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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uning]



독일의 전문 튜너 만소리(Mansory)가 메르세데스-AMG C63 S를 튜닝해 선보였다.




만소리의 손을 거친 메르세데스-AMG C63 S 튜닝카는 만소리만의 스타일링 튜닝 키트가 더해져 완전히 새로운 차로 재탄생했다. 카본 소재로 제작된 프론트립, 스플리터, 사이드 스커트, 루프 스포일러, 사이드 미러 등이 적용돼 한층 세련되고 스포티한 분위기를 풍기며, 새로운 카본 디퓨저와 듀얼 배기팁으로 더욱 공격적인 외관을 완성시켰다.



엔진 및 배기시스템에도 정교한 개선 작업이 이뤄졌다. 만소리는 기존 4.0리터 V8 엔진과 배기시스템을 손봐 최고출력 650마력, 최대토크 86.5kg.m까지 성능을 끌어올렸고, 속도 리밋을 해제해 최고속도는 310km/h에 달한다. 이 밖에도 섀시 최적화, 20인치 유광 블랙 휠 장착, 차체를 낮추는 등의 작업으로 기존 모델과 차별을 뒀다. 





차량 내부도 고급 가죽과 알칸타라 소재, 알루미늄 스포츠 페달 등을 사용해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좀 더 특별한 실내를 원할 경우 개인의 취향에 맞는 인디비쥬얼 오더도 가능하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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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랜드로버가 오프로드 성능을 갖춘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랜드로버는 'CORTEX'라 불리는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에 370만 파운드를 투자했으며,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차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CORTEX는 영상, 소리, 레이더, 빛·거리 감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한 새로운 '5D 센서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이에 따라 비, 눈, 안개 등 어떠한 기후 조건에서도 완전한 자율주행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테스트 중인 래드로버의 프로토 타입 차량은 고도화된 초음파 센서가 탑재돼 전방 5m까지 도로 상황 감지가 가능하며, 모래, 눈길, 자갈은 물론 웅덩이나 장애물까지 스스로 감지·감속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규어 랜드로버 자율주행차 연구 매니저 크리스 홈스(Chris Holmes)는 '자율주행은 미래 자동차 산업에서 필수적인 요소'라 언급하며, "CORTEX가 모든 지형과 기상조건에도 작동하는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자 하는 랜드로버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도움을 줄만한 파트너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전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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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무선 충전 기술'도 함께 떠오르고 있다. 무선 충전, 말 그대로 전선 없이도 기기가 작동할 수 있도록 전력을 공급해주는 기술로 연료를 주입하는 방식의 내연기관 자동차에서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이 같은 이유 때문인지, 자동차 무선 충전은 전기차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자 장점으로 작용하는 듯한 모양새다. 



현재 세계 각국 기업들이 자동차 무선 충전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일찌감치 발 벗고 나선 실정이며, 완성차 업계 최초로 BMW가 무선 충전 시장 진출의 첫 스타트를 끊게 됐다. BMW는 '530e iPerformance' 차량에 사용 가능한 무선 충전 패드를 양산 및 출시하며 '무선 충전을 제공하는 최초의 자동차 제조업체'라는 타이틀을 획득했다. 





해당 무선 충전 시스템은 3.2kW 대용량 충전기로 75%라는 높은 효율 등급을 자랑하며, 덕분에 4시간 이내 완충이라는 빠른 충전 속도를 지원한다. 



충전 방식은 지상에 설치된 무선 충전 패드에서 차량 아래 부착된 수신기 패드로 전력을 보내는 방식이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과 같은 원리인 '전자기 유도 방식'이다. 전류가 흐르는 금속 와이어를 코일 형태로 감고 전류를 흘려보내면 수직 방향의 전자기장이 발생, 이를 전력 수신기가 전류를 생성해 배터리를 충전하게 된다. 



운전자가 무선 충전 패드 위에 차량을 주차하면 자동으로 충전이 시작되며, 배터리 완충시 스스로 충전을 중단한다. 코일과 패드가 밀접하게 정렬되어야만 충전이 이뤄지기 때문에 차량은 최적의 주차 위치를 차내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해당 무선 충전기는 오는 7월 생산이 시작되며, 현재 미국, 중국, 독일, 일본, 영국에서는 이미 주문을 받고 있다. BMW는 향후 330e, 740e 등 다른 전기 모델에도 해당 무선 충전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도 '벤츠 S550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에 유사한 무선 충전 시스템을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닛산도 무선 급속 충전 기술을 2020년 내 상용화할 계획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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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디지털 번호판 시범 운용을 시작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의회는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차량 도난이나 의심스러운 차량을 실시간으로 표시해 강력 범죄 및 교통사고 감소 효과를 이끌어낼 목적으로 '자동차 디지털 번호판 도입 법안'을 통과시켰다. 



디지털 번호판은 일종의 표식에 불과했던 기존 번호판과 큰 차이가 있다. 중앙 서버에서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를 받는 작은 스크린으로, 평상시에는 자동차 번호가 표시되지만 도난, 면허 정지 등의 특수 상황 발생 시 '도난', '무면허' 등의 경고를 표시한다. 




향후 번호판에 충격 센서를 부착하면 뺑소니 사고 차량 추적에도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사용자의 계좌와 동기화를 통한 주차료 및 과속 벌금의 자동인출, 자동 면허증 갱신 등의 여러 행정처리 부분에서도 차별화된 용이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시범 운용되는 디지털 번호판은 리바이벌 오토(Reviver Auto)사가 개발했으며, 번호판 내 배터리, 프로세싱 유닛, GPS 수신기, 무선 연결 장치 등이 탑재된다. 또한 전자잉크(e-INK) 디스플레이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며, 해당 디스플레이는 LCD나 OLED보다 전력 소모가 훨씬 적고 밝은 햇빛 아래서도 최적의 가시성을 제공한다는 장점을 가진다. 



일반 번호판과 달리 판매 대리점에서만 구입 가능하며, 가격은 장착비를 제외하고 699달러(약 75만 원), 매달 7달러의 사용료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초기 장착 비용은 꽤나 비싼 편이지만, 향후 번호판 갱신을 위해 차량번호판승인 부서를 찾아가는 수고를 덜어줘 번호판 교체 비용이나 시간적 측면에서 큰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시범 운용 기간 동안 캘리포니아에 등록된 차량 대수의 약 0.5%에 해당하는 175,000대 차량에만 디지털 번호판 부착이 허용되며, 비싼 초기 비용 때문인지 현재까지 디지털 번호판을 부착한 차량 대수는 고작 116대로 알려졌다. 




디지털 번호판이 아직 첫 시도 단계에 불과한 분야인만큼 개선돼야 할 문제도 많다. 일반 번호판 대비 비싼 설치 비용, 경미한 충돌에도 쉽게 파손될 수 있다는 내구성 문제, 개인 정보 보호 문제, 해킹 등의 악용 가능성은 디지털 번호판이 갖는 약점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당국도 스마트 스크린 방식의 디지털 번호판 도입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현재 두바이서는 관련 테스트가 활발히 진행 중이며, 테스트는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테스트를 통해 두바이의 사막기후에서 잘 작동하는 지 등의 여러 테스트를 거친 후, 내년 이후 단계적 적용 단계에 들어설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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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애플의 스마트 커넥티비티 시스템 '카플레이(CarPlay)'가 지원되는 차량 모델이 400대 이상으로 확대되며 크게 대중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카플레이는 아이폰과 연동해 애플의 음악 재생, 지도 검색, 전화 기능 등을 지원하는 미러링 서비스로, 엄격한 기준과 검사를 통과한 제품에 한정하여 카플레이 인증이 부여된다. 

최근 '2019 스바루 WRX' 모델에 카플레이가 표준 사양으로 추가됐고, 일본 자동차 제조사 마쯔다도 '마쯔다 6 세단' 모델을 시작으로 카플레이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차량 모델은 무려 400대를 돌파했으며, 대부분의 주요 자동차 제조사가 해당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크게 확대됐다. 


해당 통계는 애프터마켓 기기를 포함하지 않은 집계이며, 이를 포함하게 되면 카플레이 지원 차량 대수는 훨씬 더 늘어난다. 



카플레이는 볼보 차량에 탑재돼 '2014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등장, 이후 메르세데스-벤츠, BMW, 토요타, GM, 포드 등 유명 자동차 제조사들이 차내 탑재하기 시작했다. 국내서도 2015년 쉐보레 스파크를 시작으로 점차 많은 차량으로 기능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제는 최신 차량에서 애플 카플레이를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한편,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 역시 400대 이상의 차량 모델에서 지원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애플 카플레이와 함께 향상된 스마트 기기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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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쉐보레가 돌아왔다!(Chevrolet is back!)" 군산공장 폐쇄 이후 국내 철수설까지 나돌며 실적이 곤두박질쳤던 한국지엠이 본격 경영 정상화에 나섰다. 한국지엠은 지난 23일 올해 첫 신차인 '더 뉴 스파크'의 출시 행사를 갖고 카허카젬 한국지엠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직접 행사장을 찾아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카허카젬 한국지엠 대표


이날 카젬 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뜻과 미래에 대한 확신 그리고 자신감을 내비치며 향후 신모델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향후 5년간 신모델, 부분변경 모델 등 총 15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고객의 니즈를 잘 파악하는데 주력하여 향후 신차들은 고객의 니즈를 기준으로 출시할 것"이라 밝혔다. 




카젬 사장이 밝힌 계획대로라면 한국지엠의 신뢰 회복 프로젝트는 별 탈 없이 순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 한국지엠이 절대 반복해서는 안될 실수가 있다. 바로 신모델 같지 않은 신모델을 선보이며 출시 계획을 수립한 듯 내비치는 행위다. 



과거 한국지엠은 신모델 4개 차종을 출시한다며 서울 강남 쿤스트할레에 수많은 보도진을 끌어모았다. 하지만 이날 한국지엠이 내놓은 신모델은 다음 아닌 '퍼펙트 블랙 에디션'. 크루즈, 아베오, 울란도, 트랙스 4개 차종에 단순 블랙 컬러를 강조한 모델들이었다. 



이날 공개된 퍼펙트 블랙 에디션은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점을 전혀 느껴볼 수 없었고 신모델이라 납득할 만한 그 어떤 업그레이드도 이뤄지지 않았다. 실제로 성능 향상은 이뤄지지 않았으며, 외관상 차이가 없는 블랙 외장 컬러, 블랙 알로이 휠, 투톤 가죽 시트 정도의 매우 미미한 변화는 디자인 향상을 이끌어냈다 보기도 힘들었다. 


보닛 위에 적용된 데칼


심지어 그나마 차별을 두기 위해 적용했던 데칼마저 외면을 당했다. 관련 동호회와 커뮤니티 등에서 퍼펙트 블랙 에디션 구입 후 부착된 데칼을 바로 제거해버리는 사례와 제거 견적 문의를 쉽게 살펴볼 수 있다. 




사실 더 심각한 사안은 따로 있었다. 고객들의 마음과 관심을 끌기 위해 출시된 신모델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는커녕 판매량 급감과 부정적인 인식으로 이어진 것. 특별히 더해진 것도 없이 판매 가격만 올려 내놓은 것이 화근이 됐다. 



이에 한국지엠이 별반 차이도 없는 일반 모델을 신모델로 포장해 어떻게든 판매량을 늘려보기 위한 꼼수를 부렸다는 질타가 이어졌고, 퍼펙트 블랙 에디션은 앞서 밝힌 신모델 출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선보인 억지수러운 모델로 치부되며 조롱 대상으로 전락하게 됐다. 

쏘나타 와일드 버건디  


반면 비슷한 시기에 시장에 출시된 '쏘나타 와일드 버건디'는 단 3분 만에 완판돼버리는 정반대의 반응을 보였다. 3분 완판의 비결은 바로 일반 모델과는 다른 '무언가'를 차량에 녹아냈기 때문이다. 



크롬을 최소화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30주년 기념 엠블럼, 전용 18인치 휠, 2.0 터보에만 적용되던 트윈 듀얼 머플러와 블랙 하이그로시 로어 범퍼, 한정판 전용 도어 스커프 등의 외관 변화는 물론 현대차 최초로 버건디&코퍼 실내 인테리어 컬러를 적용했다. 또한 제네시스, 아슬란, 에쿠스 등 상급 모델에 적용되는 프리미엄 나파 가죽시트도 더해졌다. 





성능도 일반 쏘나타와 차별을 뒀다. MDPS 모터 응답 성능을 개선해 스포티하고 탄력적인 핸들링을 선사하도록 설계됐으며, 단단하고 빠른 응답성을 느낄 수 있도록 서스펜션 튜닝도 이뤄졌다. 또한 기어비 상향 및 변속기 저단 사용빈도를 늘려 80km/h~120km/h 실용 가속 구간의 가속력을 대폭 개선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HID 헤드램프, 통풍시트 등이 기본 적용됐음에도 불구하고 터보 모델보다 단 1만 원 비싼 2,760만 원에 출시됐다. 어쩌면 쏘나타 와일드 버건디야말로 신모델이라 불러도 부끄럽지 않은 모델이 아니었을까 싶다. 


쉐보레 퍼펙트 블랙 에디션


쉐보레 퍼펙트 블랙 에디션은 일반 모델을 그럴듯하게 포장해 어떻게든 판매량을 늘려보겠다는 꼼수가 더 이상 소비자들에게 먹히지 않는다는 사실을 제대로 보여줬고, 앞에서 다룬 사례는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일반 모델과 다른 '무언가'가 존재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우쳐줬다. 


한국 지엠은 지금 실추된 내수 시장의 신뢰를 되찾는 일이 매우 중요하고 시급하다. 더 이상 이해하기 힘든 같은 실수를 범할 것이라 생각은 하지 않는다. 한국지엠이 고객 니즈를 잘 파악하는데 주력하여 '고객 니즈'를 기준으로 향후 5년간 출시할 15개의 신모델에 큰 기대를 걸어본다. 


글 : 모터로이드 칼럼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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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핸즈프리(Hands-free) 기능 


운전 중 핸드폰 사용은 엄격히 금지돼야 할 교통법 위반 사항이자 교통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다. 하지만 운전 중 꼭 받아야만 하는 중요한 전화가 오지 않으리란 법이 없다. 그리하여 탄생한 기능이 바로 운전 중 핸드폰을 꺼낼 필요 없이 통화를 할 수 있게 해주는 '핸즈프리(Hands-Free)'다.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 공과 대학교(QUT)는 핸즈프리 기능이 운전자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핸즈프리 기능을 사용하는 운전자들이 속도를 줄이고 차선 중앙을 유지하며 주행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운전 외 인지적인 행동이 요구되는 핸즈프리 기능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자율적으로 속도를 규제했고, 핸즈프리 사용량이 많은 참가자일수록 천천히 주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운전 중 휴대폰을 사용하는 운전자는 주변 환경에 대한 인지 능력이 하락해 속도 제어 능력이 떨어지게 되며, 시속 4.5km 가량 더 빠르게 달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번화한 도시나 구불구불한 도로보다는 고속도로의 직선 구간에서 핸드폰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오스카 오비에도 트레스 팔라시오스(Oscar Oviedo-Trespalacios) 수석 연구원은 "실제로 운전 중 핸드폰을 사용하며 산만해질 때 속도 제어 능력이 떨어져 속도를 높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으며, "운전 중 핸드폰 사용은 두 가지 활동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적절한 장소에 차를 세우고 전화를 마친 뒤 다시 운전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고 안전하다"고 전했다. 



운전 중 핸드폰을 사용하는 행위는 눈을 감고 운전하는 것과 같은 위험한 행위로, 자신과 타인에게 심각한 부상과 사망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이에 도로교통법(제49조 ① 10)은 '운전자는 자동차 등의 운전 중에는 휴대용 전화(자동차용 전화 포함)를 사용하지 아니할 것'이라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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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최근 토요타의 디자인 행보가 매우 흥미롭다. 단정한 디자인을 강조하는 최신 트렌드를 역행해 누구보다 파격적인 디자인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토요타는 '지루한 디자인'이라는 오랜 고민을 타파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에게 거부감 없이 쉽게 다다갈 수 있는 대중적인 디자인을 포기하고 개성적인 디자인을 택했다. 


일부 차종은 너무나도 개성이 뚜렷한 탓에 "못생겼다"는 비난을 온몸으로 받기도 했고, 갈수록 과감해지는 디자인을 맞이한 네티즌들은 "토요타가 디자인을 포기한 것 같다", "갈수록 산으로 가는 디자인" 등 대체로 실망스럽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평범함의 대명사였던 캠리마저 화려한 변신을 마쳤으니, 토요타가 지금까지와는 뭔가 다른 굳은 결심으로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받아들인 것이 분명해 보인다. 




토요타는 무슨 이유로 타브랜드는 쉽게 내세우기조차 버거울 정도로 파격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는 것일까?



최근 호주 언론과 토요타 디자인 연구소 '케빈 헌터(Kevin Hunter)' 회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토요타의 방향성과 그 속내를 알아차릴 수 있다. 그는 "우리는 이제 보편적인 매력에서 벗어난 디자인을 해도 괜찮다. 보편적이고 평범해 잊히는 것보다 더 낫다. 우리는 계속해서 과감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파격적인 디자인 언어를 유지할 것이란 사실을 암시했다. 



이어 헌터는 토요타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에 대해 "더 이상 지루하지 않다"고 언급하며 그 예로 신형 캠리와 C-HR, 콜로라 등의 차종을 꼽았다. 



케빈 헌터는 과거 인터뷰 자리에서도 비슷한 속내를 내비친 바 있다. 그는 "우리는 오래전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기 위한 보수적인 디자인을 채택해왔지만, 이는 사람들을 흥분시키지 못했다. 쉽게 말해서 지루했다"라며, "우리는 더 이상 그러고 싶지 않았고, 더 대담해지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토요타는 분명 자사의 디자인이 평범하지 않고 누구보다 파격적이란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들은 어쩌면 갈수록 모호해져만 가는 브랜드 간 디자인 경계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색깔과 영역을 구축해나가려는 것이 아닐까? 처음엔 과하다고 느껴졌던 디자인이지만 갈수록 호기심을 유발하는 토요타의 디자인.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궁금해지는 시점이다. 


글 : 모터로이드 칼럼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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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테슬라 모델 X가 대형 여객기 견인에 성공하며 '가장 강력한 견인력을 갖춘 전기차'라는 기네스 기록을 획득했다. 



테슬라 모델 X P100D는 130톤 급 대형 항공기 '보잉 787-9 드림라이너'를 300m까지 견인하는데 성공했으며, 해당 항공기는 최대 290명까지 수용 가능하고 최대 항속거리가 15,700km에 달하는 초장거리 모델에 속한다. 



모델 X P100D의 공차중량이 약 2.5톤인 것을 감안하면 차체 중량의 50배가 훌쩍 넘는 무게를 견인하는데 성공한 셈이다. 





앞서 폭스바겐 투아렉 V10 TDI, 닛산 패트롤 등도 여객기를 견인하며 기네스 기록 수립에 도전한 바 있는데, 자동차 업체들이 앞다퉈 항공기 견인 기록에 나서는 이유는 강력한 견인력과 성능을 과시하기 위함으로 판단된다. 



랜드로버 역시 자신들의 우수성을 증명하기 위한 방법으로 100톤이 훌쩍 넘는 트레인 견인을 택했다. 지난 1989년 랜드로버는 100톤이 넘는 육중한 트레인을 견인하며 성능을 과시하기 시작했고, 최근까지도 100톤급 트레일러를 견인하며 자신들의 완성도와 견인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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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어코드


혼다코리아가 6년 만에 풀체인지를 거쳐 새롭게 바뀐 신형 어코드를 국내 출시했다. 


어코드는 지난 1976년에 데뷔해 무려 아홉세대를 거쳐 돌아올정도로 꽤나 역사가 깊은 모델이다. 지난 42년간 월드 베스트 셀링카로서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아온 어코드는 이번 10세대를 맞이해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새로워졌다.


신형 어코드는 최신 ACE 바디와 첨단 구조로 기본기가 대폭 향상됐다. 초고장력 강판은 29%, 고장력 강판은 54%가 적용됐고, 기존 9세대 대비 32%의 비틀림 강성, 24%의 휨 강성이 개선됐다. 또한 50~80kg 수준의 경량화까지 이끌어냈다. 



디자인은 저중심 설계를 기반으로 전고를 낮추고 전폭과 휠베이스를 늘려 한층 존재감 있고 다이내믹한 매력을 발산한다. 또한 혼다의 최신 패밀리룩과 패스트백 형태의 매끄러운 디자인, 동급 최대 19인치 알로이 휠, 새로운 레이저 용접 기술의 도입으로 한층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신형 어코드 엔진에는 엄청난 다운사이징이 일어났다. 기존 2.4리터 직렬 4기통 엔진은 1.5리터 4기통 직분사 터보 엔진, 3.6리터 V6엔진은 4기통 직분사 터보 엔진으로 대체된다. 1.5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92마력, 최대토크 26.5kg.m으로 기존보다 오히려 상승했고, 2.0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7.6kg.m으로 기존보다 출력이 소폭 하락, 토크는 상승했다. 


2018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될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신형 어코드가 국내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신형 어코드의 가격은 1.5터보 3,640만 원, 2.0터보 스포츠 4,290만 원, 하이브리드 EX-L 4,240만 원, 하이브리드 Touring 4,540만 원(VAT 포함)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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