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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볼보

스웨덴 볼보자동차가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함께 플로깅 캠페인 '클린 올레'를 진행한다.

'플로깅'은 스웨덴에서 시작된 친환경 트렌드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운동을 말한다. '줍다'라는 의미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느린 속도로 달리기'라는 뜻의 영어 'jogging'이 조합돼 만들어진 합성어다. 

헤이, 플로깅

국내에서는 2019년부터 볼보자동차가 '헤이, 플로깅'의 캠페인을 전개하며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월에 일반인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해 지금까지 누적 참가자수 1만명 이상을 첫 달성했고, 8월에는 수도권 및 부산, 제주도 등 볼보 관련 임직원 1,000명 이상이 함께 특별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볼보자동차는 9월 제주올레와의 협업을 통해 제주도에서도 플로깅 문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올레 길을 걸으며 길 위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통해 길을 걷는 올레꾼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도록 배려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0월 17일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제주올레 길(437km, 27개코스)에 있는 15개의 공식 안내소를 방문 시 플로깅 활동을 위한 봉투 수령이 가능하다. 

참가자는 일반·재활용으로 구분된 봉투를 사용해 플로깅 활동 후 제주올레 길 인근에 위치한 ‘클린하우스’에 방문하여 쓰레기를 분리배출하면 그 활동이 인정된다. 특히 기간 중 안내소에서 사진으로 참가를 인증하여 스탬프를 획득한 참가자에게는 볼보자동차와 제주올레가 협업한 한정판 캠프캡을 증정한다.

관련해 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 이만식 전무는 "이번 플로깅 캠페인을 통해 더 깨끗하고 아름다운 제주도를 만들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플로깅 문화 전파를 위해 다양한 플로깅 캠페인을 전개해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글로벌 친환경 비전에 따라 국내에서도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2019년 업계 최초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제한을 선언하고 오피스 및 모든 사업장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대신 자연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소재들 사용하고 있다. 또 모든 인쇄물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했으며, 여기에 2025년까지 전체 판매의 50%를 순수 전기차로 달성한다는 전동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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