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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신차효과를 이어가며 승승장구했던 르노삼성자동차 XM3의 인기가 한 풀 꺾인 모습을 보였다.

3일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가 발표한 지난달 내수 판매량에 따르면 르노삼성차의 XM3는 1,909대가 판매되며 전월대비 64.2%나 줄었다. 



6월까지 4개월 연속 월 판매량 5천대를 돌파했던 XM3가 지난달 처음으로 2천 대 이하로 떨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XM3는 출시 5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2만4,161대를 돌파하는 저력을 보였다.



XM3의 경쟁 차종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2,494대를 기록하며 쉐보레 전체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또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는 각각 329대, 369대가 판매되며 꾸준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XM3와 같은 시기 투입된 기아차 4세대 쏘렌토는 9,488대가 판매되며 4개월 연속 9천대를 넘겼다. 다만 풀체인지급 변화를 거친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이 판매를 개시한 만큼 하반기 판매가 쉽지 않아 보인다. 또 기아차 K5는 8,463대, 모닝은 3,949대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 4월 7세대 모델이 투입된 현대차 아반떼가 2개월 연속 월 판매량 1만 대를 돌파했으며 지난달 초 풀체인지에 가까운 부분변경 모델이 투입된 싼타페는 6천여 대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3월 이후 4개월 만에 1천여 대를 돌파한 G90에 힘입어 4개월 연속 1만 대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G80은 3배 가까이 늘어난 6,504대, GV80이 3,009대를 기록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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