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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올 뉴 레인지로버 SV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단 한 명의 고객을 위해 커스터마이즈한 플래그십 럭셔리 SUV '올 뉴 레인지로버 SV'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

비스포크(Bespoke, 맞춤 제작)로 탄생하는 올 뉴 레인지로버 SV는 랜드로버 SVO팀의 전문가들이 고객의 취향에 맞게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맞춤형 모델로, 고급화된 소재와 디자인 테마, 디테일 등을 적용해 최상의 프리미엄 SUV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전에는 SV오토그래피 라인업으로 선보였던 올 뉴 레인지로버 SV는 특별한 두 가지 디자인 테마 및 SV 시그니처 스위트를 비롯해 SV만의 디자인 요소와 소재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개인 맞춤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 뉴 레인지로버 SV는 세심하게 고안한 장식 요소가 특징으로, 5세대 올 뉴 레인지로버의 현대적인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낮아지는 루프 라인, 강한 웨이스트 라인, 리어에서 솟아오르는 실 라인 등 레인지로버만의 아이코닉한 존재감을 완성하는 간결한 세 개 라인은 외관의 핵심 요소다. 여기에 이음새와 경계를 최소화하고 유리와 필러 사이의 단차를 없앤 매끄러운 글레이징, 단일한 글로스 블랙 패널로 둘러싸인 후면부 등을 적용해 정밀한 모더니즘 디자인의 정수를 제대로 보여준다.

특히 세심하게 변화를 준 디테일로 SV 모델에서만 엿볼 수 있는 궁극의 모던함과 우아함을 선사한다. SV 모델만을 위해 조각된 5개의 바로 이루어진 그릴과 프론트 범퍼를 특징으로 하며, 하단 애퍼처에는 새틴 크롬으로 마감된 5개의 와이드 블레이드를 적용해 특별함을 더했다. 

이러한 마감 방식은 하부 테일게이트와 측면 바디 그래픽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브랜드 최초로 고급 시계의 페이스에 사용되는 기술을 사용하여 세라믹으로 제작한 SV 라운델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고객은 스탠다드 레인지로버 색상 팔레트와 더불어 SV 비스포크 프리미엄 팔레트 14가지 추가 색상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선명한 글로스와 정교한 새틴 마감 디테일도 선택 가능하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차량 제작을 원하는 고객은 SV 비스포크 매치 투 샘플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색상을 그대로 적용할 수도 있다.

올 뉴 레인지로버 SV는 인테리어 소재 선택에서도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기어 시프터,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볼륨 조절 장치에 매끈한 감촉의 세라믹을 적용했다. 매끈한 화이트 컬러 세라믹은 딥파일 모헤어 카펫과 대조를 이루며, 자수로 장식된 독특한 모양의 시트에는 부드러운 세미 아닐린 가죽을 선택할 수 있다.

랜드로버 SVO팀은 특별한 익스테리어 및 인테리어 디자인 테마를 제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SV 세레니티는 레인지로버의 트레이드 마크인 사이드 그래픽, 하부 테일게이트 피니셔 등에 '코린시안 브론즈 액센트'를 적용해 우아함과 정교함을 돋보이게 한다.

실내는 모자이크 패턴 자수가 대비되는 듀얼 톤 컬러웨이 디자인으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선사한다. SV 인트레피드는 다크 도금 메탈 피니셔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블랙 콘트라스트 루프를 통해 특유의 스탤스 디자인을 강조했다. 세밀한 직사각형 패턴과 블랙 새틴으로 마감한 세라믹 디테일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강인함과 역동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뒷좌석에 2명 또는 3명이 앉을 수 있는 고급스러운 이그재큐티브 클래스 컴포트시트가 적용됐다. 새로운 SV 시그니처 스위트 옵션은 특별한 4인승 좌석 배치로 높은 수준의 편안함과 롱 휠베이스 모델의 편리함을 결합하여 SV 인테리어의 정점을 보여준다. 

독립형 2인승 시트와 1.2m가 넘는 레그룸을 자랑하는 퍼스트 클래스 수준의 뒷좌석에는 SV 모델만의 특별한 13.1인치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스크린과 고성능 헤드폰이 적용됐다. 리어 시트 센터 콘솔에 자리한 8인치 터치스크린 컨트롤러를 통해 SV 시그니처 스위트에만 제공되는 전동식 테이블과 컵 홀더, 그리고 전동식 냉장 박스 등을 포함한 뒷좌석 환경을 제어할 수 있다.

차내에는 4.4리터 신형 V8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530마력과 극한 상황 속에서도 독보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병렬식 트윈 스크롤 터보 2개를 장착한 신형 V8 엔진은 터보 레그를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해 최대 토크 76.5kg.m에서 다이내믹 런치 작동 시 0-100km/h 가속 시간은 4.7초를 자랑하며 최고 속도는 250km/h에 달한다.

랜드로버 최초로 탑재된 '올 휠 스티어링'과 '다이내믹 리스폰스 프로'는 최상의 승차감과 민첩성을 제공한다. 이 외 세계 최고 수준의 에어 스프링 볼륨과 자체 개발한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컨트롤 소프트웨어가 조화를 이룬 최신 독립 에어 서스펜션 등 다양한 주행 기술이 적용돼 어떤 환경에서도 진정한 성능과 안락한 승차감을 보장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 SV는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통해 진정한 21세기 모더니즘 럭셔리의 기준을 제시한다. 차세대 차체 구조인 모듈형 아키텍처 'MLA-Flex' 기반으로 제작된 올 뉴 레인지로버는 새로운 수준의 차체 강성과 최상의 정숙함을 보장한다. 여기에 공기저항 계수를 전체 럭셔리 SUV 중 최저 수준인 0.30cd까지 낮춘 공기역학적 차체 디자인과 플러시 도어 핸들, 유리와 도어 접합 부분에 적용된 히든 웨이스트 디자인 등을 적용해 측면의 공기 흐름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요소를 제거함으로써 풍절음을 최소화했다.

또한 콘서트홀과 같은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1,600W 메리디안 시그니처 사운드 시스템,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세계 최초로 적용된 헤드레스트 내장형 스피커를 통해 반주파를 생성하고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3세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시스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비롯한 각종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를 감소시키는 나노이 X 기술이 적용된 실내 공기 정화 프로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최적의 실내 환경과 웰빙 경험을 제공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 SV 고객은 햅틱 피드백이 적용된 13.1인치 커브드 플로팅 터치 스크린을 통해 스마트 폰과 같은 빠른 반응속도와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한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국내 최다 사용자를 보유한 티맵 모빌리티의 T맵 내비게이션을 기본으로 제공해 운전자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관련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로빈 콜건 대표는 "한 점의 예술 작품과도 같은 올 뉴 레인지로버 SV는 랜드로버 SVO팀이 품질에 대한 열정과 집념을 바탕으로 작은 디테일까지 치열하게 고민해 완성한 프리미엄 비스포크 SUV 모델"이라며, "랜드로버의 노하우가 집약된 주행 성능과 첨단 기술 그리고 세계 최고 전문가들의 손길을 통해 커스터마이즈된 올 뉴 레인지로버 SV로 랜드로버가 정의하는 궁극의 모던 력셔리를 직접 확인 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 뉴 레인지로버 롱 휠베이스 P530 SV 모델(5인승 기준)의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가격은 2억 9,247만원(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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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아우디 A8

독일 아우디가 플래그십 프레스티지 대형 세단 '더 뉴 아우디 A8 L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의 부분 변경 모델을 국내 출시,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더 뉴 아우디 A8 L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The new Audi A8 L 55 TFSI quattro Premium)은 대형 세단 '아우디 A8'의 부분 변경 모델로, 운전자 편의를 고려한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첨단 시스템로 아우디가 그리는 럭셔리 클래스의 미래를 제시한다. 

외관은 확장된 싱글 프레임 그릴과 유려하면서도 날렵한 차체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우아함과 세련되고 진보적인 아우디만의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특히 더 뉴 아우디 A8 L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기본 적용해 세련된 외관에 스포티함을 한층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실루엣의 디지털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X' 형상과 파란색 LED 조명으로 시각화 된 아우디 레이저 라이트를 탑재해 아우디 디자인의 진보적이고 우아한 매력을 선사한다. 아우디 레이저 라이트를 탑재한 디지털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를 자랑할 뿐 아니라, 촘촘하게 배열된 광선을 통해 보다 넓은 가시 범위를 밝힌다. 

또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OLED 테일 라이트'는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차량 후면에 생기를 불어넣어 준다. 해당 라이트는 OLED를 통해 기하학적 형태의 빛을 균일하게 밝혀주며 빛의 밝기도 자유롭게 조절해 향상된 가시성과 안전성을 자랑하며, 차량 잠금·해제 시, 독특한 빛의 움직임을 보여주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실내는 아우디의 혁신적인 첨단 기술이 집약됨과 동시에 차별화된 럭셔리 분위기를 완성했다. 다양한 안전 및 고급 편의 사양을 탑재한 점도 주목해 볼 만하다.

아우디 버추얼 콕핏 플러스에 햅틱 피드백이 적용된 '듀얼 터치스크린 내비게이션'을 장착, 덕분에 운전자가 모든 차량 관련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다. 또한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를 통해 운전자는 승인된 스마트폰의 콘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B&O 사운드 시스템, 뒷좌석에 탑재된 태블릿인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릴렉세이션 시트'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탑재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더했다.

차내에는 강력한 3.0L V6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50.9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아우디의 독보적인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결합해 아우디만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이끌어낸다. 

최고속도 210km/h(안전 제한 속도),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5.8초로, 민첩하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8.3km/l(5등급 / 도심 연비 7.0km/l, 고속도로 연비 10.6km/l)이다. 

아우디의 혁신 기술이 집약된 '다이내믹 올 휠 스티어링'은 스포티한 조향에도 흔들림 없는 안정감을 결합해 스티어링의 움직임을 최적의 휠 각도로 만들어주어 향상된 핸들링을 선사한다. 차체 중량은 아우디 스페이스 프레임을 활용한 혁신적인 경량 구조 기술을 통해 전체 중량은 감소하면서 우수한 강도 및 강성으로 보다 뛰어난 주행 안전성은 물론, 연비 향상에도 기여했다.

또 센서와 알고리즘으로 구성된 지능형 시스템은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운전자를 지원하며 차량을 더욱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가 결합된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하차경고 시스템', '교차로 보조 시스템', '프리센스 360' 등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의 안전까지 생각하는 다양한 최첨단 안전 사양을 탑재해 진일보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차량-운전자-네트워크 간의 연결을 통해 다양한 안전·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우디 커넥트' 시스템이 장착, 운전자는 '마이 아우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원격 제어는 물론, 차량 상태 확인과 차량 찾기, 긴급출동 요청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더 뉴 아우디 A8 L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의 가격은 1억 5842만 원(부가세 포함, 개별 소비세 인하 적용 기준)이다.

< 더 뉴 아우디 A8 디테일 컷 >

Audi A8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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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카

일본 소니그룹과 혼다자동차가 함께 손잡고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소니그룹과 혼다는 13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서 전기차 합작사 '소니·혼다 모빌리티'의 출범을 알리고 미국 혼다공장에서 전기차를 양산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합작사는 전기차 기획 및 설계, 개발, 판매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오는 2025년 첫 번째 전기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오는 2026년 상반기에 북미 시장에서, 하반기 일본 시장에서 출시를 목표로 한다.

혼다의 자동차 기술력과 소니의 센서, 엔터테인먼트 기술, 로보틱스 기술 등이 반영될 첫 전기 모델의 차명과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판매는 오프라인 매장이 아닌, 온라인 주문 방식으로 우선 진행될 예정이다. 

올 초 전기차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한 글로벌 IT업체 소니그룹은 혼다자동차와 전기차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지난달 합작법인 '소니·혼다 모빌리티'를 설립했다. 

소니·혼다 모빌리티의 CCO 이즈미 가와니시는 "우리의 강점은 타 전기차 업체에 비해 소프트웨어 기술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라며, "늦게 시작했지만 세계 시장서 경쟁할 수 있는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소니·혼다 모빌리티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가전박람회(CES)'에서 첫 번째 시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의 반응을 살필 계획이다. 

한편 소니 외에도 IT기업인 구글과 중국 샤오미, 대만 TSMC 등의 자동차 시장 참여와 리비안, 루시드, 니오, 샤오펑, 리오토 등 신생기업들의 출범하면서 전기차 시장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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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가 직접 디자인한 전기 SUV '폴스타3'

스웨덴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브랜드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폴스타 3'의 글로벌 출시를 알렸다.

폴스타 3(Polestar 3)는 디자인 주도의 강력 전기 퍼포먼스 SUV로, 고급화와 생산 거점 확대를 이끌 플래그십 주력 모델로 기대를 모은다. 경쟁 전기차로는 테슬라 모델X, BMW iX, 아우디 e-트론, 메르세데스-벤츠 EQS SUV 등이 꼽힌다. 

폴스타3는 스웨덴 볼보자동차가 개발, 공유한 새로운 전기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엔비디아의 중앙 집중식 코어 컴퓨팅과 젠스액트, 루미나르, 스마트 아이 등 업계를 선도하는 업체로부터 공급받은 최첨단 안전 시스템이 탑재돼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차량의 디자인은 처음부터 폴스타가 직접 디자인했으며, 듀얼 블레이드 헤드라이트와 스마트 존(SmartZone), 프론트 에어로 윙과 같은 새로운 특징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에어로 다이내믹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강력하고 넓은 스탠스를 포함한 SUV의 고유 특징을 유지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폴스타는 보닛에 통합 프론트 에어로 윙, 리어 스포일러에 통합된 에어로 윙 및 리어 에어로 블레이드를 포함해 정밀하면서도 효과적인 에어로 다이내믹 최적화를 이뤄냈으며, 낮은 전고(1,627mm)와 지상고(211mm)까지 더해 대형 SUV 최고 수준인 0.29 Cd의 공기저항계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2,985mm의 긴 휠베이스와 넓은 전폭(2,120mm, 사이드 미러 포함)은 SUV 특유의 강렬한 존재감과 넉넉한 공간을 선사한다.

차량의 내부는 스칸디나비안 미니멀리즘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촉감을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실현됐다. 여기에는 바이오 속성의 마이크로테크, 엄격한 동물 복지 인증을 받은 가죽 소재, 완벽하게 추적 가능한 울 소재 등이 포함된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듀얼모터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하며 총 489마력(360kW), 840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퍼포먼스 팩 선택 시 517마력(380kW), 910Nm으로 출력이 향상된다.

또한 단계 조절이 가능한 원 페달 드라이브, 전자식 토크 벡터링 기능이 포함된 듀얼 클러치 시스템을 탑재해 보다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하며, 리어 모터의 디커플링 기능은 특정 상황에서 에너지 절약을 위해 프론트 전기 모터로만 주행도 가능하다. 

또 어댑티브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과 노면 상황에 따라 1,000분의 2초 단위(500 Hz)로 전자식으로 댐퍼를 조정할 수 있는 액티브 댐퍼를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으며, 진보된 섀시 제어 기술을 통해 편안하고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차내에는 111kWh 배터리 팩을 탑재, 최대 610km(WLTP 기준)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각형 셀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며, 붕소강 보강재와 액체 냉각 기능이 있는 보호용 알루미늄 케이스에 담긴다.

에너지를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양방향 충전' 기능도 적용됐다. V2G 기능과 전기차 충전 케이블 연결 즉시 자동으로 인증 및 결제가 자동으로 이뤄지는 'PnC 기능'도 가능하며, 히트펌프 역시 기본 사양이다.

볼보 등 다양한 업체로부터 공급받은 첨단 안전·편의 시스템은 폴스타3만의 강점으로 꼽힌다. 폴스타 3는 엔비디아 드라이브(NVIDIA DRIVE) 코어 컴퓨터로 중앙 집중식 컴퓨팅을 적용한 폴스타 최초의 모델이다. 인공지능 두뇌 역할을 하는 엔비디아의 고성능 자동차 플랫폼은 폴스타 3에 탑재된 수많은 센서와 카메라로부터 받은 데이터를 처리, 첨단 운전자 보조 안전 기능과 운전자 모니터링을 가능케 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퀄컴 테크놀로지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에 의해 구동된다.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은 개방적이고 확장성이 뛰어난 클라우드 기반의 자동차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의 핵심 구성요소로서, 뛰어난 성능을 통해 고화질 디스플레이와 프리미엄급 품질의 서라운드 사운드, 차량 전체에 원활한 연결성을 제공한다.

볼보의 차세대 첨단 능동 및 수동형 안전 기술도 대거 적용됐다. 특히 실내 레이더 센서는 차량 내 밀리미터 단위의 미세한 움직임도 감지, 운전자의 부주의로 어린이나 반려동물이 차량 내에 방치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열사병이나 저체온증을 방지하기 위해 실내 온도 조절 시스템과도 연결된다.

이 외 젠스액트와 루미나르, 스마트 아이와 같이 업계 선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이는 중앙 집중식 컴퓨팅의 성능 덕에 원활하게 통합된다.

폴스타 3는 5개의 레이더 모듈과 5개의 외부 카메라, 그리고 12개의 외부 초음파 센서를 바탕으로 수많은 첨단 안전 기능을 지원한다. 프론트 에어로 윙 하단의 스마트 존은 여러 개의 센서와 열선 레이더 모듈 및 카메라가 집약된 공간으로, 폴스타 디자인의 시그니처가 됐다. 폴스타 3에 최초로 탑재된 '스마트아이'는 2개의 카메라가 뛰어난 시선 추적 기술과 결합, 운전자의 눈을 모니터링하여 졸음이나 주의산만 등을 감지해 메시지나 경고음, 비상 정지 기능까지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는 폴스타와 구글이 공동 개발한 운영체제로, 전면의 14.5인치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해 조작할 수 있다. 이는 구글이 내장된 세계 최초의 자동차 폴스타 2에서 한 단계 진화한 것으로, 기능과 디자인 면에서 대형 SUV 운전자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또 OTA 업데이트 기능이 포함돼 있어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개선과 새로운 기능 도입이 가능하다. 국내 판매 모델에서는 T맵과 공동 개발한 전기차 전용 내비게이션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폴스타는 폴스타 3 초기 물량의 기본 사양을 풍부하게 적용, 단순화를 통해 생산 효율을 높였다. 폴스타 3는 에어 서스펜션과,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내외부 LED 조명, 근접 센서가 장착된 접이식 도어 핸들, 21인치 알로이 휠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플러스 팩과 파일럿 팩은 첫 번째 연식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되며, 25개 스피커를 바탕으로 3D 서라운드 사운드와 돌비 애트모스가 지원 가능한 B&W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소프트 클로징 도어,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일럿 어시스트와 같은 고급스럽고 편리한 기능을 대거 포함한다.

오는 2023년 2분기부터 주문할 수 있는 루미나르의 라이다가 포함된 파일럿 팩 옵션은 엔비디아의 추가 제어 장치, 카메라 3대, 초음파 센서 4개, 전후방 카메라 세척 기능 등이 추가된다. 이는 차량 주변을 더욱 세밀하게 3D 스캐닝 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차량 주변 상황에 대한 정확한 실시간 데이터 제공을 바탕으로 미래의 자율 주행을 대비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퍼포먼스 팩의 경우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향상과 517마력(380kW) 및 910Nm에 이르는 최대 출력 및 토크 증가, 에어 서스펜션 성능 최적화, 퍼포먼스 팩 전용 22인치 알로이 휠, 스웨디시 골드 디테일 등을 포함한다.

폴스타 3는 중국 청두에 위치한 볼보자동차 공장에서 생산되며, 폴스타는 오는 2023년 중반을 기점으로 점진적으로 생산량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폴스타는 향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한 볼보자동차 리지빌 공장에서도 생산될 예정이며, 본격 고객 인도 시점은 2024년 중반 이후로 예상된다.

폴스타 3 롱레인지 듀얼모터의 출시 가격은 89,900유로(한화 약 1억 2,5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차량 주문은 2022년 10월 12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시작되며, 한국 시장은 내년 3분기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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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L Edition A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강화된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업그레이트(Upgreat)한 악트로스 L의 최상위 모델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L Edition A 2663LS 6x2 기가스페이스'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이번 최상위 모델의 투입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L 라인업은 530마력급 2653LS 6x2 기가스페이스, 510마력급 2651LS 6x2 스트림스페이스, 460마력급 2646LS 6x2 스트림스페이스 모델, 630마력급 Edition A 2663LS 6x2 기가스페이스로 이어지는 4종의 라인업으로 확대됐다.

외관은 한국의 어반 아트의 개척자인 그래피티 아트 작가 'XEVA(제바)'와 협업으로 악트로스 L Edition A를 위해 특별 디자인한 아트 데칼을 적용, 차별을 뒀다. 이를 통해 최첨단 혁신 기술들을 총망라한 프리미엄 트랙터의 최상위 모델, 현존하는 가장 진보적인 트럭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L Edition A만의 프리미엄을 극대화했다. 
 
트럭과 아트가 만나 새롭게 개발된 아트 데칼 디자인은 혁신의 주역들인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이 펼쳐 나가는 세상 및 새로운 우주,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모습, 최상(A) 그리고 메르세데스-벤츠의 자긍심을 표현했다.

실내 공간은 국내 법규 최대 한도인 실내 폭 2.5m의 엔진 터널이 없는 완전 평면 플로어 기가스페이스 캡을 적용해 한층 넓고 안락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 

휴식의 안락함을 더해 주는 프리미엄 매트리스 토퍼 외에도 프리미엄 와이드 2층 침대가 장착되어 장거리 주행 중 휴식이나 취침에 도움을 주며, 실내 방음 및 단열 패키지가 적용되어 소음을 크게 낮추어 피로를 덜어주고 운전의 집중력을 향상시켜준다. 

또한 국내 제작된 통풍 가죽 시트가 적용돼 고급스러운 착좌감과 함께 사계절 쾌적하고 편안한 운행을 돕는다. 실내 흡음재와 단열재를 강화하는 등 탁월한 실내 방음 및 단열 성능을 자랑한다.
 
넓고 안락한 실내 공간과 더불어 효율성과 내구성을 높인 '업그레이트 미러캠', 부분 자율 주행 시스템의 안전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높인 '액티브 드라이브 어시스트2(ADA 2)', 지형에 따라 엔진 출력과 변속을 최적화함과 동시에 5단계로 보다 세분화 하여 운전자의 상황에 맞춤식 세팅이 가능한 '지형 예측형 크루즈 컨트롤+', 향상된 보행자 인식 기술을 갖춘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5' 등이 탑재됐다.  

특히 상용차 업계 최초로 장착된 미러캠은 업그레이트 미러캠으로 한층 강화돼 새로운 디자인과 짧아진 미러캠 암을 통해 공기역학과 연료 소모를 더욱 개선했다. 선명도를 더욱 높인 미러캠 디스플레이는 눈부심을 줄이고 언제나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또한 새롭게 설계된 일체형 풀 LED 헤드램프는 메인 램프에 LED를 신규 적용해 최적화된 라이트 비율과 노면 조명 방식으로 안전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이 외 악트로스 L Edition A에는 1축을 비롯한 모든 축에 메르세데스-벤츠 트럭만의 혁신적인 기술의 최첨단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되어 장거리 운전을 많이 하는 트럭커 및 동승자에게 마치 구름 위를 달리는 듯한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풀 에어 서스펜션은 최상의 승차감 외에도 차량의 상태를 더욱더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어 핸들링과 제동 성능 향상은 물론 차량의 전고를 자유롭게 조정 가능하게 함으로써 험로에서도 현장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여 차량의 부식과 파손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트럭의 디지털 시대를 여는 멀티미디어 콕핏의 강화된 5대 혁신을 비롯해 다양한 혁신 기술이 녹아들어 힘들이지 않는 운전(Drive), 최상의 작업(Work), 더욱 편안한 거주(Live) 편의성을 선사하며, 이와 함께 사고 위험을 감소시켜 트럭의 막대한 사고 비용과 사고에 따른 운휴 비용 절감에 기여해 뛰어난 효율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해 다임러 트럭 코리아 안토니오 란다조 대표이사는 "5세대 악트로스 라인업 중 동급 최상의 혁신 및 편의 사양을 적용하여 업그레이트한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L을 국내 고객에게 소개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악트로스의 L의 L은 Large & Luxury를 상징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고객들이 기존 보다 더욱 뛰어난 운전 성능을 제공하는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L의 업그레이트를 경험하기를 기대하며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기다린다"라고 전했다.

또 상품 기획 및 마케팅 총괄 이원장 상무는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L의 최상위 모델은 현존하는 가장 진보된 트럭으로 국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아트의 A, 풀 에어서스펜션의 A를 더해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L Edition A’로 명명했다"라며, "A보다 나은 것은 없다"고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강조했다.

한편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L Edition A 출시를 기념해 아트 데칼 디자인을 적용한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신모델 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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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3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브랜드 첫 SUV 모델인 '폴스타 3'를 출시했다.

폴스타 3(Polestar 3)는 디자인 주도의 강력 전기 퍼포먼스 SUV로, 스칸디나비안 미니멀리즘과 순수함이 SUV의 핵심 요소와 결합해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SUV를 새롭게 정의한다.

특히 폴스타3는 스웨덴 볼보가 개발 및 공유한 새로운 전기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엔비디아의 중앙 집중식 코어 컴퓨팅과 젠스액트, 루미나르, 스마트 아이 등 업계를 선도하는 업체로부터 공급받은 최첨단 안전 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져 큰 기대가 쏠린다.

먼저 외관은 에어로 다이내믹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강력하고 넓은 스탠스를 포함해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의 고유 특징은 유지한 모습이다. 

보닛에 통합 프론트 에어로 윙, 리어 스포일러에 통합된 에어로 윙 및 리어 에어로 블레이드를 포함해 정밀하면서도 효과적인 에어로 다이내믹 최적화를 이뤄냈으며, 여기에 낮은 전고(1,627mm)와 지상고(211mm)까지 더해 대형 SUV 최고 수준인 0.29 Cd의 공기저항계수를 기록했다. 

동시에 긴 휠베이스(2,985mm)와 넓은 전폭(2,120mm, 사이드 미러 포함)은 SUV 특유의 강렬한 존재감과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폴스타 CEO 토마스 잉엔라트는 "폴스타 3는 처음부터 폴스타가 직접 디자인한 모델로, 듀얼 블레이드 헤드라이트와 스마트 존(SmartZone), 프론트 에어로 윙과 같은 새로운 특징들을 갖추고 있다"라 설명했다. 

실내는 스칸디나비안 미니멀리즘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촉감을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실현됐다. 바이오 속성의 마이크로테크, 엄격한 동물 복지 인증을 받은 가죽 소재, 완벽하게 추적 가능한 울 소재 등이 포함된다. 

폴스타 3의 생산이 시작되면 '수명 주기 평가(LCA)'가 완성되며, 이는 제품의 수명 주기 동안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된다. 나아가 폴스타는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듀얼모터 파워트레인을 기반의 폴스타 3는 총489마력(360kW), 840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퍼포먼스 팩 옵션 선택 시 517마력(380kW), 910Nm으로 향상된다.

또한 단계 조절이 가능한 원 페달 드라이브, 전자식 토크 벡터링 기능이 포함된 듀얼 클러치 시스템을 탑재해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하며, 리어 모터의 디커플링 기능은 특정 상황에서 에너지 절약을 위해 프론트 전기 모터로만 주행할 수도 있다.

폴스타 3는 어댑티브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과 노면 상황에 따라 1,000분의 2초 단위(500 Hz)로 전자식으로 댐퍼를 조정할 수 있는 액티브 댐퍼를 기본 사양으로 적용, 진보된 섀시 제어 기술을 통해 편안함과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 모두를 지원한다.

차내에는 111kWh 배터리 팩을 탑재, 최대 610km(WLTP 기준)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각형 셀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며, 붕소강 보강재와 액체 냉각 기능이 있는 보호용 알루미늄 케이스에 담긴다.

또한 '양방향 충전' 기능도 갖췄으며, 이를 통해 에너지를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하게 활용 가능하다. 따라서 V2G 기능과 전기차 충전 케이블 연결 즉시 자동으로 인증 및 결제가 자동으로 이뤄지는 'PnC' 기능도 가능해진다. 히트펌프도 기본 사양이다. 

폴스타의 수석 섀시 엔지니어인 요아킴 뤼드홀름은 "우리의 목표는 일상적인 주행에서의 편안함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폴스타 특유의 정교하고 날카로운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같은 새로운 구성 요소를 사용하여 SUV임에도 불구, 폴스타 다운 느낌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라고 설명했다.

볼보 등 다양한 업체로부터 공급받은 첨단 안전·편의 시스템은 폴스타3만의 강점이다. 폴스타 3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코어 컴퓨터로 중앙 집중식 컴퓨팅을 적용한 폴스타 최초의 모델이다. 

인공지능 두뇌 역할을 하는 엔비디아의 고성능 자동차 플랫폼은 폴스타 3에 탑재된 수많은 센서와 카메라로부터 받은 데이터를 처리해 첨단 운전자 보조 안전 기능과 운전자 모니터링을 가능케 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퀄컴 테크놀로지(Qualcomm)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에 의해 구동된다.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은 개방적이고 확장성이 뛰어난 클라우드 기반의 자동차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의 핵심 구성요소로서, 뛰어난 성능을 통해 고화질 디스플레이와 프리미엄급 품질의 서라운드 사운드, 차량 전체에 원활한 연결성을 제공한다.

폴스타 3는 볼보자동차의 차세대 첨단 능동 및 수동형 안전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대표적인 최신 기술은 '실내 레이더 센서'다. 이 시스템은 차량 내 밀리미터 단위의 미세한 움직임도 감지, 운전자의 부주의로 어린이나 반려동물이 차량 내에 방치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열사병이나 저체온증을 방지하기 위해 실내 온도 조절 시스템과도 연결된다.

이 외 젠스액트와 루미나르, 스마트 아이와 같이 업계 선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적용했고, 이는 중앙 집중식 컴퓨팅의 성능 덕에 원활하게 통합된다.

폴스타 3는 5개의 레이더 모듈과 5개의 외부 카메라, 그리고 12개의 외부 초음파 센서를 바탕으로 수많은 첨단 안전 기능을 지원한다. 프론트 에어로 윙 하단의 스마트 존은 여러 개의 센서와 열선 레이더 모듈 및 카메라가 집약된 공간으로, 폴스타 디자인의 시그니처가 됐다. 

폴스타 3에 최초로 탑재된 '스마트아이'는 2개의 카메라가 뛰어난 시선 추적 기술과 결합, 운전자의 눈을 모니터링하여 졸음이나 주의산만 등을 감지해 메시지나 경고음, 비상 정지 기능까지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는 폴스타와 구글이 공동 개발한 운영체제로, 전면의 14.5인치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해 조작할 수 있다. 이는 구글이 내장된 세계 최초의 자동차 폴스타 2에서 한 단계 진화한 것으로, 기능과 디자인 면에서 대형 SUV 운전자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또 OTA 업데이트 기능이 포함돼 있어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개선과 새로운 기능 도입이 가능하다. 국내 판매 모델에서는 T맵과 공동 개발한 전기차 전용 내비게이션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폴스타는 폴스타 3 초기 물량의 기본 사양을 풍부하게 적용, 단순화를 통해 생산 효율을 높였다. 폴스타 3는 에어 서스펜션과,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내외부 LED 조명, 근접 센서가 장착된 접이식 도어 핸들, 21인치 알로이 휠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플러스 팩과 파일럿 팩은 첫 번째 연식 모델에 기본 적용되며, 25개 스피커를 바탕으로 3D 서라운드 사운드와 돌비 애트모스가 지원 가능한 바워스&윌킨스(B&W)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소프트 클로징 도어, HUD(헤드업 디스플레이), 파일럿 어시스트와 같은 고급스럽고 편리한 기능을 대거 포함한다.

오는 2023년 2분기부터 주문할 수 있는 루미나르의 라이다(LiDAR)가 포함된 파일럿 팩 옵션은 엔비디아의 추가 제어 장치, 카메라 3대, 초음파 센서 4개, 전후방 카메라 세척 기능 등이 추가된다. 

차량 주변을 더욱 세밀하게 3D 스캐닝 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차량 주변 상황에 대한 정확한 실시간 데이터 제공을 바탕으로 미래의 자율 주행을 대비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퍼포먼스 팩의 경우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향상과 517마력(380kW) 및 910Nm에 이르는 최대 출력 및 토크 증가, 에어 서스펜션 성능 최적화, 퍼포먼스 팩 전용 22인치 알로이 휠, 스웨디시 골드 디테일 등을 포함한다.

폴스타 3는 중국 청두에 위치한 볼보자동차 공장에서 생산되며, 폴스타는 오는 2023년 중반을 기점으로 점진적으로 생산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첫 고객 인도는 2023년 4분기로 예상된다.

향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한 볼보 리지빌 공장에서도 생산될 예정이며, 고객 인도 시점은 2024년 중반 이후로 예상된다.

관련해 폴스타 CEO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는 "폴스타 3는 강력한 전기 퍼포먼스 SUV로, 고유의 스칸디나비안 디자인과 탁월한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통해 운전자의 감각을 자극한다. 우리는 제조 과정에서의 탄소 발자국 제어도 한 단계 발전시켰으며, 폴스타의 생산거점도 미국으로 확대했다. 빠른 성장을 이어가면서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라고 전했다.

폴스타 3 롱레인지 듀얼모터의 출시 가격은 89,900유로(한화 약 1억 2,500만 원)이다. 차량 주문은 2022년 10월 12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시작되며, 한국시장은 2023년 3분기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 폴스타 3 디테일 컷 >

Polestar 3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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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베뉴

현대차는 상품성을 높인 베뉴의 연식변경 모델을 앞세워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는 '2023 베뉴'를 새롭게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2023 베뉴는 고객의 선호도를 반영해 다양한 편의 사양을 추가 적용하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성능을 개선하는 등 상품성을 크게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4.2인치 컬러 클러스터와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유지보조, 8인치 내비게이션, 후방모니터,풀오토 에어컨, 하이패스, 동승석 통풍시트, USB C타입(센터콘솔 하단 2열)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신사양인 무선 충전기, 디지털 키 2 터치를 새롭게 추가하는 등 고객 선호도를 충실히 반영했다.

또한 전방 카메라 및 전후측방 레이더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전방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top&Go 미포함), 후측방 충돌경고, 후측방 충돌방지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보조를 새롭게 더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안전∙편의에 대한 고객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기존 스마트 트림은 더 이상 운영하지 않고, 모던 트림에 다채로운 사양을 기본화해 프리미엄 트림으로 재구성했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2023 베뉴 출시에 맞춰 데이터 송수신과 충전이 가능한 'C to USB-A'와 'A to USB-C' 변환 젠더를 현대 Shop 브랜드관에서 별도로 판매한다.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베뉴는 강인하면서 실용적인 내∙외장 디자인에 뛰어난 연비 등으로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라며, "대폭으로 보강된 편의 사양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베뉴를 첫 차로 선택한 고객들도 자신 있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2023 베뉴의 가격은 프리미엄 2,130만 원, 플럭스(FLUX) 2,395만 원(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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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가 세계적인 K-팝 스타 블랙핑크 제니와 함께 디자인한 국내 최초의 '존더분쉬(Sonderwunsch)' 차량인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을 공개했다.

12일 존더분쉬 하우스에서 공개된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Taycan 4S Cross Turismo for Jennie Ruby Jane)는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프로그램의 결과물로, 개인화 레벨이 가장 높은 존더분쉬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전 세계 유일의 '원-오프' 포르쉐 차량이다. 

제니의 '드림카'인 해당 모델은 제니의 꿈, 아이디어,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의 핵심은 절제된 표현 방식으로, 세련미 넘치는 메탈릭 블랙 컬러가 적용됐다. 또 21인치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림에는 '마이센블루 컬러'를 적용해 컬러 대비를 줬다. 

운전석 도어의 '일렉트릭(Electric)' 레터링과 차량 후면의 모델명, B-필러의 구름 로고에는 '페인트 투 샘플' 프로그램의 특별한 블루 컬러를 입혔다. 

프런트 도어 엔트리 가드는 '제니 루비 제인(Jennie Ru-by Jane)', 리어 도어에는 그녀의 별명인 '니니(NiNi)' 레터링이 각각 적용됐다. 

제니의 요청에 따라 현행 992세대 911의 포르쉐 타이포그래피가 사용됐으며, 프런트 도어 로고 프로젝터를 통해 차량 측면부에서 구름 로고를 지면에 투사한다. 휠 허브 커버에는 아티스트 이름과 존더분쉬가 표시된다.

실내는 블랙, 크레용, 마이센블루의 컬러 조합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꾸며졌다. 시트와 대시보드 상단부분만 크레용 컬러가 적용된다. 

도어 패널 트림, 통풍구 경계, 컵 홀더 및 스티어링 휠 림의 상단 센터는 마이센블루 컬러로 강조된다. 헤드레스트에는 제니가 디자인한 구름으로 장식되며, 같은 디자인의 특별한 실내 커버도 제작됐다. 

또한 제니의 포메라니안 '쿠마(곰의 일본어)'를 위한 차량용 블랙 펫캐리어와 같은 특별한 요소는 프로젝트의 디테일을 강조한다. 

펫캐리어는 차량의 다른 요소와 마찬가지로 전면의 반려견명 등을 포함해 마이센블루로 강조되며, 제니가 디자인한 구름은 캐리어 내부에 적용된다.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의 존더분쉬팀과 스타일 포르쉐  디자인 부서의 전문가들은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의 모든 세부 사항들을 결정하기 위해 제니와 오랜 시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차량은 슈투트가르트-주펜하우젠에 있는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워크샵의 존더분쉬 부서에서 주문 제작됐다.

스타일 포르쉐의 그랜트 라슨은 "예술가로서, 제니는 창의적인 교류에 익숙하고, 첫 미팅 때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시각화한 무드 보드까지 준비해 놀라게 했다"라고 밝혔다. 라슨은 1989년부터 스타일 포르쉐 소속이며, 프로젝트 매니저로서 존더분쉬 프로그램의 디자인 영역을 담당하고 있다.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의 차내에는 혁신적인 800볼트 아키텍처 전기 구동 시스템이 탑재됐다.

특히 사륜구동 및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한 새로운 하이테크 섀시로 오프로드에서도 흔들림 없는 역동성을 보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최대 93.4kWh 용량의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한다. 480마력(PS)의 타이칸 4S 투리스모는 최대 571마력(420kW)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4.1초, 최고 속도 240km/h, 국내 기준 주행 거리는 287km다.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를 포함한 모든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프런트 및 리어 액슬에 각각 독립된 전기 모터를 장착해 2개의 전기 모터로 구동하는 사륜 구동 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한다.

PSM의 효율은 주행 거리와 지속적인 성능에 이점을 주며, 전기 모터와 변속기, 펄스 제어 인버터는 각각 컴팩트 드라이브 모듈에 결합된다. 

제니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원-오프 포르쉐 차량과 관련해 포르쉐 개인화 및 클래식 부사장 알렉산더 파비그는 "제니는 그녀가 꿈꾸는 포르쉐에 대해 매우 구체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으며, 덕분에 이번 협업은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이었고 영감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특별한 프로젝트를 제니와 함께 작업하게 돼 영광이었고, 그녀의 창의적인 소망을 실현시키기 위한 과정에서 동기 부여가 되는 흥미로운 도전들을 마주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제니는 "나만의 포르쉐 차량 제작을 위해 포르쉐와 협업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구름을 시각화한 디자인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전 세계 투어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저에게 하늘과 구름은 무엇보다 소중한 여행 동반자이자 특별한 경험의 상징"이라며, "바로 이 점이 평소 구름과 하늘에 특별한 유대감을 느끼고 자연적인 모티브를 사진에 담는 데 열정적인 이유"라고 덧붙였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포르쉐코리아 최초의 존더분쉬 프로젝트를 젊은 여성 크리에이티브 리더, Z세대를 대표하는 영향력 있는 글로벌 아이콘 블랙핑크의 제니와 함께해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으며, 그녀만의 포르쉐를 위한 열정과 아이디어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포르쉐코리아가 제공하는 특별한 개인화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완벽한 스포츠카에 대한 ‘꿈’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니의 드림카이자 메탈릭 블랙 컬러의 새로운 존더분쉬 모델은 '존더분쉬 하우스'에서 오는 26일까지 전시되며, 서울에서 시작되는 블랙핑크 월드투어 콘서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포르쉐는 고객의 취향에 따라 완벽하게 맞춤 제작되는 특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56 모델이 생산되던 195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매뉴팩처(Manufaktur) 생산은 1978년 존더분쉬 부서의 설립과 함께 본격적인 시작을 맞이했다.

기존의 엔진 및 섀시 튜닝에서 1980년대의 차량 개인화 수요를 맞추기 위해 포르쉐는 1986년에 해당 부서를 '포르쉐 익스클루시브'라는 명칭 아래 차량 개인화 특수 부서로 보다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현재의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사업부 명은 2017년 6월 911터보 S 익스클루시브 시리즈의 공개와 함께 발표됐다.


모든 포르쉐 고객들은 차량 주문 구성 시, 맞춤형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최소한 2가지 이상의 장비 옵션을 제공받게 되며, 다양한 고객 취향을 만족시키는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는 시리즈 기본 외장에서부터 국가별 에디션과 한정판 생산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디자인 옵션을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타이칸 4S 제니 루비 제인 디테일 컷 >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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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르노코리아가 오는 2024년 볼보의 플랫폼을 활용한 D-세그먼트 중형급 하이브리드 신차를 내놓을 전망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11일 루카 데 메오(Luca de Meo) 르노 그룹 CEO의 첫 한국 방문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에 대한 르노 그룹의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서 루카 데 메오 CEO는 가까운 미래에 선보일 신차 계획으로 중국 길리그룹과 함께 준비 중인 D-세그먼트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해 언급했다. 해당 차량의 디자인은 르노그룹이 맡고, 제품 개발은 르노코리아가 담당해 2024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을 마친 신차는 부산공장에서 생산돼 르노코리아 브랜드로 국내서 시판될 예정이며, 이는 르노코리아 공장 가동률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서 생산된 신차가 글로벌 시장에 수출될 경우 르노코리아의 실적 상승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루카 데 메오 CEO는 한국에 중∙대형급 차량의 핵심 수출 기지 구축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언급했으며, 이를 위해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수행 능력 확인과 함께 한국에 수출 기지 구축을 위한 적절한 환경이 확보되어야 함을 크게 강조했다. 또 이를 통해 향후 한국에 6년 동안 수억 유로 대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르노 그룹의 새로운 전략을 발표와 더불어, 한국에서 르노코리아의 위치를 확실히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함께 강조했다. 이는 르노 그룹이 진행 중인 르놀루션 플랜과도 연관성이 있음을 설명했으며, 르놀루션의 핵심은 기존의 판매량 중심에서 탈피해 그룹의 모든 역량을 가치 창출에 집중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서 새로운 시작을 위해 몇 가지 원칙을 세웠다"라고 말하며, "이는 한국 시장에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을 이루는 것과 르노 그룹의 기본 원칙에 따라 수익성과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루카 데 메오 회장은 이를 위해 "르노코리아자동차 브랜드에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라며, "최근 사명을 르노코리아자동차로 변경한 것도 한국 시장에 대한 르노 그룹의 포부를 반영한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이미 여러 고객 만족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새로운 고객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에 속도를 높이며 고객 만족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르노 그룹 회장 및 CEO의 첫 한국 방문 기자 간담회서 오는 2025년 출시를 목표로 연구 개발 중인 또 다른 신차의 컨셉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해당 영상을 통해 국내 연구진들이 개발 중인 새로운 플랫폼 기반의 이 차량이 쿠페형 SUV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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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

포르쉐코리아가 세계적인 K-팝 스타 블랙핑크 제니와 함께 디자인한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을 존더분쉬 하우스에서 공개했다.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Taycan 4S Cross Turismo for Jennie Ruby Jane)는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존더분쉬 프로그램의 결과물로, 제니의 꿈, 아이디어,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의 핵심은 절제된 표현 방식으로, 세련미 넘치는 메탈릭 블랙 컬러가 적용됐다. 또한 21인치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림에는 '마이센블루 컬러'를 적용해 컬러 대비를 줬다. 

운전석 도어의 '일렉트릭(Electric)' 레터링과 차량 후면의 모델명, B필러의 구름 로고에는 '페인트 투 샘플' 프로그램의 특별한 블루 컬러를 입혔다. 프런트 도어 엔트리 가드는 '제니 루비 제인(Jennie Ru-by Jane)', 리어 도어에는 그녀의 별명인 '니니(NiNi)' 레터링이 각각 적용됐다. 

추가적으로 제니의 요청에 따라 현행 992세대 911의 포르쉐 타이포그래피가 사용됐으며, 프런트 도어 로고 프로젝터를 통해 차량 측면부에서 구름 로고를 지면에 투사한다. 휠 허브 커버에는 아티스트 이름과 존더분쉬가 각각 표시된다.

실내는 블랙, 크레용, 마이센블루의 컬러 조합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꾸며졌다. 시트와 대시보드 상단 부분만 크레용 컬러가 적용된다. 

도어 패널 트림, 통풍구 경계, 컵 홀더 및 스티어링 휠 림의 상단 센터는 마이센블루 컬러로 강조된다. 헤드레스트에는 제니가 디자인한 구름으로 장식되며, 같은 디자인의 특별한 실내 커버도 제작됐다. 

또한 제니의 포메라니안 '쿠마(곰의 일본어)'를 위한 차량용 블랙 펫캐리어와 같은 특별한 요소는 프로젝트의 디테일을 강조한다. 펫캐리어는 차량의 다른 요소와 마찬가지로 전면의 반려견명 등을 포함해 마이센블루로 강조되며, 제니가 디자인한 구름은 캐리어 내부에 적용된다.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의 존더분쉬팀과 스타일 포르쉐  디자인 부서의 전문가들은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의 모든 세부 사항들을 결정하기 위해 제니와 오랜 시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차량은 슈투트가르트-주펜하우젠에 있는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워크샵의 존더분쉬 부서에서 주문 제작됐다. 스타일 포르쉐의 그랜트 라슨은 "예술가로서, 제니는 창의적인 교류에 익숙하고, 첫 미팅 때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시각화한 무드 보드까지 준비해 놀라게 했다"라고 밝혔다. 라슨은 1989년부터 스타일 포르쉐 소속이며, 프로젝트 매니저로서 존더분쉬 프로그램의 디자인 영역을 담당하고 있다.

관련해 제니는 "나만의 포르쉐 차량 제작을 위해 포르쉐와 협업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전했다. 이어 "구름을 시각화한 디자인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전 세계 투어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저에게 하늘과 구름은 무엇보다 소중한 여행 동반자이자 특별한 경험의 상징"이라며, "바로 이 점이 평소 구름과 하늘에 특별한 유대감을 느끼고 자연적인 모티브를 사진에 담는 데 열정적인 이유"라고 전했다.

제니의 드림 카이자 메탈릭 블랙 컬러의 새로운 존더분쉬 모델은 '존더분쉬 하우스'에서 오는 26일까지 전시되며, 서울에서 시작되는 블랙핑크 월드투어 콘서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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