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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기아차의 내수 판매량이 코로나 19가 확산되기 전이었던 1월 수준으로 회복했다. '

현대자동차의 2020년 7월 내수판매량은 7만 7,381대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6만 286대를 기록했던 7월보다 28.4%늘어난 수치다. 또 기아자동차는 4만 7,050대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0.1% 감소했다. 


현대기아차의 내수 판매 회복세는 올 초부터 연이어 출시된 신차들이 이끌었다. 



현대차 그랜저가 5개월 연속, 아반떼가 2개월 연속 월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한데다 싼타페와 팰리세이드가 나란히 6천여대를 기록한 것이 주효했다. 



또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3월 이후 4개월 만에 1천여대를 돌파한 G90에 힘입어 4개월 연속 1만대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G80은 3배가까이 늘어난 6,504대, GV80이 3,009대를 기록했다.



4세대 신형 쏘렌토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4월 9,270대, 5월 9,298대, 6월 1만 1,596대, 7월 9,488대가 팔리는 등 4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이에 효자 모델로 등극한 쏘렌토가 기아차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또 승용 모델로 K5가 8,463대, 모닝이 3,949대가 판매됐다. 



기아차는 올 하반기 신형 카니발과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 모델 등을 앞세워 내수 판매 증가에 더욱 힘을 실을 전망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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