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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 익스프레스가 신차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설문 조사는 신차를 구입한 영국인 8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차량의 편의성, 신뢰도, 유지비, 핸들링, 가속력 등 다양한 항목에서 폭넓은 조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푸조의 도심형 SUV '3008'이 93.88%라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93.42%로 1위를 차지한 스코다 스퍼브의 점수와 비슷한 수치다. 




2위는 93.07%를 기록한 기아 니로가 차지했고, 3위는 93.06%로 알파로메오 줄리아가 차지했다. 이어 토요타 프리우스가 93.06%, 렉서스 RX 92.99%, 렉서스 NX J92.90%, 기아 소렌토 92.85%, 토요타 베르소 92.83%, 혼다 시빅 92.50%, 스코다 옥타비아가 92.45%를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올해의 드라이버 파워 고객만족도 조사의 평균 점수는 90.94%로, 작년 평균 점수인 89.33%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오토 익스프레스 편집장 마틴 사리넨(Martin Saarinen)은 "올해 설문 조사 결과 전반적인 만족도가 상승했을뿐만 아니라 모든 평가 항목에서도 만족도가 향상됐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렉서스 RX, 렉서스 NX, 토요타 프리우스 등 대다수의 친환경 하이브리드 모델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사실이 함께 드러나기도 했다. 


한편, 영국 오토 익스프레스는 지난 2001년부터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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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Wards Auto) 선정 '2018 10대 베스트 인테리어' 후보 리스트가 공개됐다. 어떤 차량의 인테리어가 좋은 평가를 받았을까? 후보 리스트에 오른 차량들의 인테리어를 살펴보자. 



〔 쉐보레 에퀴녹스 〕



한국 GM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쉐보레의 중형 SUV 에퀴녹스가 후보에 올랐다. 워즈오토팀은 풍부한 곡선 디자인, 프리미엄 재료, 우수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높게 평가했다. 



〔 현대 코나 



현대차의 소형 SUV 코나도 후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후보에 올라 더욱 주목된다. "네온 라임색을 사용해 눈을 사로잡는다"고 평가했다. 





〔 인피니티 QX50 〕 



다이아몬드 퀄팅 시트와 차분함이 묻어나는 인피니티 QX50가 후보에 올랐다. "구멍이 뚫린 단풍나무 소재의 디자인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 기아 스팅어 〕 



기아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도 후보에 올랐다. 국내 브랜드의 두 차종이 나란히 이름을 올려 더욱 주목된다. "블랙과 레드의 적절한 조화, 깔끔한 알루미늄 장식, 사용하기 쉬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그립감 좋은 핸들"이 좋게 평가받았다. 



〔 렉서스 LS500 



어쩌면 후보에 오르지 않는 게 더 이상할지도 모르는 렉서스의 플래그십 세단이다. '화려한 색상의 조합'과 '창의적인 세부 디자인'이 찬사를 받았다. 





〔 링컨 내비게이터 〕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형 SUV답게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클래식과 현대적 감각의 조화가 눈에 띄며, 링컨만의 고급스러움도 묻어났다. 



〔 포르쉐 파나메라 〕 



포르쉐의 인테리어는 언제 봐도 설렌다. 특히 2세대 파나메라는 훨씬 단순하고 간결해진 디자인으로 찬사를 받았다. 커다란 인포테인먼트 스크린도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 램 1500 



크기는 더 커지고 차체는 더욱 견고해진 램 1500. 인테리어까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담한 색상과 그래픽을 특징으로 하며, 12.0인치 크기의 수직 터치스크린이 돋보인다. 





〔 레인지로버 벨라 〕 



벨라의 인테리어는 "럭셔리, 스포츠, 기술의 적절한 밸런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버튼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반영된 듯하다. 



〔 토요타 캠리 〕 



신형 캠리의 외관은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분위기지만, 실내 변화는 대환영을 받고 있다. 예술적인 감각과 독창성이 묻어나는 실내 디자인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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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중국 지리자동차가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무장한 신에너지 플래그십 세단 'Bo Rui GE'를 공개했다. 


Bo Rui GE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두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연비는 각각 1.6L/100km, 5.8L / 100km/h로 꽤나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엔진과 변속기는 1.5리터 터보 가솔린 3기통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함께 맞물린다. 



외관에서는 독특한 그릴 장식과 LED 헤드라이트가 눈에 띄며, 전반적으로 나름대로의 개성을 지닌 것을 살펴볼 수 있다. 






이 차의 핵심 포인트는 외관이 아닌 실내 공간이다. 실내 인테리어는 운전자를 위한 세 번째 생활 공간에 어울리도록 설계됐으며, 대시보드를 가득 메운 디스플레이가 호화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심지어 도어트림에도 독특한 무드 라이트가 적용된 것을 살펴볼 수 있다.



지리자동차 수석 부사장 'Peter Horbury'는 "중국은 전세계 자동차 판매량의 약 40%를 차지할 정도의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고, 과거에 비해 중국 고객들이 자동차를 바라보는 수준도 높아졌다. 우리는 이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면서 글로벌 브랜드로 발전하게 됐다"라고 전하며 제품력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지리자동차는 친환경차 사업 전략의 일환으로 오는 2020년까지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90%까지 끌어올릴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친환경차 비중을 더욱 확대해나갈 전망이다. 


한편, 중국 지리자동차는 볼보, 로터스, 프로톤 등 글로벌 자동차 업계를 공격적으로 인수하며 규모와 사업 영역을 크게 확대시키고 있으며, 차세대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 지리자동차 Bo Rui GE >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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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BT62


과거 F1의 전설 브라밤(Brabham)이 자사 첫 번째 슈퍼카 'BT62'의 티저를 공개했다. 


이는 브라밤이 지난 2016년 회사로 등록한 지 2년 만의 소식이며, 티저 이미지 속에는 복귀를 알릴 화려한 슈퍼카의 뒷태가 담겨 더욱 기대를 사고 있다. 




해당 슈퍼카의 이름은 'BT62'로 명명됐으며, 낮게 깔린 차체와 거대한 카본 리어윙은 강력한 성능을 암시한다. 브라밤은 후방에 장착된 리어 윙이 무려 1,200kg 이상의 다운 포스를 이끌어낼 수 있고, 차내에는 5.4리터 V8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700마력의 힘을 뿜어낼 것이라 전했다. 


또한 수준급 경량화를 통해 차체 중량은 972kg에 지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트랙 주행을 고려해 제작되는 슈퍼카인 만큼 랩타임 기록 장치도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BT62는 F1 계의 전설로 여겨지는 잭 브라밤 경의 데뷔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단 70대만 한정 생산될 예정이며, 오는 5월 4일 런던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차량의 예상 가격은 100만 파운드(한화 약 15억 원 이상)다. 




한편, 잭 브라밤은 F1 월드챔피언을 3회 이상 차지한 전설적인 드라이버이며, 현재까지 자신의 이름을 내건 팀으로 F1을 우승한 유일한 드라이버로 꼽힌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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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테슬라가 생산 지연 문제를 겪고 있는 '모델3'의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다. 


앞서 테슬라는 2월에도 모델 3 생산라인을 중단한 바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다. 테슬라의 이 같은 결정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위치한 완전 자동화 공장의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함으로 분석되며, 이에 따라 모델 3 생산라인이 3~5일간 중단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머스크 CEO가 선택한 '공장 완전 자동화'가 생산 지연의 원인이자 화근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머스크 또한 미국 CBS와의 인터뷰에서 이 사실을 인정했다. 머스크는 모델 3 생산라인에 수백 대의 첨단 로봇을 배치하며 완전 자동화를 감행했지만, 로봇들의 소프트웨어 오류 발생으로 공장이 멈추기를 반복하며 이른바 '생산 지옥'에 빠지게 됐다. 


급기야 테슬라는 병목현상을 해결해 생산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프리몬트 공장 생산 라인 가동을 중단하고 '자동화 개선'이라는 결정을 내리게 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모델 3


모델 3은 테슬라 CEO 일론머스크가 "생산지옥에 빠졌다"고 표현할 정도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며, 모델 3 공급 지연 문제는 테슬라의 위기와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졌다. 헤지펀드 빌라스캐필탈매니저먼트의 존 톰슨 CEO는 "머스크가 마법을 부리지 않는 한 테슬라는 4개월 안에 파산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내놨고, 무디스 역시 테슬라 신용등급을 기존 B2에서 B3으로 강등했다. 


사진 = 테슬라 CEO 머스크 트위터


하지만 테슬라 위기설이 돌고 있는 현시점에서도 CEO 머스크는 긍정적이고 여전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 1일 만우절을 맞아 '테슬라 파산'이라고 적힌 종이를 든 사진과 함께 "부활절 달걀까지 판매했지만 결국 파산 소식을 알리게 돼 슬프다"는 만우절 농담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 "정말 파산할 것이라 생각했다면 농담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고, 앞으로 테슬라의 장래는 밝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지난 14일에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올해 3분기와 4분기에 수익을 낼 것이며, 자금을 조달할 필요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과연 테슬라가 이번 생산라인 중단을 계기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모델 3 예약자는 40만 명 이상에 달하지만, 공급량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테슬라는 2017년 3분기와 4분기에 고작 222대, 1500대를 출하하는데 그쳤으며, 머스크 CEO는 2017년 말부터 주당 5000대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올 3월 목표 달성 시기를 6월로 미뤘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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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Fun]



포르쉐를 비롯한 여러 자동차 업체들은 자사의 뜻깊은 모델을 기념하기 위해 실물 크기의 레고카를 제작해 선보이곤 한다. 레고는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기 때문에 마케팅으로 활용하기에도 제격이다. 






최근 포르쉐는 911 역사 속 전설로 꼽히는 '포르쉐 911 터보 3.0'의 레고 모형을 제작해 선보였다. 1974년에 공개된 해당 차량은 260마력의 3.0리터 엔진과 거대한 리어 스포일러가 장착된 '첫 번째 911'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911만의 고급스러움에 강력한 성능을 더해 '포르쉐=터보'라는 공식을 만들어낸 주역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포르쉐 911터보 3.0은 기념비적인 모델로 여겨질만한 가치가 충분하며, 실물크기의 녹색 레고 모형으로 재탄생했다. 911의 동글동글한 헤드라이트와 예술적인 바디라인을 그대로 이어받은 해당 레고카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포르쉐 박물관에 전시돼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르쉐 코리아는 지난해 2017 서울 모터쇼서 '919 하이브리드 레고카'를 전시하기도 했다. 무려 37만 5,000개의 레고 블록이 사용된 919하이브리드 레고카는 7명의 전문가가 6주간의 제작기간 동안 완성시켰으며, 줄 수는 120줄에 달하고, 레고 블록 종류만 255종, 무게는 450kg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사기도 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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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Daniel)과 여동생 라라 크로헌(Lara Krohn)


포드가 독일 아이들의 아이디어에서 착안한 '빗물 재활용 앞 유리 세척 장치'를 개발했다. 


다니엘(Daniel)과 여동생 라라 크로헌(Lara Krohn)은 자신들이 탄 자가용의 앞 유리를 세척하려고 했을 때 저장통이 비어있어 유이를 닦을 수 없는 불편함을 겪었고, 빗방울을 모아 앞 유리 세척액으로 재활용하는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두 아이가 내놓은 아이디어는 지역 과학 대회에서 1등상을 받았다. 포드 엔지니어들은 해당 아이디어를 반영한 장치를 포드 S-MAX 테스트 차에 풀사이즈 크기로 설치하겠다고 제안했고, 이에 따라 빗물 활용 친환경 기술 개발로 활용될 예정이다. 


엔지니어들은 물을 모으기 위해 고무파이프를 앞 유리 하단과 저장통에 연결했다. 또한 카메라와 센서를 세척하는 데에도 사용하기 위해서는 차량의 용수 사용량이 증가하게 되므로 더욱 유용한 장치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드 엔지니어들은 이미 빗물과 응결을 통해 공기 중의 습기를 모아 식수로 여과하는 방법 등의 물 저장 및 활용 방법을 연구 중이며, 포드는 자동차 생산에 사용되는 물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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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이 자사의 새로운 콤팩트 SUV 'XT4'를 공개했다. XT4는 캐딜락 SUV 라인업의 막내에 해당하는 모델로, 프리미엄 콤팩트 SUV 시장을 겨냥해 새롭게 출시된 모델이다. 






외관 디자인은 지금껏 등장한 캐딜락 모델들과는 사뭇 다른 매력을 풍긴다. 전면부는 날카로운 선이 강조된 캐딜락 패밀리룩과 일자로 뻗은 주간주행등이 적용돼 형뻘 모델인 XT5와 유사하지만, 후면부는 'L'형상의 테일램프가 적용돼 젊고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실내는 한층 진보적이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다. 3-스포크 스티어링휠과 새로운 센터패시아 디자인이 적용됐고, 중앙에 배치된 8.0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처티가 아닌 로터리 다이얼 컨트롤러로 조작하도록 설계됐다. 이 밖에도 차내 무선충전 시스템, 4-USB 포트, 서라운드 비전 등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을 택했다. 최고출력 237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트윈 스크롤 터보 차저 시스템, 능동형 엔진 온도 조절 시스템 등 GM의 최신 엔진 기술이 대거 적용된만큼 보다 스포티하고 날렵한 주행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딜락 XT4는 BMW X2, 메르세데스-벤츠 GLC, 아우디 Q3 등의 프리미엄 콤팩트 SUV와 경쟁을 펼치게 될 전망이며, 수준급 디자인과 고급성을 앞세워 높은 독일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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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외계인을 고문해 만든다는 독일 포르쉐가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고성능 전기차의 출격을 준비 중이다. 


사실 지금까지의 전기차 시장은 테슬라를 비롯한 소수 전기차 브랜드가 경쟁을 펼치던 작은 규모의 장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전기차 전문 브랜드'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너도나도 전기차 시장에 앞다투어 뛰어들고 있다. 내연기관을 제패하던 고성능 럭셔리 브랜드까지 전기차 개발에 나서고 있는 것을 보면, 거의 모든 브랜드가 '전기차=미래'라는 공식을 인정한 셈이다. 



포르쉐의 전기차 시장 진출이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 포르쉐가 얼마나 강력하고 뛰어난 기술력의 전기차를 선보일지는 아직 정확히 판단할 수 없지만, 어쩌면 하이에나가 주름답던 먹이사슬에 호랑이로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포르쉐 CEO 올리버 블룸이 출격을 앞둔 미션 E에 대해 "전기차의 기준을 재정의하게 될 차"라 언급했던 사실로 미우어 짐작해보면 말이다. 



물론, 포르쉐가 아직 전기차 시장에서 큰 영향을 끼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포르쉐가 보유한 전기차 기술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하지만 지난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공개한 '미션 E 콘셉트'를 살펴보면, 포르쉐가 이미 전기차 분야서 수준급 기술력을 보유했다는 사실을 쉽게 짐작해볼 수 있다. 





미션 E 콘셉트의 최고출력은 600마력에 달하며, 제로백(0→100km/h)은 3.5초로 수준급 가솔력을 자랑한다. 특히, 고작 15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80%를 충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고, 이는 양산형 모델에도 고스란히 적용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아우디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전기차 비중을 크게 확대해나가려는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이 둘은 '미래 자동차 아키텍처 공유 전략'을 펼치며 전기차 연구·개발, 자율주행차를 포함한 미래 자동차에 초점을 두고 첨단 기술과 최신 기능을 계속해서 공유해나갈 전망이다. 



전 세계가 기대하고 있는 미션 E에 대한 들리는 소문은 다음과 같다. 포르쉐가 내놓을 첫 번째 미션 E 모델은 2도어 쿠페 또는 카브리올레 모델일 가능성이 높고, AWD를 기본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앞서 공개된 미션 E 콘셉트카의 최고출력이 600마력이었던 것으로 보아, 양산형 모델도 비슷한 파워를 지닐 것으로 추측된다. 





올리버 블룸은 "1년 전 우리는 모든 발전소를 100% 친환경 전력 발전소로 전환했으며, 이는 우리가 지속 가능성에 대해 얼마나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보여준다"라며, "향후 등장할 미션 E는 고성능 전기차를 재정의 할 뿐만 아니라 기술 생산자로서 독일에 힘을 불어 넣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포르쉐는 전기차 개발 및 제조를 위해 전용 공장에 막대한 투자를 감행, 전기 이동성에 대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어쩌면 이 움직임은 포르쉐가 이제껏 수행해왔던 많고 많은 프로젝트 중 가장 야심적이고 위험한 프로젝트일지도 모른다. 전 세계의 수많은 팬들을 낳은 911마저 전기 모터가 들어간다고 생각해보면 아직까진 아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르쉐는 늘 그렇듯 당당하다. "미션 E가 제공하지 않을 유일한 것들은 지루함과 관대뿐이다"-올리버 볼룸. 소문에 의하면 지하 어딘가에 외계인을 묶어놓고 있다고 하던데… 포르쉐가 늘 자심감이 넘치는 것을 보니 이 소문이 사실일지도 모르겠다. 미션 E의 화려한 데뷔, 큰 기대를 가지고 지켜보도록 하자. 





한편, 포르쉐 CEO 올리버 블룸은 작년 '다가오는 2023년까지 포르쉐 브랜드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전기차로 채울 것'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포르쉐는 전기차를 급격하게 성장시키는 브랜드로 떠오를 전망이다. 현재 포르쉐는 2019년 전기 스포츠카 '미션 E'의 양산형 버전 출시를 준비 중이며, 이 밖에도 크로스오버 전기차, 마칸 기반의 전기 SUV 모델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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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Future]

운전자가 차량을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주행하는 자율주행차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세계 각국 자동차 · IT 업체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자율주행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엄청난 규모의 비용 투자도 아낌없이 감행하고 있다. 


차량과 '어떤 X'와의 통신을 의미하는 'V2X'


자율주행차가 미래 키워드이자 주요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자율 주행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기술이 있다. 바로 차량과 '어떤 X'와의 통신을 의미하는 'V2X(Vehicle-to-X)' 기술이다. 여기서 '어떤 X'는 차량이 될 수도 있고, 도로도 될 수 있으며, 각종 전자 기기가 될 수도 있다. 차량과 다른 기기 및 인프라와의 통신을 통해 운전자의 편의성과 안전, 효율성까지 크게 높이겠다는 의도다. 



차량과 통신할 대상에 따라 'X' 자리에 들어갈 수 있는 대상은 무궁무진하겠지만, 아우디는 일찍이 차량과 도로 인프라 간 소통하는 'V2I(Vehicle-to-Infrastructure)' 통신 기술에 주목했다. 


남은 정지 신호 시간을 알려주는 아우디 계기판


특히, 신호등과의 통신을 통해 남은 정지 신호 시간을 알려주는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차량이 정지 신호를 받아 정차하게 되면, 신호등으로부터 전달받은 신호 전환 여부를 빠르게 파악하고, 차내 계기판 클러스터나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남은 정지 시간을 운전자에게 알린다. 




이는 출발 신호를 기다리는 운전자의 궁금증과 지루함을 완벽하게 해소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차 중 엔진을 자동 정지해주는 스톱앤고(ISG) 기능과 연계해 출발 5초 전 자동으로 시동을 켜주는 등 다양한 활용 방안으로 운전자에게 보다 편리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아우디


아우디는 지난 2016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지역을 시자으로 현재 캘리포니아 주, 댈러스, 포틀랜드, 휴스턴, 워싱턴 등 7개 주요 도시로 V2I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으며, 서비스 이용 가능 교차로는 1,600개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아우디


V2I 통신 기술이 주목받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차량과 신호등이 상호 소통하게 되면 교통 흐름과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고, 도심에서의 교통 흐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양방향 대기 차량의 대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대기 차량이 많은 쪽의 신호를 파란불로 오래 유지하면 원활한 교통흐름 유지가 가능해진다. 


사진 = 아우디


실제로 아우디는 원활한 교통을 위해 심화된 V2I 시스템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시스템이 독일서 활성화될 경우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5% 가량 줄이고, 약 2억 3,800만 갤런의 연료를 절약하는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경쟁업체 중에서는 BMW가 신호 정보를 받아 차량 디스플레이로 보여주는 유사 방식의 신호등 정보 앱 '인라이튼(EnLighten)'을 선보인 바 있지만, 어디까지나 핸드폰 없인 사용 불가한 앱에 불과하다. 아우디는 차량 독자적으로 작동하는 V2I 통신 기술 개발을 통해 미래 커넥티드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전망이다. 



한편, V2X 기술의 활용방안은 무궁무진하다. 차량 내 센서, 레이더, 통신 시스템, 기타 기기 등과 접목시켜 수준 높은 자율 주행 기술의 실현이 가능하다. 단순히 차량과 차량의 소통뿐만 아니라 신호등, 보행자, 주변 표지판과의 소통 등 기술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안전도가 크게 증가함은 물론 이상적인 자율 주행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된다. 


앞으로는 CTA(Cross Traffic Assistant), EEBL(Emergency Electronic Brake Light) 등을 포함해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기능들이 계속 추가될 전망이다. 


글 : 모터로이드 칼럼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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