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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알피나 B5 GT

알피나(ALPINA)가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알피나 B5 GT'를 공개했다. 

지난 3월 BMW그룹에 합류한 알피나는 BMW 전문 튜너로 활약하며 BMW 차량의 내·외관과 성능을 한껏 끌어올리는 기교를 부려왔다. 이번에 공개된 알피나 B5 GT 역시 기존 성능에 아쉬움을 느꼈던 이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알피나 B5 GT는 BMW 5시리즈 세단(G30)과 투어링(G31)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폭발적인 출력을 자랑하는 강력한 심장과 내외장 시각적 업그레이드를 특징으로 한다. 

외관은 세심한 디자인 변경으로 강화된 웅장함과 존재감이 강조된 모습이다.

외장 컬러는 표준 컬러인 블루와 그린 외에도 페트롤 미카(Petrol Mica), 베르데 브리티쉬 레이싱(Verde British Racing), 이몰라 레드(Imola Red), 데이토나 다이올렛(Daytona Violet), 아크틱 레이스 블루(Arctic Race Blue) 등 개성 넘치는 다양한 컬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측면부는 알피나 고유 매력을 선사하는 20-스포크 클래식 멀티스포크휠이 눈길을 끈다. 휠캡 역시 BMW가 아닌 알피나 방패 로고가 새겨졌다. 

실내는 최고급 나파 가죽 소재로 꾸며졌으며, 메리노 가죽은 선택 옵션으로 적용 가능하다. 또한 스포츠 시트의 헤드레스트에는 'B5 GT' 레터링이 새겨졌으며, 이 외에도 알피나 패들 시프트, 수제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 전용 매트,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열선 스티어링 휠 등으로 일반 모델과 차별을 뒀다. 

차내에는 4.4L V8 바이터보 엔진이 탑재, 최고출력 634마력(hp), 최대토크 86.7kg.m(850Nm)  
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기존의 B5 대비 13마력, 50Nm 토크 향상된 수치다. 

이를 위해 알피나는 엔진 소프트웨어와 에어 덕트, 배기 시스템, 부스트 압력 등을 손보고, 특히 컴포트와 스포츠 모드에서 차별화된 주행능력을 구현하기 위해 반응성과 성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3.4초 이내 도달하며, 투어링 모델은 3.6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 속도는 330km/h(투어링 모델 322km/h)다. 

또한 강력한 엔진과 결합된 알피나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한층 스포티하고 품격있는 8기통 사운드를 선사하며, 티타늄 코팅된 특징적인 트윈 테일파이트는 블랙 컬러가 입혀졌다. 

알피나B5 GT는 전 세계 250대 한정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세단이 14만 5500유로(한화 약 1억 9,550만 원), 투어링 14만 8500유로(한화 약 1억 9,950만 원)부터 시작된다. 

< 알피나B5 GT 디테일 컷 >

Alpina B5 GT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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