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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지프(JEEP)와 푸조, 시트로엥 등을 품고 있는 스텔란티스가 '스타트업 어워드'를 개최했다.

스타트업 어워드는 스타트업 파트너사 중 7개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역량을 뽐낸 혁신 스타트업 기업을 시상하는 자리다.

이번 시상식은 13일 암스테르담에서 열렸다. 스텔란티스는 7개 부문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을 선정해 발표했으며, 이번 시상식은 파트너십을 재확인하고 이를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 

시상을 진행한 7개 부문은 고객 경험, 품질, 신사업, 자동차 기술, 4차 산업혁명, 공급망, 유연하고 빠른 대응력 및 효율성  부문으로 구성된다. 

고객 경험 부문에서는 미국의 스타트업 기업인 ‘HAAS 얼럿'사가 수상했다. 주행 중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경고해 운전자 주의가 산만해지는 것을 방지하는 긴급 경고 시스템을 개발했다.

영국의 엔비직스는 증강현실과 고품질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신속한 주행 정보를 제공해 자동차 기술 부문을 수상했다.

블링크IN은 정비 기사들이 스텔란티스 엔지니어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원격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가상 보조 도구로 효율성을 인정받아 유연하고 빠른 대응과 효율성 부문을 수상했다. 또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제타카고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트럭과 컨테이너에 적재 가능한 최적의 선적량을 예측하는 기술로 공급망 부문의 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디지털 체크리스트로 출고 전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닥시움과 스마트 워치를 통해 공장 근로자의 패턴을 분석,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는 피지톨, 실제 구매자와 잠재 고객을 연결해 입소문 홍보 방식을 개발한 디무즈 등이 혁신 스타트업 기업으로 선정되며 영광을 차지했다.

스텔란티스는 수상 기업에 디지털 부문의 혁신을 강조하는 스타트업 시상식에 걸맞게 맞춤 제작된 'NFT 트로피'를 수여했다.

관련해 스텔란티스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는 "열정이 넘치고 헌신적인 스텔란티스 임직원과 우수한 스타트업 파트너가 함께하는 혁신적인 동행을 통해 스텔란티스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오늘 소개된 우수한 스타트업 기업과의 협업과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스텔란티스만의 기업가 정신 및 결과주도형 혁신이 우리 회사는 물론 고객과 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음을 증거로 보여준 것"이라 강조했다.

스텔란티스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합리적인 가격의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기 위해 세계 유수의 스타트업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3억 유로의 초기 투자액으로 설립된 스텔란티스 벤처스를 설립하고 모빌리티 분야에 적용 가능한 첨단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기업을 적극 발굴, 투자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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