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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Drive & Test]

현대차 코나 (2세대)

룰-브레이커(Rule Breaker), 현대차는 5년 만에 완전히 새로워진 '신형 코나(2세대)'를 롤-브레이커라는 한 단어로 표현했다. 

룰 브레이커는 기존 프레임을 정면으로 거부하거나 과감하게 바꾸는 이들을 두고 칭하는 말인데, 신형 코나가 딱 그렇다. 

혁신적 상품성으로 무장한 신형 코나는 '소형 SUV' 차급을 뛰어넘는 파격 변화로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했다.

현대차 신형 코나는 기존 소형 SUV 시장의 판도를 깨고 시장을 이끄는 새 선두주자가 될 수 있을까? 2세대로 거듭난 신형 코나의 시승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자세히 살폈다. 

전작인 1세대 코나가 디자인·성능 측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기에, 2세대 신형 코나를 바라보는 제품 평가의 기준은 더욱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어설프게 내외장 디자인만 바꿔놓은 일명 '껍데기만 바꾼 신차'라면 경쟁이 치열한 소형 SUV 시장에서 외면받게 될 것임이 분명하다는 뜻이다. 

하지만 신형 코나는 달랐다. 시승 내내 겉으로 보이는 시각적 변화뿐 아니라 공간부터 성능까지 차량의 전반적인 구성이 탄탄하고 알차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먼저 외관이다. 신형 코나는 1세대부터 이어지는 독창적인 미학을 계승하면서도 더욱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구현해 눈길을 끈다. 

첫인상은 '미래에서 온 듯한 디자인', '로보캅', '전기차' 등의 키워드가 떠오르는데, 실제로 현대차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전기차 모델을 먼저 디자인한 후 이를 내연기관 모델에 입히는 새 방식을 적용했다.

미래지향적 분위기를 더해줄 외관의 핵심으로 전면 상단부의 끊김 없이 연결된 '수평형 LED 램프(Seamless Horizon Lamp)'를 꼽을 수 있다. 

수평형 LED 램프는 포지셔닝 램프와 주간 주행등을 단절감 없이 하나의 라인으로 통합해 점등 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해주는 차세대 시그니처 라이팅 디자인으로, 최근 출시된 현대차 스타리아와 그랜저에 동일하게 적용됐던 디자인을 코나에도 적용해 패밀리룩을 완성한 모습이다. 

이 수평형 LED 램프가 상용차인 스타리아나 고급 대형차인 그랜저와 달리 어색함없이 잘 어울리는 모습이며, 여기에 라디에이터 그릴 위치에 입체감 있게 자리 잡은 삼각형 가니시와 스키드플레이트는 하이테크한 이미지 위에 코나의 강인하고 다부진 인상을 강조해 준다.

측면의 바디 캐릭터라인은 스포일러까지 이어지는 벨트라인과 함께 코나의 날렵한 인상을 극대화하고, 동급 최초로 적용된 19인치 휠은 역동적 조형미의 스포크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멋을 더해준다.

후면부는 전면에서 살펴볼 수 있던 수평형 램프와 디자인 일체감을 강조한 테일램프 적용으로 미래지향적인 통일감을 완성했고, 장식 요소를 최소화하고 미려한 곡선을 살려 정제된 고급감과 시각적인 안정감을 안겨준다.

실내는 다채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모두 포용할만한 넓고 스마트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수평형 레이아웃이 선사하는 안정감위에 운전자 중심의 설계를 바탕으로 안락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며, 변속 조작계의 이동으로 정돈된 오픈형 콘솔은 깔끔한 실내 이미지를 구현해줌과 동시에 수납 실용성을 높였다.

특히 실내의 개방감은 놀라울 정도로 뛰어나 공간에 대한 답답함을 느껴보기 힘들다. 운전석이나 조수석, 2열 공간 어디에 착석하든 더 커진 차체를 실감해 볼 수 있으며, '소형 SUV는 비좁고 답답하다'는 편견이 깨졌다.  

신형 코나는 기존 대비 각각 145mm, 60mm 늘어난 전장(4,350mm)과 휠베이스(2,660mm)를 기반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2열 레그룸과 숄더룸을 갖춤으로써 동승객의 편안한 이동경험을 보장한다. 2열에 성인 남성이 탑승해도 불편함없이 앉을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이와 함께 기존 모델 대비 약 30% 이상 증대된 동급 최고 수준의 723리터(SAE 기준) 화물공간은 2열 시트백 풀폴딩 기능과 함께 차박이나 캠핑 등 아웃도어 활용성은 물론, 적재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덕분에 뒷좌석을 접으면 차박을 즐기기에도 충분한 공간이 나온다. 

이 외에도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전자식 변속 레버(컬럼타입),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 동급 최초로 적용된 기능들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고급감과 함께 탑승객의 편의성을 책임진다.

신형 코나는 가솔린 1.6 터보(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7.0kgf·m, 복합연비 13km/ℓ), 가솔린 2.0(최고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18.3kgf·m, 복합연비 13.6km/ℓ), 가솔린 1.6 하이브리드(시스템 합산출력 141마력, 시스템 합산토크: 27. 0kgf·m, 복합연비 19.8km/ℓ), 전기차(EV) 등 폭넓은 선택권을 위해 다양한 파워트레인 구성을 갖췄다. 

시승차인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7.0kgf·m, 복합연비 13km/ℓ의 효율적인 성능을 완성했다. 

차량의 엑셀레이터를 밟고 출발과 동시에 부드럽고 세련된 주행감을 느껴볼 수 있는데, 여기에는 변속기 변화가 한몫을 차지한다. 1.6 터보 모델은 기존의 7단 DCT 자동변속기가 아닌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함으로써 이에 걸맞은 부드럽고 경쾌한 주행감을 선사한다. 

특히 고속에서도 변함없는 안정적인 주행 능력과 편안한 승차감은 1세대 모델 대비 크게 개선됐으며, 정숙성 역시 경쟁 모델 대비 뛰어나다. 

실제로 신형 코나는 윈드쉴드 이중 접합 차음 유리와 흡음 타이어 등으로 편안하고 정숙한 승차감에 더욱 집중한 모습이다. 

또한 전·후 서스펜션의 최적 설계로 역동적인 주행 상황에서도 정교하면서도 경쾌한 거동을 구현했다.

주행 모드는 에코, 노멀, 스포츠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연비는 10.3km/l~11.0km/l가 표시됐다. 급가속 등의 시승 조건을 감안하면 꽤나 준수한 연비라는 평가가 나온다. 일상적 주행 환경에서는 복합 연비(12.2km/l)를 웃도는 연비가 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다양한 첨단 안전·운전자 보조 기능 탑재로 운전에 대한 피로감과 부담감이 현저히 줄었다. 신형 코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전방·후방 주차 거리 경고 등을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아울러 전방 충돌방지 보조, 측방 주차 거리 경고,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 최신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차급을 뛰어넘는 안전 및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 외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편의 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신형 코나는 주요 기능 항시 업데이트 가능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 구현을 목표로 차량을 항상 최신 사양으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빌트인 캠 2, 카페이와 연동해 실물 카드 없이도 결제가 가능한 'e 하이패스' 기능 등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이를 포함해 차량 키가 없어도 운전이 가능한 '디지털 키 2 터치,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미세먼지 센서 연계 공기청정 기능 등 다채로운 첨단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이처럼 신형 코나는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할 만한 쟁쟁한 경쟁력을 갖췄으며, '잘 만든 차'라는 평가에는 큰 이견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변수는 역시 가격이다. 신형 코나의 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모델 트림별 2,537만~3,097만원, 가솔린 2.0 모델 2,468만~3,029만원, 하이브리드 모델 3,119만~3,611만원이다.

한편 신형 코나의 전기차 모델은 오는 3월 중 상세 정보를 공개, 올해 2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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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모바일 리빙 스페이스

현대차그룹이 모빌리티와 건물의 유기적인 연결 시나리오를 보여주는 '모바일 리빙 스페이스(움직이는 생활 공간)'를 통해 모빌리티 공간을 재정의하는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길어야 하루 한두 시간 활용하는 자동차, 만약 자동차를 타지 않는 시간에도 생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라는 물음과 함께 모빌리티 공간을 건물 일부로 활용하는 비전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가 건물에 부착돼 탑승객이 외부 노출 없이 양쪽을 자유롭게 오가는 상황을 묘사했으며, 건물에서 생활할 때도 모빌리티의 공간은 물론 공조 시스템과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까지, 차량의 기능을 마치 집과 사무실의 전자기기처럼 활용하는 가능성을 함께 제시했다.

특히 모빌리티가 단순 이동 수단에 그치지 않고 한층 진보한 미래형 거주 공간으로 재탄생되는 다양한 신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풍요로운 가치와 삶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0년 액티브 하우스라는 미래 기술 영상을 통해 건물과 모빌리티의 연결 콘셉트를 공개한 뒤,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개한 비전에서는 실제로 적용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술과 특허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 비전에서 현대차그룹은 건물과 모빌리티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연결, 해제될 수 있도록 모빌리티의 루프를 확장해 건물과 도킹되도록 하는 게이트 구조와 시나리오를 설계했으며, 건물과 모빌리티의 출입구 크기를 맞춰 사용자가 허리를 굽히지 않고 드나들 수 있도록 모빌리티의 높낮이를 조절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모빌리티와 건물의 외관이 손상되지 않으면서도 외부의 공기를 완전히 차단할 수 있도록 수축과 팽창이 가능한 고무 재질의 연결 부품을 고안했으며, 모빌리티가 건물과 연결되어 있는 시간 동안 건물의 전원을 이용해 무선으로 충전될 수 있도록 하는 시나리오, 모빌리티의 에어컨과 히터와 같은 공조 시스템 활용을 가능하게 하는 제어 기술 등을 개발했다.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와 건물의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10개의 기술에 대한 특허를 국내와 해외 주요 시장에 출원했다.

구체적인 특허 기술 내용으로는 '가변 루프 모빌리티 구조(주행중 모빌리티의 전고를 낮춰 주행 안전성을 확보하고, 건물과 연결할 때는 전고를 높여 연결성을 높이고 승하차 편의를 개선하는 기술)', '모빌리티-건물 연결 서비스 로직(주차부터 모빌리티 전고 조절, 출입문 연결과 여닫힘 등 모빌리티와 건물을 연결하는 과정에 대한 로직과 제어기술)', '모빌리티-건물 양방향 도킹 구조(모빌리티와 건물 사이에 사용자가 오갈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주는 출입문 구조)', '레일을 활용한 모빌리티 리프트업 구조(도어 모듈과 루프 모듈에 레일을 삽입, 하부의 차체와 상부의 캐빈이 레일을 따라 움직이도록 하는 구조)' 등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가변루프 및 히든 도어 구조', '액티브 윈드블록을 적용한 이중 웨더스트립 구조', '액티브 하우스 연결방법 및 기능 제어', '액티브 하우스 충전 로직', '플러그인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액티브 하우스 포트 시스템' 등이 있다. 

관련해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은 물론, 로보틱스나 미래 항공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 새로운 분야에서 모빌리티 영역을 재정의하고 있다"라며, "달라지는 모빌리티의 정의에 맞춰 인류의 삶을 진보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을 연구, 개발할 것"이라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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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MAN e트럭

글로벌 상용차 전문 업체 만트럭버스그룹의 대형 전기트럭 모델인 'MAN e트럭'이 양산 개시 1년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계적인 물류·운송기업 DB 쉥커는 만트럭버스그룹의 신형 전기 트럭 모델인 'MAN e트럭' 100대를 오는 2026년까지 도입키로 결정했다. 만트럭이 대형 전기 트럭을 대량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 최대 규모의 물류기업 중 하나인 DB 쉥커(DB Schenker)는 운송 부문 전동화를 적극 추진 중이며, 만트럭과 협력을 통해 2024년 상반기 중 첫번째 차량 인도를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총 100대의 신형 ‘MAN e트럭’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관련해 알렉산더 블라스캄프 만트럭 회장은 "MAN e트럭의 첫 고객을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만트럭과 DB 쉥커는 미래의 전동화를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이다"라며, "대형 트럭 시장의 전동화에 있어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충전 인프라의 구축 및 전기 트럭에 대한 보조금 등 적절한 정책적 지원 역시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릴 봉장 DB 쉥커 유럽 육상 운송 책임자는 "우리는 2040년까지 육상 운송 부문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MAN e트럭을 비즈니스 현장에 투입해 실질적인 경험을 쌓는 것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DB쉥커는 MAN e트럭의 첫번째 시범 고객이 됐으며, 만트럭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한 첫 MAN e트럭을 2024년 상반기부터 독일의 뮌헨 공장에서 소량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해당 모델들에는 지능형 경로 생성 시스템, e매니저, 운전자 전용 앱 등과 같은 'MAN 디지털 솔루션'이 다수 탑재될 예정이며, 만트럭은 MAN 차량 솔루션을 바탕으로 한 전방위적인 컨설팅을 통해 고객사의 경로 분석, 충전 전략, 충전 인프라 계획 및 에너지 수요 최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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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BMW M3 CS

독일 BMW가 강력 퍼포먼스 스포츠 세단 '신형 M3 CS'를 공개했다. 

BMW M3 CS는 M3 컴패티션을 기반으로 한 하드코어 모델로,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부품을 적극 활용한 경량화 부품, 향상된 엔진 성능, 트랙 주행에 최적화된 세팅 등을 특징으로 한다. 

외관은 M3 CS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가 대거 반영됐다. 먼저 외장 컬러는 시그널 그린 솔리드(Signal Green), 브루클린 그레이 메탈릭(Brooklyn Grey), 사파이어 블랙 메탈릭(Sapphire Black) 등 전용 외장 컬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카본 소재로 제작된 보닛은 2개의 홈이 뚫려 있으며, 스플리터와 사이드 스커트, 범퍼, 디퓨저, 스포일러 등의 파츠도 카본으로 만들어졌다. 경량 소재를 적극 사용한 M3 CS의 공차중량은 1776kg다.

측면부는 블랙 컬러의 경량 단조 휠이 눈길을 끌며, 타이어는 트랙 주행을 고려한 전용 타이어(앞 275/35 ZR19, 뒤 285/30 ZR20)가 장착됐다. 

최대 5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실내는 일반 모델 대비 한층 스포티한 분위기로 꾸며졌다.

M 카본 스포츠 버킷 시트와 알칸타라 M 스포츠 스티어링 휠, 카본 패들 시프트, CS 전용 레터링 등이 적용됐으며, 실내 곳곳에 레드 포인트를 줘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첨단 디지털 기술이 집약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BMW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IPA)를 통해 운전자는 드라이빙 퍼포먼스에 집중할 수 있으며, 로드(ROAD), 스포츠(SPORT), 트랙(TRACK) 등의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차내에는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과 8단 M 스텝트로닉(M Steptronic) 변속기가 함께 맞물리며, 최고출력 550마력(hp), 최대토크 66.3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xDrive 상시사륜구동 시스템으로 구동하는 M3 CS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3.2초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302km/h(속도 리밋)다. 

특히 높은 비틀림 강도를 갖춘 경량 크랭크샤프트는 출력 향상에 기여하며, 3D 프린팅 공정을 통해 제작된 실린더 헤드 코어가 적용됐다.

3D 프린팅으로 만들어진 해당 실린더 헤드 코어는 기존의 공정으로는 실현할 수 없는 정교한 냉각수 순환 경로를 특징으로 하며, 이를 통해 최적의 온도 제어가 가능해졌다. 

또한 실린더의 특수 아크 와이어 스프레이(LDS) 코팅은 마찰 손실을 크게 줄여준다. 

이 외에도 트랙 주행에 최적화된 스트링과 안티 롤바, 댐퍼, 스트럿 브레이스,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옵션 선택 사양) 등이 적용됐다. 

BMW M3 CS는 올해 3월부터 BMW그룹 뮌헨 공장에서 한정 생산될 예정이며, 미국, 독일, 영국, 일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 BMW M3 CS 디테일 컷 >

BMW M3 CS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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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비전 357

독일 포르쉐가 브랜드 창립 75주년 기념행사에서 '비전 357'을 공개했다.

비전 357(Vision 357)은 포르쉐 356 모델을 오마주한 모델로, 오는 1월 27일 베를린의 '드라이브. 폭스바겐 그룹 포럼'서 개막하는 '드리븐 바이 드림. 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에서 전 세계 최초로 전시된다. 

스타일 포르쉐 팀은 일체형 디자인을 현재로 가져와 브랜드의 미래 디자인 철학에도 반영할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했다. 특히 진보적이면서 미래 비전을 담아낸 향상된 라이트 시그니처가 눈길을 끈다. 

비전 357의 디자인은 '페리 포르쉐가 오늘날 꿈꾸는 스포츠카는 어떤 모습일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됐으며, 전통과 혁신 사이의 상호 작용이라는 기본 콘셉트로부터 탄생했다.

관련해 스타일 포르쉐 부사장 마이클 마우어는 "포르쉐 비전 357를 통해 보다 특별한 브랜드 창립 기념과 함께 356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포르쉐 디자인 DNA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과거, 현재, 미래를 균형 있게 결합하는 시도로 차체의 비율은 역사적 모델을 연상시키는 반면, 디테일은 미래를 시각화한다"라고 강조했다. 

최고출력 500마력(ps)을 발휘하는 718 카이맨 GT4 RS 플랫폼에 구축된 비전 357은 뛰어난 스포츠카 성능을 자랑한다. 선구적 연구와 함께 콘셉트카 등을 통해 특별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의 기틀을 잡았다.

마이클 마우어는 "창의적으로 미래를 생각하는 것은 스타일 포르쉐의 핵심 의무 중 하나이며, 콘셉트 연구는 미래의 디자인을 제공하는 아이디어 풀로서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콘셉트 여정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데 있어, 브랜드 역사는 영감의 원천이 된다"라며, "미래 콘셉트카로 전통을 돌아보는 것은 역설적이지 않다. 창의성의 자유를 통해 가치 있는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어 오히려 혁신적이면서도 일관된 디자인 철학을 상상하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독일 포르쉐는 독일 및 전 세계 각지에서 창립 75주년 행사를 진행한다. 포르쉐는 올해는 브랜드 창립 75주년을 맞은 해이자, 포르쉐 911 모델 60주년과 르망 24시 내구레이스 100주년이 되는 해로서 더욱 특별하다고 밝혔다. 

포르쉐 이사회 회장 올리버 블루메는 "포르쉐는 지난 75년간 개척 정신, 열정, 나아가 꿈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존재해왔다. 꿈으로부터 영감을 받는 모든 이들과 함께 축하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성공적인 미래의 기반이 되는 포르쉐만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혁신과 발전을 헤리티지에 융합해, 포르쉐만의 고유한 스토리에 특별하고 새로운 순간들을 끊임없이 더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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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탱 GT 센테니얼 에디션

포드의 튜닝 스페셜리스트 쉘비가 창업자 캐롤 쉘비(Carroll Shelby)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머스탱 차량을 공개했다.   

1923년 미국 텍사스 리스버스에서 태어난 캐롤 쉘비는 과거 자동차 디자이너 및 엔지니어, 레이싱 드라이버 등으로 활동, '미국 자동차 문화의 전설', '전설의 드라이버'로 불렸으며, 2012년 5월 8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미국의 쉘비는 올해 캐롤 쉘비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00대 한정의 머스탱 기념 에디션을 제작해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특별한 리미티드 에디션은 '센테니얼 에디션(Centennial Edition Mustang)'이라 명명됐으며, 7세대 신형 머스탱이 아닌 현재 시판되고 있는 6세대 머스탱 GT를 기반으로 한다. 

센테니얼 에디션은 한정판 모델만의 독점적인 내외장 시각적 스타일링과 기념 엠블럼, 강력한 엔진 성능을 특징으로 한다. 

내외장 모두 블랙 컬러를 입혀 시크한 분위기를 완성했으며, 쉘비 전용 그릴과 범퍼, 사이드 스커트, 리어 스포일러, 한정판 넘버링 및 엠블럼 등을 적용해 일반 모델과 차별을 뒀다.

측면부는 20인치 크기의 새틴 블랙 알루미늄 휠이 장착됐으며, 고성능 브레이크 캘리퍼가 함께 조합을 이룬다. 타이어는 쉘비 전용의 고성능 타이어(305/30/20)가 장착됐다. 

실내는 캐롤 쉘비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세부 장식이 곳곳에 적용됐다. 헤드레스트에는 모자 쓴 캐롤 쉘비의 모습을 담은 자수를 새겼고, 도어와 바닥 매트 등에도 캐롤 쉘비의 서명을 새겼다. 또한 흰색의 수동 변속기 레버가 탑재된 것도 눈길을 끈다. 

차내에는 5.0리터 V8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764마력(hp)의 강력한 성능을 뿜어내며, 이 외에도 고성능 인터쿨러, 경량 후드, Borla 스포츠 배기 시스템, 스포츠 스프링, 조정 가능한 캐스터·캠버 플레이트 등의 작업을 통해 성능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쉘비는 머스탱 GT 센테니얼 에디션을 100대 한정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 쉘비 센테니얼 에디션 디테일 컷 >

Mustang GT Centennial Edition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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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Photo]

신형 골프 GTI x 펜싱 선수 김준호

폭스바겐코리아가 매거진 스타일러를 통해 퍼포먼스의 아이콘 '신형 골프 GTI'와 펜싱 선수 김준호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펜싱 선수 김준호는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이탈리아와의 결승전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며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한 올림픽 주역이다. 그런 그가 폭스바겐의 퍼포먼스 아이콘이자 핫해치의 대명사로 꼽히는 '신형 골프 GTI'와 만났다.

신형 골프 GTI와 김준호 선수는 각각의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화보에서 날렵하고 스포티한 스타일부터 단정한 느낌의 댄디한 룩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화보에서 김준호 선수와 함께 한 차량은 '킹스 레드 메탈릭' 색상의 신형 골프 GTI로 'GTI 전용 레드 스트립', 'GTI 레드 크롬 레터링', 'GTI 전용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 등 GTI만의 강렬한 레드 시그니처들이 곳곳에 담겨있다. 이번 화보에서도 GTI 디자인 DNA를 고스란히 계승한 핫해치로서 강렬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관련해 김준호 선수는 "스포츠카에 대한 로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골프 GTI를 드림카로 손꼽았을것"이라며, "출시 소식을 듣고 무척 기대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폭스바겐 골프 GTI(The Golf GTI)는 컴팩트 스포츠카의 대중화를 이뤄낸 모델이자, '핫해치'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하며 하나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기념비적인 모델이다. 

진화와 혁신을 거쳐 지난달 국내 출시된 8세대 신형 골프 GTI는 터보차저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진화된 구동 시스템을 통해 컴팩트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상의 다이내믹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하며, 탁월한 제품력에 합리적인 구매가격까지 갖춰 국내 컴팩트 스포츠카 시장 내 독보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화와 혁신을 거쳐 국내 새롭게 출시된 8세대 신형 골프 GTI는 터보차저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진화된 구동 시스템을 갖췄다. 

차내에는 4기통 2.0리터 TSI 고성능 터보 차저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7단 DSG 변속기가 조합,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는 37.8kg.m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 여기에 스포츠 주행에 최적화된 빠른 변속이 가능한 7단 DSG 변속기가 맞물려 한층 역동적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신형 골프 GTI의 공인연비는 복합 11.5 km/l, 도심 10.1 km/l, 고속 13.9 km/l 이다.

신형 골프 GTI의 가격은 4,509만 3,000원이며, 이와 함께 '5년/15만 km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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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2024 GT-R

닛산 GT-R은 여러 레이싱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불패신화를 쓴 전설적인 고성능 스포츠카다. 

이른바 '기술의 닛산'을 상징하는 기술력 결정체로, 고가의 라이벌 슈퍼카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처럼 제 아무리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GT-R이라 해도, '새로운 변화가 필요할 때'라는 사실을 모른체하긴 어려운 시점이다.

하지만 닛산은 약간의 업데이트를 거친 '2024년형 GT-R'을 최근 새롭게 선보이며 은퇴가 아닌 명맥을 유지할 것을 공고히 했다.

이로써 GT-R은 지난 2007년 등장 이후 16년째 명맥을 잇는 최장수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 

2024년형 GT-R은 새로운 디자인의 전후면 범퍼와 주간주행등(DRL)을 적용하는 등 공기역학을 고려한 시각적 업그레이드를 특징으로 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다운포스를 높여줄 리어 윙과 리어 범퍼, 날카롭게 설계된 리어 디퓨저 등이 꼽힌다.

이를 통해 차량의 접지력을 향상시키고 주행 안정성을 크게 개선했다. 공기저항 계수는 0.26cd로 기존과 다르지 않다. 

외관의 개성을 더해줄 새로운 컬러도 새롭게 추가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밀레니움 제이드(Millennium Jade)', '미드나잇 퍼플(Midnight Purple)' 등 헤리티지가 담긴 신규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고성능 모델인 'GT-R 니스모(GT-R NISMO)'는 이전 모델 대비 면적이 약 10% 더 커진 리어 윙과 20인치 크기의 RAYS 단조휠로 차별을 뒀다. 

상위 트림에 해당하는 'T-스펙(T-Spec)' 트림도 도입됐다. GT-R T-스펙 모델의 경우, 세미 아날린 및 스웨이드를 결합한 고급 실내 마감과 고성능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20인치 단조 레이스 휠 등이 적용된다. 

차내에는 3.8L V6 트윈터보 엔진과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함께 맞물리며, 최고출력 565마력(hp), 최대토크 65.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더 강력한 성능을 내는 GT-R 니즈모는 최고출력 600마력(hp), 퇴대토크 66.5kg.m의 파워를 낸다. 

실내는 이전 모델과 동일한 구성을 갖췄으며, GT-R 니스모는 레드 스티칭과 최고급 알칸타라 스티어링 휠, 레카로 카본 스포츠 시트 등이 추가돼 한층 스포티한 실내 분위기를 완성했다. 

2024년형 GT-R은 올해 상반기부터 일본과 미국 등에서 판매가 개시되며, 고성능 사양인 GT-R 니스모는 하반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 닛산 2024 GT-R 디테일 컷 >

2024 Nissan GT-R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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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BMW 7시리즈 투톤 컬러

투톤 외장 페인트는 최고급차의 상징적 특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로 여겨진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투톤 도색이 들어간 대표적인 최고급 차량으로는 '마이바흐(Maybach)'가 꼽힌다.

차량 상단과 하단에 각기 다른 컬러가 적용되는 마이바흐의 투톤 도색은 장인이 1주일의 시간을 들여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이 외에도 롤스로이스나 벤틀리 등의 최고급 럭셔리카에서 투톤 외장 컬러를 접해볼 수 있는데, 최근에는 고객 맞춤 제작의 비스포크(Bespoke)가 확대되면서 일반 모델에서도 투톤 컬러를 만나볼 수 있도록 변화하는 추세다. 

한 예로 BMW는 최근 브랜드 플래그십 세단인 '7시리즈'의 인디비주얼 투톤 모델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BMW 인디비주얼 투톤 모델은 차량 상단과 하단부가 고객이 직접 선택한 색상으로 적용된 주문 생산 모델로, BMW가 투톤 모델을 적용한 것은 이번 7세대 뉴 7시리즈가 최초다. 

해당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차량의 외장 컬러뿐 아니라 휠 디자인, 내부 트림, 시트 색상, 익스테리어 라인까지 직접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이처럼 비스포크를 통해 탄생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은 개인 취향이 적극 반영돼 높은 만족감과 특별함까지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실현 가능한 분야를 크게 확장할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기술력과 장인 정신, 브랜드 고유 가치, 신모델 등을 알리는 마케팅으로도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BMW 인디비주얼 투톤 모델의 국내 가격은 한시적 개별 소비세 인하 기준으로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모델이 2억 4,020만 원, M 스포츠 패키지가 2억 4,320만 원이며, 예약금은 3,000만 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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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알피나 B5 GT

알피나(ALPINA)가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알피나 B5 GT'를 공개했다. 

지난 3월 BMW그룹에 합류한 알피나는 BMW 전문 튜너로 활약하며 BMW 차량의 내·외관과 성능을 한껏 끌어올리는 기교를 부려왔다. 이번에 공개된 알피나 B5 GT 역시 기존 성능에 아쉬움을 느꼈던 이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알피나 B5 GT는 BMW 5시리즈 세단(G30)과 투어링(G31)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폭발적인 출력을 자랑하는 강력한 심장과 내외장 시각적 업그레이드를 특징으로 한다. 

외관은 세심한 디자인 변경으로 강화된 웅장함과 존재감이 강조된 모습이다.

외장 컬러는 표준 컬러인 블루와 그린 외에도 페트롤 미카(Petrol Mica), 베르데 브리티쉬 레이싱(Verde British Racing), 이몰라 레드(Imola Red), 데이토나 다이올렛(Daytona Violet), 아크틱 레이스 블루(Arctic Race Blue) 등 개성 넘치는 다양한 컬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측면부는 알피나 고유 매력을 선사하는 20-스포크 클래식 멀티스포크휠이 눈길을 끈다. 휠캡 역시 BMW가 아닌 알피나 방패 로고가 새겨졌다. 

실내는 최고급 나파 가죽 소재로 꾸며졌으며, 메리노 가죽은 선택 옵션으로 적용 가능하다. 또한 스포츠 시트의 헤드레스트에는 'B5 GT' 레터링이 새겨졌으며, 이 외에도 알피나 패들 시프트, 수제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 전용 매트,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열선 스티어링 휠 등으로 일반 모델과 차별을 뒀다. 

차내에는 4.4L V8 바이터보 엔진이 탑재, 최고출력 634마력(hp), 최대토크 86.7kg.m(850Nm)  
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기존의 B5 대비 13마력, 50Nm 토크 향상된 수치다. 

이를 위해 알피나는 엔진 소프트웨어와 에어 덕트, 배기 시스템, 부스트 압력 등을 손보고, 특히 컴포트와 스포츠 모드에서 차별화된 주행능력을 구현하기 위해 반응성과 성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3.4초 이내 도달하며, 투어링 모델은 3.6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 속도는 330km/h(투어링 모델 322km/h)다. 

또한 강력한 엔진과 결합된 알피나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한층 스포티하고 품격있는 8기통 사운드를 선사하며, 티타늄 코팅된 특징적인 트윈 테일파이트는 블랙 컬러가 입혀졌다. 

알피나B5 GT는 전 세계 250대 한정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세단이 14만 5500유로(한화 약 1억 9,550만 원), 투어링 14만 8500유로(한화 약 1억 9,950만 원)부터 시작된다. 

< 알피나B5 GT 디테일 컷 >

Alpina B5 GT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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