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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BMW 고성능 브랜드 'M'이 차세대 고성능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M 모델이 될 차세대 전기차는 4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된 i4 세단을 기반으로 하며, 최근 프로토타입 모델의 테스트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고성능 전기차는 BMW i4 M50을 기반으로 하며, 현행 M3 또는 M4를 능가하는 수준의 폭발적인 성능을 목표로 개발된다.

프로토타입의 전면에는 비틀림 강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스트럿이 채용됐고, 각 바퀴에 전기 모터를 탑재, 4륜 구동 시스템을 함께 갖췄다. 

특히 전기 모델임에도 불구, 막힌 라디에이터 그릴이 아닌 M3,M4에서 살펴볼 수 있는 그릴이 동일하게 적용됐다. 또 커다란 공기 흡입구도 살펴볼 수 있다. 

독립적으로 제어되는 휠은 각각의 전기모터가 할당돼 실시간으로 신속 정밀하게 제어되며, 통합 제어 장치를 통한 정밀한 토크 분배가 가능하다. 

이 외 구체적인 출력 및 중량, 주행범위 등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쿼드 전기 모터와 최신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컨트롤 시스템 등으로 폭발적인 주행 퍼포먼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해 BMW M GmbH 개발 책임자 더크 해커(Dirk Häcker)는 "전기화는 M 브랜드만의 역동성을 생성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자유도를 열어준다"라며, "이미 우리는 이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미래 전동화 시대에도 M 브랜드만의 역동성, 민첩성, 정밀성의 조합을 계속해서 제공할 것"이라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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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프리시전 EV

혼다의 고급 브랜드 어큐라(Acura)가 브랜드 전동화 비전과 방향성이 담긴 새로운 전기 콘셉트카를 새롭게 선보였다. 

프리시전 EV(Precision EV)라 명명된 해당 콘셉트카는 전동화 시대를 맞이하는 어큐라의 차세대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으며, 이를 통해 오는 2024년 선보일 브랜드 첫 순수 전기 SUV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어큐라 특유의 각진 스타일링이 반영됐다.   

전기차의 경우 엔진차와 달리 라디에이터 그릴이 필수적이지 않기 때문에 삭제되는 경우도 많지만, 어큐라 프리시전 EV는 상징적인 마름모 형태(다이아몬드 펜타곤 그릴) 그릴을 동일하게 유지했다. 

대신 전기차 특유의 막힌 라디에이터 그릴로 대체하고, 그릴에서 뿜어져 나오는 블루톤의 조명을 통해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실내는 요크 스티어링휠과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한 버튼 리스 디지털 인터페이스가 적용돼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또 재생 알루미늄 및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가 대거 사용됐다. 

주행 테마는 인스팅티브 드라이브(Instinctive Drive) 또는 스피리쳐 라운지(Spiritual Lounge) 두 가지 모드로 구성된다. 인스팅티브 드라이브의 경우 실내를 빨간색 조명으로 채우고 한층 스포티한 계기판을 통해 다이나믹한 주행에 초점을 둔 반면, 스피리쳐 라운지는 고요하고 편안한 주행에 초점을 둔다. 

2024년 생산을 목표로 두고 있는 어큐라의 차세대 전기 모델은 '프리시전 EV 콘셉트'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며, GM의 얼티움 배터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 프리시전 EV 콘셉트 디테일 컷 >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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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中 BYD

국내 판매를 앞두고 있는 중국산 전기 승용차의 소비자의 거부반응이 매우 높지만 가격 등 판매 조건에 따라 안착 가능성이 상당하다는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

2년 내 신차 구입 의향이 있는 소비자 10명 중 4명은 중국산 전기차가 아무리 저렴해도 사지 않겠다고 응답했으며, 절반 정도는 가격이 50-80%로 저렴한 수준일 경우 구입을 고려해 보겠다고 밝혔다. 단, 국산과 비슷할 경우에도 구입하겠다는 응답은 10명 중 1명도 안 됐다.

컨슈머인사이트 조사 결과

이번 조사 결과는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매주 자동차 구입 의향자 5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주례 신차 반응 조사'에 따른 것으로, 중국산 전기차 구입 의향을 묻고 지난 3월 이후 4개월간의 결과를 분석했다

중국차 구입 의향의 경우, 국산차 가격의 50-60% 수준일 때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산 전기차 가격이 아무리 저렴해도 구입을 고려하지 않겠다는 응답(거부반응)은 38.8%였다. 반값(50~60%)일 경우 30.4%가, 70~80%일 경우 24.3%가 구입을 고려하겠다고 했으나 국산과 비슷할 경우(90~100%) 구입 의향은 6.5%에 그쳤다.

성별로는 여성이, 연령별로는 30,40대가 거부반응이 높았다. 국산 전기차에 대한 거부반응은 여성(44.3%)이 남성(37.0%)보다 컸다. 연령별로는 40대(43.1%)와 30대(41.6%)가 높았고, 20대(26.2%)가 거부반응이 가장 낮았다.

또 기존 전기차 보유자는 거부반응이 비교적 낮은 점도 흥미로운 점이다. 기존 전기차 보유자의 경우,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거부감도 확연히 낮았다. 이들의 거부반응은 28.6%로 경유차(40.7%), 휘발유차(38.6%), 하이브리드차(38.2%) 보유자에 비해 각각 10%p 정도 낮았다.

이번 조사에서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거부반응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지만, 이것은 현재 상황일 뿐이다. 중국 전기차는 가격뿐 아니라 상품, 브랜드에서도 다양한 전략적 옵션을 갖고 있다. 전기버스 등 중국산이 약진하는 상용 전기차 시장과 같은 일이 재연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내년으로 예상되는 중국산 전기차의 국내 상륙을 앞두고 소비자 심리 추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중국의 친환경차 전문 업체인 BYD가 한국 승용차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지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BYD 한국 법인 'BYD코리아'는 한국서 전기 승용차를 판매키로 결정, 전국 딜러망 구성에 나섰다. 

BYD코리아는 연내 2~3개 전기차 모델의 인증을 마치고 전국적인 딜러망을 구성, 내년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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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포드와 DHL은 교통량을 줄이고 대기질을 개선하여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영국 런던 지역에서 '지속가능한 배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런던의 유서 깊은 빌링스게이트 수산시장의 상인 40명이 참여한 이번 배송은 대기질 및 고객 경험을 개선할 교통량 감소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며, DHL 물류 및 포드 프로 차량,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지원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지속가능한 배송 시험은 시장에서 배송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순수 전기차 포드 '이-트랜짓'을 포함, 포드 프로로 연결된 공유 차량을 사용해 불필요한 경로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배달을 통합하고 있다. 

또 배송에 쓰이는 포드 프로 공유 차량에는 차량 관리자가 배송 효율성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센서가 탑재돼 있으며, 이를 통해 차량 관리자는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 받아 불필요하게 발생할 수 있는 다운타임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예상치못한 타이어 펑크나 앞유리 파손 등에 대한 경고를 실시간으로 제공받고, 차량의 문제가 배송 지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받는다. 

양사는 3월부터 8월까지 약 18주간 실시해 본 결과, 런던 중심부의 혼잡한 도로에서 차량 이동을 949회, 전체 이동 거리로는 23,961km 줄이고, 덕분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37%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관련해 포드 프로 유럽 총괄 매니저 한스 스캐프는 "역사적인 수산시장의 배송을 결합해 효율성을 높이고 혼잡도를 감소시킨 이 사례는 지속가능한 솔루션인 포드 프로가 런던시 및 DHL 물류와 함께 고객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명확하게 보여준다"라며, "포드 프로는 전동화된 미래로의 전환을 지원하며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더욱 지속가능한 운영을 가능하게 합니다"라고 말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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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들이 유럽 전문지 비교평가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는 최근 실시한 전기차 비교평가서 기아 EV6가 폭스바겐 ID.5 GTX보다 매력적인 전기차라고 평가했다. 

아우토 빌트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아우토 자이퉁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이번 비교평가는 EV6와 ID.5 GTX 2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EV6는 평가항목 중 바디,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친환경성, 경제성 등 5개 항목에서 앞서며, 총점 577점으로 570점을 받은 ID.5 GTX를 제쳤다. 특히 EV6는 전기차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파워트레인 항목 가운데 가속 성능, 반응성, 충전, 전비 효율 등에서 우위를 점하며 7점 차(103점)로 크게 앞섰다.

특히 아우토 빌트는 "EV6의 800V 충전 기술은 이미 한 세대 앞서 있다"라고 평가하며 'E-GMP'의 기술적 우위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현대차 아이오닉 5에 이어 기아 EV6마저 폭스바겐의 신형 전기차 'ID.5' 보다 더 나은 평가를 받자,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모델의 근간이 되는 'E-GMP'의 우수성을 또 한 번 입증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금껏 진행된 독일 3대 전문지의 전기차 비교평가서 'E-GMP'는 경쟁사 플랫폼 대비 높은 기술 수준력을 입증하고 있다.

앞서 EV6와 동일한 E-GMP를 기반으로하는 아이오닉 5가 폭스바겐 ID.4 GTX와 ID.5를 비롯해 아우디 Q4 e-트론 등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플랫폼 MEB 기반의 전기차와의 비교 테스트에서 모두 앞섰다. 

제네시스 GV60 역시 5월 아우토 빌트가 진행한 ID.5 GTX 및 볼보 C40 리차지와의 비교평가에서 ID.5 GTX와 공동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처럼 E-GMP 기반의 전기차들은 테슬라, 벤츠, BMW, 폴스타, 포드 등 유럽에서 주목받고 있는 전기차들과의 비교 테스트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하고 있다.

E-GMP는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초급속 충전 시스템'과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아이오닉5, EV6 등 E-GMP 기반의 전기차들은 내연기관차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존의 전기차와 달리,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주행거리, 공간 활용성, 효율성이 크게 뛰어나다.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에 대해 연이은 호평은 전기차 경쟁이 치열한 유럽 시장에서 판매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유럽 시장에 출시될 E-GMP 기반의 아이오닉 6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커질 전망이다.

한편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올해 상반기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기아 EV6 1만5927대, 아이오닉 5 1만4801대 등을 포함 총 7만7975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40%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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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ech]

포드가 장애인 및 거동이 불편한 운전자의 전기차 충전을 돕기 위해 차량의 내부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작동할 수 있는 '핸즈프리 로봇 충전 스테이션'을 개발한다. 

포드는 사전 조사를 통해 장애인 운전자들이 전기차를 구매하는 데 있어 가장 심각하고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이 '충전의 용이성'이란 점을 파악했다. 장애인 또는 거동이 불편한 운전자, 노인의 경우 잦은 차량의 충전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한 것이다. 

이에 포드는 초기 내부 실험을 끝내고 외부에 충전기를 설치하여 시험 운용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시험 운용되고 있는 충전소에서는 충전 진행 시, 커버가 개방되며 나온 로봇 팔에 내장된 소형 카메라가 충전 소켓을 자동으로 찾아서 플러그를 삽입하여 충전을 진행한다. 

또 해당 자동화 충전소의 프로그램은 포드가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인 '포드 패스'와 연결이 가능하며, 덕분에 사용자는 해당 앱을 통해 충전 상태를 차랑 내외부에서 자유롭게 확인할 수 있다. 

충전이 완료된 후에는 로봇 충전기가 자동으로 탈착되고 충전 시스템에 자동으로 수납된다.

관련해 포드 유럽 리서치 엔지니어인 버저 프리히는 "포드는 모든 이들에 대한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항상 노력 중이며, 일부 운전자에게 차량 연료 주입 혹은 충전이 매우 어려운 일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라며, "포드가 현재 개발 중인 로봇 충전 스테이션은 대부분 사람에게는 추가적인 편의를 제공할 수 있지만, 특정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기술이다"라고 전했다.

포드는 해당 기술을 추후 가정용 충전기 및 공공시설의 장애인 주차장의 충전기에 적용하고 충전 속도도 개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포드는 궁극적으로 전기차 충전 시 운전자의 개입이 최소화되거나, 거의 없는 수준의 자동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포드는 향후 전기차 충전소 네트워크 관련 기업인 '아이오니티'와의 제휴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로봇 충전소의 기능을 계속해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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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Precision EV

혼다의 고급 브랜드 어큐라(Acura)가 전동화 비전과 방향성이 담긴 새로운 전기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어큐라는 '프리시젼 EV(Precision EV)' 콘셉트의 티저를 공개했다. 해당 콘셉트카에는 전동화 시대를 맞이하는 어큐라의 차세대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미리 공개된 티저에는 어큐라 특유의 각진 스타일링이 반영된 '프리시젼 EV'의 모습이 담겼다. 

전기차 특유의 막힌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존 어큐라 차량들과 동일한 마름모 형태(다이아몬드 펜타곤 그릴)로 디자인됐고, 블루톤의 빛을 내는 그릴을 통해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또한 티저 속에 담긴 차량의 전반적인 실루엣에 따르면, 세단이 아닌 차체가 다소 높은 크로스오버나 SUV 모델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프리시전 EV 콘셉트가 제너럴모터스의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하는 '혼다 프롤로그 EV'와 관련이 있을지에 대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혼다는 프롤로그 EV의 기술력이 반영된 어큐라 버전의 전기 모델을 출시할 것이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어큐라는 해당 콘셉트카를 오는 18일 세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어큐라가 프리시즌이라는 차명을 가진 콘셉트카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6년에도 동일한 차명의 콘셉트카를 선보인 바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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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부스 EQS

메르세데스-벤츠 전문 튜너 브라부스가 럭셔리 전기 세단 'EQS'를 기반으로 한 튜닝카를 선보였다. 

브라부스(BRABUS)는 엔진차 시대에 메르세데스-벤츠 튜닝의 최고봉으로 불리며 뛰어난 튜닝 실력을 전 세계서 인정받아왔다. 

브라부스는 이번에 선보이는 EQS 전기차 튜닝을 통해 새롭게 맞이하는 전동화 시대에도 특유의 강력 튜닝 솔루션은 계속될 것이란 점을 시사했다. 

브라부스의 손을 거친 EQS는 완전히 새로운 분위기의 전기차로 재탄생했다. 전면부 그릴에는 벤츠의 삼각별 대신 알파벳 'B'가 커다랗게 새겨진 전용 로고를 부착됐다. 

또 새롭게 변경된 프론트 스플리터와 공기 흡입구 커버, 디플렉터 등을 통해 대대적인 외관 업그레이드를 진행했고, 후면부는 새로운 리어 디퓨저와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해 멋을 더했다. 

특히 해당 전용 파츠는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카본 소재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며, 에어로다이나믹 스타일링으로 공력성능 향상에 기여한다. 에어로다이나믹은 공기역학을 고려해 주행 시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고 주행성능과 연비를 개선하는 디자인 기법을 말한다. 

자동차의 공력성능은 차량의 동력성능은 물론, 연료 효율, 주행안정성, 주행소음(풍절음) 등 차량 성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며 제품 경쟁력을 평가하는 중요 지표 중 하나로 꼽히는데, 전기차 시대로 넘어오면서 1회 충전으로 더 나은 주행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차와 공기역학의 관계는 더욱 중요해지는 추세다. 

때문에 브라부스는 EQS 공력 성능에 초점을 두고 튜닝을 진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공기역학을 고려해 새롭게 설계된 모든 파츠들은 자체 풍동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는 브라부스가 자체 생산한다. 이 밖에도 22인치 브라부스 모노블록 Z-플래티넘 전용 휠이 장착됐다. 

디자인뿐 아니라 성능 개선을 위한 작업도 이뤄졌다. 브라부스는 차체 높이를 전면부 15mm, 후면부 25mm 낮춰주는 스포츠 서스펜션 튜닝으로 차량의 무게중심을 크게 낮췄다.

기존보다 낮아진 무게중심은 코너링과 고속 주행 시 보다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해준다. 

실내는 브라부스 엠블럼과 카본 풋 페달 등의 장식을 적용해 인테리어를 새롭게 손봤다. 

브라부스 EQS는 보다 강력하고 특별한 전기 세단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EQS는 벤츠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VA'를 적용해 출시한 첫 번째 전기 세단이다. 

< 브라부스 EQS 디테일 컷 >

BRABUS EQS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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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이 브랜드 첫 양산형 순수 전기차 '리릭(LYRIQ)'이 이르면 내년 한국 시장에 데뷔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캐딜락 리릭은 콘셉트카와 유사한 미래지향적인 내외관 디자인, 뛰어난 전기차 스펙을 갖춰 해외뿐 아니라 국내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리릭은 사전계약 10분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리릭은 GM(제너럴모터스)의 새로운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인 '얼티움 플랫폼'이 적용된 순수전기 모델로, 핵심 부품인 배터리는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공동 개발한 104kWh급 대용량 배터리팩이 탑재된다. 

해당 배터리는 하나의 팩이 288개의 셀로 구성, 총 12개의 모듈이 탑재된다. 특히 배터리팩의 경량화가 상당히 인상적인데, 무게는 2016년형 볼트 대비 무려 40% 감소한 641kg이며, 리터당 620와트의 출력을 낸다. 

또한 순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최적화된 공간 구성을 통해 차체 크기 대비 넓은 실내 공간을 실현하고, 여유로운 주행거리와 더욱 매력적인 드라이빙을 선사하도록 설계됐다. 

그 결과, 190kW급 DC 고속충전으로 10분 만에 약 120km(76마일) 거리를 확보할 수 있으며, 1회 완충시 최대 483km를 주행할 수 있다. 

리릭은 차량 후면에 모터를 배치하는 후륜구동 기반이며 사륜구동 주행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또 전기차 특유의 주행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차세대 가변형 리젠 온 디맨드 시스템과 원-페달드라이빙 기능을 함께 지원한다.

차체크기는 길이 4,996mm, 폭 1,977mm, 높이 1,623mm, 휠베이스 3,094mm로 준대형급 SUV 차체를 지녔다. 

이 외에도 업계 최초의 진정한 핸즈프리운전보조시스템인 슈퍼크루즈 기능과 향상된 33인치 LED 디스플레이, 차세대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시스템, 연속적인 조명 짜임새로 연출된 슬림라인 LED 헤드램프, 19개 스피커가 장착된 AKG 오디오 시스템과 헤드레스트 스피커, 키패스 디지털 액세스, 듀얼 레벨 충전 코드, 20인치 스플릿 6스포크 알로이 휠 및 22인치 다이나믹스플릿스포크리버스림 알로이 휠 등이 제공된다.

캐딜락 리릭이 한국 시장에 투입되면 국내 전기차 시장의 판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GM은 미래 전-전동화 비전에 발맞춰 오는 2025년까지 한국시장에 총 10종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관련해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이미 고객 인도가 진행 중인 볼트 EV와 EUV를 시작으로 GM은 한국 고객들에게 다양한 목적과 가격대의 전기차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해당 선택지에는 최대 기대작인 '캐딜락 리릭'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져 국내팬들의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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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Photo]

서울 e-프리

세계적인 전기차 경주 대회 포뮬러E 챔피언십 '2022 서울 e-프리'가 이달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잠실 일대에서 개최된다. 

한국에서 국제자동차연맹 주최 챔피언십 레이스가 펼쳐지는 것은 2010-2013년 전남 영암에서 치러진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 이후 무려 9년 만이다.

특히 2022 서울 E-프리는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에 해당하는 만큼,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잠실종합경기장을 사전에 미리 방문해 살폈다. 트랙은 경기장 내부의 어떤 좌석에서도 모터스포츠의 박진감 넘치는 스릴을 즐길 수 있게 트랙을 설계됐다. 

특히 2.6km 규모의 도넛 형태 트랙은 역동적으로 턴하며 치열하게 코너링 경쟁을 펼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고, 주 경기장 밖의 종합운동장 주변의 일반 도로를 활용한 긴 직선구간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추월 경쟁을 지켜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덕분에 관객들은 제로백 2초대, 최고 속도 280km/h로 달리는 E-레이싱의 넘치는 박진감과 웅장한 전기 모터 사운드를 현장에서 즐길 수 있다.

현장에서는 내연기관 엔진이 아닌, 전기 모터가 탑재된 전기 레이싱카가 모습을 드러내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전기 레이싱카의 경우, 폭발적인 가속력과 빠른 최고 속도를 자랑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포뮬러 경주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물 모습은 두꺼운 전용 타이어와 전면부가 돌출된 '배트맨카' 형태를 띄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은 스파크 레이싱 테크놀로지에서 만들어진 동일한 섀시를 사용하며, 배터리를 제외한 파워트레인은 규정 안에서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

차량 경량화를 위해 카본 소재가 대거 적용된 것이 눈길을 끌며, 차내에는 맥라렌 어플라이드 테크놀로지가 독점 공급하는 배터리가 탑재된다.

또한 경기장 내부 피트(Pit)에서는 대회에 출전하는 전기 레이싱카인 '젠(GEN)2'의 테스트 및 점검이 한창이었다. 

GEN2는 250kW 전력으로 제로백(0→100km/h) 2.8초, 최고 속도 280km/h의 성능을 발휘하며, 경기 중 경주차 교환 없이 전체 경기를 완주할 수 있다. 내년부터는 다음 세대 경주차인 '젠3'로 대체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11개 팀이 참가한 이번 시즌은 22대의 레이싱카와 22명의 드라이버가 도심 서킷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되며, 모터스포츠에 생소하던 시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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