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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이르면 내년 2월 한국 시장에 투입될 예정인 BMW의 순수전기차 i4의 양산이 본격 개시됐다.

BMW는 독일 뮌헨 공장에서 순수 전기차인 i4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22일 발표했다.

i4는 현행 4시리즈 그란쿠페의 순수 전기차 버전인 컨셉트 i4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특히, 앞서 선보였던 컨셉트 4의 디자인과 상당히 유사하면서도 전동화 모델인 만큼 BMW i만의 블루 악센트 디테일을 곳곳에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설적인 쿠페 모델들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수직 키드니 그릴이 적용됐는데, 해당 그릴은 대형 설치류인 뉴트리아의 앞니 또는 토끼의 앞니를 닮았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 또 공격적이고 날카로운 헤드램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측면부는 컨셉트 4처럼 볼륨감과 긴장감이 넘치는 근육질 차체와 날렵한 윈도우 라인 및 캐릭터라인, BMW 특유의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비율을 자랑한다. 후면부도 컨셉트 4와 유사하며, 최신 패밀리룩 디자인에 i 만의 개성을 더해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감각을 완성했다.

실내는 BMW 특유의 운전자 중심 레이아웃이 돋보인다.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을 비롯해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합친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특히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슬림하고 경계가 없는 형태로 차량 정보와 제어 화면을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BMW의 차세대 전동화 파워트레인인 BMW eDrive 기술을 통해 최고출력 530마력을 발휘,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4초 이내에 가속한다.

여기에 최신 5세대 BMW eDrive는 최신 배터리셀 기술로 새롭게 설계된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됐다. BMW i4 전용으로 개발된 배터리는 슬림한 구조와 최적화된 에너지 밀도가 강점이다. 무게는 약 550kg, 용량은 83.9kWh, 1회 완충 시 최대 590km(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i4에 탑재될 배터리는 삼성SDI 또는 CATL이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BMW는 i4 생산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6주동안 2억유로(2,707억원)를 투입해 독일 뮌헨 공장에 i4 생산 라인을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BMW는 i4의 대부분 생산공정이 기존 생산 시스템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고 판단해 구동시스템과 배터리를 설치할 수 있는 섹션, 배터리팩이 올바르게 배치됐는지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섹션, 성능이 강화된 신형 전동 오버헤드 컨베이어 등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작업했다.

BMW는 i4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뮌헨 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절반 이상을 전동화 모델로 채우며, 오는 2024년에 뮌헨 공장에서 내연기관 엔진의 생산을 전면 중단할 계획이다.

BMW는 지역별 전동화 전략을 밝히지 않았으나 오는 2023년까지 25개의 전동화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 중 12개 차종은 순수전기차, 나머지 13개 차종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나 하이브리드다.

그 일환으로 BMW는 올해 말까지 i4를 비롯해 i3, iX3, I넥스트, 미니쿠퍼SE 등 5종의 차세대 전기차를 출시하고 테슬라 모델 S를 겨냥한 전기차 BMW i5, X1 기반 순수전기차, 7시리즈 기반 순수전기차 등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양산을 개시한 BMW i4는 내년 2월 중 한국 시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BMW코리아는 지난 6월부터 i4의 사전계약을 진행 중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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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의 신차 출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지속되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차량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서 판매할 차량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출시 예정이었던 신차들의 출시도 모두 내년으로 연기했다.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오는 11월 출시를 앞두고 있던 8세대 신형 골프가 출시 시기를 내년으로 연기했다.

독일 볼프스부르크 본사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골프는 코로나19로 인한 말레이시아 등에서의 반도체 칩 병목현상으로 인해 생산에 차질을 빚어지고 있다.

해당 공장은 올해 10월까지 겨우 30만 대의 차량을 생산하는데 그쳤다. 이는 1958년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평균 생산량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

특히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는 골프 외에도 핵심 차종인 티구안과 투란, 세아트 타라코 등을 생산하고 있어 국내 공급되는 티구안 역시 공급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0월 중순 이후 2022년형 티구안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이 마저도 입항이 늦어지면서 최근 판매가 거의 중단된 상태다.

또 출시를 검토해 왔던 티록 부분 변경 모델도 올해 출시가 어려울 전망이다. 티록을 생산하는 폭스바겐 포르투갈공장도 마찬가지로 생산이 지연되고 있다.

다만 폭스바겐코리아는 내달 티록 투톤사양을 2022년형 모델과 함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판매량으로는 2021년형 티구안 100여 대, 제타 재고량 500여 대 등 600여 대가 전부이며, 현재 판매 가능 차종은 제타 30여 대가 전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폭스바겐은 올해 제타와 티록, 티구안, 파사트, 아테온, 투아렉 등 6개 차종을 판매해 왔으나 부품결함 문제로 투아렉은 4월부터, 아테온은 7월부터, 파사트는 8월부터 각각 판매를 중단했다.

또, 티구안은 1월부터 판매가 중단돼 오다 7월부터 재개했으나 남은 재고가 모두 소진돼 현재는 판매가 중단되고 있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차량 공급 지연속에서도 상반기 판매 확대에 힘입어 9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15.0% 증가한 1만1,815대를 기록하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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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인 G90 풀체인지(프로젝트명 RS4)를 연말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26알 열린 2021년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연말에는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인 G90 풀체인지 출시가 예정돼있다"라며, "최근 출시된 첫 전용 전기차 GV60 판매가 본격화되면 제네시스의 내년 글로벌 판매량이 올해보다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다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출시 일정이 미뤄질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 또한 예정대로 오는 12월에 출시한다해도 출고는 내년부터 개시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에 선보이게될 신형 G90은 지난 2015년 출시된 EQ900에 이어 2018년 페이스리프트와 함께 차명이 G90로 변경된 이후 무려 6년여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이다. 

신형 G90은 새로운 디자인 테마를 적용하고, 신규 3세대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 최신 기술이 대거 탑재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사고 있다.

외장 디자인은 중후한 매력을 강조했던 현행 G90의 비율과 디자인 특징을 계승하되, 스포티한 매력과 세련미를 더해 더욱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자랑할 것으로 예측된다. 

실내는 제네시스 70-80라인업과 달리,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는 등 차별화된 레이아웃을 가질 전망이다. 현재 80라인업에 적용된 14.5인치 보다 큰 디스플레이가 적용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신형 G90에는 신형 S클래스에도 탑재됐던 후륜 조향 시스템이 탑재된다. 이는 저속에서 앞바퀴와 뒷바퀴의 방향을 반대로 돌려 회전반경을 대폭 줄여주고, 고속에선 차선변경 시 앞, 뒤 모두 같은 방향으로 틀어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켜주는 기능이다. 이 외 히든타입 오토 플러시 도어핸들도 적용될 전망이다.

아울러 세계 최초로 2개의 라이다 센서를 활용한 레벨3 자율주행 시스템을 바롯해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등 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 탑재도 예고됐다.

파워트레인은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지만, 기존 3.3L 가솔린 터보와 3.8L 가솔린은 스마트스트림 3.5L 가솔린 터보로 변경되고, 최상위 V8 5.0L 가솔린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G90에는 첨단 기술이 대거 탑재되기 때문에 반도체 수급난 상황을 지켜보고 출시 일정과 출고 일정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동남아지역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세가 9월 넘어가면서 둔화되고 있으나 반도체 업체의 생산이 정상화되기까지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해 4분기 또한 공급차질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상황에 따라 내년까지 일부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수급난이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3분기보다는 일부 개선될 것으로 판단, 4분기 판매량이 3분기보다 15~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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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현대차 인도 법인이 크레타(Creta) 부분변경 모델의 공식 디자인 티저를 공개했다. 

크레타는 인도 전략형 소형 SUV로 국내서는 판매되지 않고 있지만, 인도 시장에서 '국민차'로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며 최고의 판매고를 올린 소형 SUV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크레타는 부분변경을 통해 더욱 강화된 상품성을 갖춰 공격적인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크레타 부분변경에서 주목되는 가장 큰 변화는 디자인 변화가 꼽힌다. 

공식 티저 이미지에 따르면 크레타 부분변경은 현대차 투싼에 반영됐던 디자인 테마를 공유, 투싼과 유사한 각진 프론트 페시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헤드램프와 그릴이 통합된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램프와 투싼과 유사한 파나메트릭 쥬얼 패턴의 그릴이 눈길을 끈다. 

측면부는 볼륨감이 강조된 바디라인과 새롭게 디자인된 다이아몬드 컷팅휠, 인조 스키드 플레이 등이 적용된 것을 살펴볼 수 있다. 

후면부는 전반적으로 기존 디자인 실루엣을 유지했으며, 트렁크 리드와 테일램프를 더욱 날카롭고 선명하게 다듬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실내는 7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0.25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보스 사운드 시스템 등이 적용됐고, 여기에 헤드업 디스플레이, 최신 ADAS(첨단운전자주행보조 시스템), 360도 서라운드뷰 등이 새롭게 추가된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1.5리터 디젤엔진,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동일하게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부분변경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 크레타가 인도 시장서 더 큰 인기를 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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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인수전에 나섰다가 본입찰을 포기했던 미국 전기자동차 기업 인디 EV가 첫 양산형 모델인 '더 원 EV(The One EV)'을 공개했다. 

인디 EV는 지난 2017년에 설립된 미국의 전기차 신생업체로, 로스엔젤레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해당 업체는 전기차 차량개발 연구소와 시험차 제작 시설을 갖추고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개발해왔으며, 지난 4월 한국의 자동차 부품업체들과 협업해 시험용 차량 차체를 개발하기도 했다.

특히 쌍용차의 인수전에 뛰어들며 알려지기도 했다. 인디 EV는 지난달 15일에 마감된 본 입찰에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EL B&T 컨소시엄과 함께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에디슨모터스와 EL B&T보다 제시한 인수금액이 적은데다 서울회생법원이 자금 증빙 등 서류를 보완할 것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더 이상 인수전에 참여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 본 입찰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 인수전에 참여했다 끝내 포기한 인디 EV는 중형급 전기 SUV '아틀라스(개발명)'를 개발해왔으며, 이 아틀라스가 이번에 공개한 '더 원 EV'다.

더 원 EV는 95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돼 1회 완충 시 최대 275마일(442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최고 출력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5.5초면 충분하다고 인디 EV는 설명했다.

또 더 원 EV에는 차량 통합 컴퓨터(VIC)라 불리는 차량용 온보드 컴퓨터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실제로 게임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량 내부와 외부에 탑재된 카메라로 촬영한 콘텐츠를 자동으로 라이브스트림할 수 있다.

이 외 가상비서인 '라이프 어시스턴트', 스티어링휠을 통해 운전자에게 경고를 표시하는 '할로 ADAS' 등이 탑재됐다.

가격은 테슬라 모델3와 비슷한 4만5천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에어서스펜션, 22인치 휠, 기타 추가 기능 등이 적용될 예정이어서 4만5천달러를 맞추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인디 EV는 내년 초 더 원의 계약을 시작하고 양산은 2023년 초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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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렉서스가 수입 하이브리드 세단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ES300h의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 투입했다. 

ES300h는 하이브리드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렉서스 브랜드의 주력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ES300h는 출시전부터 올해 가장 크게 기대되는 차량으로 이목을 끌며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국내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선 렉서스 신형 ES는 편안한 승차감, 뛰어난 정숙성, 넓은 실내 공간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7세대 ES의 부분변경 모델에 해당한다. 

외관 디자인의 변화와 더불어, 업그레이드된 예방 안전 기술, 편의 사양 강화, 블랙박스와 하이패스 기본 장착 등으로 안전 및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먼저 디자인은 ES 세단만의 우아함을 더욱 강조하고 모던함을 더했다. 신형 ES 300h의 외관은 L-Shape 유닛의 프론트 그릴로 와이드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헤드램프는 직사각형 LED 렌즈로 변화(이그제큐티브, F SPORT 모델 사양)를 줬다.

또 주간 주행등과 프론트 방향지시등은 보다 입체적으로 다듬어져 세련되고 우아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실내는 렉서스 장인의 손을 거친 꼼꼼한 마감과 프리미엄 소재가 특징이다. 뛰어난 착좌감의 상하 2분할 시트와 여유로운 2열 공간은 렉서스만의 안락함을 선사하며 새롭게 터치 스크린 기능이 적용된 12.3인치의 대형 고해상도 모니터는 이전에 비해 112mm 앞으로 배치해 운전자의 조작 편리성이 향상됐다.

ES의 스트롱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5리터 D-4S 가솔린 엔진에 대용량 배터리와 강력한 2개의 모터가 맞물려 충전 상태에 따라 저속에서 모터만으로도 주행이 가능하고 주행과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다. 

저속 영역부터 고속영역에 이르기까지 모터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강력한 파워와 함께 17.2km/ℓ(ES 300h), 16.8 km/ℓ(ES 300h F-SPORT)의 뛰어난 연비를 선사한다. 

저중심 차체 설계와 최적의 중량 배분을 구현한 ES의 'GA-K 플랫폼'을 바탕으로, 신형 ES는 주행 상황에 따라 감속, 조향, 가속 등 직관적인 조작성과 즉각적인 반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리어 서스펜션 멤버 브레이스 설계 변경과 차체의 진동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퍼포먼스 댐퍼(이그제큐티브, F SPORT 모델 사양)를 통해 신형 ES 특유의 편안하고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안전 및 편의사양도 대폭 강화됐다. 안전한 주행을 돕는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에는 감지 범위가 확대된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 커브 감속 기능이 추가된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그리고 긴급 조향 어시스트 지원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다. 

또 주차 보조 브레이크는 전·후방의 사물 감지에 더해 보행자까지 감지 범위가 확대됐됐고, 차량 주변의 장애물을 확인할 수 있는 파노라믹 뷰 모니터가 추가되어 안전 및 편의성을 도모했다. (이그제큐티브, F SPORT 모델 사양)

이 외 새로운 익스테리어 컬러로 소닉 크롬과 소닉 이리듐이, 인테리어 컬러에는 모브와 헤이즐이 추가돼 고급감과 세련미를 더했다.

이번에 새롭게 신형 ES 300h F SPORT 모델을 출시, 다이내믹한 주행과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스포츠 패키지를 의미하는 F SPORT 모델은 렉서스의 스포츠 DNA를 담아낸 것이 특징으로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F SPORT 전용 메쉬 패턴 그릴, F SPORT 엠블럼, 스포츠 시트, 19인치 휠 등 F SPORT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연출했고, 주행 조건에 따라 정교하게 감쇠력을 제어하는 전자제어 가변 서스펜션, 스포츠 주행을 지원하는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등의 적용으로 보다 다이내믹한 주행을 선사한다.

신형 ES 300h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럭셔리 6,190만원, 럭셔리 플러스 6,400만원, 이그제큐티브 6,860만원이며, 오는 11월부터 판매되는 ES 300h F SPORT는 7,11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부분변경을 통해 더욱 강화된 상품성을 자랑하는 렉서스 ES 300h를 아래 사진 100장을 통해 살펴보자. 

< 렉서스 신형 ES300h & ES 300h F-Sports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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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벤츠 신형 S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급 세단 신형 S클래스가 갈수록 인기가 치솟고 있다. 

출시 전부터 계약이 폭주하며 폭발적 흥행을 예고했던 신형 S클래스는 지난 4월 국내 출시 이 후 지금까지 6개월 이상 출고가 밀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적인 인기와 더불어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까지 맞물리면서 신형 S클래스의 출고 대기는 더욱 길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벤츠 S클래스(W222)

상황이 이렇다보니 출고 대기 없이 즉시 구입이 가능한 S클래스(W222)가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인증중고차 시장에는 S클래스(W222) 매물이 대거 유입됐다. 

이전 세대 모델에 해당하는 W222 S클래스의 경우, 풀체인지를 거친 신형 S클래스(W223)가 글로벌 시장에 출격하며 패권을 넘겨줬지만, 디자인과 상품성이 워낙 뛰어나다보니 인증중고차 시장에선 여전히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증중고차로 쏟아진 S클래스(W222) / 사진 제공 : 브랜드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 인증마켓

업계 관계자는 “신형 S클래스가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신차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준신차급 S클래스(W222)를 문의하는 고객들이 많다"라며, "특히나 출고 대기 없이 즉시 인도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오래 기다려야하는 신형 S클래스 대신 선택하시는분들도 계신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내 유일의 수입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인증마켓에는 1-2억 원을 호가하는 신차급의 S클래스 수십대가 매물로 쏟아져 나왔다.

인증마켓에 매물로 올라온 마이바흐 S650 (사진 : 인증마켓)

이들 차량의 경우, 주행거리가 극히 짧은 차량들이 대부분이라 신차의 대안으로도 주목을 받는다. 심지어 주행거리 20km 이하의 무주행급 차량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더불어 고성능 럭셔리 세단 끝판왕으로 평가되는 'S63 AMG 4MATIC+‘부터 신차 가격이 3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마이바흐 S650'도 매물로 대거 등장했다.

(사진 : 인증마켓)

실제로 브랜드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인증마켓'에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S클래스가 대거 올라와있다. 특히 최근에는 신차가격이 3억 원을 훌쩍 뛰어넘는 최고급 럭셔리 세단 'S클래스(W222) 마이바흐 S650‘ 모델이 매물로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인증마켓에 단 1대 등록된 'S클래스(W222) 마이바흐 S650'의 신차가격은 무려 3억 1,540만원에 달한다. 

(사진 : 인증마켓)

워낙 고가의 차량이다보니 감가된 중고가도 2억원을 호가한다. 2018년 12월 최초 등록, 22,028km를 주행한 S클래스(W222) 마이바흐 S650는 8,420만원 인하된 2억3,150만원에 올라왔다. 

신형 S클래스가 등장했고 그로 인한 감가도 이뤄지긴 했지만, 벤츠의 최고급 세단인 만큼 2억 원이 넘는 가격과 마이바흐의 품격을 여지없이 보여준다.

먼저 차체 크기에서부터 압도적이다. 전폭과 전고는 S클래스와 동일하지만 전장이 무려 5,455mm, 휠베이스가 3,365mm로 130mm나 더 길다. 늘어난 길이는 온전히 뒷좌석에 사용된 만큼 광활한 2열 공간을 제공한다.

(사진 : 인증마켓)

외관도 마이바흐 전용 디자인이 적용됐다. S650의 경우 마이바흐 중에서도 끝판왕 모델에 해당하기 때문에 일반 모델과 확실히 차별화된 디테일을 자랑한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은 버티컬 타입 ‘핀 스트라이프’와 중앙의 '마이바흐(MAYBACH)' 레터링이 존재감을 드러낸다.

측면에는 일명 마차 휠로 불리는 S650 전용 멀티스포크 크롬 휠과 앞바퀴 펜더에는 V12기통 엔진을 의미하는 배지가 눈길을 끈다. 

그 밖에도 전후면 크롬 티테일이 적용된 범퍼 디자인과 윈도우라인 필러 크롬장식, C필러&트렁크 리드의 마이바흐 엠블럼이 특별함을 더해준다.

(사진 : 인증마켓)

실내는 퍼스트클래스답게 4인승 전용 퍼스트 클래스 패키지 옵션에 최상급 가죽인 디지뇨 세미 아닐린 익스클루시브 나파가죽이 적용돼 극한의 럭셔리함을 제공한다. 

또 항공기 일등석을 모티브로 제작된 이그제큐티브 시트는 최대 43.5도까지 등받이 각도 조절이 가능하고 다리 받쳐주는 익스텐션 기능도 제공된다. 2열을 위한 전용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도 갖췄다.

이외에도 각 도어트림과 스티어링 휠, 헤드라이닝까지 최고급 나파가죽으로 둘렀고, 다크브라운 원목과 금속소재, IWC 아날로그 시계, 부메스터 3D 사운드 시스템 등 초호화 럭셔리 세단의 품격이 느껴진다.

(사진 : 인증마켓)

파워트레인도 압도적이다. 정통 마이바흐의 V12 6.0L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102.0kg.m를 발휘하며, 제로백 4.7초, 안전 최고속도는 250km/h로 차체 크기와 무게를 고려하면 엄청난 수치다.

인증마켓 관계자는 “마이바흐 S클래스의 경우 동급에선 대체할 만한 차가 없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아 중고 매물이 잘 나오지 않는다“며, “이밖에 최근 신차 대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S클래스 고객 문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 수입 인증중고차 판매량은 3만여 대로 전년대비 30%이상 증가했다. 각 브랜드는 자체적으로 차량 검증 방식을 도입해 품질을 관리, 일정기간 품질을 보증해주고 있으며, 높은 신뢰도 덕분에 인증중고차를 찾는 고객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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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르노삼성차가 중형 세단 SM6의 2022년형 모델을 새롭게 출시했다.

2022년형 SM6는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개선하고, 인카페이먼트와 안전지원 콜 서비스 등의 기능을 새롭게 추가하여 LTE 통신 기반의 '이지 커넥트 서비스'를 더욱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또 고객 선호도가 높은 기능을 중심으로 트림 별 기본 제공 사양을 재구성해 가성비를 높였다.

2022년 SM6에는 더욱 강화된 이지 커넥트 서비스가 적용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화 되고 있는 흐름에 맞춰 차량용 결제서비스인 '인카페이먼트' 기능이 SM6에도 추가됐다.

인카페이먼트는 비대면 주유는 물론, CU 편의점과 식음료 가맹점 메뉴를 차 안에서 확인해 주문부터 픽업까지 가능하도록 한 르노삼성차의 모빌리티 커머스 차량용 결제 서비스다.

안전지원 콜 서비스도 2022년형 SM6에 추가됐다. 어시스트 콜은 차량 사고와 같은 긴급 상황 발생 시 24시간 운영 전담 콜센터를 통해 긴급구조 신고 및 사고처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에어백이 전개되는 차량 사고 발생 시에는 차량이 능동적으로 차량 위치를 콜센터로 전송하고 긴급 구조 및 사고처리 지원을 진행하게 된다. 차량 고장 발생 시 견인 또는 서비스 거점 안내를 지원하는 고장 헬프 콜 기능도 탑재됐다.

이 외 내비게이션 지도와 경로를 10.25인치 클러스터 화면에 표시하는 맵 인 클러스터 기능과 야간 주행 시 전방 상황에 따라 영역별 밝기를 정교하게 조절해 SM6 운전자의 시야 확보는 물론 마주 오는 차량 운전자의 눈부심까지 방지해 주는 LED 매트릭스 비전 헤드램프를 탑재해 한 차원 높은 주행 안전성과 편리함을 제공한다.

실내는 고급스러우면서도 기능적이고 편안함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나파 가죽 인테리어를 비롯해 목을 편안하게 받쳐줄 수 있도록 좌우 날개 형상으로 구성된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 차량 탑승이 더욱 편할 수 있도록 시트 위치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이지액세스, 마사지 시트 등은 운전자와 탑승객에게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또 SIM카드 전용의 하이패스 기능을 포함하는 프레임리스 룸미러가 신규로 적용되어 기능적인 편리함은 물론 공간의 세련미를 함께 높인다.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외관 디자인은 SM6의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좌우 헤드램프와 이어진 프론트 그릴은 차체를 더욱 넓어 보이게 하면서, 수평으로 이어진 범퍼 하단부 크롬라인과 더불어 안정적이고 당당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또한 방향지시등이 선을 그리는 듯이 순차적으로 점등하는 다이내믹 턴 시그널은 외관 디자인의 완성도를 더욱 높인다.

SM6는 TCe 260 및 TCe 300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2.0 LPe LPG 액상분사 엔진의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TCe260은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개발한 엔진으로, 최고 출력 156마력, 최대 토크 26.5kg·m로부터 실용영역인 1,500~3,500 rpm 구간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복합 연비는 13.6km/L(16&17 타이어 기준)으로 우수한 효율성도 겸비하고 있다.

TCe 300은 르노그룹의 고성능 브랜드 알핀과 르노 R.S. 모델에 탑재되는 고성능 엔진이다. 최고 출력 225마력, 최대 토크 30.6kg·m로부터 풍부한 견인력과 탁월한 가속력을 발휘하며,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에 대한 호평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2.0 LPe 140마력, 19.7kg.m토크의 기본적인 LPG엔진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유류비 절감, 저공해자동차 혜택 등의 경제성을 중시하는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이번 SM6 연식변경을 통해 고객 선호도에 맞춰 트림 별 기본 사양을 재구성해 판매가격을 최적화했다. 주력 트림인 TCe 260 LE에는 동승석 파워시트, 앞좌석 통풍시트 및 이지엑세스 등의 시트 편의성이 강화되고, 최상위 트림인 TCe 300 PREMIERE는 차선 유지 보조, EASY CONNECT 9.3인치 내비게이션 및 BOSE 사운드 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추가했다.

2022년형 SM6의 가격은 TCe 260 SE 트림 2,386만 원, LE 트림 2,739만 원, RE 트림 2,975만 원이며, TCe 300 프리미에르 3,387만 원, LPe SE Plus 트림 2,513만 원, LE 트림 2,719만 원이다.(개소세 3.5% 기준)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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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Photo]

812 슈퍼패스트를 모태로한 페라리의 새로운 한정판 모델인 '812 컴페티치오네'가 국내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페라리 반포 전시장에서 공개된 812 컴페티치오네는 지난 5월 공개된 페라리의 스페셜 모델이다. 글로벌 공개 이후 한국에서는 4개월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812 컴페티치오네는 페라리 수집가와 애호가들을 겨냥하는 스페셜 모델인 만큼, 최고 수준의 주행 퍼포먼스를 보장하기 위한 특별 엔지니어링 솔루션이 대거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812 컴페티치오네는 차량의 실물 공개 이전 부터 999대 한정 생산분 모두가 완판될 정도로 전세계 페라리 수집가와 애호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812 컴페티치오네는 페라리의 극단적인 프론트 엔진 베를리네타 콘셉트의 궁극적 표현으로 812 슈퍼패스트의 특징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연마했다. 7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모터 스포츠 부문에서 쌓아 온 페라리의 경험을 응축해 놓은 스포츠카로 평가되며, 최고 수준의 주행 퍼포먼스를 보장하기 위해 다수의 엔지니어링 솔루션이 장착됐다.

차내에는 전설적인 자연흡기 V12 엔진이 탑재됐고, 출력은 페라리가 지금까지 출시한 모든 로드카 엔진 중 가장 높은 출력인 830마력에 달한다. 이는 페라리 내연기관 차량 중 최고 수준에 해당하며, 엔진 최대 회전수 9,500rpm에 이른다. 이는 페라리 내연 기관 차량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페라리는 강력한 성능을 이끌어내기 위해 최첨단 소재를 사용하고, 엔진 주요 구성 요소의 재설계, 새로운 밸브 타이밍 메커니즘과 배기 시스템 등 다수의 기술 솔루션들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흡기 장치와 연소의 유체역학을 최적화함은 물론 내부 마찰을 크게 감소시켰다.

특히 커넥팅 로드, 피스톤, 크랭크축, 디스트리뷰션 등의 핵심적인 엔진 부품을 섬세하게 재설계했다. 커넥팅 로드는 철제로 만든 것보다 40%가량 가벼운 티타늄으로 제작, 마찰 계수를 줄이기 위해 DLC 코팅 처리된 피스톤 핀과 캠을 장착, 흡기 시스템도 완전히 재설계됐다.

812 슈퍼패스트 대비 전체 차량 중량을 38kg 가량 낮췄다는 점도 주목해볼만 하다. 특히 파워트레인과 러닝 기어, 차체 외곽 등 광범위하게 탄소섬유를 적극 사용함으로써 중량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파워트레인도 더 가벼운 크랭크샤프트와 12V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함으로써 중량 감소에 기여했다.

공기역학적으로는 합법적으로 공도 주행이 가능한 차량 중 가장 극단적 형태의 솔루션을 만들어 냈다. 

차량 전체에 걸친 에어로다이내믹 시스템의 재설계는 다운포스 수준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새로운 프론트 흡기, 리어 디퓨저, 배기 구성에서부터 특허받은 리어 스크린에 이르기까지 모든 수정 작업은 '형태는 항상 기능을 따라야 한다'는 페라리의 확고한 신념을 충실히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것은 리어 스크린이다. 이는 생산용 차량에서는 처음으로 완벽하게 닫히게 설계되었다. 리어 스크린에는 보텍스 제너레이터 역할을 하는 세 쌍의 프로파일 소재가 장착되었는데 이는 후면 차축의 압력장을 재분해함으로써 다운포스의 생성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차량 동역학 측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솔루션은 네 개의 휠에 적용된 독립적인 스티어링 채택이다. 이는 방향 전환 시 놀라운 반응 속도와 함께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또 7.0 버전의 사이드 슬립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됐다.

디자인적으로는 그 자체로 강한 개성을 표출하고 있다. 특히 탄소 섬유 블레이드가 놓인, 가로로 홈이 파인 보닛이 특징이다. 이는 엔진 룸의 공기 배출구를 숨김과 동시에 표면적을 증가시켰다. 

또 이로 인해 보닛은 더 짧아 보이고 차의 너비는 강조됐으며, 이로 인해 812 슈퍼패스트의 실루엣과 비율 그리고 형태적인 균형을 공유하면서도 더 간결하게 보이는 효과를 주고 있다.

또 차체 하부의 보텍스 제너레이터는 차량의 에어로다이내믹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지붕과 완전히 통합된 디자인 솔루션은 차체의 조각적 외형을 부각하는 효과를 선사한다. 
 
페라리는 해당 차량 구매 고객에게 7년간 전범위에 걸쳐 정기적인 유지 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7년 메인터넌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고객은 이를 통해 통해 매 2만 km 또는 주행거리 제한 없이 연 1회 기본으로 정기 점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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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세계 3대 명차 중 하나로 꼽히는 롤스로이스(Rolls-Royce)가 오는 2030년까지 모든 차량을 전동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롤스로이스는 '스펙터(Spectre)'라 명명된 첫 순수 전기 자동차의 실주행 테스트가 곧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프로토 타입을 공개했다.

이로써 롤스로이스는 전 세계에서 펼쳐지는 순수 전기자동차 혁명을 다음 단계로 도약시킬 최초이자 최상의 슈퍼 럭셔리 전기자동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롤스로이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CEO는 "오늘은 1904년 5월 4일 이래 롤스로이스 역사상 가장 중요한 날"이라며, "롤스로이스는 전세계에서 펼쳐지는 순수 전기 자동차 혁명을 다음 단계로 도약시킬 최초이자 최상의 슈퍼 럭셔리 전기 자동차에 대한 실주행 테스트 프로그램을 개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토타입이 아닌 실제 제품이 나올 예정이며, 롤스로이스 고객들은 2023년 4분기부터 첫 차량을 인도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롤스로이스는 새로운 미래 흐름으로 점쳐진 전동화에 동참하는 럭셔리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도 함께 밝혔다.

롤스로이스는 과거부터 전기 파워트레인을 활용한 시험을 진행해온 바 있으며, 2011년에는 완벽하게 주행 가능한 순수 전기 팬텀인 '102EX'를 공개, 이후 2016년에는 수십 년 뒤 미래에 다가올 롤스로이스의 비전을 반영한 순수 전기 모델 '103EX'를 발표하기도 했다. 

일찍부터 전동화 전환을 준비하던 롤스로이스는 2020년대 내에 모든 제품을 순수 전기 모델로 전환하고, 2030년 이후에는 모든 내연 엔진 제품의 생산 및 판매를 중단에 나선다. 

롤스로이스측은 "전기 드라이브는 다른 어떤 자동차 브랜드보다도 롤스로이스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시스템이다. 조용하고 세련되었으며, 거의 즉각적으로 토크를 만들어 내고 굉장한 출력을 발휘한다. 이는 롤스로이스가 '와프터빌리티(waftability)'라 부르는 가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령이라는 뜻을 지닌 스펙터는 전세계 곳곳에서 약 250만km를 주행하며 다양한 테스트를 거친 뒤, 2023년 4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관련해 롤스로이스는 ‘스펙터’는 강렬한 힘을 소유한 다른 세상의 영체에 붙는 이름으로, 다른세상의 피조물은 한순간에 나타났다 사라지는 방식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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