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서 못사요" 인기 급증한 볼보, 7월 글로벌 판매량 14.2% 급증
[Motoroid / Report]
스웨덴 볼보자동차의 7월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4.2% 증가한 6만 2,291대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수요 위축과 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판매 감소에도 불구, 볼보의 빠른 성장세가 더욱 돋보인다.
볼보 자동차의 7월 유럽 판매량은 2만 8,7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2.5% 증가했다. 또 미국 판매량은 10.35% 증가한 9,697대를 기록, 중국 판매량은 무려 14.0% 증가한 1만 4,410대로 집계됐다.
특히 유럽과 미국, 중국 등의 주요 시장에서 판매량이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유럽, 중국 등의 지역에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자동차 회사들을 위해 관련 규제를 완화한 것이 회복세에 도움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한 달 만에 두 자릿수 증가를 보인 볼보의 판매 성장세는 'XC40', 'XC60', 'XC90' 등 볼보의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크게 견인했다. 또 볼보의 인기 차종인 'V60', 'S60' 등도 실적 호조에 기여했다.
반면 볼보자동차의 올해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33만 2,253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0% 감소했다.
지열별 판매로는 미국 시장에서는 10.1% 감소한 52,952대를 판매, 중국 시장서 0.3% 감소한 8만 151대, 유럽 시장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12.5% 감소했다.
볼보자동차 라인업 중 올 한해 가장 높은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베스트셀링 모델은 9만 6,622대가 판매된 중형 SUV 'XC60'으로 나타났다. 이어 소형 SUV 'XC40'이 8만 7,085대, 대형 SUV 'XC90'이 4만 6,669대로 그 뒤를 이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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