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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쏘나타


현대차 신형 쏘나타가 지난 6일 공개됐다. 2014년 3월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 만에 등장한 신형 쏘나타는 신규 엔진 및 플랫폼, 강화된 첨단 안전·편의 사양, 혁신적 디자인 등으로 차량 상품성이 대폭 높아져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언어인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Sportiness)'가 세단 최초로 적용, 비율·구조·스타일링·기술 등 4가지 요소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강조했다. 후면부 가로형 리어램프도 매우 독특하게 디자인됐으며, 실내 역시 스포티한 분위기의 클러스터, 잘 정돈된 센터패시아 등으로 운전자 중심의 다이내믹한 분위기를 구현했다. 




한층 고급스러워진 실내


신형 쏘나타가 공개 이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아, 디자인·성능·가격 '삼박자'가 모두의 예상을 깬 것으로 판단된다. 그렇다면, 신형 쏘나타를 처음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혹평이 주를 이뤘던 아반떼 페이스리프트와 달리, 신형 쏘나타는 호평을 쉽게 살펴볼 수 있었다. 


신형 쏘나타의 해외 네티즌 반응은 어떨까?




Orangeimpact - "브라보! 정말 인상 깊다. 헤드라이트는 지난 10년간 쏘나타가 걸어온 메탈 후드 스트라이프와 정말 잘 어울린다. 실내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수준에 준하는 것 같다" 


W.B - "스타일링 대박! 다음차로 CUV/SUV를 생각했지만, 신형 쏘나타가 내 마음을 되돌릴 것만 같다"


Jhon C - "외관은 아직 잘 모르겠지만, 실내만큼은 동급 경쟁 모델 중 가장 뛰어나다. 팰리세이드를 비롯한 현대차 실내 인테리어 스타일링은 최근 홈런을 치고 있다! 와우!"


MA - "동급 세그먼트 리더인 캠리와 어코드를 스타일과 인테리어만으로 손쉽게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Bait83 - "실내만큼은 그 어떤 고급 세단과도 경쟁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나다"


Landaulet - "아주 마음에 든다. 현재의 뚱뚱한 디자인 (쏘나타 뉴라이즈)보다 훨씬 낫다"


THE S8 - "매우 개성 있고 호화로운 중형 세단이 등장했다"


L.Sobboh - "충격이다. 정면은 잘생겼지만 후면부는 별로이며, 실내는 최고다! 전반적으로 독특하고 눈에 띄는 디자인을 구현한 현대에 브라보를 외친다!" 


Dealzguy A - "새로운 디자인이 매우 대담하다. 혼다 시빅 또는 링컨 MKZ의 테일램프와도 비슷하긴 하지만, 나름대로 멋지다. 지금껏 한국 자동차를 소유할 생각이 없었지만, 텔루라이드, 스팅어, 쏘나타가 관심을 갖게 만든다"


Rudy Toot - "최신 세단들은 모두 대담한 스타일링을 원하고 있다. 캠리, 알티마, 어코드 모두 스타일링을 강화했으며 이전 세대와 닮지 않았다. 소나타도 과감한 스타일링을 시도했다" 


Gop Tear - "화려한 내외관. 정말 잘했다! 이렇게 이쁜 쏘나타는 스팅어의 엔진을 물려받고 AWD 버전도 출시돼야만 한다" 


Muffins Lorenzo - "정말 예쁜 차다. 나는 6기통 엔진과 AWD가 탑재된 쏘나타를 만나보고 싶다. 실내 역시 매우 만족스럽다" 


mb - "그들은 나침내 새로운 그릴 디자인을 만들었다. 후면부는 시빅의 테일램프를 뽑아낸 것처럼 보인다"


AnandN - "끔찍한 일본 디자인에 비해 매우 세련됐다. 아주 매력적이다"


Gregg F - "환상적인 실내다. 외관은 사실 잘 모르겠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혼다 시빅을 연상시킨다.


上 : 혼다 시빅 / 下 : 현대 쏘나타




많은 해외 네티즌들이 파격 변신한 신형 쏘나타에 긍정적인 변화라고 평가했지만, 부정적으로 평가한 해외 네티즌들도 존재했다. 특히 전면부는 '아우디 A5', 후면부는 '혼다 시빅'과 흡사하다는 지적이 많았으며, 다소 조잡하다는 의견도 존재했다. 


Mark H - "정면은 아우디 A5와 닮았다. 미등은 혼다 시빅과 닮았다. 여러 차종이 조합된 것처럼 보인다"


SuperN_E_S - "혼다 시빅을 닮은 테일램프만 빼면 아주 좋다. 실내도 매우 좋아 보이지만 좋은 조향 장치와 제동 성능을 갖췄을 때 구입할 것이다" 


Dexter K - "아우디 A5의 뻔뻔한 카피캣"


lessismore - "대부분의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디테일이 두드러지지만, 전반적인 응집력이 부족하다. 그것은 아마도 경쟁사 차종들로부터 디자인 요소를 차용하려는 브랜드 성향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멋스러운 부분들이 눈에 띈다. 


Alex_Kristian - "혼다 시빅을 카피한 테일램프를 제외하곤 아주 멋져 보인다"


Jon368 - "무작위로 길게 뻗은 가로 수평형 테일램프를 이해하지 못하겠다. 차가 넓어 보이긴 하겠지만 아직까지 어색한 부분이 있다"


이 밖에도 "현대 맞아? 준 프리미엄 세단 같은데?", "아테온 같기도 해", "이렇게 매력적인 중형 세단이 있나", "인테리어 대박", "여러 디자인의 집합체", "전면부 최고, 사이드 굿, 인테리어 베리베리굿!", "적어도 현행 쏘나타(뉴라이즈)보단 훨씬 나아 보여" 등의 의견도 살펴볼 수 있었다. 



한편, 쏘나타는 이달 11일 사전계약을 개시하며, 가격은 2,346만 원부터 시작, 최고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은 3,289만 원부터 시작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쏘나타는 각종 첨단 기술과 혁신적 디자인으로 무장한 미래지향적 세단"이라며, "신규 플랫폼과 파워 트레인을 갖춰 완전히 새로워진 주행성능과 뛰어난 안전성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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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야심 차게 선보인 대형 SUV 팰리세이드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현대차는 그간 대형 SUV 시장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지만, 새롭게 등장한 팰리세이드가 국내 대형 SUV 시장은 물론 SUV 전체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팰리세이드는 지난달 29일부터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해 지난 17일까지 2만 2,200여 대가 계약되는 등 초반부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국내 대형 SUV의 연간 수요가 4만 7천 대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대단히 놀랄 만한 수준이다. 




팰리세이드의 흥행 요인으로는 편의성을 강조한 넓은 실내공간과 동급 차량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가 꼽힌다. 팰리세이드는 길이 4,980mm, 폭 1,975mm, 높이 1,750mm, 축간거리(휠베이스) 2,900mm의 크기로, 3열까지 성인 8명이 탑승해도 트렁크에 골프백 2개 이상을 실을 수 있는 여유 공간을 갖췄다. 



또 4천만 원 중. 후반대로 예상됐던 당초 가격과 달리, 3천만 원 중반에서 4천만 원 초반대의 공격적인 가격대로 출시돼 공급 외산 SUV의 수요도 흡수하고 있다. 팰리세이드는 경쟁 외산 SUV 대비 500만 원 이상 저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가격 대비 성능과 편의장비도 크게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도 함께 받고 있다. 



이처럼 팰리세이드의 흥행에 청신호가 켜지자 현대차는 고객 출고 지연에 맘을 졸여야 하는 처지가 됐다. 




팰리세이드가 생산되고 있는 울산 4공장의 월평균 최대 공급 대수는 4천 대 정도로, 2만 대를 훌쩍 뛰어넘은 계약대수와 커져가는 수요를 발맞추기엔 역부족이다. 이는 현재 월 3000~4000대 수준인 팰리세이드 공급량을 감안하면 당장 오늘 팰리세이드를 계약해도 적어도 5개월 이상이 소요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에 현대차는 수출이 시작되는 내년 초까지 팰리세이드 생산라인을 증설해 생산량을 월 5천 대까지 늘린 다는 방침이다. 고객 출고 장기화에 따라 기다림에 지친 계약자들의 이탈 현상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가 생산 설비 증진, 특근 등을 통해 팰리세이드 공급량을 월 5천 대까지 늘릴 수 있다면 출고 대기기간은 4개월 정도로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계속되는 인기에 단시일 내 출고 정체를 해소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한편, 팰리세이드는 국내외 경쟁 차종의 수요는 물론, 아래급 차종들의 수요마저 크게 흡수하고 있다. 아직 정확한 데이터는 추산되고 있진 않지만 팰리세이드가 계약을 시작한 이후 쌍용 G4 렉스턴과 기아 모하비, 포드 익스플로러 등의 계약이 10~20%가량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가격대가 비슷한 싼타페와 쏘렌토의 상위 트림 역시 타격을 받고 있으며, 꾸준한 수요를 유지하던 대형 미니밴 카니발 역시 영향을 받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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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동차 디자인에 불어닥친 새로운 트렌드 중 하나는 바로 '패밀리룩'이다. 명확하게 다른 차종임에도 불구, 브랜드만의 공통된 디자인 언어를 입혀 비슷한 외모를 뽐내는 자동차들. 우리는 이를 패밀리룩이라 일컫는다. 


패밀리룩을 내세우는 주된 이유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고 고유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브랜드 소속 간 디자인 통일성을 완성함으로써 한눈에 봐도 어떤 브랜드 제품인지 알아차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패밀리룩


패밀리룩 완성을 위한 대표적인 디자인 요소로는 전면부 그릴이 꼽힌다. 첫인상을 좌우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그릴에 동일한 디자인을 녹아냄으로써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좀 더 명확한 패밀리룩을 완성시키는 방법이 있다. 바로 램프다. 차종간 비슷한 눈매를 적용함으로써 패밀리룩을 더욱 강조할 수 있다는 얘기다. 





컴포지트 램프가 적용된 현대차 코나와 싼타페


대표적인 예로 현대 가문의 SUV 형제들을 들 수 있다. 최근 현대차 SUV 라인업을 이루는 차종들에 새로운 패밀리룩 디자인이 적용되고 있다. 바로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을 상하로 나눠 배치한 '컴포지트 램프(Composite Lamp)'다. 


컴포지트 램프가 적용됐던 지프 체로키. 부분변경을 거친 현모델에서는 컴포지트 램프를 살펴볼 수 없다.


컴포지트 램프는 이미 지프 체로키, 시트로엥 칵투스 등 해외 브랜드의 일부 차종에 적용된 바 있어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보긴 어렵다. 하지만 브랜드 내 라인업을 구성하는 대부분의 차종에 컴포지트 램프를 적용하며 패밀리룩으로 활용하는 사례는 흔치 않다. 






현대차가 컴포지트 램프를 패밀리룩 디자인 요소로 활용하기 시작한 차종은 소형 SUV '코나'다. 현대차는 지난해 6월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는 소형 SUV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코나를 세상에 내놓았다. 당시 코나는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이 분리된 독특한 디자인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고, 이는 향후 출시된 SUV 차종에도 동일하게 적용돼 현대차의 미래 디자인 포인트로 자리 잡게 됐다. 코나에 적용된 컴포지트 램프는 수소전기 SUV 넥쏘와 4세대 싼타페에서도 살펴볼 수 있으며, 출시를 앞둔 대형 SUV 팰리세이드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유출된 팰리세이드(출처 : 러시아 오토리뷰 autoreview)


물론 컴포지트 램프가 전례없던 독특한 디자인 요소인 만큼 호불호가 크게 갈릴 수 있다는 단점도 갖고 있다. 또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의 기능 분리에 따라 그 면적 역시 좁아져 헤드램프로 다양한 디자인을 구현하기 힘들다는 단점도 있다. 하지만 더욱 확고한 패밀리룩을 완성해 디자인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현대차의 의지만큼은 높이 평가할만하다. 





더욱이 성능의 평준화에 따라 자동차 디자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또 다가오는 전기차 시대엔 디자인이 제품 경쟁력에 더 큰 영향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 의미에서 더욱 완성도 높은 패밀리룩을 완성시키기 위한 현대차의 움직임은 미래 경쟁력에 플러스 요소로 작용할지도 모르겠다. 과연 현대차가 컴포지트 램프를 일시적인 디자인 포인트로 활용할지, 아니면 오랜 패밀리룩 디자인 요소로 활용할지 기대가 쏠리는 시점이다. 


글 : 모터로이드 칼럼 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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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아반떼


지난 9월, 슈퍼 노멀(Super Nomal)이란 슬로건으로 무난함을 내세웠던 아반떼가 어디서도 보지 못한 얼굴로 돌아왔다. 특히 자동차 디자인에서 금기시되던 삼각형 요소까지 적극 활용함에 따라 '삼반떼', '아반떼 뉴라이즈', '아반떼 찌리리공' 등의 갖가지 수식어까지 생겨난 실정이다.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아반떼의 파격 변화는 과연 옳았을까? 


누군가의 눈에는 좋게 느껴질 수도 있다.


물론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은 없다. '정답이 없다'라는 디자인의 특성에 따라 누군가에겐 '좋게', 누군가에겐 '별로'라고 느껴질 수 있기 때문. 이 같은 이유로 더 뉴 아반떼의 디자인 평가는 '주관적인 아쉬움' 정도로 남기고 넘어가고자 한다. 



더 뉴 아반떼 스포츠


그렇다면, 최근 출시된 '더 뉴 아반떼 스포츠'의 변화는 어떨까. 물론 앞서 언급했듯, 더 뉴 아반떼 스포츠의 디자인 변화 역시 '좋다', '별로다'를 평가하기엔 무리가 있다. 하지만 전작을 한 번이라도 접했던 사람이라면, 적어도 아반떼 스포츠라는 차량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전과 다른 커다란 아쉬움을 느꼈을 것이라 예상된다. 그리하여 오늘은 바로 이 '아쉬운 한 방'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320d & M3 / 아반떼 & 아반떼 스포츠 비교


아반떼 스포츠는 일반 모델과는 확연히 달랐다. 아반떼의 스포츠 버전으로 기존 모델과 달리 한층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이 돋보였다. 320d와 M3 정도의 큰 차이라고 보긴 힘들지라도, 적어도 슈퍼노멀 아반떼도 과감하고 스포티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증명해준 모델이었다. 이에 필자는 아반떼와 아반떼 스포츠는 이름만 같은 다른차라고 분류하곤 했다. 




구형이 돼버린 아반떼 스포츠


기존 아반떼 스포츠가 아반떼와 다른차로 느껴질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외관의 차별화다. 헤드라이트부터 범퍼, 그릴, 휠, 심지어 데이라이트까지 모든 디자인이 모두 새롭게 적용됐다. 무엇보다 '스포츠'라는 특성을 누구보다 잘 이해했던 차다. 국산 중형 세단을 노려볼 수 있는 가격에 아반떼를 구매하게끔 하기 위해선 다른 차가 없는 무언가를 담고 있어야만 했을 터. 아반떼 스포츠는 그 무언가가 '고성능 스포츠', '데일리 펀카' 이미지라는 사실을 아주 잘 파악하고 있었다. 


확연한 차이가 드러나는 아반떼 스포츠 


나아가 일반적인 아반떼라는 차종을 구입해 아반떼 스포츠에 버금가는 튜닝을 진행한다고 가정해보자. 이 정도로 스포티한 매력을 담아내기 위해선 분명 적지 않은 비용과 시간이 요구될 것이 뻔하다. 그런 측면에서 아반떼 스포츠는 튜닝에 필요한 수고를 덜어줄 뿐만 아니라 적절한 가격대의 타협까지 이뤄냈고, 이는 스포티한 펀카를 갈망하던 고객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볼 수 있다. 




일반 모델과 확연하게 다른 차이


다시 말해 한눈에 봐도 차별화된 외관, 이것이야말로 아반떼 스포츠라는 모델이 가졌던 강점이자 꼭 가져야만 했던 특성이다. 아반떼 스포츠 오너들로 하여금 "우리는 아반떼가 아닌, 아반떼 스포츠를 탄다"라는 생각과 자부심을 심어줘야 한다는 얘기다. 


더 뉴 아반떼 스포츠


과연 새롭게 출시된 더 뉴 아반떼 스포츠는 전작의 휼륭함을 잘 간직하고 계승했을까? 걱정 반 기대반으로 기다렸던 '더 뉴 아반떼 스포츠'를 마주하자 의문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이게 아반떼 스포츠라고...?". 기존의 알고 있던 '아반떼 스포츠'라는 차종의 정체성에 혼란이 왔다. 





가장 아쉬운 점은 역시 외관의 차별화다. 삼각형 헤드라이트가 너무 돋보이는 탓일까? LED 헤드램프, 스포츠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지만 일반 모델과 차이를 느껴보기가 힘들다. 삼각형 안개등도 그대로다. 차라리 공기역학을 강조하는 에어벤트를 마련했으면 스포티한 매력을 더욱 살릴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일반 모델과 나란히 두고 봐야 겨우 차이를 느껴볼 수 있을 정도. 모델 차이를 뒀다기보다 페이스리프트 정도의 변화다. 



후면부 변화는 더욱 아쉽다. 먼저 기존 아반떼 스포츠의 후면부는 '고성능 펀카'라는 강렬한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확연히 다른 테일램프 LED 형상과 날카롭게 다듬은 디퓨저, 듀얼머플러팁과 리어스포일러는 그야말로 고성능 이미지의 화룡점정을 찍었고, 일반 모델과 완벽한 차이를 이끌어냈다. 


미미한 후면부 변화


반면 더 뉴 아반떼 스포츠는 스포츠 펀카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듯한 모양새다. 스포티한 매력을 살려줬던 리어 스포일러는 삭제되고 모양새만 그럴듯한 얇은 리어 스포일러가 적용됐다. 또 듀얼 머플러팁은 싱글 머플러팁으로 변경됐다. 전반적인 후면부 디자인 변화 역시 일반 모델과 확연히 다른 '무언가'를 살펴보기 힘들다. 





이는 디자인의 좋고 나쁨을 논하는 논쟁과는 확연히 다른 문제다. 아반떼 스포츠는 분명 일반 모델들과는 확연히 다른 차종이다. 대중적인 차종이 아닌, 특성 수요층에 부응하기 위해 탄생한 '특별한 존재'라는 의미다. 젊고 스포티하면, 일반 모델과 다른, 스포티한 매력이 녹아든 차를 원하는 특정인들이 일반 모델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면 존재할 이유가 전혀없다. 


구형 아반떼 스포츠 vs 신형 아반떼 스포츠  


같은 차종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다른 차라고 느껴지던 전작과는 크게 상반된 모습을 보여준 더 뉴 아반떼 스포츠. 어쩌면 더 뉴 아반떼 스포츠는 다듬고 꾸미는 화장 수준이 아닌, 전혀 다른 개념의 디자인 변화를 이끌어내야만 했다. 문득 "더 뉴 아반떼 스포츠가 자신의 정체성을 잊은채 등장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치는 시점이다. 


글 : 모터로이드 칼럼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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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30 패스트백 N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라인업에 세 번째 모델이 추가됐다. 해치백의 실용성과 패스트백의 멋스러운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고성능 모델 'i30 패스트백 N'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유럽시장을 정조준한 i30 패스트백 N은 고성능 N 브랜드의 범위와 존재감을 더 넓혀나가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갖고 탄생했다. 나날이 높아져만 가는 현대차 N에 대한 기대감 속에 등장한 탓인지, i30 패스트백N의 외관과 성능은 N 브랜드의 순항만큼이나 뜨겁고 화끈하다. 





외관은 고성능 모델이라는 사실을 증명이라도 하려는 듯, 몇 가지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녹아냈다. N 모델 전용 그릴과 커다란 공기 흡기구를 적용한 범퍼로 한층 스포티한 분위기를 완성시켰고, 뒷모습은 날렵한 패스트백의 외형에 날카로운 디퓨저와 듀얼 머플러로 멋을 더했다. 또 N 전용 휠과 사이드 스커트, 강렬한 레드 포인트로 역동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성능은 또 어떤가. 최고출력 250마력(퍼포먼스 패키지 적용 시 270마력), 최대토크 35.9kg.m(오버부스트 기능 사용 시 38.5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2.0리터 터보 엔진이 탑재돼 민첩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하고, N 그립 컨트롤로 날렵한 핸들링을 선사한다. 이쯤 되면 외모로 보나 성능으로 보나 한 번쯤은 눈길이 갈만한 스펙을 갖췄음이 분명하다. 





사람이나 자동차나 첫인상이 중요한 건 매한가지일 터. i30 N 패스트백을 처음 접한 해외 네티즌 반응을 살펴봤다. 얼마 전 혹평으로 가득 찼던 아반떼 페이스리프트와 달리, 이번 반응은 호평이 주를 이뤘다. 


i30N 패스트백을 접한 해외 반응


Shaun H - "뒤태가 해치백보다 훨~~~~~~~씬 나은 거 같아" 


Alex - "와우. 진짜 대박. 정말 멋져 보인다"


CameronOnCars - "정말 놀랍다. 당황스러울 정도로 멋져 보여. 실제 구입을 심각하게 고려하게 될 것 같아. 홈런 현대!'


Matt S - "와우! 정말 그뤠잇 머신이야! 그리고 이에 걸맞은 성능도 갖췄네. 뒷부분이 해치백보다 잘 나온 것 같아"


Barron - "이미 해치백을 구입한 사람들이 안쓰럽게 느껴져...정말 멋지네!" 


John B - "제 생각에는 다소 저렴하게 보이는 해치백보다 훨씬 멋지고 고급스러운 것 같아요. 저는 해치백을 타고 있는 운전자이긴 하지만 i30 N 만큼은 패스트백 모델이 훨씬 더 좋아 보이네요. 현대차를 내 돈 주고 사고 싶은 날이 올 줄은 몰랐지만, 신차 구입 시 분명 고려해볼 것 같아요"


Aaron - "나는 패스트백을 기다릴 수 없어서 해치백을 샀지만, 패스트백은 분명 좋은 대안이 될 것 같다" 


Smoothcall - "고성능이라는 특성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출시되면 분명 고려해볼 것 같다" 


Horatio - "좋아, 이거 구미가 당기네?"


Anuj - "신차 구입을 앞두고 있는 나의 희망 차종 1순위로 이동" 


Mikka - "스팅어의 아들 같아" 


Katarina L - "후면부가 해치보다 훨씬 더 좋아" 


ARCTICFOX - "이런, 너무너무 멋지잖아!!!(God damn that ting looks frikken SEXY!!!)"





이밖에도 "YES!!!", "I LOVE IT", Look Fantastic", "Good Looking Car!" 등 간단하게 긍정적 평가를 남긴 댓글들도 많이 살펴볼 수 있었다. 


반면, 외관에 대한 아쉬움을 표한 댓글도 일부 존재했다. "다 좋은데 C-필러 처리를 비롯한 옆모습은 조금 아쉽다", "측면부가 조금 어색하다", "후면부가 CLA와 닮았다", "조금 더 큰 스포일러를 달아줬으면...", "별반 차이 없는 실내는 조금 아쉽다" 등의 의견이 주를 이뤘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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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2018 i20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한층 새로워진 '2018 i20'이 유럽서 공개됐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는 새로운 외관 변화와 성능 향상을 이끌어낸 것이 특징이다. 기존 헥사고날 그릴은 현대차의 최신 패밀리룩인 캐스캐이딩 그릴로 교체됐고, 범퍼와 램프, 휠 디자인을 다듬어 더욱 세련된 외관을 완성시켰다. 



실내 인테리어는 이전 모델 대비 큰 변화가 일어나진 않았지만,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내비게이션 기능이 탑재된 새로운 7.0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적용됐다. 



안전 운전을 위한 현대 스마트 센스 패키지의 옵션 사양도 크게 확대됐다. 이에 따라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 기능, 하이빔 어시스트, 운전자 주의 경고 시스템 등의 최신 안전 기능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차내에는 현대차의 소형차 전용 엔진인 1.2리터 카파 엔진(75마력, 120마력)이 탑재되며, 저출력 엔진에는 5단 수동 변속기, 고출력 모델에는 6단 변속기 또는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함께 맞물린다.


이 밖에도 지속적인 연료 효율 증가와 배출가스 감소를 위한 미립자 필터와 ISG(아이들 스톱 앤 고) 장착 등으로 상품성이 크게 개선됐다.




i20의 새로운 변화가 판매량 증가와 인기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i20은 현대차의 유럽 전략형 소형 해치백 모델로, 국내서는 판매되지 않고 있다.


< 2018 i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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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현대차그룹이 사운드하운드사와 협력해 개발한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Intelligent Personal Agent)를 세계 최대 정보기술(IT)전시회 '2018 CES'서 선보인다.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는 음성인식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첨단 서비스로, 사운드 하운드사의 대화형 인공지능 플랫폼인 하운디파이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운전자는 음성만으로 에어컨, 선루프, 조명 등 차량 내 장치들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고, 날씨 정보, 일정 관리, 음악 검색 등 각종 운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보도 수준 높은 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018 CES 무대서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 기술이 탑재된 커넥티드 카 '콕핏(Cockpit)'을 우선 선보일 예정이다. 콕핏은 "하이, 현대", "내일 날씨 좀 알려 줄래?" 등의 사용자 명령어를 인식하고, 명령에 맞는 차량 제어나 정보를 제공해준다.

 

현대차 인포테인먼트 개발 이사 폴 추(Poul choo)는 "정교한 음성 인식과 인공지능(AI)의 결합을 통해 수많은 데이터를 운전자에게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라며,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하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량 최적화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 전했다.

 

해당 서비스는 현대차의 자율주행 수소전기차에도 탑재될 계획이며, 오는 2019년 데뷔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사운드하운드는 미국 실리콘 밸리 출신의 음성인식 인공지능(AI)기술 개발 기업으로, 내년 한국 지사 설립을 앞두고 있다. 국내서는 이미 삼성전자, 현대차, 네이버 등의 주요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사업 영역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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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신차 출시 계획이 담긴 로드맵이 공개됐다. 해당 로드맵에는 다가오는 2020년까지 미국 시장에 SUV 신차 8종을 출시한다는 구체적인 계획이 담겼으며, 이는 페이스리프트 모델, 풀체인지 모델, 신차를 모두 포함한다.

 

현대차는 A 세그먼트 소형 CUV부터 8인승 중형 SUV까지 이르는 다양한 신차 출시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SUV 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으로 보이며, 디젤, 가솔린, 순수 전기, 수소전기 등 세분화된 파워트레인으로 경쟁력을 갖출 전망이다.

 

현대차 미국법인 마이클 오브라이언(Mike O'Brien) 부사장은 "우리는 CUV 부문 확장에 조금 더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하며, "가까운 미래에 현대차는 업계 내에서 가장 다양한 CUV 라인업을 갖추게 될 것"이라 전했다

 

이 같은 모델 라인업 다양화는 지난 2009년 이래 미국 시장 점유율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는 현대·기아차에게 부진을 탈출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며, 싼타페 풀체인지, 투싼 페이스리프트, 코나 전기차 등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3분기 현대차의 미국 시장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10.2%나 하락한 96만 9670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현대기아차의 미국 시장 누적 점유율 역시 전년 동기대비 0.7% 감소한 7.5%를 기록했으며, 2009년 이래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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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호주서 신차 구매 경험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하는 'JD 파워 판매 만족도 인덱스(SSI)조사'서 1위를 달성했다. 


이번 조사는 작년 6월부터 올해 6월 사이에 신차를 구매한 277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1000점 만점에 82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호주의 자동차업체 홀덴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현대차 호주 COO 스콧 그랜트(Scott Grant)는 "이번 조사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는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우수한 모델 라인업을 가지고 있고, 차량의 품질이 뛰어나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이제는 그 어느 때보다도 고객들이 네트워크 및 전반적인 영업 서비스에 대해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판매만족도 조사를 통해 몇 가지 흥미로운 사실도 발견됐다. 50세 이상의 고객들의 평균 만족도가 35세 미만 젊은 고객들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고(849점:786점), 차량 구입으로 이어지게 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으로 외관 디자인이 23%, 브랜드 만족도 17%, 브랜드 평판 16%, 최신 기능 7%, 차량 안전도가 6%를 차지했다. 


한편, JD 파워 호주 본부장 Loi Truong은 이번 조사 발표와 더불어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 사항을 파악하고, 일관되고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고객 확보를 위한 길"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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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call]



지난달, 현대차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차량 제작결함 5건(현대기아차 12개 차종 24만 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하라는 권고를 받았지만, 안전에 지장을 주는 결함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리콜 관련 청문회가 열렸고, 국토부는 그동안 소비자 보호와 리콜 사례를 감안했을 때 모두 리콜이 타당하다고 판단, 강제 리콜 명령을 내렸다. 


국내서 국토부 리콜 명령 거부·강제 리콜에 대한 소식이 잠잠해지기 이른 현시점에서, 현대차가 미국서 60만 대에 이르는 대규모 리콜을 시행하게 됐다. 특히, 이번 대규모 리콜을 미국에서 주력 모델로 활약 중인 싼타페, 싼타페 스포츠, 쏘나타, 제네시스 4개 차종에 대한 결함 리콜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싼타페와 싼타페 스포츠 차종은 엔진 덮개 잠금장치 후드 래치 케이블의 부식으로 보닛 후드가 제대로 닫히지 않는 결함이 발견됐으며, 이로 인해 주행 중 후드가 열려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리콜 사유다. 리콜 해당 차량의 대수는 2013-2017년 사이에 생산된 차량 43만 7,400대에 이른다. 



쏘나타와 제네시스 차종에 대한 리콜 역시 부식 문제다. 주차 브레이크의 조명과 관련된 스위치가 부식되어 주차 브레이크등이 표시되지 않아 운전자가 알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 리콜 사유다. 주차 브레이크 조명이 들어오지 않을 경우, 운전자가 주차 브레이크를 잠근 상태로 주행할 수도 있는 위험이 발생하게 된다. 리콜 해당 차량의 대수는 2015-2016년 사이에 생산된 쏘나타 15만 대, 제네시스 1만 800대에 이른다. 


현대차는 이달 30일까지 리콜 해당 차주에게 리콜 통지서를 발송하고, 결함에 대한 무상 수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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