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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미니 비전 어바너트

미니(MINI)가 이달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미니 비전 어바너트'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미니 비전 어바너트(MINI Vision Urbanaut)'는 공간에 대한 혁신적인 비전을 담아 모빌리티를 재해석한 가상 모델이다.

특히 미니는 '느긋함', '여행', '분위기' 등 세 가지 핵심 상황을 '미니의 순간(MINI moments)'으로 정의했으며, 미니 비전 어바너트의 내외부는 각 순간에 따라 변화하면서 최적의 공간과 탑승 환경을 제공해 눈길을 끈다. 

느긋한 순간(Chill moment)로 설정된 비전 어바너트는 휴식을 취하거나 온전히 집중하여 일할 수 있는 일종의 안식처가 된다.

다양한 자세로 뒷좌석의 아늑한 공간에 앉거나 누울 수 있으며, 실내 중앙의 원형 디스플레이는 아래를 향해 접혀 내려가 테이블 램프로 활용된다.

여행의 순간(Wanderlust moment)의 경우, 비전 어바너트가 달리고 있거나 혹은 자율주행 중인 상황을 위한 것으로, 실내가 운전 또는 탑승하고 있기에 가장 이상적인 공간으로 변화한다. 

원형 디스플레이는 여행의 순간과 어우러지도록 경로, 관심 장소, 도착 시간 등과 같은 정보을 제공하며, 직접 운전하고 싶다면 미니 로고를 손가락으로 터치해 스티어링 휠과 페달을 불러내면 된다.

분위기의 순간(Vibe moment)을 활성화하면 옆 도어가 열리고 앞유리가 위로 개방되어 차량 외부와 내부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장소가 구현된다. 

중앙 원형 디스플레이는 미디어 컨트롤 센터로 탈바꿈하며,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그래픽 이퀄라이저가 미니 어바너트의 앞면과 뒷면, 휠, 그리고 후방 루프에 재생되어 마치 즐거운 클럽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탑승객들이 원한다면 차량이 일종의 거대한 붐박스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다.

 

아울러 미니 비전 어바너트는 다양한 활용 방법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도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핵심 콘셉트는 미니만의 영리한 공간 활용이다.

특히 미니 비전 어바너트는 높은 전고와 다방면으로 손쉽게 이동 가능한 실내 구성으로 여유로운 공간을 창출한다. 배출가스를 내뿜지 않는 순수 전기 드라이브 시스템 또한 미니 비전 어바너트의 특징이다.

한편, 미니는 '취향을 사랑하는 미니에서 찾은 미래'를 주제로 미니의 아이코닉한 디자인 헤리티지를 담은 순수전기 한정 에디션 모델 '일렉트릭 레솔루트 에디션'과 미니 컨버터블 출시 30주년을 기념하는 '컨버터블 씨사이드 에디션', 고성능 브랜드 JCW 모델 등 총 6종을 전시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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