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728x170

[Motoroid / Photo]

2022 서울 e-프리

국내서 처음 개최되는 세계적인 전기차 경주 대회인 포뮬러E 챔피언십 '2022 서울 e-프리'가 8월13일~14일 양일간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  

2022 서울 E-프리(2022 SEOUL E-Prix)는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로,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모터스포츠에 생소하던 시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ABB FIA 포뮬러 E 세계 챔피언십에 독일 포르쉐는 자사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터보 S'를 시즌 공식 세이프티카로 제공한다. 

타이칸 터보 S 세이프티카는 포뮬러 E 대회 안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포르쉐 모터스포츠에서 포뮬러 E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포뮬러 E 세이프티 카로 제작된 포르쉐 타이칸 터보 S는 FIA와 포뮬러 E 컬러는 물론, 챔피언십에서 경쟁하는 11개 팀 컬러까지 모두 반영해 인상적인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 시즌에 참가하는 총 22명 선수들의 활약을 응원하는 ‘22’ 숫자를 통해 다양성, 공동체 같은 사회적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타이칸 터보 S는 최대출력 761마력(761PS, 560kW)의 강력한 주행성능과 안전성을 갖춰 세이프티 카로 이상적인 차량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타이칸 터보 S는 런치 컨트롤과 함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2.8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60km/h다.

아울러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팀이 오는 8월 13~14일 양일간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8’이 열리는 ‘서울 E-프리’ 파이널에 출전해 시즌 파이널에 도전하게될 전망이다. 

한편 2022 서울 E-프리는 특별한 트랙 설계부터 대회 기간 중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함께 펼쳐진다. 대회가 열리는 잠실종합경기장의 특성상, 경기장 내부의 어떤 좌석에서도 모터스포츠의 박진감 넘치는 스릴을 즐길 수 있게 트랙을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서울 E-프리는 2021/2022 시즌 8의 우승자를 확정하는 시즌 마지막 대회이자 포뮬러E의 레이스 카인 젠2가 마지막 레이싱을 펼치는 역사적 대회인 만큼, 이 기념비적 경주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대형 포디움을 통해 시즌 챔피언 시상식도 함께 볼 수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Auto News]

Spring

르노그룹 자회사 다치아(Dacia)의 소형 전기차 '스프링(Spring Electric)'이 지난달 스페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인기 전기차로 기록됐다.

다치아 스프링은 스페인의 7월 전체 판매에서 개인차 시장 점유율 13.1%를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스트링은 올해 상반기 유럽 전역에서 월평균 5천 대 이상 판매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인기 요인으로는 뛰어난 가성비와 합리적인 가격이 꼽힌다. 지난 2021년 3월 말 출시될 스프링 은 파격적인 가격을 내세워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스프링은 기본형 모델인 '에센셜(Essentials)'와 고급 사양인 '익스프레션(Expressions)' 트림으로 구성되며, 보조금 혜택을 받기 전 가격은 20,205유로~21,805유로다. 보조금 적용 시 실구입가는 13,000~14,500유로(한화 1700만원~1,940만원)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저렴한 가격 책정에도 불구, 내비게이션 기능을 포함한 7인치 터치 스크린과 디지털 클러스터, 에어컨, 파워 윈도우, 애플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등의 고객 선호도가 높은 기능을 선택할 수 있어 인기다. 

4인승 구성의 차체 크기는 전장 3,734mm, 전폭 1,579mm, 전고 1,516mm, 휠베이스 2,423mm이며, 270리터의 트렁크 용량으로 SUV만의 활용도까지 겸비했다. 

차내에는 26.8kWh급 배터리와 전기모터로 45마력(hp)의 파워를 내며, 최고 속도는 125km/h다.

또한 WLTP 기준 230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으며,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에코 모드로 주행 시 최대 305km에 근접한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에코 모드로 주행 시 31마력으로 제한되는 대신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다. 

이에따라 스프링은 하루에 약 30~50km 정도 운전하는 유럽인들에게 최적화된 이동수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New Car]

VW ID.4 & 아우디 Q4 e-트론

메르세데스-벤츠나 BMW 등 국내 진출해있는 수입 브랜드가 친환경 전기 모델들의 비중을 크게 늘리고 있는 가운데, 아우디와 폭스바겐도 전동화 전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주력 전기차 'Q4 e-트론 시리즈'와 'ID.4'를 투입, 국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두 차종은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를 기반으로 하며, 플랫폼을 공유하는 만큼 크기도 엇비슷하다. 

이 때문에 독일 츠비카우(Zwickau) 공장 내 같은 라인에서 생산된다. 참고로 독일 츠비카우 공장은 친환경 전기를 사용하며, 아우디는 탄소 중립적 방식으로 해당 차종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먼저 아우디는 프리미엄 전기 SUV 'Q4 e-트론'과 'Q4 e-트론 스포트백'의 국내 출시를 준비중이다. Q4 e-트론은 기존 SUV 형태, Q4 e-트론 스포트백은 쿠페형 SUV 형태의 순수 전기 모델이다.  

디자인은 얇은 전면부 헤드램프,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특징으로 역동성을 강조한 휠 아치, 유선형 사이드 윈도우, 날카로운 D필러 등이 눈길을 끈다. 특히 차체는 Q3 만큼 크지만 프론트 오버행이 눈에 띄게 짧고 휠베이스는 Q3보다 길다.

또 Q4 e-트론 스포트백의 경우, Q4 e-트론과는 달리 후면부로 갈수록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으로 쿠페형 SUV만의 역동성을 완성해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10.1인치 또는 11.6인치 MMI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터치식 컨트롤이 있어 스와이프 제스처를 지원하고 햅틱 피드백을 제공하는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휠 등이 탑재된다.

차내 탑재되는 배터리는 55kWh 배터리와 82kWh 배터리 등 총 2가지로 구성되며, 국내 출시 사양인 'Q4 e-트론 40'과 'Q4 스포트백 e-트론 40'에는 82kWh 배터리가 탑재된다.

국내 인증 주행 거리의 경우, Q4 e-트론 40이 368km, Q4 스포트백 e-트론 40이 357km다. 

이 밖에도 조향 및 차로 유지 보조 기능을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기능, 서라운드 뷰 카메라, 증강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지능형 e-트론 경로 플래너 등이 탑재됐다.

폭스바겐은 올해 순수 전기 모델 'ID.4'를 새롭게 투입해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선다. 

이에 업계에서는 국내서 디젤차 위주의 라인업을 꾸리며 '디젤차 재고떨이' 브랜드로 비쳐졌던 폭스바겐이 새로운 방향 전환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 순수 전기차 'ID.4'의 국내 환경부 인증을 마치고 국내 출시에 돌입했다.
 
ID.4는 지난해 세계 올해의 차 정상에 오르는 등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핵심 모델로 평가되는 만큼 국내 출시에도 큰 관심이 쏠린다.

국내서 ID.4는 8가지 트림 중 '프로(Pro)' 단일 트림으로 판매된다. 국내에 도입될 차량은 유럽용 ID.4로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하는 77kWh급 배터리를 탑재, WLTP 기준 최대 519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30분 만에 320km까지 충전할 수 있다. 한국 에너지 공단이 밝힌 ID.4 Pro의 주행 가능 거리는 405km(20인치 기준)다.

또 리어액슬에 장착된 전기모터는 150kW(204마력), 최대토크 31.6kg.m의 힘을 발휘하며, 시속 0-100km/h 가속시간은 8.5초, 최고 속도는 160km/h다. ID.4는 올 초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비공식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했으며, 그 대기 수요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기차 대기 수요와 전 세계적인 반도체 수급 차질이 맞물려 심각한 차량 출고 지연이 이어지자, 차량을 빠르게 선점하기 위한 고객들이 일찍부터 줄을 선 것으로 보인다.   

올해 3분기 내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ID.4는 공식 출시까지 아직 수개월이 남은 상황이지만, 비공식 사전계약만으로도 상당한 출고 대기가 밀려있어 초반부터 상당한 출고 지연이 예상된다. 

Q4 e-트론 및 Q4 e-트론 스포트백, ID.4의 구체적인 국내 출시 일정이나 세부 정보, 가격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새롭게 투입될 해당 전기 모델들의 국내 가격이 5,500만 원 미만으로 책정될 경우, 국내 전기차 보조금 100%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New Car]

ID.4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차 'ID.4'가 국내 환경부 인증을 마치고 국내 출격 준비에 돌입했다. 

환경부 산하 교통환경연구소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 'ID.4 Pro'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 국내서 ID.4는 8가지 트림 중 '프로(Pro)' 단일 트림으로 판매될 전망이다. 

폭스바겐 ID.4는 지난 2020년 9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브랜드 첫 순수 전기 SUV로, EV용 모듈형 매트릭스 아키텍처 'MEB'를 사용한 두 번째 모델이다.

국내에 도입될 차량은 유럽용 ID.4로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하는 77kWh급 배터리를 탑재, WLTP 기준 최대 519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30분 만에 320km까지 충전할 수 있다. 한국 에너지 공단이 밝힌 ID.4 Pro의 주행 가능 거리는 405km(20인치 기준)다.

또 리어액슬에 장착된 전기모터는 150kW(204마력), 최대토크 31.6kg.m의 힘을 발휘하며, 시속 0-100km/h 가속시간은 8.5초, 최고 속도는 160km/h다.

이와 함께 21인치 타이어를 장착해 높은 최저지상고로 오프로드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뿐 아니라 적재 공간도 넉넉해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트렁크 적재용량은 기본 543리터, 시트 폴딩 시 최대 1,575리터까지 확대된다.

특히 ID.4는 지난해 세계 올해의 차 정상에 오르는 등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핵심 모델로 평가되는 만큼 국내 출시에도 큰 관심이 쏠린다. 

ID.4는 올초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비공식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했으며, 그 대기 수요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기차 대기 수요와 전세계적인 반도체 수급 차질이 맞물려 심각한 차량 출고 지연이 이어지자, 차량을 빠르게 선점하기 위한 고객들이 일찍부터 줄을 선 것으로 보인다. 

올해 3분기 내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ID.4는 공식 출시까지 아직 수개월이 남은 상황이지만, 비공식 사전계약만으로도 상당한 출고 대기가 밀려있어 초반부터 상당한 출고 지연이 예상된다. 

또한 ID.4는 유럽에서도 높은 인기로 물량 공급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신차 출고 지연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코리아는 ID.4 국내 판매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정보를 아직 공개하지 않았으며, ID.4 국내 가격이 5,500만 원 미만으로 책정할 경우 보조금 100%가 지급될 전망이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최근 '아테온 2.0 TDI R-Line 4모션'과 '티구안 올스페이스' 등 신모델을 국내 새롭게 투입,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Column]

전기 경찰차

최근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전기모터가 탑재된 경찰차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포드, GM 등 다양한 완성차 업체들이 'SSV'라 불리는 특수 목적 차량을 공급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경찰 공급 목적으로 개발된 전기차들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 경찰 전용 모델(PPV : Police Package Vehicle)의 경우, 경찰용 장비들이 출고 전 탑재된다. 

전기 파워 트레인을 갖춘 경찰차가 대거 도입되면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을 실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류비 및 차량 유지 관리와 관련된 비용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머스탱 마하-E 경찰차

먼저 포드는 올 초 뉴욕의 노후화된 경찰차를 대체할 전기 경찰차 '머스탱 마하-E'를 제작해 선보였다. 

고성능 버전인 'GT 트림'을 기반으로 한 해당 경찰차는 엔진이 아닌 전기모터가 탑재되며, 최고출력 487마력, 최대토크 82.9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주행거리의 경우 270마일(435km, 미국 EPA 기준)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는 3.8초가 소요된다. 

머스탱 마하-E 경찰차는 폭발적인 가속력과 긴 항속거리를 겸비해 경찰차로 쓰기에 충분한 성능을 갖췄으며, 당장 올해 뉴욕의 경찰차로 투입, 활약하게 된다. 

F-150 라이트닝 프로 SSV

또한 포드는 최근 경찰차로 쓰일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 프로 SSV(F-150 Lightning Pro SSV)'를 공개했다.

F-150 라이트닝 프로 SSV는 전기 픽업 'F-150 라이트닝'을 기반으로 하며, 픽업트럭만의 높은 활용도와 폭발적인 가속성능, 탄소 배출 제로 등을 특징으로 한다.

차량의 내외관은 경찰차 용도에 맞게 새롭게 개조됐다. 루프 상단에는 LED 경광등이 부착, 측면부에는 커다랗게 'POLICE' 문구가 새겨졌다.

또 실내 시트는 내구성이 강한 직물 커버를 씌웠고, 앞좌석 등받이 쪽에는 강철로 만든 침입 차단 플레이트가 설치됐다. 이 외 보트와 트레일러 등을 견인할 수 있는 장치와 4륜 구동 시스템도 함께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일반형 모델과 퍼포먼스 모델 2가지로 구성된다. 일반형 모델은 최고출력 452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배터리 용량을 키운 퍼포먼스 모델은 최고출력이 580마력으로 향상된다.

블레이저 EV PPV

쉐보레는 블레이저 EV를 기반으로 만든 경찰차를 내놓는다. 쉐보레는 블레이저 EV를 병원차, 렌터카 등 관용차 및 상용차로서 다양하게 쓰일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인데, 여기에는 경찰 전용(PPV) 모델도 포함된다. 

경찰 전용 블레이저 EV는 전 라인업 내 최대 사이즈의 얼티엄 배터리를 탑재하고 후륜 구동 또는 듀얼 모터가 탑재된 4륜구동 방식으로 출시된다. 

경찰 전용 블레이저 EV는 고성능 블레이저 EV SS에 기반하며, 최대출력 557 마력, 최대토크 648lb-ft (89.6kgf·m)에 달하는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된다. 또 독보적 성능의 AWD 구동 방식과 4초 이내에 0~60마일 (약 97km/h)에 도달할 수 있다. 

특히 경찰 전용 모델의 경우 최소 제동거리 확보를 위해 SS모델의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가 탑재된다. 특수 용도로 제작된 블레이저 EV PPV 모델은 비상 장비를 적재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여 경찰 업무에 투입될 전망이다. 

기아 EV6 (사진 : 트위터 Lucy D'Orsi)

또 최근에는 기아의 전용 전기차인 EV6가 테슬라 모델3와 함께 영국 경찰의 교통순찰차로 채택됐다.

EV6와 모델 3 등 영국의 교통경찰의 순찰차로 전기차가 채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주목을 받는다.

이번 전기차 채택은 배기가스 감축 및 전동화 전환을 목표로 하는 영국의 'Road to Zero' 전략의 일환으로, 영국 정부는 영국을 무공해 차량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오는 2040년까지 판매되는 모든 신차 및 밴의 배기가스 배출을 제로화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교통순찰차로 꾸며진 EV6는 멀리서도 눈에 확 띄는 형광 컬러가 입혀졌고, 보닛에는 폴리스(POLICE) 문구가 크게 새겨졌다. 또 순찰 활동에 필요한 사이렌 기능과 조명 등도 적용됐다.

이에 따라 기아 EV6는 교통 순찰차로 영국 도로를 누비게 될 전망이며, 이번 채택이 기아 브랜드의 이미지 제고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Auto News]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유럽의 신형 전기차와의 비교 평가에서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또 한번 입증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가 독일의 대표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의 전기차 비교 평가서 폭스바겐 ID.5와 볼보 폴스타2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 아우토 차이퉁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가운데 하나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특히 이번 비교 평가 결과는 최근 유럽 현지에 출시된 폭스바겐의 전기 쿠페형 SUV 'ID.5'를 큰 점수 차로 앞섰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비교 평가에서 아이오닉 5가 폭스바겐 ID.5와 맞붙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비교 평가는 아이오닉 5, ID.5, 폴스타2 등 3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안전성, 바디, 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 거동, 환경, 경제성 등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아이오닉5는 평가 항목 가운데 바디, 파워트레인, 경제성 등 3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총점 617점으로 588점을 받은 폴스타2와 586점을 기록한 ID.5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특히 2위, 3위와 점수 차는 각각 29점, 31점으로 새롭게 출시된 전기차들을 크게 압도했다. 

아이오닉5는 실내 공간, 다용도성/기능성, 전방위 시계 등을 평가하는 바디 항목에서 비교 차량보다 가장 높은 점수(108점)를 받았으며, 전기차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파워트레인 항목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인 90점을 받아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 판매 가격, 잔존 가치, 수리 비용, 연료 비용 등을 평가하는 경제성 평가 부문에서도 최상위 점수(132점)를 기록했다.

관련해 비교 평가를 실시한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이오닉 5는 빠른 충전 속도뿐만 아니라 높은 공간 활용성, 부드러운 주행감이 장점인 전기차"라 평가했다.

한편 아이오닉 5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독일 3대 자동차 전문지 주관 전세계 주요 전기차와의 비교 평가에서 독일 프리미엄 업체는 물론 테슬라, 폴스타 등 전기차 전문 브랜드마저 꺾으며 '연전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글로벌 최고 자동차에 주어지는 '2022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등 높은 상품 경쟁력으로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New Car]

스펙터

2030년 전-전동화를 선언한 롤스로이스가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스펙터(Spectre)'의 글로벌 데뷔를 앞두고 실주행 테스트를 실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롤스로이스는 스펙터 출시를 앞두고 프랑스 남부 코트다쥐르에서 두 번째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일상적인 주행 성능을 확인하기 위한 두 번째 테스트는 전문 주행 시험장과 프랑스 공도에서 총 2단계에 걸쳐 62만 5,000km를 주행하게 된다. 테스트가 진행되는 코트다쥐르 지역은 기술적 주행을 요하는 해안 도로에서부터 내륙 고속도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도로가 혼합돼 있어 여유로운 대륙 횡단 여행에 초점을 맞춘 럭셔리 순수 전기차를 테스트하기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먼저 롤스로이스는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미라마스 주행시험장에서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검사한다. 미라마스 주행시험장은 4,848제곱미터의 부지 내에 60km가 넘는 폐쇄 루트와 20개의 테스트 트랙을 갖춘 최첨단 시험개발 시설이다.

스펙터는 물이 고여 있는 관개 수로, 좁은 코너로 구성된 핸들링 서킷, 악조건을 갖춘 캠버 구간, 급격하게 기울어진 5km 길이의 3차선 고속 주행장 등에서 다양한 시험을 거치게 된다. 

2 단계 주행 테스트는 미라마스 주행시험장 인근 프로방스 외곽 일대에서 진행된다. 롤스로이스 고객들이 즐겨 찾는 이곳에서 전체 테스트의 55%가량이 진행되는데, 실제 도로에서 스펙터의 움직임과 성능을 시험한다. 오는 2023년 4분기에 스펙터를 처음 인도받는 고객들 또한 이곳에서 첫 주행을 경험하게될 예정이다.

스펙터는 향후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돌며 100만 km 이상 주행 테스트를 진행, 완벽한 성능을 위한 검증 작업에 돌입한다. 스펙터 개발은 약 40% 완료된 상태이며, 테스트 프로그램이 마무리되면 2023년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인도된다. 

스펙터는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기존의 롤스로이스 모델과 차별화된 강력한 연산 성능과 첨단 데이터 처리 기술을 적용한 브랜드 첫 전기차다. 스펙터는 역대 최고의 커넥티드 성능을 갖췄으며, 각각의 부품 역시 과거의 그 어떤 롤스로이스 부품보다 지능적이다.

특히 총 141,200가지에 달하는 송수신 관계, 1,000가지 기능과 25,000가지 하부 기능을 갖춰 기대감을 사고 있으며, 이는 일반적인 롤스로이스와 비교했을 때 3배가 넘는 수치에 해당한다.

또한 탈 중심화 인공지능을 통해 더욱 빠르고 정교한 반응을 자랑한다. 탈 중심화 인공지능은 스펙터를 위해 롤스로이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전문가들이 개발한 기술로 단일 중앙 처리 장치가 아닌 데이터 원천 인근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스펙터의 많은 기능들이 중앙 집중 처리 시스템 없이 직접 세부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

롤스로이스의 숙련된 엔지니어들은 이번 코트다쥐르 테스트 프로그램에서 날씨, 주행 습관, 차량 상태 그리고 도로 환경 등 다양한 조건에서의 반응을 결합한 25,000가지가 넘는 스펙터 전용 제어 장치를 제작할 계획이다. 

엔지니어들은 스펙터의 새로운 처리 성능을 활용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디테일, 정교함, 수월함은 물론, 전통적인 내연 기관 롤스로이스 특유의 경험을 동시에 선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롤스로이스 전문가들은 이를 ‘선명하게 경험하는 롤스로이스’라 표현했다. 

또 스펙터에는 수개월간의 테스트를 통해 입증된 신형 서스펜션 기술이 탑재된다. 신형 서스펜션 기술은 롤스로이스 특유의 '매직 카펫 라이드'를 실현하며, 현재 프랑스 코트다쥐르에서 더욱 높은 완성도를 위해 다듬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정교한 전자 롤 안정화 시스템은 신형 하드웨어 부품과 스펙터의 고속 처리 능력을 통해 플래그베어러 기술의 전방 도로 표면 데이터 및 미리 코너를 예측하고 알려주는 위성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활용한다.

롤스로이스는 스펙터에 새로운 디자인의 환희의 여신상을 적용한다. 롤스로이스 공기역학 전문가들은 이 새로운 환희의 여신상이 자동차의 항력 계수를 0.26까지 낮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스펙터는 엄격한 윈드 터널 테스트 및 디지털 모델링, 그리고 미라마스에서의 고속 주행 테스트에서 롤스로이스 전용 스페이스 프레임 아키텍처와의 조합을 통해 공기 항력 계수 0.25를 기록했다.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9월부터 스펙터의 테스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북극권에서 55km 떨어져 있는 스웨덴 아르예플로그에 위치한 비스포크 테스트 시설에서 50만km 이상을 달리며 혹한기 테스트를 완료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스펙터는 총 250만 km에 달하는 거리를 달리며 400년이 넘는 분량의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축적할 계획이다.

한편 롤스로이스는 최고의 슈퍼 럭셔리 내연기관 자동차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전기화와 관련된 깊은 역사를 갖고 있다. 브랜드 창립자 헨리 로이스는 전기공학자로 일을 시작했으며, 그의 경력의 대부분을 전기차의 특징인 정숙함, 즉각적인 토크, 그리고 무단 단일 기어의 감각을 내연 기관 엔진에 담는 데 헌신했다.

롤스로이스는 미래 전동화 전략에 따라 2020년대에 전기화 전환을 시작하고 2030년에는 완전한 전기 자동차 브랜드로 거듭날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Report]

제너럴모터스가 기후변화와 교통체증, 도로안전 등 전 세계 고객과 지역사회의 요구에 맞춰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해나갈 전망이다. 

실판 아민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28일 미국 미시간에서 진행된 'US 드라이브 프로그램'에서 "GM은 지구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탄소중립, 자율주행기술을 전 세계적으로 보급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GM의 탄소배출 제로, 전-전동화 비전은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GM은 여느 때보다 빠르게 전 세계 고객에게 GM의 신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GM은 워렌 테크니컬 센터를 캐딜락의 플래그십 전기차 모델인 셀레스틱 생산에 활용할 것을 확인했으며, 캐딜락 리릭의 예약 판매를 미국에서 개시했다. 미국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사전 예약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민 사장은 최근 쉐보레 블레이저 EV의 역동적인 디자인이 공개되었고, 벌써 73,000명이 넘는 고객들이 GMC 허머 EV 사전 예약을 완료했다"라고 밝히며, "GM은 쉐보레 볼트 EV와 EUV 생산을 늘리고 있으며, 올해와 내년까지 볼트 EV와 EUV의 판매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크루즈는 미국 주요 도시에서 상업용 무인 승차 서비스를 운영하는 최초의 자율주행 회사이며, GM에서 인큐베이팅한 스타트업 브라이트드롭은 물류의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순수 전기차 제품과 소프트웨어,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제공, 설립된 지 1여년 만에 배송 및 물류 회사들이 차량을 관리하던 기존 방식을 변화시켰다"고 전했다.

제너럴모터스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일관된 규정 및 관련 공공정책을 포함한 핵심 요소들을 바탕으로 전동화로의 변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정부와 파트너, 전 세계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끝으로 아민 사장은 "우리의 해외시장은 GM의 성장 투자를 세계적 규모로 키울 수 있을만큼 잠재적 가치가 충분하며, 이를 통해 지구와 지역사회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GM의 고객들은 우리 전기차 구매를 고대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EV 포트폴리오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있다. GM은 전 세계의 잠재되어 있는 기회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인력과 투자, 탄탄한 자금력과 경제적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너럴모터스의 성장전략은 GM이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플랫폼 혁신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한다. 그리고 이는 GM의 EV 포트폴리오의 확대뿐 아니라 벤처기업, 파트너십, 고객 관리 및 AS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방식을 확장시켜, 전 세계의 고객과 공급업체, 파트너를 GM의 목표에 참여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제너럴모터스는 한국을 비롯해 중동과 남미 등 대규모 해외시장에서 중단기적인 EV 출시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규모의 경제 측면에서 타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GM은 선제적으로 한국시장에 2025년까지 전기차 10종 출시, 중동시장에 볼트EUV, GMC 허머EV, 캐딜락 리릭 포함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13종 출시, 남미 시장에 볼트EUV, 블레이저EV, 이쿼녹스EV 출시 등 북미 및 중국 시장 이외의 글로벌 시장을 위한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더불어, GM은 유럽과 일본, 호주 및 뉴질랜드, 이스라엘 등 글로벌 시장에 추가적으로 전기차 출시를 검토 중이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GM 한국사업장은 GM의 전-전동화 비전에 발맞춰, 2025년까지 한국시장에 총 10종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미 고객인도가 진행 중인 볼트 EV와 EUV를 시작으로 GM은 한국 고객들에게 다양한 목적과 가격대의 전기차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라며 "GM의 전-전동화 비전은 한국의 높은 판매량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의 EV 엔지니어링 역량을 토대로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제너럴모터스는 유럽 지역에서 새로운 인재를 확보하고 팀을 정비하는 등 미래를 위한 계획과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Report]

기아 EV6 (사진 : 트위터 Lucy D'Orsi)

기아의 전용 전기차 EV6가 영국 경찰의 교통순찰차로 활약한다. 

영국 교통경찰청(British Transport Police Authority)의 수석 경찰관 루시 도르시(Lucy D'Orsi)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교통 순찰차로 새롭게 배정된 EV6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 트위터 Lucy D'Orsi)

또 해당 사진에 따르면 EV6 외에도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3'도 영국의 교통 순찰차로 채택됐다.

EV6와 모델 3 등 영국의 교통 경찰의 순찰차로 전기차가 채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주목을 받는다. 

이번 전기차 채택은 배기가스 감축 및 전동화 전환을 목표로 하는 영국의 'Road to Zero' 전략의 일환으로, 영국 정부는 영국을 무공해 차량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오는 2040년까지 판매되는 모든 신차 및 밴의 배기가스 배출을 제로화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교통순찰차로 꾸며진 EV6는 멀리서도 눈에 확 띄는 형광 컬러가 입혀졌고, 보닛에는 폴리스(POLICE) 문구가 크게 새겨졌다. 또 순찰 활동에 필요한 사이렌 기능과 조명 등도 적용됐다. 

(사진 : 트위터 Lucy D'Orsi)

이에따라 기아 EV6는 교통 순찰차로 영국 도로를 누비게 될 전망이며, 이번 채택이 기아 브랜드의 이미지 제고로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기아 EV6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전기차다. 내연기관차 플랫폼을 사용했던 기존의 전기차와 달리,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주행거리, 공간 활용성, 효율성이 크게 뛰어나다.

특히 EV6는 지난 2월 한국 브랜드로는 최초로 '2022 유럽 올해의 차'로 뽑히며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했다. 또 지난 1월에는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상인 ‘2022 왓 카 어워즈'에서 ‘올해의 차’와 ‘올해의 전기 SUV'로 선정되는 등 높은 완성도와 상품성을 입증한 바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Column]

마이 에이미 버기

최근 17분 28초 만에 완판되며 주목을 받고 있는 초소형 전기차가 있다. 바로 프랑스 시트로엥이 선보인 '마이 에이미 버기(My Ami Buggy)다. 

마이 에이미 버기는 일부 국가에서는 일반 자동차 면허가 없이도 주행이 가능한 초소형 도심형 시티카로, 유럽에서는 면허가 없는 노인이나 만 14세 이상 청소년도 운전이 가능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프랑스에서는 만 14세 이상이면 탈 수 있는 VSP(Voiture Sans Permis)로 분류되며, 다른 유럽 국가에서는 평균 16세 이상이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해당 한정판 모델은 50대 한정 수량으로 판매, 17분 28초 만에 팔려 화제가 됐다. 수백, 수천대를 빠르게 완판시킨 매우 놀랄만한 기록은 아니지만, 글로벌 자동차 팬들의 이목을 끌기엔 충분했다. 

시트로엥은 해당 차량의 완판 소식을 노이즈 마케팅으로 활용했다. 시트로엥은 "미안해 일론, 이 차를 갖기 위해선 우릴 인수해야할꺼야(SORRY ELON, YOU'LL HAVE TO BUS US TO GET ONE)"라는 문구가 적힌 옥외광고를 내걸기도 했으며, 해당 광고는 삽시간에 퍼져나가 꽤나 성공적인 광고 효과를 이끌어냈다. 

외관은 기존 에이미 EV와 달리, 오프로드 콘셉트에 맞춰 꾸며졌다. 과감하게 삭제한 도어와 탈부착이 가능한 천 루프(방수 및 자외선 차단 기능 포함), 카키색 외장 컬러가 적용됐다. 

또 금색을 입힌 14인치 휠과 플라스틱 클래딩이 적용된 범퍼, 사이드 실 등이 눈길을 끈다. 

차량의 스펙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차내에는 5.5kWh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돼 75km(45마일)의 거리를 주행 가능하며, 최고 속도는 45km/h로 제한된다. 또한 220v 가정용 콘센트로 3시간이면 완충할 수 있다. 

또 차체 크기는 전장 2.41m, 전폭 1.39m, 전고 1.52m이며, 크기가 매우 작아 골목이 많은 도심에서도 이용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마이 에이미 버기는 한정판 모델인 만큼 차량에 50대 한정 넘버링이 새겨졌으며, 폭발적인 잠재적 수요를 확인한 시트로엥이 또 다른 버전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이 에이미 버기 디테일 컷 >

My Ami Buggy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