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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XM3 하이브리드

최근 친환경차의 수요와 인기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르노코리아가 올가을 신차 'XM3 하이브리드'를 새롭게 투입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상반기 내내 치솟았던 고유가 여파로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XM3 하이브리드 출시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XM3 하이브리드(수출명 아르카나 하이브리드)는 이미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며 상품성이 입증된 '효자 모델'이다. 

XM3 하이브리드는 올해 1분기에만 유럽 시장에서 총 11,179대가 판매, 르노 브랜드 하이브리드 모델 중 최대 판매량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다. 

XM3 하이브리드 모델의 유럽 내 인기는 국내 친환경차 수출 호조에 기여했으며, 국내 시장에 투입되면 내수 판매까지 견인할 주력 모델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르노코리아는 유럽 시장에서 상품성이 검증된 'XM3 하이브리드'를 국내 시장에 본격 투입, 내수 반등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별다른 신차 출시 계획이 없는 르노코리아에겐 XM3 하이브리드에 거는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XM3 하이브리드 모델이 유럽 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었던 또 다른 비결로는 견고한 상품성이 꼽힌다. 

XM3는 주력 수출 지역인 유럽 시장에서 전문가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최근  영국 소비자들이 뽑은 2022년 최고의 하이브리드차에도 선정된 바 있다. 특히 XM3에 적용된 'E-TECH 하이브리드 기술'은 르노 그룹 F1 머신에서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되었으며, 높은 에너지 효율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도심 일정 구간에서는 EV 모드 주행도 가능하다.

이를 바탕으로 XM3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스웨덴 유력 자동차 전문지 테크니켄스 바를드가 진행한 최근 하이브리드 모델 종합 평가에서 XM3 하이브리드는 총 69점을 획득하며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64점), 폭스바겐 골프1.0(65점), 아우디 Q5 스포트백 TFSI(68점), 볼보 V60 B4(68점) 등을 누르고 최고 점수를 얻기도 했다.

또 영국 온라인 자동차 판매 사이트인 오토트레이더가 실시한 ‘2022년 뉴 카 어워즈’에서도 쟁쟁한 경쟁 상대였던 '쏘렌토 하이브리드', 'RX 450h' 등을 제치고 최고의 하이브리드차 1위를 차지했다.

XM3 하이브리드는 국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현대 투싼 하이브리드와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등과 경쟁을 펼치게 된다. 

XM3 하이브리드는 뛰어난 가성비와 완성도 높은 디자인, 출력, 안전도, 승차감 등을 내세워 국내서도 호평과 함께 큰 인기를 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르노코리아의 7월 수출은 XM3가 11,431대 선적되며 지난달 누적 수출 10만 대 돌파에 이어 높은 인기를 이어갔다. 특히 올가을 국내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전체 XM3 수출의 63%(7,177대)를 차지,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를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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