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728x170

[Motoroid / Report]

소니카

일본 소니그룹과 혼다자동차가 함께 손잡고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소니그룹과 혼다는 13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서 전기차 합작사 '소니·혼다 모빌리티'의 출범을 알리고 미국 혼다공장에서 전기차를 양산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합작사는 전기차 기획 및 설계, 개발, 판매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오는 2025년 첫 번째 전기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오는 2026년 상반기에 북미 시장에서, 하반기 일본 시장에서 출시를 목표로 한다.

혼다의 자동차 기술력과 소니의 센서, 엔터테인먼트 기술, 로보틱스 기술 등이 반영될 첫 전기 모델의 차명과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판매는 오프라인 매장이 아닌, 온라인 주문 방식으로 우선 진행될 예정이다. 

올 초 전기차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한 글로벌 IT업체 소니그룹은 혼다자동차와 전기차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지난달 합작법인 '소니·혼다 모빌리티'를 설립했다. 

소니·혼다 모빌리티의 CCO 이즈미 가와니시는 "우리의 강점은 타 전기차 업체에 비해 소프트웨어 기술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라며, "늦게 시작했지만 세계 시장서 경쟁할 수 있는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소니·혼다 모빌리티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가전박람회(CES)'에서 첫 번째 시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의 반응을 살필 계획이다. 

한편 소니 외에도 IT기업인 구글과 중국 샤오미, 대만 TSMC 등의 자동차 시장 참여와 리비안, 루시드, 니오, 샤오펑, 리오토 등 신생기업들의 출범하면서 전기차 시장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