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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포르쉐 911 다카르

독일 포르쉐가 LA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LA 오토쇼에서 '911 다카르(911 Dakar)'를 선보인다. 

포르쉐 911 다카르는 탁월한 오프로드 능력을 갖춘 최초의 2도어 스포츠카로, 모델명은 포르쉐의 파리-다카르 랠리 첫 종합 우승 역사로부터 영감을 얻었다. 참고로 포르쉐는 지난 1984년 최초로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한 포르쉐 911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제너럴 프로젝트 매니저 아킴 램파터와 개발 엔지니어들은 독일 바이작의 오프로드 주행 시험장뿐 아니라 1만km 이상의 오프로드를 포함해 전 세계 극한의 환경에서 총 50만 km 이상의 테스트 주행을 실시했다. 

특히 포르쉐는 프랑스 남부 샤토 드 라스트르 트랙의 전형적인 랠리 코스에서 핸들링을 테스트하고 서스펜션을 조정했고, 수 킬로미터에 걸쳐 펼쳐진 비포장 도로에서 911 다카르를 극한까지 몰아붙였다고 설명했다. 

관련해 포르쉐 워크스 드라이버 로맹 뒤마는 "처음에는 많은 장소 중 샤토 드 라스트르에서 차량을 테스트해야 한다는 것에 당황했지만, 911 다카르의 오프로드 성능을 경험하며 그 놀람은 곧 감탄으로 바뀌었다"하며, "견고한 디자인과 높아진 지상고 덕분에 섀시는 모든 드리프트를 포함해 차량이 점프를 하는 코스도 견뎌냈고, 911의 공도 주행 성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지만, 오프로드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차량의 강력 포퍼먼스는 단순한 험로뿐 아니라 눈과 얼음에서도 입증됐다.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에서 두 차례 우승한 발터 뢰를은 스웨덴 아르예플로그의 광활한 장소에서 차량을 테스트했다. 

얼어붙은 호수의 두꺼운 얼음은 약 90퍼센트의 압설 표면으로 이루어져 실제 빙판보다 더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눈 위에서의 낮은 마찰 계수 때문에 견인력과 스티어링 정밀도가 중요했으며, 오프라인에서도 차량의 정확한 피드백이 필요했다.

차량의 성능 테스트는 다카르는 모래와 높은 사구 위에서도 진행됐다. 드라이버들은 섭씨 45도에 이르는 두바이와 모로코에서 차량을 극한까지 몰아붙이며 가파른 50미터 모래 언덕 등반을 반복했다. 

911/718 모델 라인 부사장 프랭크 모저는 "911 다카르는 사막에서도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했으며, 경량화, 높은 지상고, 강력한 리어 엔진, 짧은 휠베이스 등의 조합을 통해 짜릿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포르쉐 브랜드 앰버서더 요르크 베르크마이스터 역시 차량 개발의 일환으로 차량을 테스트했다.

베르크마이스터는 "911 다카르는 비포장 도로와 아스팔트에서 모두 탁월한 드라이빙 다이내믹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높은 지상고와 올-터레인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이 아스팔트에서도 여전히 911처럼 느껴질 것이라고 기대하지 못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개발 드라이버 라스 케른은 마지막 차량 미세 조정을 위한 주행에서 "처음에는 차량을 한계까지 밀어붙일 배짱이 없었지만 비포장 도로에서의 핸들링에 곧바로 만족했고, ABS덕분에 자갈 위에서도 제동이 탁월했으며, 오프로드 타이어 견인력도 놀라웠다"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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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타이칸

포르쉐 브랜드의 첫 번째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Tycan)'이 누적 생산 10만 대를 돌파했다. 

타이칸은 지난 2019년 9월 주펜하우젠 공장에서 처음 생산을 시작한 이후 약 3년 만에 누적 10만대 생산의 이정표를 세웠다. 가장 높은 수요를 기록한 시장은 미국, 중국, 영국·아일랜드다. 

타이칸은 스포츠 세단, 크로스 투리스모, 스포츠 투리스모 등 세 가지 바디 스타일을 제공하며, 5개의 엔진 옵션으로 사륜, 후륜 구동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현행 타이칸 4S는 주행거리 513km (WLTP 기준, 국내 인증기준 289km)이며, 타이칸 터보 S는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7분 33초의 기록으로 가장 빠른 전기 양산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타이칸은 차량뿐 아니라 최첨단 생산 방식을 통해 지속가능성 및 디지털화 영역에서도 새 기준을 제시한다. 포르쉐는 새로운 기술과 공정을 특징으로 하는 첨단 생산 시설을 슈투트가르트 주펜하우젠에 구축했다. 

전기 파워트레인 생산에 사용되는 인공 지능의 '머신 러닝' 덕분에 카메라 시스템은 드라이브 넘버 스탬핑 및 기어박스 사전 조립 시 AI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기존의 모니터링 시스템보다 훨씬 더 정확한 품질 평가가 가능하다. 

이 같은 과정은 후속 점검 과정을 줄여 생산 효율성을 강화한다. 자원 보존 공정 및 기술 영역에서는 로봇을 통한 에너지 회생이 대표적이다. 타이칸과 마찬가지로 제동 과정에서 운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해 고성능 콘덴서를 통해 저장하고, 로봇이 생산 속도를 높이면 회생에너지를 다시 사용한다.

관련해 포르쉐 생산 및 물류 담당 이사 알브레히트 라이몰드는 "타이칸은 제품은 물론, 생산 과정 역시 혁신적"이라며, "포르쉐는 완전히 탄소 중립적인 방식으로 타이칸을 제조하고 있으며, 이제는 주펜하우젠과 라이프치히 공장의 모든 스포츠카 생산까지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는 제로 임팩트 팩토리라는 비전을 위한 중요한 단계이며, 포르쉐에게 있어 지속가능한 생산은 스마트, 친환경, 효율성을 의미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타이칸 제품 라인 부사장 케빈 기에크는 "최근 반도체 부족, 코로나 확산의 어려움 속에서도 이처럼 빠른 속도로 10만대 생산의 이정표를 달성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포르쉐는 타이칸을 통해 전동화 시대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타이칸은 국내 시장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2020년 11월 타이칸 4S를 시작으로 타이칸 터보 S와 타이칸 터보, 타이칸 베이스 모델, 올해 타이칸 GTS를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국내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자사 최초의 CUV 이자 두 번째 순수 전기차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를 출시하며 전동화 제품 포트폴리오를 높여 나가고 있다.

타이칸은 국내 공식 출시 이후 총 2,378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1,034대 인도된 타이칸은 포르쉐코리아 제품 비중의 15퍼센트를 차지하며 카이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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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911

독일 포르쉐 AG가 칠레 화산 지역의 극한 환경에서 새롭게 개량한 '포르쉐 911'의 한계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다.

포르쉐 911는 지난 60여년 간 극한의 트랙과 공도를 아우르며 탁월한 성능을 입증해왔다. 그리고 이제 독특한 한 쌍의 911 스포츠카는 도로도 없고 공기도 희박하며 영하의 기온과 식물도 살 수 없는 극한 환경에서의 테스트를 통해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포르쉐 모터스포츠 팩토리 드라이버인 로맹 뒤마가 이끄는 팀은 911의 한계 테스트 목적의 새로운 탐험을 위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화산인 칠레의 오호스 델 살라도의 험준한 경사면을 첫 번째 테스트 지역으로 선택했다. 이번 주행을 통해 포르쉐 911은 극한의 고도에 도달한 차량 중 하나로 기록됐다.

로맹 뒤마의 911은 최대 6,007미터(19,708피트)까지 성공적으로 등반하며 영하 30도의 기온, 해수면 고도에 비해 산소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극한의 환경에서 성능을 평가받았다. 곳곳에 펼쳐진 경사면과 빙판을 지나, 정상 부근의 눈과 얼음으로 된 거대한 벽을 만나 더 이상 차량이 통과할 수 없을 때까지 테스트는 계속됐다.

관련해 로맹 뒤마는 "아름다움과 잔혹함이 공존하는 지역에서 기억에 남을 특별한 순간을 경험했으며, 정상에 올랐을 당시 우리 팀보다 높은 곳에 있었던 것은 항공기가 유일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모든 팀원들은 차량을 공부한다는 단 하나의 목표로 임했고, 첫 시동부터 거칠면서도 민첩했던 특별한 911을 극한까지 몰아붙였지만 오히려 편안함을 느낄 정도였다"라며, "우리보다 높은 곳에 올랐던 모든 이들에게 존경을 표하고 싶다. 화산의 정상으로 다가갈수록 팀원 모두가 경험하지 못한 수많은 얼음과 눈으로 형성된 거대한 벽 이 있었지만, 더 이상 차량이 전진할 수 없는 해발 6,000 미터 지점까지 도달했다. 첫 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능력을 입증한 차량과 팀원들이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미래에 다른 수많은 모험들도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포르쉐 완성차 아키텍처 및 특성 부사장 프랭크-스테펜 발리서는 포르쉐 911 수석 엔지니어 마이클 뢰슬러에게 이번 911 프로젝트를 맡겼다.

911 완성차 모델 라인업 디렉터 마이클 뢰슬러는 "이전에 전 세계에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911을 만드는 것은 마법과도 같은 일이었으며, 이는 소규모로 구성된 열정적인 엔지니어들 덕분에 가능했다"라며, "이미 트랙과 공도에서 입증된 911은 이제 도로가 없는 곳으로 초점을 옮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포르쉐에게 이론 실험이란 가장 혹독한 환경을 찾는다는 뜻이며, 이번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화산에서 성공적으로 시험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시험에 사용된 차량들은 911 카레라 4S 기반으로 최고출력443마력의 6기통 터보차저 수평대향 엔진과 기존의 7단 수동 변속기가 장착됐다. 

포르쉐 911은 견고하면서도 가벼운 섀시 구조, 짧은 휠베이스, 강력한 출력, 높은 고도에서의 대처 능력을 통해 이미 탁월한 성능을 입증했다. 이를 기반으로, 슈투트가르트 인근 바이작에 있는 포르쉐 연구 개발 부서의 엔지니어들은 로맹 뒤마 모터스포츠팀과 긴밀히 협력해 화산 특성에 맞는 차량을 창의적으로 개발했다.

두 차량은 안전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먼저 롤 케이지, 탄소 섬유 시트 및 하네스를 장착했다. 또한 기존 350mm의 지상고를 늘리기 위해 포털 액슬을 추가했다. 새롭고 짧은 기어비로 저속에서 정확하고 부드러운 스로틀 입력이 가능하며, 새롭게 장착된 대형 오프로드 타이어와 완벽히 매치된다. 매우 가볍지만 견고한 아라미드 섬유가 적용된 차체 하부 보호 장치 덕분에 바위를 가로지르는 주행도 가능하다.

포르쉐 워프 커넥터도 추가됐다. 모터스포츠용으로 개발된 포르쉐 워프 커넥터는 4개의 휠 사이에 기계적 링크를 형성해 섀시가 극한의 회전각을 견뎌야 할 경우에도 일정한 휠 하중을 허용해 트랙션을 극대화한다. 조절 가능한 수동 디퍼렌셜 락은 개선된 스티어 바이 와이어 시스템과 함께 사용된다. 

또한, 310mm 너비의 오프로드 휠과 타이어의 간극을 위해 차체를 개량하고 차량 전면에 윈치를 추가했다. 차량 손상에 영향을 받지 않고 극한의 오프로드 구간을 주행할 수 있도록 쿨링 시스템을 위쪽으로 이동시켰다. 차체 마감은 두 개의 독특한 리버리가 적용됐다. 963 LMDh 레이스 카를 장식한 포르쉐 모터스포츠 컬러와 바이작의 스타일링 팀이 디자인한 911 테마 리버리가 각각 적용됐다.

관련해 프랭크-스테펜 발리서는 "30여 년 전 포르쉐 엔지니어 팀은 911에 사륜구동 장치를 장착해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했다"라며, "새로운 아이디어로 한계를 탐험하고 영감을 주는 타고난 호기심과 추진력을 가진 포르쉐 엔지니어들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이 같은 프로젝트는 포르쉐 팀 정체성을 정의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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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718 박스터·카이맨 스타일 에디션

독일 포르쉐가 새로운 컬러와 조화로운 대비가 특징인 신형 718 스타일 에디션을 공개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차량은 '718 박스터 스타일 에디션'과 '718 카이맨 스타일 에디션' 2종에 해당하며, 주행의 즐거움과 일상적 실용성을 완벽하게 결합한 미드 엔진 스포츠카에 해당한다.

포르쉐는 매력적인 외관 디자인의 익스클루시브 모델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번 718 스타일 에디션에는 964 세대의 전설적인 포르쉐 911 카레라 RS 루비 스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루비 스타 네오(Ruby Star Neo)' 컬러를 선택했다.

718 박스터 스타일 에디션과 718 카이맨 스타일 에디션은 특별한 컬러 외에도 익스클루시브 요소를 통해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다. 

고광택 블랙 컬러의 20인치 718 스파이더 휠이 장착되며 휠 허브 커버는 컬러 포르쉐 크레스트가 적용됐다. 

특히 스타일 에디션은 블랙 스포츠 배기 시스템 테일파이프와 후면의 고광택 실버 컬러 '포르쉐(PORSCHE)' 레터링으로도 구별할 수 있다. 718 박스터 스타일 에디션에는 사이드 윈도우에 양각으로 새겨진 '박스터(boxster)'가 소프트톱에 익스클루시브 라벨로 적용된다. 

또한 추가 비용 없이 블랙, 화이트 두 종류의 718 에디션 콘트라스트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두가지 패키지 모두 전면 러기지 컴파트먼트 리드의 스트라이프 패턴, 측면의 포르쉐 레터링, 블랙 또는 고광택 화이트 컬러로 마감된 휠, 후면의 모델명 등을 포함한다.

실내는 대조되는 초크 스티칭과 조명이 더해진 스테인리스 스틸 도어 실, 포르쉐 크레스트가 새겨진 헤드레스트 등이 포함된 블랙 가죽 패키지가 특징이다.

두 모델 모두 충분히 갖춘 기본 장비를 특징으로 한다. LED 주간 주행등이 포함된 바이제논 메인 헤드라이트와 리어 뷰 카메라를 포함한 프런트 및 리어 파크 어시스트, 애플 카플레이, 크루즈 컨트롤, 레인 센서, 자동 조광 내·외부 미러, 열선 내장 다기능 스티어링 휠, 열선 내장 시트, 듀얼 존 자동 온도 제어, 블랙 플로어 매트, 가죽 커버, 파워 스티어링 플러스 등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두 모델은 옵션으로 추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파워 트레인과 섀시는 스타일 에디션 모델 모두 동일하게 적용된다. 두 모델은 최고출력 300마력(ps)의 2리터 박서 엔진을 탑재한 718 박스터와 718 카이맨 엔트리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차내 탑재된 터보 차저 4기통 엔진은 38.7kg·m 토크를 발휘하며, 6단 수동 변속기를 기본 탑재한 스타일 에디션 모델은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5.1초(옵션 7단 PDK 4.7초)가 소요된다. 수동 변속기와 PDK를 장착한 모델 모두 최고 속도는 275km/h다.

포르쉐 718 박스터 스타일 에디션 및 718 카이맨 스타일 에디션의 가격은 부가세와 국가 별 특별 사양을 포함해 각각 68,510 유로(한화 약 9,600만 원)와 66,487 유로(한화 약 9,320만 원)부터 시작한다. 포르쉐 718 스타일 에디션은 한국 시장에는 출시되지 않는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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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카레라 T

독일 포르쉐가 경량 구조 최적화를 통해 순수 스포츠카의 성능을 극대화한 '신형 911 카레라 T'를 공개했다. 이로써 포르쉐는 911 제품 포트폴리오를 또 한 번 확장하게 됐다. 

신형 911 카레라 T의 이름 속 'T'는 투어링(Touring)을 상징하며, 순수한 주행 경험을 강조한 모델임을 의미한다.

특히 모델명 'T'는 지난 1968년 911 T가 투어링카로 인증됐던 역사를 가진다. 포르쉐 최초의 911 T는 1973년까지 판매됐으며, 2017년 991 라인의 911 카레라 T를 통해 순수 정통 스포츠카의 계보를 이어 나갔다. 이후 718 카이맨 T, 718 박스터 T, 마칸 T 등 절제되면서도 한층 더 스포티한 셋업 콘셉트의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911 카레라 T의 외관은 한층 세련된 느낌의 다크 그레이 컬러로 강조돼 다른 911 카레라 모델과 크게 차별화된다.

사이드 미러 상단과 하단 트림, 새로운 도어 로고와 리어 로고, 리어 리드 그릴의 트림 스트립은 아게이트 그레이로 컬러 대조를 이룬다.

 

또 윈드스크린은 그레이 컬러 탑 틴트를 특징으로 하며, 스포츠 배기 시스템 테일파이프는 고광택 블랙 컬러로 마감했다. 이를 통해 911 카레라 T의 더욱 외향적이고 다이내믹한 외관을 완성했다.

실내 인테리어는 기본 사양의 4방향 스포츠 시트 플러스로 스포티한 모습을 더욱 강조했다. 매트 블랙 트림과 고광택 블랙 컬러 인레이로 완성했으며, 한층 차별화된 제품을 원하면 '카레라 T 인테리어 패키지'를 옵션으로 선택 가능 하다.

또한 슬레이트 그레이 또는 리자드 그린의 대조되는 컬러를 안전벨트와 스티칭, 헤드레스트의 911 로고, 시트 중앙의 스트라이프 패턴에 적용할 수 있다. 바닥 매트는 대조적인 리자드 그린과 슬레이트 그레이 컬러를 적용한 로고와 스티칭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신형 911 카레라 T는 911 카레라와 911 카레라 S 사이에 포지셔닝 한다. 최고출력 385마력(PS), 최대토크 45.9kg∙ m의 바이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는 4.5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291km/h다. 

차내에는 7단 수동 변속기를 기본 탑재하며, 8단 PDK는 옵션으로 마련됐다. 수동 변속기와 함께 카레라 S에 탑재된 기본 사양 장비들은 기계식 리어 디퍼렌셜 락이 장착된 토크 벡터링과 함께 성능 업그레이드에 일조한다.  

911 카레라 T는 911 카레라 S에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와 'PASM 스포츠 서스펜션'을 기본 제공해 상품성을 높였다. 카레라 T에서는 카레라 S 이상 모델부터 제공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전륜 20인치(245/35), 후륜 21인치(305/30)의 티타늄 그레이 카레라 S 휠이 T 모델 전용으로 장착된다.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 스포츠 배기 시스템, 4방향 전동 조절식 스포츠 시트도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수동 변속기를 장착한 1,470kg 중량의 '911 카레라 T'는 엔트리 레벨 엔진의 911 시리즈 중 가장 경량화된 모델로 평가된다.

8단 PDK를 기본 사양으로 장착한 911 카레라 보다 35kg 가벼우며, 리어 시트 생략, 단열재 감소 외 경량 윈도우 및 배터리로 무게를 크게 줄였다.

또한 911 카레라 T는 10mm 낮아지고 단열재가 감소된 PASM 스포츠 서스펜션 덕분에 순수하고 짜릿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덕분에 구불구불한 산길이나 시골길에서도 주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경쾌한 6기통 박서 엔진 사운드는 실내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이 외에도 어댑티브 스포츠 시트 플러스(18방향, 전동식)와, 레이스 텍스 시트 센터가 특징인 더 스포티하고 경량화된 풀 버킷 세트를 선택 사양으로 제공한다. 

카레라 T 인테리어 패키지는 확장된 가죽 인테리어를 제공하며, 도어 패널과 센터 콘솔의 암 레스트, 대시보드 상단 및 도어 패널 트림에는 가죽이 사용된다.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 가즈 레드, 레이싱 옐로 등 4가지 솔리드 컬러가 제공되며, 마감에는 딥 블랙, 젠션 블루, 아이스 그레이, GT 실버 등 4가지 메탈릭 컬러를 적용할 수 있다. 초크, 루비 스타 네오, 카민 레드, 샤크 블루, 파이톤 그린 등의 특별한 컬러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911 카레라 T 고객들은 110 개 이상의 컬러를 제공하는 '페인트 투 샘플(Paint to Sample)' 프로그램을 옵션으로 이용할 수 있다.

포르쉐 911 카레라 T는 내년 상반기 판매될 예정이며, 부가세 및 특별 사양을 포함한 독일 판매 가격은 123,845 유로부터 시작한다. 국내 미출시 모델로, 한국 시장에서는 만나볼 수 없을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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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독일 포르쉐가 올해 3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총 22만 1,512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유럽 및 독일 시장에서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인기 SUV 포르쉐 카이엔이 가장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

지역 별 판매량에서는 유럽 시장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포르쉐 유럽 시장 판매는 전년비 11% 증가한 4만 2,204대로 기록됐다. 또한 독일에서는 9% 증가한 2만 850대가 판매됐다. 

가장 큰 단일 시장인 중국에서는 전년 대비 1% 감소한 6만 8,766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수개월간의 폐쇄 기간에 발생한 실적 감소는 이번 3분기에 크게 상쇄됐다. 

또 북미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4% 줄어든 5만 6,357대가 판매됐다. 지난 1분기 물류 차질로 인해 하락했던 실적은 이번 3분기 판매량 증대 덕분에 작년과의 실적 격차를 크게 만회했다.

제품 별로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포르쉐 SUV 모델이 수요를 견인했다. 카이엔은 6만 6,769대 판매되며 가장 높은 수요를 기록했고, 5만 9,604대 인도된 마칸이 그 뒤를 이었다. 

포르쉐 아이코닉 스포츠카로 평가되는 911은 9% 증가한 3만 611대를 기록, 지속적인 판매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패밀리카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파나메라는 2만 5,452대 인도됐다.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은 공급망 병목현상과 부품수급 어려움으로 12% 감소한 2만 5,073대 판매에 그쳤지만, 고객들의 주문 대기 수요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포르쉐는 밝혔다. 이 외 718 박스터와 718 카이맨은 1만 4,003대 인도됐다.

관련해 포르쉐 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 데틀레브 본 플라텐은 "올 한 해 여러 도전적인 상황에서도 지난 3분기 동안 높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모던 럭셔리 브랜드인 포르쉐 제품에 대한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높지만, 차량 인도 기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품 공급 제한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어 데틀레브 본 플라텐은 "외부 요인과 불확실성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통해 올해 4분기 실적 향상에 매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포르쉐는 글로벌 수요 급증 및 공급망 불안으로 인해 신차 출고 지연이 장기화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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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911 GT3 RS

독일 포르쉐가 가장 강력한 성능을 겸비한 샐운 레이싱카 '911 GT3 RS'로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랩 타임 신기록을 경신했다.

포르쉐 브랜드 앰버서더 요르크 베르크마이스터는 911 GT3 RS로 20.8km에 달하는 뉘르부르크링 노르슐라이프 서킷에서 6분 49.328초의 랩 타임을 기록했다.

이는 현행 911 GT3보다 10.6초 빠른 수준으로, 이번 랩 타임 기록은 공식 인증관이 참여한 가운데 경신한 신기록에 해당한다. 

고성능 레이싱카 신형 911 GT3 RS는 최고의 성능을 위해 어떠한 타협도 없이 설계됐는데, 그간 포르쉐가 축적해온 모터스포츠의 기술과 콘셉트를 최대한 활용해 최대 525마력(PS) 출력의 공도주행이 가능하다. 

포르쉐의 지능적 경량 구조와 레이싱 DNA를 이어받은 고회전 자연 흡기 엔진 외에도 냉각 및 공기 역학 구조는 모터스포츠와의 연관성을 뚜렷하게 나타낸다.

911 GT3 RS는 285km/h에서 911 GT3의 세배인 860kg의 다운포스를 달성했다.

관련해 GT 라인 부사장 안드레아스 프레우닝거는 "911 GT3 RS는 이번 기록을 통해 트랙에서의 절대적인 탁월함을 입증했다"라며, "도팅거 호 직선 구간의 강한 역풍과 차가운 아스팔트 온도가 이상적인 조건과는 거리가 멀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랩 타임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911 GT3 RS는 공기역학과 섀시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라며, "공도주행 차량에 이렇게 많은 모터스포츠 요소를 결합한 적은 없었다"라고 전했다.

바이작 패키지를 장착한 911 GT3 RS는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컵 2 R 타이어(앞 275/35R 20, 뒤 335/30 R21)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신형 911 GT3 RS는 현재보다 짧은 이전의 랩 기준에서 6분 44.848초로 완주했다.

브랜드 앰버서더 베르크마이스터는 "강한 바람이 차량의 다운포스에 영향을 줬지만 이번 랩 타임 기록에 만족한다"라며, "특히, 911 GT3 RS는 고속 구간에서 독보적이며, 의심의 여지가 없는 톱클래스 레이싱 카"라고 강조했다.

이어 "911 GT3 RS는 제동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으며, 무엇보다 노르트슐라이페의 빠른 랩은 911 GT3 RS의 주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911 및 718 모델 라인 부사장 프랭크 모저는 "이번 신형 911 GT3 RS 개발 및 테스트 과정을 통해 팀 전체가 이뤄낸 성과를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요르크 베르크마이스터가 차량의 최대 잠재력을 이끌어내면서, 911의 리어엔진 구조가 고성능 스포츠카에 가장 적합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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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포르쉐코리아가 세계적인 K-팝 스타 블랙핑크 제니와 함께 디자인한 국내 최초의 '존더분쉬(Sonderwunsch)' 차량인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을 공개했다.

12일 존더분쉬 하우스에서 공개된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Taycan 4S Cross Turismo for Jennie Ruby Jane)는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프로그램의 결과물로, 개인화 레벨이 가장 높은 존더분쉬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전 세계 유일의 '원-오프' 포르쉐 차량이다. 

제니의 '드림카'인 해당 모델은 제니의 꿈, 아이디어,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의 핵심은 절제된 표현 방식으로, 세련미 넘치는 메탈릭 블랙 컬러가 적용됐다. 또 21인치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림에는 '마이센블루 컬러'를 적용해 컬러 대비를 줬다. 

운전석 도어의 '일렉트릭(Electric)' 레터링과 차량 후면의 모델명, B-필러의 구름 로고에는 '페인트 투 샘플' 프로그램의 특별한 블루 컬러를 입혔다. 

프런트 도어 엔트리 가드는 '제니 루비 제인(Jennie Ru-by Jane)', 리어 도어에는 그녀의 별명인 '니니(NiNi)' 레터링이 각각 적용됐다. 

제니의 요청에 따라 현행 992세대 911의 포르쉐 타이포그래피가 사용됐으며, 프런트 도어 로고 프로젝터를 통해 차량 측면부에서 구름 로고를 지면에 투사한다. 휠 허브 커버에는 아티스트 이름과 존더분쉬가 표시된다.

실내는 블랙, 크레용, 마이센블루의 컬러 조합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꾸며졌다. 시트와 대시보드 상단부분만 크레용 컬러가 적용된다. 

도어 패널 트림, 통풍구 경계, 컵 홀더 및 스티어링 휠 림의 상단 센터는 마이센블루 컬러로 강조된다. 헤드레스트에는 제니가 디자인한 구름으로 장식되며, 같은 디자인의 특별한 실내 커버도 제작됐다. 

또한 제니의 포메라니안 '쿠마(곰의 일본어)'를 위한 차량용 블랙 펫캐리어와 같은 특별한 요소는 프로젝트의 디테일을 강조한다. 

펫캐리어는 차량의 다른 요소와 마찬가지로 전면의 반려견명 등을 포함해 마이센블루로 강조되며, 제니가 디자인한 구름은 캐리어 내부에 적용된다.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의 존더분쉬팀과 스타일 포르쉐  디자인 부서의 전문가들은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의 모든 세부 사항들을 결정하기 위해 제니와 오랜 시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차량은 슈투트가르트-주펜하우젠에 있는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워크샵의 존더분쉬 부서에서 주문 제작됐다.

스타일 포르쉐의 그랜트 라슨은 "예술가로서, 제니는 창의적인 교류에 익숙하고, 첫 미팅 때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시각화한 무드 보드까지 준비해 놀라게 했다"라고 밝혔다. 라슨은 1989년부터 스타일 포르쉐 소속이며, 프로젝트 매니저로서 존더분쉬 프로그램의 디자인 영역을 담당하고 있다.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의 차내에는 혁신적인 800볼트 아키텍처 전기 구동 시스템이 탑재됐다.

특히 사륜구동 및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한 새로운 하이테크 섀시로 오프로드에서도 흔들림 없는 역동성을 보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최대 93.4kWh 용량의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한다. 480마력(PS)의 타이칸 4S 투리스모는 최대 571마력(420kW)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4.1초, 최고 속도 240km/h, 국내 기준 주행 거리는 287km다.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를 포함한 모든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프런트 및 리어 액슬에 각각 독립된 전기 모터를 장착해 2개의 전기 모터로 구동하는 사륜 구동 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한다.

PSM의 효율은 주행 거리와 지속적인 성능에 이점을 주며, 전기 모터와 변속기, 펄스 제어 인버터는 각각 컴팩트 드라이브 모듈에 결합된다. 

제니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원-오프 포르쉐 차량과 관련해 포르쉐 개인화 및 클래식 부사장 알렉산더 파비그는 "제니는 그녀가 꿈꾸는 포르쉐에 대해 매우 구체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으며, 덕분에 이번 협업은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이었고 영감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특별한 프로젝트를 제니와 함께 작업하게 돼 영광이었고, 그녀의 창의적인 소망을 실현시키기 위한 과정에서 동기 부여가 되는 흥미로운 도전들을 마주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제니는 "나만의 포르쉐 차량 제작을 위해 포르쉐와 협업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구름을 시각화한 디자인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전 세계 투어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저에게 하늘과 구름은 무엇보다 소중한 여행 동반자이자 특별한 경험의 상징"이라며, "바로 이 점이 평소 구름과 하늘에 특별한 유대감을 느끼고 자연적인 모티브를 사진에 담는 데 열정적인 이유"라고 덧붙였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포르쉐코리아 최초의 존더분쉬 프로젝트를 젊은 여성 크리에이티브 리더, Z세대를 대표하는 영향력 있는 글로벌 아이콘 블랙핑크의 제니와 함께해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으며, 그녀만의 포르쉐를 위한 열정과 아이디어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포르쉐코리아가 제공하는 특별한 개인화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완벽한 스포츠카에 대한 ‘꿈’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니의 드림카이자 메탈릭 블랙 컬러의 새로운 존더분쉬 모델은 '존더분쉬 하우스'에서 오는 26일까지 전시되며, 서울에서 시작되는 블랙핑크 월드투어 콘서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포르쉐는 고객의 취향에 따라 완벽하게 맞춤 제작되는 특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56 모델이 생산되던 195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매뉴팩처(Manufaktur) 생산은 1978년 존더분쉬 부서의 설립과 함께 본격적인 시작을 맞이했다.

기존의 엔진 및 섀시 튜닝에서 1980년대의 차량 개인화 수요를 맞추기 위해 포르쉐는 1986년에 해당 부서를 '포르쉐 익스클루시브'라는 명칭 아래 차량 개인화 특수 부서로 보다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현재의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사업부 명은 2017년 6월 911터보 S 익스클루시브 시리즈의 공개와 함께 발표됐다.


모든 포르쉐 고객들은 차량 주문 구성 시, 맞춤형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최소한 2가지 이상의 장비 옵션을 제공받게 되며, 다양한 고객 취향을 만족시키는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는 시리즈 기본 외장에서부터 국가별 에디션과 한정판 생산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디자인 옵션을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타이칸 4S 제니 루비 제인 디테일 컷 >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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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

포르쉐코리아가 세계적인 K-팝 스타 블랙핑크 제니와 함께 디자인한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을 존더분쉬 하우스에서 공개했다.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Taycan 4S Cross Turismo for Jennie Ruby Jane)는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존더분쉬 프로그램의 결과물로, 제니의 꿈, 아이디어,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의 핵심은 절제된 표현 방식으로, 세련미 넘치는 메탈릭 블랙 컬러가 적용됐다. 또한 21인치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림에는 '마이센블루 컬러'를 적용해 컬러 대비를 줬다. 

운전석 도어의 '일렉트릭(Electric)' 레터링과 차량 후면의 모델명, B필러의 구름 로고에는 '페인트 투 샘플' 프로그램의 특별한 블루 컬러를 입혔다. 프런트 도어 엔트리 가드는 '제니 루비 제인(Jennie Ru-by Jane)', 리어 도어에는 그녀의 별명인 '니니(NiNi)' 레터링이 각각 적용됐다. 

추가적으로 제니의 요청에 따라 현행 992세대 911의 포르쉐 타이포그래피가 사용됐으며, 프런트 도어 로고 프로젝터를 통해 차량 측면부에서 구름 로고를 지면에 투사한다. 휠 허브 커버에는 아티스트 이름과 존더분쉬가 각각 표시된다.

실내는 블랙, 크레용, 마이센블루의 컬러 조합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꾸며졌다. 시트와 대시보드 상단 부분만 크레용 컬러가 적용된다. 

도어 패널 트림, 통풍구 경계, 컵 홀더 및 스티어링 휠 림의 상단 센터는 마이센블루 컬러로 강조된다. 헤드레스트에는 제니가 디자인한 구름으로 장식되며, 같은 디자인의 특별한 실내 커버도 제작됐다. 

또한 제니의 포메라니안 '쿠마(곰의 일본어)'를 위한 차량용 블랙 펫캐리어와 같은 특별한 요소는 프로젝트의 디테일을 강조한다. 펫캐리어는 차량의 다른 요소와 마찬가지로 전면의 반려견명 등을 포함해 마이센블루로 강조되며, 제니가 디자인한 구름은 캐리어 내부에 적용된다.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의 존더분쉬팀과 스타일 포르쉐  디자인 부서의 전문가들은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의 모든 세부 사항들을 결정하기 위해 제니와 오랜 시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차량은 슈투트가르트-주펜하우젠에 있는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워크샵의 존더분쉬 부서에서 주문 제작됐다. 스타일 포르쉐의 그랜트 라슨은 "예술가로서, 제니는 창의적인 교류에 익숙하고, 첫 미팅 때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시각화한 무드 보드까지 준비해 놀라게 했다"라고 밝혔다. 라슨은 1989년부터 스타일 포르쉐 소속이며, 프로젝트 매니저로서 존더분쉬 프로그램의 디자인 영역을 담당하고 있다.

관련해 제니는 "나만의 포르쉐 차량 제작을 위해 포르쉐와 협업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전했다. 이어 "구름을 시각화한 디자인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전 세계 투어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저에게 하늘과 구름은 무엇보다 소중한 여행 동반자이자 특별한 경험의 상징"이라며, "바로 이 점이 평소 구름과 하늘에 특별한 유대감을 느끼고 자연적인 모티브를 사진에 담는 데 열정적인 이유"라고 전했다.

제니의 드림 카이자 메탈릭 블랙 컬러의 새로운 존더분쉬 모델은 '존더분쉬 하우스'에서 오는 26일까지 전시되며, 서울에서 시작되는 블랙핑크 월드투어 콘서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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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포르쉐 x 태그호이어

포르쉐 911 카레라 RS 2.7의 50주년을 기념하는 '태그호이어 까레라 x 포르쉐 RS 2.7' 리미티드 에디션 2종이 공개됐다. 

포르쉐와 태그호이어는 지난 2021년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술, 디자인, 성능, 정확성 및 연결성에 대한 공통된 가치를 공유하며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포르쉐 911 카레라 RS 2.7

해당 리미티드 에디션은 1972년 탄생된 전설적인 포르쉐 911 카레라 RS 2.7의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탄생했다. 

포르쉐 911 카레라 RS 2.7는 지난 1972년 10월 파리 모터쇼를 통해 데뷔했으며,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 수많은 자동차 매니아들을 설레게 만든 모델이다. 

프론트 및 리어 스포일러가 장착된 '세계 최초의 로드 스포츠카'로 평가되며, 특유의 뛰어난 핸들링으로 포르쉐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스포티 레드 에디션

포르쉐 911 카레라 RS 2.7에 경의를 표하는 태그호이어의 한정판 시계는 독특한 컬러 구성과 클래식한 디자인을 갖춰 두 브랜드가 공유하는 가치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태그호이어 까레라 x 포르쉐 RS 2.7 리미티드 에디션은 파란색의 스포티 블루 에디션과 빨간색의 스포티 레드 에디션 등 2가지로 구성된다. 

스포티 블루 에디션

두 에디션의 공통 사양으로는 42mm 크기의 까레라 크로노그래프를 기반으로 제작, 3시와 9시 방향에 배치된 크로노그래프 카운터를 특징으로 한다.

무브먼트는 태그호이어의 진보한 자체 제작 칼리버인 '호이어 02(80시간 파워리저브)'가 탑재됐으며, 포르쉐의 스티어링 휠에서 영감을 받은 무브먼트 로터가 눈길을 끈다. 무브먼트의 움직임은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감상해 볼 수 있다. 

먼저 스포티 블루 에디션(Ref.CBN2016.EB0275)은 화이트와 스포티 블루 컬러 구성에서 케이스, 스트랩, 다이얼의 까레라 브랜딩까지 갖췄다. 

블루 악센트가 들어간 특별한 다이얼은 포르쉐 911 카레라 RS 2.7에 경의를 표하는 동시에 대담한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이 차가 첫 출시됐던 1972년의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측면에는 카레라(Carrera)' 레터링을 새겨 일반 모델과 차별을 뒀다. 

포르쉐 로고와 까레라가 표시되어 있는 스포티한 패브릭 스트랩과 공식적인 자리를 위한 인체공학적 H형 링크가 돋보이는 우아한 스틸 브레이슬릿이 함께 제공된다. 스포티 블루 에디션의 국내 가격은 972만 원으로 책정됐다. 

함께 출시되는 스포티 레드 에디션(Ref.CBN2045.FC8316)은 18K 로즈 골드 소재로 제작돼 더욱 특별하다. 

특히 레드와 화이트의 압도적인 존재감에 다이얼, 케이스 프로필, 스트랩을 장식하는 대담한 까레라 브랜딩이 완벽함을 더한다. 시그니처 포르쉐 컬러는 크로노그래프, 세컨즈 핸즈 및 서브 카운터 마킹의 미묘한 레드 터치에 반영됐다.

스트랩은 로즈 골드 핀 버클과 함께 고급스러운 레드 앨리게이터 스트랩이 체결됐다. 스포티 레드 에디션의 국내 가격은 3,104만 원이다.

한편 포르쉐와 태그호이어는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창의성, 연계성 그리고 디자인의 한계를 뛰어넘는 초월적 경험을 제공하고, 미래를 위한 새로운 스탠다드를 제시함과 동시에 대담함을 보여주며 고정관념을 깨는 최첨단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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