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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태그호이어 x 포르쉐

태그호이어와 포르쉐가 까레라와 911의 60주년을 공동 기념하는 새로운 포르쉐 에디션 출시했다. 

 

태그호이어는 지난 2021 포르쉐와 파트너십을 체결, 매년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고 있다. 올해는 두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컬렉션인 태그호이어 까레라와 포르쉐 911의 60주년을 공동 기념하여 까레라 크로노스프린트 X 포르쉐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번 까레라 크로노스프린트 X 포르쉐 에디션은 인하우스 무브먼트 TH20-00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TH20-08'을 탑재했다. 

9.1초 만에 도달하는 최초의 포르쉐 911의 제로백 기능을 재해석하여 크로노그래프에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레이싱카의 모티프가 반영되어 있는 레드 디테일은 워치 전체에 은은하게 스며들어 있다. 플랜지의 빨간색 선은 0.1초 만에 100km/h 가속을 달성한 최초의 포르쉐 911를 기리는 요소이며, 6시 방향 서브다이얼은 1970년대 도심에서 허용되는 50 km/h 제한 속도를 강조한 포르쉐의 아이코닉한 대시보드를 떠오르게 한다. 9시 방향 서브 다이얼의 빨간색 선은 자동차 대시보드의 RPM 게이지를 나타낸다. 

처음으로 전면과 케이스백에 모두 사파이어 글라스박스가 적용된 '더블 글라스박스'로 선보이는 이번 에디션의 케이스백을 통해 포르쉐의 상징적인 '3-스포크 스티어링 휠' 디자인의 오실레이팅 매스가 돋보인다. 18K 5N 로즈골드로 이루어진 골드 에디션과 스틸 에디션 두가지로 선보이는 이번 에디션에는 각각 911이 각인된 브라운 카프스킨 스트랩과 블랙 카프스킨 스트랩이 장착돼 있다.

 

관련해 태그호이어 CEO 프레데릭 아르노는 "해당 타임피스는 모터스포츠 세계 및 포르쉐와 맺은 파트너십의 정수를 담고 있으며, 우리는 911과 태그호이어 까레라의 유산을 완벽히 통합하고 최신 기술과 독보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이번 에디션은 정밀성, 혁신, 두 기업의 역사에 대한 깊은 감사라는 공동의 가치를 보여 준다"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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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까레라 크로노스프린트 x 포르쉐

포르쉐와 태그호이어 까레라의 만남 60주년을 기념하는 새로운 '까레라 크로노스프린트 x 포르쉐'가 공개됐다. 

'태그호이어 까레라 크로노스프린트 X 포르쉐'는 스틸과 골드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되며, 자체 제작 칼리버 'TH20-08' 무브먼트는 포르쉐의 엔진, 그리고 최초의 포르쉐 911이 100km/h에 도달하는 데 소요되는 제로백 시간을 완벽히 재현한다. 

먼저 스틸 버전의 경우, 레드 컬러로 하이라이트를 더한 까레라의 클래식한 다이얼과 조화로운 빛을 자아내는 실버 및 블랙 컬러의 포르쉐 스타일 60초 스케일이 장식된 플랜지가 돋보인다. 

42mm 크기의 브러싱 & 폴리싱 스틸 케이스에는 이중 반사 방지 처리한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래스 박스와 전문가의 손길이 엿보이는 TH20-08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는 글래스 박스 사파이어 케이스백이 통합돼 있으며, 시계의 방수력은 100m다. 

함께 선보이는 골드 버전은 고급스러운 18K 5N 솔리드 로즈 골드 소재로 제작된 태그호이어 까레라 하이엔드 버전에 해당한다. 

브러싱 및 폴리싱 처리된 18K 5N 솔리드 로즈 골드 소재의 케이스와 오리지널 911 로고가 엠보싱 처리된 고급스러운 브라운 소가죽 브레이슬릿이 고급스러운 품격을 선사하며 대담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케이스 크기와 방수력, 탑재되는 무브먼트는 스틸 모델과 동일하다. 

태그호이어 까레라 크로노스프린트 X 포르쉐의 가격은 스틸 버전이 1,272만원, 로즈골드 버전은 3,252만원이다. 

한편, 포르쉐와 태그호이어는 지난 2021년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술, 디자인, 성능, 정확성 및 연결성에 대한 공통된 가치를 공유하며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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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911 S/T

독일 포르쉐(PORSCHE)가 아이코닉 스포츠카 '911'의 60주년을 기념하는 '911 S/T'를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911 S/T'는 911 GT3 투어링 패키지와 911 GT3 RS의 강점을 결합한 드라이빙 다이내믹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525마력의 911 GT3 RS 4.0리터 자연 흡기 박서 엔진과 수동 변속기를 탑재해 민첩한 주행 성능에 최적화된 경량 구조와 러닝 기어 셋업을 갖춰 더욱 주목을 받는다. 

911 S/T의 고회전 엔진은 911 GT3보다 짧은 기어비의 6단 수동 변속기를 통해 다이내믹을 더 즉각적으로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까지 단 3.7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300km/h에 달한다. 또한 기본으로 탑재된 경량 스포츠 배기 시스템의 매력적인 사운드는 스포티한 주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모델명은 브랜드 최초의 911이 가진 성능 중심의 특징을 계승했다. 포르쉐는 지난 1969년부터 911 S의 특별한 레이스 버전을 선보였다. 브랜드 내에서 911 ST로 불린 이 모델은 섀시, 휠, 엔진, 차체를 개선해 가속과 제동, 견인력과 코너링 그립을 크게 향상시켰다. 

포르쉐는 신형 911 S/T를 통해 오리지널 911 S(ST)의 정체성을 현행 911 세대에 그대로 적용했다. 911 GT3 RS 요소와 911 GT3 투어링 패키지의 차체를 결합하고, 911 S/T를 위해 특별 개발된 경량 요소를 통해 911 GT 포트폴리오 안에서도 독특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911 S/T는 일관된 경량화 디자인으로 더욱 예리하고 직접적인 핸들링이 가능하며, 프런트 보닛, 루프, 프런트 윙 그리고 독특한 흡기구를 가진 도어까지 모두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으로 제작됐다. 

롤케이지, 리어 액슬 안티롤 바와 리어 액슬의 강화 요소인 시어 패널에도 동일 적용된다. 또한, 911 S/T는 마그네슘 휠, PCCB 시스템, 리튬 이온 스타터 배터리, 경량 글래스까지 모두 기본으로 제공한다. 단열재 감소, 리어 액슬 스티어링 생략, 파워트레인 경량화로 911 S/T의 공차 중량은 단 1,380kg에 불과하며, 이는 수동 911 GT3 투어링보다 40kg 더 가벼운 수준이다. 

포르쉐 엔지니어들은 911 S/T를 위해 경량 클러치를 새롭게 개발하고, 싱글매스 플라이휠과 결합해 회전 질량의 무게를10.5kg까지 감소시켰다. 911 S/T는 현행 911모델 중 유일하게 리어 액슬 스티어링 없이 더블 위시본 프런트 액슬 디자인과 멀티 링크 리어 액슬을 결합한 모델이며 댐퍼와 제어 시스템을 이에 맞춰 조정했다.

911 S/T의 에어로다이내믹은 레이싱 트랙보다 공도에 최적화됐다. 확장된 리어 스포일러의 거니 플랩과 중앙 잠금 장치가 장착된 전륜 20인치, 후륜 21인치의 경량 마그네슘 휠을 기본사양으로 제공한다. 

전면에는 강력한 접지력의 255/35 ZR 20 초고성능 타이어, 후면에는 315/30 ZR 21 타이어가 각각 장착된다.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이 적용된 풀 버킷 시트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며, 4방향 조절이 가능한 스포츠 시트 플러스 또한 추가 비용 없이 선택할 수 있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계기판과 시계는 클래식한 그린 포르쉐 컬러로 마감됐다.

911 S/T는 1960년대 말부터 1970년대 초까지의 911 S 레이싱 버전에서 영감 받은 익스클루시브 헤리티지 디자인 패키지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특히, 새로운 외관 컬러 쇼어블루 메탈릭과 휠 림 컬러 세라미카는 911 S/T 모델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 

0에서 99사이의 스타트 넘버와 장식용 포일을 도어에 적용할 수도 있다. 또한, 911 S/T 는 전면, 허브 캡, 스티어링 휠, 헤드레스트 및 키에 새겨진 오리지널 911의 클래식 디자인 포르쉐 크레스트를 통해 역사적 뿌리를 강조한다.

이 외 클래식 코냑 컬러가 적용된 천 소재의 시트 센터가 특징으로, 이는 브랜드 헤리티지에 대한 또 다른 오마주 요소다. 블랙/클래식 코냑 가죽에 투 톤 세미 아닐린 가죽 트림, 다이나미카 소재의 타공 패턴 루프 라이닝과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쳐의 다양한 요소들이 패키지를 완성한다. 차량 후면의 포르쉐 로고와 911 S/T 모델 레터링은 골드 컬러로 장식된다.

가격은 29만 2,187유로(한화 약 4억 1,500만 원)부터 시작하며, 헤리티지 디자인 패키지 가격은 부가세 포함 17,505유로. 크로노그래프 1 - 911 S/T는 11,950유로에 제공된다. 신형 911 S/T의 국내 출시 계획은 미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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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현장 = 디자인 마스터 클래스

포르쉐가 4일 서울 성수동 소재 포르쉐나우에서 '디자인 마스터 클래스'를 열고 포르쉐 디자인 철학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스포츠카 출시 75주년을 맞이한 포르쉐는 한국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비전 357 콘셉트'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포르쉐의 이 같은 행보는 전 세계 6위로 거듭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점쳐 커지고 있음을 증명한다. 

게어만 사장은 디자인 마스터 클래스 기획 취지와 관련해 "가장 비밀스럽고 흥미로운 공간인 디자인 스튜디오에 대해 소개함과 동시에 시대를 초월하는 포르쉐의 감성을 전하고 싶었다"라며, "포르쉐 본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우성 디자이너는 포르쉐의 철학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전하기에 좋을 것이라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우성 포르쉐AG 시니어 외관(익스테리어) 디자이너가 초빙돼 75년간의 포르쉐 브랜드 디자인 철학과 미래 디자인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정우성 디자이너는 지난 2012년부터 'E3 카이엔', '992 카레라', 'J1 타이칸', '911 GT2 RS', '919 스트리트 콘셉트',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 '917 리빙 레전드' 등의 외관 디자이너로 활동해왔다. 

정우성 디자이너는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포르쉐 브랜드의 디자인 정체성에 대해 크게 강조했다. 멀리서 봤을 때도 '이 차는 포르쉐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고유 정체성을 구현하는 것을 포르쉐 디자인의 핵심으로 꼽았다.

대표적인 포르쉐 디자인 특징으로는 라이트 디테일(4점식 헤드램프)과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 넘치는 볼륨감 등이 있으며, 비율과 스타일링, 디테일 3가지 디자인 과정을 거쳐 911, 718, 카이엔 등 각 차종별로 구분되는 고유 디자인 매력을 갖추게 된다. 

또한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라는 독일 기능주의의 브랜드 철학도 함께 강조했다. 이 개념에는 간결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만들어면서도 해당 디자인이 최고의 성능을 내는 데 기여할 수 있어야한다는 철학이 함께 내포돼 있다. 

나아가 전동화 시대에 출시될 포르쉐 디자인 방향에 대해서는 "전기차로 전환한다고 해서 디자인적으로 달라질 건 없다"라며, "전기차라고 해서 디자인 방향성이 다르게 간다거나 억지로 새로운 것을 집어넣으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며, 포르쉐를 포르쉐처럼 보이도록 하는 포르쉐의 기본 디자인 DNA와 철학은 전기차 시대에도 유지될 것"이라 전했다. 

한편 포르쉐는 지난해 글로벌과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장을 이뤄냈으며, 국내 고객들을 위해 더 적극적인 경영투자와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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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포르쉐

독일 포르쉐가 2022년 한 해 동안 총 30만 9,884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실적 기록을 새롭게 경신했다. 이는 전년비 3% 증가한 수치다.  

지역 별 판매량으로는 6만 2,685대(전년비 7% ↑)를 인도한 유럽 시장의 성장이 돋보였다. 독일에서는 3% 증가한 2만 9,512대가 판매됐다.

 

북미 시장에서는 7만 9,260대를 인도하며 전년 수준을 유지하는데 그쳤다. 포르쉐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물류 및 공급 차질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탁월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가장 큰 단일 시장인 중국에서는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인한 도시 봉쇄 및 물류 차질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2% 감소한 9만 3,286대가 판매됐다.

그 외 시장에서는 13퍼센트 증가한 45,141대를 인도하며 긍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제품 별로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이 수요를 견인했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베스트셀링 모델로는 카이엔이 9만 5,604대가 판매됐고, 8만 6,724대 인도된 마칸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브랜드 아이코닉 모델인 '포르쉐 911'은 5% 증가한 4만 0,410대 판매돼 인기를 이어갔고, 패밀리카로 수요가 높은 파나메라는 13% 증가한 3만 4,142대가 인도됐다.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은 공급망 병목 현상과 부품 수급의 어려움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한 3만 4,801대가 인도됐으며, 여전히 높은 대기 수요를 보이고 있다. 이 외 718 박스터와 718 카이맨은 1만 8,203대 판매됐다.

관련해 포르쉐 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 데틀레브 본 플라텐은 "우크라이나 전쟁, 공급망 중단, 지속되는 반도체 위기로 상당히 도전적인 한 해를 보냈다"라며, "이처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르쉐를 소유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꿈을 그 어느 때보다 성공적으로 실현시킨 포르쉐 팀이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전했다.

이어 본 플라텐은 "포르쉐는 지난 한 해 동안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독보적인 스포츠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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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포르쉐 911 GT2 RS TR900 by.만하트

포르쉐 911 GT2 RS는 911 모델 중에서도 가장 빠르고 강력한 드라이빙 능력을 갖춘 퍼포먼스 모델이다. 

차내에 3.8 수평대향 6기통 트윈터보 엔진을 품고 있으며, 최고출력 700마력, 최대토크 76.3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걸리는데 필요한 시간은 2.9초 밖에 되지 않는다.

이처럼 포르쉐 911 GT2 RS는 별도의 업그레이드 튜닝 없이도 '괴물 슈퍼카'라 불릴 자격이 충분하지만, 독일의 하드코어 전문 튜너인 만하트(MANHART)를 만족시키긴 역부족이었던 모양이다. 

만하트는 차량의 내외관과 핵심 부품을 완전히 손봐 '1,000마력급' 울트라-슈퍼카로 재탄생시켰다. 만하트가 선보인 새로운 튜닝카에는 'TR900(Manhart TR900)'이란 새로운 이름이 부여됐다. 

TR900이라는 차명에서도 알 수 있듯, 해당 모델은 900마력을 훌쩍 뛰어넘는 강력한 성능을 뿜어내도록 재설계됐다. 

만하트는 자체적인 ECU 맵핑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새로운 대형 TTH 1000 터보 차저 패키지와 라디에이터, 자체 제작한 알루미늄 매니폴드, 개선형 촉매, 섀시 최적화 작업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TR900은 최고출력 958마력(bhp), 최대토크 1,050Nm까지 출력이 크게 향상됐다. 이는 기존의 성능을 크게 능가하는 수준이다. 

성능뿐 아니라 외관의 변화도 이뤄졌다. 만하트는 카본 소재로 제작된 전용 경량 바디킷을 차체 곳곳에 적용해 한층 공격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여기에는 사이드 플랩이 있는 프론트 스포일러, 사이드 스커트, 리어 디퓨저, 리어 스포일러 등이 포함된다. 

또한 미드나잇 다크 그린(Midnight Dark Green) 외장 컬러와 골드톤의 경량 스포츠 휠, 만하트 데칼 장식 등을 더해 스포티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만하트가 제공하는 해당 튜닝 솔루션에 요구되는 총비용은 55만 유로(한화 약 7억 6,200만 원)이며, 한층 강력한 퍼포먼스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독일의 유명 튜너 만하트는 글로벌 전역에 자동차 부품과 퍼포먼스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세계 수준의 자동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 포르쉐 911 GT2 RS TR900 디테일 컷 >

Manhart TR 900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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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포르쉐 911 다카르

독일 포르쉐가 LA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LA 오토쇼에서 '911 다카르(911 Dakar)'를 선보인다. 

포르쉐 911 다카르는 탁월한 오프로드 능력을 갖춘 최초의 2도어 스포츠카로, 모델명은 포르쉐의 파리-다카르 랠리 첫 종합 우승 역사로부터 영감을 얻었다. 참고로 포르쉐는 지난 1984년 최초로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한 포르쉐 911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제너럴 프로젝트 매니저 아킴 램파터와 개발 엔지니어들은 독일 바이작의 오프로드 주행 시험장뿐 아니라 1만km 이상의 오프로드를 포함해 전 세계 극한의 환경에서 총 50만 km 이상의 테스트 주행을 실시했다. 

특히 포르쉐는 프랑스 남부 샤토 드 라스트르 트랙의 전형적인 랠리 코스에서 핸들링을 테스트하고 서스펜션을 조정했고, 수 킬로미터에 걸쳐 펼쳐진 비포장 도로에서 911 다카르를 극한까지 몰아붙였다고 설명했다. 

관련해 포르쉐 워크스 드라이버 로맹 뒤마는 "처음에는 많은 장소 중 샤토 드 라스트르에서 차량을 테스트해야 한다는 것에 당황했지만, 911 다카르의 오프로드 성능을 경험하며 그 놀람은 곧 감탄으로 바뀌었다"하며, "견고한 디자인과 높아진 지상고 덕분에 섀시는 모든 드리프트를 포함해 차량이 점프를 하는 코스도 견뎌냈고, 911의 공도 주행 성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지만, 오프로드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차량의 강력 포퍼먼스는 단순한 험로뿐 아니라 눈과 얼음에서도 입증됐다.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에서 두 차례 우승한 발터 뢰를은 스웨덴 아르예플로그의 광활한 장소에서 차량을 테스트했다. 

얼어붙은 호수의 두꺼운 얼음은 약 90퍼센트의 압설 표면으로 이루어져 실제 빙판보다 더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눈 위에서의 낮은 마찰 계수 때문에 견인력과 스티어링 정밀도가 중요했으며, 오프라인에서도 차량의 정확한 피드백이 필요했다.

차량의 성능 테스트는 다카르는 모래와 높은 사구 위에서도 진행됐다. 드라이버들은 섭씨 45도에 이르는 두바이와 모로코에서 차량을 극한까지 몰아붙이며 가파른 50미터 모래 언덕 등반을 반복했다. 

911/718 모델 라인 부사장 프랭크 모저는 "911 다카르는 사막에서도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했으며, 경량화, 높은 지상고, 강력한 리어 엔진, 짧은 휠베이스 등의 조합을 통해 짜릿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포르쉐 브랜드 앰버서더 요르크 베르크마이스터 역시 차량 개발의 일환으로 차량을 테스트했다.

베르크마이스터는 "911 다카르는 비포장 도로와 아스팔트에서 모두 탁월한 드라이빙 다이내믹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높은 지상고와 올-터레인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이 아스팔트에서도 여전히 911처럼 느껴질 것이라고 기대하지 못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개발 드라이버 라스 케른은 마지막 차량 미세 조정을 위한 주행에서 "처음에는 차량을 한계까지 밀어붙일 배짱이 없었지만 비포장 도로에서의 핸들링에 곧바로 만족했고, ABS덕분에 자갈 위에서도 제동이 탁월했으며, 오프로드 타이어 견인력도 놀라웠다"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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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포르쉐 911

독일 포르쉐 AG가 칠레 화산 지역의 극한 환경에서 새롭게 개량한 '포르쉐 911'의 한계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다.

포르쉐 911는 지난 60여년 간 극한의 트랙과 공도를 아우르며 탁월한 성능을 입증해왔다. 그리고 이제 독특한 한 쌍의 911 스포츠카는 도로도 없고 공기도 희박하며 영하의 기온과 식물도 살 수 없는 극한 환경에서의 테스트를 통해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포르쉐 모터스포츠 팩토리 드라이버인 로맹 뒤마가 이끄는 팀은 911의 한계 테스트 목적의 새로운 탐험을 위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화산인 칠레의 오호스 델 살라도의 험준한 경사면을 첫 번째 테스트 지역으로 선택했다. 이번 주행을 통해 포르쉐 911은 극한의 고도에 도달한 차량 중 하나로 기록됐다.

로맹 뒤마의 911은 최대 6,007미터(19,708피트)까지 성공적으로 등반하며 영하 30도의 기온, 해수면 고도에 비해 산소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극한의 환경에서 성능을 평가받았다. 곳곳에 펼쳐진 경사면과 빙판을 지나, 정상 부근의 눈과 얼음으로 된 거대한 벽을 만나 더 이상 차량이 통과할 수 없을 때까지 테스트는 계속됐다.

관련해 로맹 뒤마는 "아름다움과 잔혹함이 공존하는 지역에서 기억에 남을 특별한 순간을 경험했으며, 정상에 올랐을 당시 우리 팀보다 높은 곳에 있었던 것은 항공기가 유일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모든 팀원들은 차량을 공부한다는 단 하나의 목표로 임했고, 첫 시동부터 거칠면서도 민첩했던 특별한 911을 극한까지 몰아붙였지만 오히려 편안함을 느낄 정도였다"라며, "우리보다 높은 곳에 올랐던 모든 이들에게 존경을 표하고 싶다. 화산의 정상으로 다가갈수록 팀원 모두가 경험하지 못한 수많은 얼음과 눈으로 형성된 거대한 벽 이 있었지만, 더 이상 차량이 전진할 수 없는 해발 6,000 미터 지점까지 도달했다. 첫 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능력을 입증한 차량과 팀원들이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미래에 다른 수많은 모험들도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포르쉐 완성차 아키텍처 및 특성 부사장 프랭크-스테펜 발리서는 포르쉐 911 수석 엔지니어 마이클 뢰슬러에게 이번 911 프로젝트를 맡겼다.

911 완성차 모델 라인업 디렉터 마이클 뢰슬러는 "이전에 전 세계에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911을 만드는 것은 마법과도 같은 일이었으며, 이는 소규모로 구성된 열정적인 엔지니어들 덕분에 가능했다"라며, "이미 트랙과 공도에서 입증된 911은 이제 도로가 없는 곳으로 초점을 옮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포르쉐에게 이론 실험이란 가장 혹독한 환경을 찾는다는 뜻이며, 이번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화산에서 성공적으로 시험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시험에 사용된 차량들은 911 카레라 4S 기반으로 최고출력443마력의 6기통 터보차저 수평대향 엔진과 기존의 7단 수동 변속기가 장착됐다. 

포르쉐 911은 견고하면서도 가벼운 섀시 구조, 짧은 휠베이스, 강력한 출력, 높은 고도에서의 대처 능력을 통해 이미 탁월한 성능을 입증했다. 이를 기반으로, 슈투트가르트 인근 바이작에 있는 포르쉐 연구 개발 부서의 엔지니어들은 로맹 뒤마 모터스포츠팀과 긴밀히 협력해 화산 특성에 맞는 차량을 창의적으로 개발했다.

두 차량은 안전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먼저 롤 케이지, 탄소 섬유 시트 및 하네스를 장착했다. 또한 기존 350mm의 지상고를 늘리기 위해 포털 액슬을 추가했다. 새롭고 짧은 기어비로 저속에서 정확하고 부드러운 스로틀 입력이 가능하며, 새롭게 장착된 대형 오프로드 타이어와 완벽히 매치된다. 매우 가볍지만 견고한 아라미드 섬유가 적용된 차체 하부 보호 장치 덕분에 바위를 가로지르는 주행도 가능하다.

포르쉐 워프 커넥터도 추가됐다. 모터스포츠용으로 개발된 포르쉐 워프 커넥터는 4개의 휠 사이에 기계적 링크를 형성해 섀시가 극한의 회전각을 견뎌야 할 경우에도 일정한 휠 하중을 허용해 트랙션을 극대화한다. 조절 가능한 수동 디퍼렌셜 락은 개선된 스티어 바이 와이어 시스템과 함께 사용된다. 

또한, 310mm 너비의 오프로드 휠과 타이어의 간극을 위해 차체를 개량하고 차량 전면에 윈치를 추가했다. 차량 손상에 영향을 받지 않고 극한의 오프로드 구간을 주행할 수 있도록 쿨링 시스템을 위쪽으로 이동시켰다. 차체 마감은 두 개의 독특한 리버리가 적용됐다. 963 LMDh 레이스 카를 장식한 포르쉐 모터스포츠 컬러와 바이작의 스타일링 팀이 디자인한 911 테마 리버리가 각각 적용됐다.

관련해 프랭크-스테펜 발리서는 "30여 년 전 포르쉐 엔지니어 팀은 911에 사륜구동 장치를 장착해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했다"라며, "새로운 아이디어로 한계를 탐험하고 영감을 주는 타고난 호기심과 추진력을 가진 포르쉐 엔지니어들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이 같은 프로젝트는 포르쉐 팀 정체성을 정의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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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포르쉐 신형 911 카레라 T

포르쉐가 경량 구조 최적화를 통해 순수 스포츠카의 성능을 극대화한 '신형 911 카레라 T'를 공개했다. 

이름 속 'T'는 투어링(Touring)을 상징하며, 순수한 주행 경험을 강조한 모델임을 의미한다. 포르쉐는 신형 911 카레라 T를 통해 911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

특히 모델명의 'T'는 지난 1968년 911 T가 투어링카로 인증됐던 역사를 가진다. 최초의 911 T는 1973년까지 판매됐으며, 2017년에는 991 라인의 911 카레라 T를 통해 순수 정통 스포츠카의 계보를 이어 나갔다. 이후 포르쉐는 718 카이맨 T, 718 박스터 T, 그리고 마칸 T 등 절제되면서도 한층 더 스포티한 셋업 콘셉트의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외관은 세련된 느낌의 다크 그레이 컬러로 강조돼 다른 911 카레라 모델과 크게 차별화된다. 

사이드 미러의 상단과 하단 트림, 새로운 도어 로고와 리어 로고, 리어 리드 그릴의 트림 스트립은 아게이트 그레이로 컬러 대조를 이룬다. 윈드스크린은 그레이 컬러 탑 틴트가 특징이며, 스포츠 배기 시스템 테일파이프는 고광택 블랙 컬러로 마감된다. 

실내는 기본 사양의 4방향 스포츠 시트 플러스로 스포티한 모습을 더욱 강조했다. 매트 블랙 트림과 고광택 블랙 컬러 인레이로 인테리어를 완성했으며, 한층 더 차별화된 제품을 원하는 고객은 카레라 T 인테리어 패키지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슬레이트 그레이 또는 리자드 그린의 대조되는 컬러를 안전벨트와 스티칭, 헤드레스트의 911 로고, 시트 중앙의 스트라이프 패턴에 적용할 수 있다. 바닥 매트도 대조적인 리자드 그린과 슬레이트 그레이 컬러를 적용한 로고 및 스티칭 옵션을 제공한다.

차내에는 최고출력 385마력(PS), 최대토크 45.9kg∙ m의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4.5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291km/h다. 

7단 수동 변속기를 기본 탑재하며, 8단 PDK는 옵션 사양으로 마련됐다. 카레라 S에 탑재된 기본 사양 장비들은 기계식 리어 디퍼렌셜 락이 장착된 '토크 벡터링'과 함께 성능을 강화시킨다.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와 PASM 스포츠 서스펜션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카레라 T에서는 카레라 S 이상 모델부터 제공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 전륜 20인치(245/35), 후륜 21인치(305/30)의 티타늄 그레이 카레라 S 휠이 T 모델 전용으로 장착된다.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 스포츠 배기 시스템과 4방향 전동 조절식 스포츠 시트도 기본 사양이다. 

1,470kg 중량의 '911 카레라 T'는 엔트리 레벨 엔진의 911 시리즈 중 가장 경량화된 모델이며, 8단 PDK를 기본 사양으로 장착한 911 카레라 보다 35kg나 가볍다. 리어 시트 생략, 단열재 감소 외에도 경량 윈도우 및 배터리로 무게를 줄였다.

또한 10mm 낮아지고 단열재가 감소된 PASM 스포츠 서스펜션 덕분에 순수하고 짜릿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하도록 설계됐다. 덕분에 구불구불한 산길이나 시골길에서도 주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6기통 박서 엔진 사운드는 실내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이 외 어댑티브 스포츠 시트 플러스(18방향/전동식)와, 레이스 텍스 시트 센터가 특징인 더 스포티하고 경량화된 풀 버킷 세트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또한 카레라 T 인테리어 패키지는 확장된 가죽 인테리어를 제공하며, 도어 패널과 센터 콘솔의 암 레스트, 대시보드 상단 및 도어 패널 트림에는 가죽이 사용된다.

컬러는 블랙, 화이트, 가즈 레드, 레이싱 옐로우 등 4가지 솔리드 컬러가 제공되며, 마감에는 딥 블랙, 젠션 블루, 아이스 그레이, GT 실버 등 4가지 메탈릭 컬러를 적용할 수 있다. 초크, 루비 스타 네오, 카민 레드, 샤크 블루, 파이톤 그린 등의 특별한 컬러도 이용할 수 있다. 911 카레라 T 고객들은 110 개 이상의 컬러를 제공하는 '페인트 투 샘플' 프로그램을 옵션으로 이용할 수 있다.

포르쉐 911 카레라 T는 내년 상반기 판매될 예정이며, 부가세 및 특별 사양을 포함한 독일 판매 가격은 123,845 유로부터 시작한다. 

한편 신형 911 카레라 T는 국내 미출시 모델로, 한국 시장에서는 만나볼 수 없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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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포르쉐

독일 포르쉐가 올해 3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총 22만 1,512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유럽 및 독일 시장에서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인기 SUV 포르쉐 카이엔이 가장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

지역 별 판매량에서는 유럽 시장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포르쉐 유럽 시장 판매는 전년비 11% 증가한 4만 2,204대로 기록됐다. 또한 독일에서는 9% 증가한 2만 850대가 판매됐다. 

가장 큰 단일 시장인 중국에서는 전년 대비 1% 감소한 6만 8,766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수개월간의 폐쇄 기간에 발생한 실적 감소는 이번 3분기에 크게 상쇄됐다. 

또 북미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4% 줄어든 5만 6,357대가 판매됐다. 지난 1분기 물류 차질로 인해 하락했던 실적은 이번 3분기 판매량 증대 덕분에 작년과의 실적 격차를 크게 만회했다.

제품 별로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포르쉐 SUV 모델이 수요를 견인했다. 카이엔은 6만 6,769대 판매되며 가장 높은 수요를 기록했고, 5만 9,604대 인도된 마칸이 그 뒤를 이었다. 

포르쉐 아이코닉 스포츠카로 평가되는 911은 9% 증가한 3만 611대를 기록, 지속적인 판매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패밀리카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파나메라는 2만 5,452대 인도됐다.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은 공급망 병목현상과 부품수급 어려움으로 12% 감소한 2만 5,073대 판매에 그쳤지만, 고객들의 주문 대기 수요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포르쉐는 밝혔다. 이 외 718 박스터와 718 카이맨은 1만 4,003대 인도됐다.

관련해 포르쉐 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 데틀레브 본 플라텐은 "올 한 해 여러 도전적인 상황에서도 지난 3분기 동안 높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모던 럭셔리 브랜드인 포르쉐 제품에 대한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높지만, 차량 인도 기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품 공급 제한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어 데틀레브 본 플라텐은 "외부 요인과 불확실성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통해 올해 4분기 실적 향상에 매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포르쉐는 글로벌 수요 급증 및 공급망 불안으로 인해 신차 출고 지연이 장기화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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