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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일본제품 불매운동 여파로 고전하던 렉서스가 지난달 올해 처음으로 월간 판매량 1천대를 넘어섰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의 신차등록대수에 따르면 렉서스의 5월 판매량은 1,007대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38.5%, 전월대비 21.9% 증가했다.

렉서스는 2019년 상반기까지 월평균 1,400대 가량이 판매됐으나 한일 갈등으로 인한 일본차 불매운동 여파로 판매량이 급감했다. 지난해와 올해 4월까지 월평균 판매량이 7-800여대에 그쳤으나, 지난달 마침내 1천대를 돌파했다. 

렉서스의 월간 판매가 1천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의 경우 6월과 12월 단 두 차례에 불과했기 때문에 지난달 1천대 돌파는 렉서스에겐 큰 의미가 있다.

그동안 인기를 끌어왔던 렉서스 하이브리드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은 꾸준했으나, 주변 상황으로 인해 구매를 미뤄오다 최근 들어 본격적인 구매가 이뤄지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출고가 지연되지 않는 것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렉서스의 경우 한 달 이내에 출고할 수 있다. 또 토요타는 캠리의 경우 한 달 이내에 받을 수 있으며, 시에나는 모델에 따라 최대 두 달 정도 소요된다.

렉서스뿐만 아니라 토요타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토요타의 지난달 판매량은 626대로 전년동월대비 29.1%, 전월대비 19.7% 증가했다. 이는 올해 월간 최다 판매 기록으로 지난해 6월과 12월을 제외하면 1년5개월 만에 600대 선을 회복했다. 

토요타와 렉서스의 하이브리드카 판매 비중이 90% 이상인 것은 최근 들어 친환경차에 관심을 두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엔진과 전기모터의 장점을 함께 살린 하이브리드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하이브리드카는 연비가 좋고 별도의 충전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것과 개별소비세, 취득세 등 세금 혜택 및 공영주차장 이용 요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때문에 렉서스 ES 300h는 지난 2012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후 지난해까지 8년 연속 하이브리드 베스트셀링카에 선정되고 지난 3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5만대를 넘어서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소비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서비스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토요타는 지난 1월에 렉서스 강서 서비스 및 시승 센터를 오픈했으며 지난달에는 렉서스 판교 및 진주 딜러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또 토요타 중고차를 보유한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서비스 센터에 입고하는 소비자에게 각종 누유 및 하부 점검을 포함해 브레이크, 서스펜션, 엔진룸 등 약 40여 개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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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쌍용차가 캠시스의 초소형 전기차 쎄보(CEVO)-C SE 위탁 판매에 나선다. 

쌍용차는 오는 7월부터 전국 주요 도시에 위치한 10개 대리점을 통해 쎄보-C SE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나아가 쌍용차와 캠시스는 향후 판매 물량 증대 속도에 발맞춰 판매 대리점 확대 등의 추가적인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이번 캠시스 쎄보 위탁 판매 협약 체결에 대해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전기차 판매에 대한 세일즈 노하우 축적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판매는 가솔린 등 엔진차와 달리 각 지방자치단체별 보조금 지원 규모나 등록 절차가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전국 판매 대리점들이 숙지를 해 놓는 게 유리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

하지만 일각에선 전기차 의무판매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란 분석도 나온다.

전기차 의무 판매제는 완성차 업체들이 전체 판매량의 일정량을 전기차로 채워야 하는 제도로, 올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판매량의 10%를 전기차로 채워야 한다. 다만 쌍용차와 르노삼성, 한국지엠 등 외자계 3사는 준비 미비로 인해 올해 전체 판매량의 4%만 전기차로 채우면 되는 '디딤돌 목표'를 부여받았다.

올해 10%를 채워야 하는 현대차와 기아에 비해서는 크게 낮은 목표다. 하지만 전기차가 없는 쌍용자동차로선 이마저도 크게 버거운 상황이다.

이 같은 목표를 채우지 못할 경우, 오는 2023년부터는 일정액의 벌금을 부담해야 한다. 때문에 쌍용차는 어떤 전기차든 팔아야만 의무 판매제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셈이다.

자사가 생산한 전기차 한 대를 판매하면 엔진차 3대를 판매한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지만, 타 업체의 전기차 위탁 판매 시 초소형차의 경우 1.2대의 효과가 부여된다.

한편, 캠시스는 스마트폰 부품 업체로 몇 년 전부터 산하 쎄보모빌리티를 통해 초소형 전기차 쎄보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쎄보는 총 893대가 판매, 초소형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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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기아가 글로벌 누적 판매 5천만대를 돌파했다.

기아는 지난 5월까지 국내 1,424만581대, 해외 3,587만9,531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5,012만11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기아의 글로벌 누적 판매 5천만대 돌파 기록은 1962년 우리 나라 최초 삼륜차 ‘K-360’을 출시한 이후 59년만에 이뤄낸 성과다.

기아는 2003년 글로벌 판매 1천만대를 달성했고, 2010년 2천만대, 2014년 3천만대, 2017년 4천만대에 이어 4년 만에 5천만대 고지에 올라섰다. 

또 2010년 처음으로 연간 글로벌 판매 대수가 200만대를 돌파했으며, 이후 매년 글로벌 평균 27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수출 및 해외 현지 판매가 전체 판매 비중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브랜드 성장을 견인해왔으며, 국내 시장에서는 탄탄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2015년부터 6년 연속 연간 5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국내에서는 기아의 대표 스테디셀러인 쏘렌토와 카니발이 올해 매달 6천대 이상씩 꾸준하게 팔리고 있으며, 새롭게 선보인 신차 K8은 사전계약 대수가 연간 판매목표 8만대의 30%인 2만 4천여대로 판매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도 사전예약이 3만 대를 넘는 등 친환경차까지 차종별로 고른 인기를 보이며 작년에 기록했던 국내시장 최대 판매 기록 55만 2,400대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시장은 기아 최초로 글로벌 누적 판매 600만대를 돌파한 스포티지를 대표로 쏘렌토, 카니발 등 RV 차종이 판매를 이끌었다.

텔루라이드와 셀토스 등 해외 현지 시장에서의 SUV 판매도 꾸준하다. 텔루라이드는 2019년 3월 미국에서 출시한 이후 18만대 이상 판매됐고, 셀토스는 2019년 8월 인도시장에서 판매된 이후 17만대 이상이 팔려 기아 인도판매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모델별로는 준중형 SUV 스포티지가 614만대라는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역대 1위를 차지했다. 스포티지는 해외에서만 538만대 이상이 팔리며 기아 최초로 글로벌 누적판매 600만대를 넘어섰다.

이어서 1987년 출시해 소형차급 대표 모델로 큰 인기를 끈 프라이드가 392만대로 2위에 오르고 쏘렌토(370만대), 모닝(340만대), 봉고(320만대)가 뒤를 이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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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이 또 한 번의 데뷔전을 치른다.

현대차는 6월 5일~6일(현지시각)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개최되는 '2021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참가한다. 출전 차량은 아반떼 N(현지명 : 엘란트라 N TCR)과 i20 N이다.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는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주행거리를 기록한 차량이 우승하는 대회다. 대회가 펼쳐지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총 길이 약 25km에 좁은 노폭과 심한 고저차, 보이지 않는 급커브 등 가혹한 주행환경으로 인해 '녹색지옥'이라고도 불린다.

24시 내구레이스의 완주율은 보통 60%~70%대에 불과하며, 지난해에는 총 97대가 출전해 이 중 74대만 완주에 성공, 완주율 76%를 기록했다. 

올해로 6회째 참가하는 현대차는 TCR 클래스에 ‘i30 N TCR’과 ‘아반떼 N TCR’을, SP2T 클래스(1.6리터 터보 양산차)에 i20 N을 투입해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우수한 내구성과 주행성능을 입증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차는 2016년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 데뷔해 ‘i30’ 개조 차량으로 전체 출전 차량 중 90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17년 50위, '18년 35위, '19년 45위, '20년 23위를 기록하며 점진적으로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아울러 작년 i30 N 패스트백 N은 종합순위 50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SP3T 클래스(2.0리터 터보 양산차) 1위에 올라 당사 최초로 클래스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현대차 N 브랜드 바텐베르크 상무는 “모터스포츠는 차량의 기술력을 극한의 조건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라며, “뉘르부르크링과 같이 가혹한 조건의 레이스에서 검증된 내구성은 양산차에 적용되어 한층 더 높은 기술 수준으로의 도약을 가능케 한다”고 전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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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포르쉐코리아가 타이칸 터보를 국내 새롭게 출시하며 타이칸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타이칸 터보는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모델 중 국내에 3번째로 선보이는 모델로, 타이칸 터보 S와 타이칸 4S 사이에 포지셔닝하는 모델이다. 

타이칸 터보에는 타이칸 터보 S와 같은 93.4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며, 1회 충전 당 주행 가능 거리는 284km(국내 인증 기준)다. 또 800 볼트 전압 시스템이 탑재돼 도로 위 급속 충전 네트워크의 직류(DC) 에너지를 활용하면 단 5분 충전으로 최대 10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최적의 조건을 갖출 경우, 최대 270kW의 고출력으로 22.5분 이내에 배터리 잔량 5퍼센트에서 80퍼센트까지 충전할 수 있다.

타이칸 터보의 프런트 및 리어 액슬에는 각각 1개의 효율적인 전기 모터가 장착돼 사륜 구동 시스템을 만든다. 전기 모터, 변속기, 펄스 컨트롤 인버터는 각각 콤팩트한 드라이브 모듈과 결합되며 현행 시판 모델 중 가장 높은 출력 밀도를 가졌다.

전기 모터의 특별한 특징 중 하나는 헤어핀 와인딩이라 불리는 스테이터 코일로, 모터의 크기는 유지하면서 더 많은 구리를 스테이터에 결합시켜 출력과 토크를 증가시킨다. 리어 액슬의 2단 변속기 역시 혁신 요소이며, 1단 기어는 정지상태에서 출발할 때 가속력을 전달하고, 2단 기어는 고속에서도 높은 효율과 출력을 보장한다.

타이칸 섀시에는 중앙 네트워크화된 컨트롤 시스템이 사용된다. 통합형 포르쉐 4D 섀시 컨트롤은 모든 섀시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동기화한다.

혁신적인 섀시 시스템은 PASM 전자식 댐퍼 컨트롤을 포함한 3 챔버 기술의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뿐 아니라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를 포함한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스포츠, 전자 기계식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시스템을 모두 포함한다.

2개의 전기 모터와 에너지 회생 시스템을 갖춘 사륜 구동 제어 방식은 독특하다. 타이칸은 최대 265kW까지 가능한 에너지 회생 시스템 덕분에, 일상 생활 속 제동의 약 90퍼센트를 실제 브레이크 작동 없이 회생 제동만으로 가능하다. 전면부 디자인은 윤곽이 뚜렷한 윙과 함께 더욱 넓고 평평해 보이고 실루엣은 후면 방향으로 경사진 스포티 루프 라인으로 더욱 강조된다. 측면 디자인 역시 미려하며, 선이 매끈한 실내, 짧아진 리어 C-필러, 명확한 숄더 라인과 함께 날렵하게 강조된 후면 디자인은 전형적인 포르쉐 디자인을 드러낸다. 후면에 길게 이어지는 라이트 바의 글래스 디자인 포르쉐 레터링과 같은 혁신 요소도 있다. 0.22 Cd 값의 탁월한 에어로 다이내믹은 낮은 에너지 소비량과 장거리 주행에 기여한다.

실내는 1963년 오리지널 911의 대시보드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되었다. 명료한 구조와 완전히 새로운 아키텍처로 새로워진 콕핏 역시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강조한다. 특히 대시보드의 가장 높은 지점에 위치한 독립된 곡선형 계기판은 운전자를 향해 집중돼 있으며, 중앙의 10.9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옵션 사양의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블랙 패널 룩의 통합형 글래스 밴드와 결합돼 있다.

혁신적인 재료로 가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인테리어 역시 새로운 특징이며, 이를 통해 전기 스포츠카의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콘셉트를 강조한다. ‘풋 개러지'는 전형적인 스포츠카의 낮은 전고를 유지하면서도 편안한 뒷좌석을 제공한다. 두 개의 러기지 컴파트먼트도 사용 가능하다.

타이칸 터보는 20인치 타이칸 터보 에어로 휠과 고성능 포르쉐 서페이스 코티드 브레이크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한다. 또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 플러스를 포함한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가죽 인테리어, 14방향 전동 조절 컴포트 시트 등 타이칸 터보에는 다양한 장비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한다.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서브우퍼를 포함해 14개의 스피커와 14개의 앰프 채널로 구성되며, 총 출력은 710와트다.

포르쉐 타이칸 터보는 4인승과 5인승 두 개 모델로 출시되며, 판매가격은 1억9,55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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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기아가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린 플래그십 세단 '더 뉴 K9'의 사전계약을 3일 개시했다.

더 뉴 K9은 지난 2018년 4월에 출시된 2세대 모델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며, 최상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운전자가 차량과 교감할 수 있는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럭셔리 대형 세단에 걸맞은 정숙하고 안정적인 승차감, 품격 있고 모던한 디자인 등으로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

탑재된 첨단 기술로는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 고속도로 주행 보조2, 전방 충돌방지 보조,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후방 주차충돌 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적용된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은 차량의 내비게이션, 레이더, 카메라 신호 등을 활용해 전방의 가속 또는 감속상황을 예측하고 최적의 기어단으로 미리 변속하는 기술로,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비롯해 실도로 연비 향상에도 기여한다.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 고속도로 주행 보조2는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은 물론 방향지시등 스위치 조작을 통해 차로 변경을 도와주거나 주행 중 옆 차량과 가까워지는 경우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 운전자의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다양한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도 탑재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는 기존 전방정지차량·보행자·자전거탑승자 외에도 추월시 교차로 대향차, 교차·측방접근 차량까지 대상을 넓혀 충돌 위험이 감지되는 경우 경고하고 제동을 도와준다.

이 밖에도 정면이나 측면 충돌로 인해 에어백이 전개될 경우 적절한 자동 제어로 2차 사고와 같은 다중 충돌을 경감시켜주는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주차 시 충돌이 예상되면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충돌 위험이 높아지면 자동으로 제어를 돕는 후방 주차충돌 방지 보조, 기존 전·후진 주차 외에 기아 최초로 평행·직각 주차 기능까지 추가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가 탑재됐다.

동급 최초로 적용된 지문 인증 시스템도 주목해볼만 하다. 사용자가 저장해 놓은 지문을 통해 미리 설정해 둔 시트포지션, 아웃사이드 미러, 공조, 클러스터 등이 자동으로 실행되는 개인화 프로필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며 제휴된 주유소나 주차장에서 비용을 지불할 때 별도 카드없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에서 카드 별 등록해둔 지문을 통해 결제를 가능하게 한다.

클러스터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무선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국내 최초로 탑재됐다. 기존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뿐만 아니라 클러스터 신규 그래픽, 헤드업 디스플레이 표시 기능 등을 무선으로 자동 업데이트 해주는 것으로,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과 함께 길안내의 정확성은 물론 운전 편의성을 높여준다.

아울러 국내 대표 뮤직 플랫폼인 멜론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음악 검색 기능을 개선해 기존보다 더욱 방대한 곡을 빠르고 정확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스마트 키 없이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출입과 시동 원격 제어가 가능한 디지털 키를 비롯해 운전자가 차와 멀리 떨어진 상황에서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원격으로 차량 주변 상황 및 차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리모트 360뷰’ 등을 신규로 적용했다.

 

전방 카메라와 내비게이션을 통해 전방 노면 정보를 사전에 인지하고 서스펜션을 적합하게 제어해주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장착해 안락한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 더불어 차량 전면 유리창과 문에 이어 후면 유리창까지 차음 글래스를 적용해 차폐감과 실내 정숙성을 향상시켰다.

디자인은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에 V 형상의 정교한 크롬 패턴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하는 동시에 슬림하게 가로로 확장된 헤드램프를 통해 첨단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대비를 이루는 슬림하면서도 와이드한 하단 범퍼 디자인으로 안정감을 줬다.

또 균형잡힌 실루엣과 볼륨감 있는 캐릭터 라인으로 중후한 느낌을 살렸으며, 유니크한 디자인의 펜더 가니쉬와 입체적인 19인치 스퍼터링 휠을 적용해 고급감을 강조했다.

후면은 측면 캐릭터 라인에서 이어져 좌우 수평으로 연결된 리어램프로 미래지향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전달하며, 번호판을 범퍼로 이동시키고 새로운 기아 엠블럼을 적용해 세련되고 모던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실내는 탑승자의 시선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레이아웃에 섬세한 소재와 첨단 사양이 조화를 이뤄 고급스러우면서도 하이테크한 감성을 전달한다.

14.5인치 초대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첨단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다이아몬드커팅 패턴의 크기를 키운 통합 컨트롤러를 장착해 정교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사용성을 높였다.

또 크러쉬 패드, 도어트림, 콘솔 등에 신규 프리미엄 우드 패턴인 오베체 엔지니어 리얼우드와 시카모어 리얼우드를 적용하고 테두리를 없앤 슬림한 미러를 통해 모던함과 고급감을 높였다. 

시트에는 퀼팅 패턴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운전석과 후석 우측 좌석(VIP석)에 스트레칭 모드를 추가한 에르고 모션 시트를 장착해 안락한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 스트레칭 모드는 시트 내부에 있는 에어 셀(공기 주머니)을 제어해 탑승객의 피로도를 낮춰 주는 기능이다.

외장 컬러는 새롭게 추가된 중후하면서도 트렌디한 느낌의 에스콧 그린을 포함해 스노우 화이트 펄, 실키 실버, 오로라 블랙 펄, 마르살라, 판테라 메탈, 딥크로마 블루 등 총 7개로, 내장 컬러는 모던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는 신규 토프 그레이와 블랙 1톤, 베이지 2톤, 새들브라운 2톤 등 총 4 가지로 운영된다.

더 뉴 K9은 3.3터보 가솔린과 3.8 가솔린 총 2개 모델로 판매되며, 기존 모델별로 달랐던 트림 체계를 플래티넘과 마스터즈 2개로 단순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플래티넘 트림은 14.5인치 내비게이션,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지문 인증 시스템 등 하이테크 사양을 중심으로, 마스터즈 트림은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에르고 모션 시트 등 컴포트 사양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더 뉴 K9의 국내 출시가는 3.3 터보 가솔린 플래티넘 6,342만원, 마스터즈 7,608만원이며, 3.8 가솔린의 경우 플래티넘 5,694만원, 마스터즈 7,13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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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쌍용자동차가 코란도 스페셜 모델인 R-Plus의 외관 색상을 확대 운영한다. 

레드(R) 포인트를 더해 엣지있는 스타일로 업그레드한 R-Plus는 블랙 루프의 투톤 외관 색상으로, 그랜드 화이트 또는 플래티넘 그레이 색상 중 선택할 수 있었으나,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블랙 외관 색상의 ‘코란도 R-Plus 블랙’을 추가 운영한다.

R-Plus 블랙은 블랙 바디 색상과 블랙 패션루프랙, 스포일러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전면 범퍼 및 2열 도어와 아웃사이드 미러에 레드 포인트로 스타일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또 시트&스티어링휠 및 센터암레스트, 카매트 등에 레드스티치를 적용해 상품성 높였다.

또 고객 선호도가 높은 디지털 인터페이스인 블레이즈콕핏와 운전석 전동시트, 1열 통풍시트와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풀 LED 헤드램프, 전방주차 보조 경고시스템 등 안전 및 최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해 가성비를 높였다.

쌍용차 관계자는 "R-Plus 모델은 올해 코란도 누적 판매량 중 23.1%를 차지, C5 플러스(56.7%) 다음으로 많이 판매됐다"라며, "스타일리시한 개성과 감성을 중시하는 유저들에게 인기가 높아 판매량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란도 판매가격은 기존 R-Plus 모델과 2,715만원으로 같고, 트림별로 C3 2,253만원, C3 플러스 2,346만원, C5 2,391만원, C5 플러스 2,573만원, C7 2,903만원이다.(모든 가격 디젤 선택 시 195만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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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쌍용차가 거듭되는 경영난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가 쌍용차에 한줄기 빛이 되고 있다.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 5월 전월대비 57.4%가 증가한 2,235대가 출고됐다.

1-5월 누적 판매량은 8,046대를 기록, 전년 동기의 1만2,369대보다 35%가 감소했다.

신모델 출시 후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오고 있지만, 반도체 부족 등으로 생산라인이 자주 스톱되면서 생산량이 부쩍 줄어든 탓이다.

현재 출고를 기다리는 렉스턴 스포츠는 내수에서만 4,500여대에 달한다. 내수 배정 물량이 월 2,500여대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두 달치가 밀려 있는 셈이다.

렉스턴 스포츠는 수출 부문에서도 공급이 부족하다. 4월 414대에 불과했던 수출은 지난달 1,306대로 3배 이상 늘었다.

쌍용차 평택공장의 렉스턴 스포츠 월 생산능력은 약 4천대 정도다. 반면 최근 내수와 수출부문의 계약물량은 월 평균 5천대를 웃돌고 있다. 

렉스턴 스포츠는 생산만 제대로 따라준다면 쌍용차 회생에 큰 몫을 할 수도 있지만, 공급량을 급격히 늘리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또 반도체 부족 등 여러 변수로 인한 불규칙적인 가동으로 생산이 뒷받침되지 못하는 점이 쌍용차에겐 불운이다.

지난 5월 쌍용차의 글로벌 판매는 내수 4,956대, 수출 3,854대 등 총 8,810대로 전월대비 10%가량이 늘었다. 특히 수출이 전월대비 무려 3배 이상 늘어난 약 4천 대에 육박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한편 쌍용차의 1-5월 누적 판매량은 3만1,810대(CKD 포함)로 전년 동기대비 18.9%가 감소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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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자동차의 쏘나타와 그랜저가 근래 보기 드문 파격적 할인 조건을 내세웠다. 

현대차는 6월 2020년형 더 뉴 그랜저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5%할인이나 2.5%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또 쏘나타는 9% 할인 또는 2.5% 저금리 혜택 중 선택할 수 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도 50만원 현금 할인 조건을 내걸었다. 아반떼, 코나, 그랜저, 투싼 하이브리드와 아이오닉5 전기차, 포터 전기차, 넥쏘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량 중 유일한 할인 조건이다.

현대차는 차종별로 현대카드 세이브포인트를 통해 최대 50만 원까지 할인혜택을 주는 프로그램도 5월과 동일하게 운영한다.

현대차는 영업사원과 '굿프렌드’를 맺은 뒤 한 달 안에 계약을 한 고객들 가운데 신규고객에게는 15만 원을 할인해주고 기존 고객들에게는 10만 원을 할인해주는 ‘200만 굿프렌드’ 이벤트도 6월 이어간다.

대상차종은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베뉴,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이다. 구형 차종뿐 아니라 더 뉴 코나 하이브리드, 디 올 뉴 투싼 하이브리드, 더 뉴 G70, GV70 등 주요 신차들도 대부분 포함됐다.

최근 판매 감소세와 더불어 별도의 재고 관리가 필요한 시점인 만큼, 할인폭을 키워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현대차의 의도가 엿보인다.

쏘나타는 지난 5월 전월대비 11.9% 감소한, 5,131대가, 그랜저는 42% 감소한 7,802대가 판매됐다.

1-5월 누적 판매량도 쏘나타가 전년 동기대비 12.3% 감소한 2만6230대, 그랜저가 30% 줄어든 4만3347대에 그쳤다.

특히 뛰어난 상품성으로 무장한 기아의 K5, K8 등의 경쟁 모델이 각 세그먼트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어 쏘나타와 그랜저의 판매 감소세가 두드러진다. 

현대차가 차종별 할인폭을 넓혀 다가오는 성수기를 맞아 소비심리를 크게 높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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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포드자동차의 첫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이 공식 출시 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포드는 28일(현지시각)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이 공개 일주일 만에 7만 건의 예약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F-150 라이트닝은 사전 예약 개시 12시간 만에 예약 건수 2만대를 넘어섰고, 48시간 만에 예약 건수 45,000건을 달성했다.

F-150 라이트닝이 예상을 뛰어넘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자, 짐 팔리(Jim Farley) 포드 CEO는 "첫해에는 생산 제한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또 짐 팔리 CEO는 “F-150 픽업트럭은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량으로, 향후 전기차가 뜰 것인지 여부를 알려주는 역할을 F-150 라이트닝이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부품을 공급하는 서플라이어의 공급능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F-150 라이트닝의 첫 해 생산량이 연간 8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F-150 라이트닝은 환불이 가능한 100달러의 보증금을 받고 예약이 진행중이며, 내년 초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차에는 SK 이노베이션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가 탑재, 최고출력 563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듀얼 전기모터가 탑재된 F-150 라이트닝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까지 필요한 시간은 4초대에 불과하며. 이는 F-150의 고성능 버전인 랩터를 능가하는 수준이다.

또 견인하중은 1만파운드(약 4.5톤), 적재하중은 2천파운드(907kg)이다. 포드는 지난해 6월 F-150 라이트닝 프로토타입이 총 무게가 100만파운드(453.6톤)에 달하는 10칸짜리 열차를 견인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F-150 라이트닝은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가 EPA 기준으로 230마일(370km)인 모델과 300마일(482km) 모델 등 두 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충전 시간은 15%에서 100%까지 약 8시간이 소요된다.

전기 픽업트럭 F-150의 시판 가격은 기본 모델 4만 달러(4,460만 원)부터 시작, 플래티넘 리미티드의 9만474달러(1억87만 원)까지 다양하다.

생산은 지난 1948년부터 포드의 픽업을 생산해온 미국 미시간주 디어본에 있는 루즈 공장에서 내년 봄에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포드는 머스탱 마하-E 전기세단과 F-150 라이트닝 픽업트럭을 앞세워 내년부터 본격적인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F-150 라이트닝 디테일 컷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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