕는 런치 컨트롤이 적용된 것이 그 비결이다. 



지프 CEO 마이크 맨리(Mike Manley)는 "풀사이즈 SUV의 선두주자 자리를 지켜온 지프 그랜드 체로키가 가장 강력하고 가장 빠른 707마력의 트랙 호크로 탄생했다"고 말하며, '새로운 그랜드 체로키 트랙 호크는 세계적 수준의 온로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고급스러움, 디테일하고 혁신적인 첨단 기술이 결합된 차'라고 설명했다. 



믿을 수 없는 아메리칸 괴물 SUV가 현실로 등장한 셈이다. 슈퍼카 부럽지 않은 성능을 지닌 지프 그랜드 체로키 트랙호크. 과연 이 괴물을 꺾을만한 또 다른 괴물이 등장할까? 자동차 역사는 계속될 것이고 기록은 계속해서 세워진다.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흥미진진하게 지켜보자. 


글 : 모터로이드 칼럼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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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BMW의 궁극의 레이싱카 'M8 GTE'가 독일 라우지츠링에서 첫 번째 트랙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M8 GTE는 고성능 쿠페 M8을 기반으로 개발된 레이스카로, 위장막을 뒤집어쓴 모습이지만 강력한 파워와 포스는 그대로 느껴진다. 트랙 테스트는 3일간 진행됐으며, 테스트 드라이버로는 BMW DTM 드라이버 마틴 톰치크와 맥심 마틴이 맡았다. 트랙 테스트에 참관한 BMW 모터스포츠 책임자 '옌스 마쿼트(Jens Marquardt)'는 "BMW M8 GTE의 첫 인상이 매우 긍정적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BMW M8 GTE는 애스턴마틴 밴티지, 페라리 488, 포드 GT, 포르쉐 911 등을 기반으로 제작된 강력한 GT 레이스카와 경쟁을 펼치게 된다. 내년 1월 미국의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2018 롤렉스 데이토나 24시 내구레이스에서 데뷔를 치를 예정이며, 이후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WEC), 르망 24시 등 다양한 레이싱 경기에도 출전하게 될 전망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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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지난달, 포르쉐 매니아들의 마음을 단단히 훔칠만한 녀석이 등장했다. 똘망똘망한 눈과 귀티 나는 골든 옐로우 외장컬러, 그리고 607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는 튼튼한 심장마저 갖췄다. 모든 것을 갖춘 완벽의 절정체는 바로 '포르쉐 911 터보 S 익스클루시브 시리즈'다.



단순 '포르쉐'라는 이유였다면 매스컴의 극찬을 받기에 부족하겠지만, 이 차는 포르쉐가 작정하고 만든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차량 보닛을 따라 루프로 이어지는 블랙 스프라이트 데칼, 공기역학을 강조한 에어로 바디킷과 디퓨저, 유니크한 투톤 휠까지. 이쯤 되면 이런 차는 어떻게 만들어내는 건지, 정말 외계인을 고문해 만드는 건지 궁금증이 몰려온다. 


▲ 포르쉐 911 터보 S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제작 영상 ▲


정말 운이 좋게도, 포르쉐가 익스클루시브 시리즈의 상세한 제작 과정이 담긴 영상들을 공개했다. 생산 라인을 따라 차츰 완성되어가는 과정이 마치 반짝이는 보석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연마하는 과정을 보는 듯하다. 


▲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휠 페인팅 영상 ▲



전 세계 500대 한정의 리미티드 에디션 차량인 만큼, 신발도 대충 만들어 신기지 않는다. 20인치 '블랙-골드' 투톤 휠의 페인팅 과정이 담긴 영상도 공개됐는데, 그 과정이 매우 정교하고 섬세하다. 



멋도 멋이지만, 성능도 향상됐다. 초르쉐는 기존 출력 508마력에서 최고출력을 607마력, 최대토크 76.48kg.m 까지 성능을 끌어올렸다. 제로백(0→100km/h)은 불과 2.8초, 200km/h 가속까지는 9.6초다. 



포르쉐는 이렇게 멋진 차량의 주인이 될 행운의 주인공 500명의 손목까지 챙겼다. 포르쉐 911 터보 S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구매 고객에게 차량과 매칭되는 '포르쉐 디자인 크로노그래프' 특별 제작 시계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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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한 다양한 자동차 제조사들이 크고 넓은 자동차를 선호하는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롱휠베이스' 모델을 출시하고 있다. 기존 베스트셀링카의 휠베이스를 표준 모델 대비 길게 늘려 넓은 뒷좌석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며, '롱-휠베이스'를 의미하는 'L'이 이름에 추가된다. 



재규어는 작년 베이징 모터쇼서 XF 세단의 롱휠베이스 버전 'XFL'을 선보인 바 있는데, 이젠 XE 세단의 롱휠베이스 버전 'XEL'도 출격 준비 중이다. BMW가 오로지 중국 시장을 위해 뒷좌석 공간을 대폭 넓힌 3시리즈 LWB를 선보인 것과 같은 맥락이다. 



최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주행 테스트중인 'XEL'의 모습이 포착됐으며, 내년 2018 베이징 모터쇼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재규어 XEL은 기존 XE 모델의 단점이자 약점으로 꼽히는 뒷좌석 공간에 대한 아쉬움을 크게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되며, BMW 3시리즈 LWB, 아우디 A4L, C클래스 롱휠베이스 등과 경쟁 구도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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