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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브라부스 EQS

메르세데스-벤츠 전문 튜너 브라부스가 럭셔리 전기 세단 'EQS'를 기반으로 한 튜닝카를 선보였다. 

브라부스(BRABUS)는 엔진차 시대에 메르세데스-벤츠 튜닝의 최고봉으로 불리며 뛰어난 튜닝 실력을 전 세계서 인정받아왔다. 

브라부스는 이번에 선보이는 EQS 전기차 튜닝을 통해 새롭게 맞이하는 전동화 시대에도 특유의 강력 튜닝 솔루션은 계속될 것이란 점을 시사했다. 

브라부스의 손을 거친 EQS는 완전히 새로운 분위기의 전기차로 재탄생했다. 전면부 그릴에는 벤츠의 삼각별 대신 알파벳 'B'가 커다랗게 새겨진 전용 로고를 부착됐다. 

또 새롭게 변경된 프론트 스플리터와 공기 흡입구 커버, 디플렉터 등을 통해 대대적인 외관 업그레이드를 진행했고, 후면부는 새로운 리어 디퓨저와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해 멋을 더했다. 

특히 해당 전용 파츠는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카본 소재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며, 에어로다이나믹 스타일링으로 공력성능 향상에 기여한다. 에어로다이나믹은 공기역학을 고려해 주행 시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고 주행성능과 연비를 개선하는 디자인 기법을 말한다. 

자동차의 공력성능은 차량의 동력성능은 물론, 연료 효율, 주행안정성, 주행소음(풍절음) 등 차량 성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며 제품 경쟁력을 평가하는 중요 지표 중 하나로 꼽히는데, 전기차 시대로 넘어오면서 1회 충전으로 더 나은 주행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차와 공기역학의 관계는 더욱 중요해지는 추세다. 

때문에 브라부스는 EQS 공력 성능에 초점을 두고 튜닝을 진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공기역학을 고려해 새롭게 설계된 모든 파츠들은 자체 풍동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는 브라부스가 자체 생산한다. 이 밖에도 22인치 브라부스 모노블록 Z-플래티넘 전용 휠이 장착됐다. 

디자인뿐 아니라 성능 개선을 위한 작업도 이뤄졌다. 브라부스는 차체 높이를 전면부 15mm, 후면부 25mm 낮춰주는 스포츠 서스펜션 튜닝으로 차량의 무게중심을 크게 낮췄다.

기존보다 낮아진 무게중심은 코너링과 고속 주행 시 보다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해준다. 

실내는 브라부스 엠블럼과 카본 풋 페달 등의 장식을 적용해 인테리어를 새롭게 손봤다. 

브라부스 EQS는 보다 강력하고 특별한 전기 세단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EQS는 벤츠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VA'를 적용해 출시한 첫 번째 전기 세단이다. 

< 브라부스 EQS 디테일 컷 >

BRABUS EQS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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