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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Photo]

쉐보레가 연식 변경을 통해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린 대형 SUV '2022년형 트래버스'를 국내 출시,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특히 2022년형 부분변경 모델을 새롭게 출시하면서 일부 디자인과 편의 사양을 대폭 개선하고, 최상위 트림인 '하이컨트리' 모델을 라인업에 신규 추가했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지난 2019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 이래, 강력한 주행성능과 동급 최대 차체 사이즈, 넉넉한 실내공간, 견인능력 등 SUV 본연의 다재다능함을 갖춰 국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어온 모델이다. 

특히 국내 시판 중인 SUV 중에서도 압도적 차체(전장 5,230mm, 전폭 2,000mm, 전고 1,780mm,휠베이스 3,073mm)를 자랑한다. 

국산 SUV 모델과 비교하면 전장에서 많게는 350mm까지 차이를 보일 정도로 거대하며, 같은 수입 대형 SUV인 포드 익스플로러(전장 5,050mm)와 비교하더라도 150mm나 더 길다. 

2022년형 트래버스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내외관 디자인과 편의 사양을 갖췄으며, 차박과 캠핑, 아웃도어 등 최근 트렌드로 자리잡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먼저 디자인은 최신 쉐보레 패밀리룩이 적용돼 훨씬 세련된 모습이다. 이전 모델의 상단 헤드램프는 하단으로 이동, 기존 상단 헤드램프 자리에는 날렵해진 새로운 LED 주간 주행등이 배치됐다.

또 하단에 'ㄱ'자 모양의 LED 보조 주간 주행등을 적용됐고, 전면 듀얼 포트 그릴은 더욱 촘촘하게 배치돼 대형 SUV 특유의 강인한 분위기에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특히 최상위 하이트림의 경우 전면 그릴 가로바에 다크브라운 컬러를 입혀 차별화를 뒀고, 하이컨트리 모델에는 전용 20인치 루나 그레이 머신드 알로이 휠과 1열 도어 측면에 부착된 하이컨트리 크롬 레터링 등이 적용됐다. 

이밖에도 디테일이 더욱 가미된 테일램프 그래픽의 변화로 더욱 세련된 인상을 완성했다. 또 하이컨트리는 모델 전용 컬러인 블랙 체리라는 새로운 외장 컬러가 추가됐으며, 스위치블레이드 실버, 아발론 화이트 펄, 미드나이트 블랙을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외관에 비해 변화 폭이 크진 않지만, 일부 편의 사양과 마감소재를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8인치 컬러 클러스터와 센터페시아 중앙의 8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꼽히며,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도 탑재해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또한 신형 트래버스 전 모델에는 앞차와의 차간 거리를 자동으로 조정하고 정차 및 재출발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4대의 카메라로 차량 외부를 360도 모든 각도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도 탑재됐다. 

이 외 안전 사양으로는 제너럴모터스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는 운전석과 동반석 사이의 1열 센터 에어백을 포함한 총 7개의 에어백,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전방 거리 감지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후방 보행자 감지 시스템,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스마트하이빔, 차선이탈 경고 및 차선유지 보조 시스템,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 및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헤드업 LED 경고등(RLAD) 시스템 등 총 15가지의 능동 안전사양이 기본 트림부터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고성능 3.6리터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6.8kg.m)과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가 함께 맞물린다. 또 전륜·후륜 구동을 상시 전환할 수 있는 스위처블 AWD 시스템도 기본 탑재됐다. 

또 풀 플랫 플로어 설계로 2열과 3열 공간 활용도도 크게 향상시켰다. 적재공간의 경우 3열 시트까지 모두 펼친 기본 용량이 651L, 3열을 접게 되면 1,636L까지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 2열 시트까지 모두 접으면 2,780L까지 적재 공간을 대폭 늘릴 수 있어 화물 적재도 가능하다. 

쉐보레는 지난해 선보인 ‘쉐보레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신형 트래버스에도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신형 트래버스 구매 고객은 사전 예약 없이도 편리하게 차량의 정기점검과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익스프레스 서비스’와 직접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인수한 후 차량 수리가 끝나면 다시 원하는 장소로 인계해 주는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관련해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쉐보레 트래버스는 타호와 함께 올해 국내 수입 SUV 시장의 지각변동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지엠 SUV 포트폴리오의 전략 모델에 해당한다"라며, "이미 입증받은 주행성능과 탁월한 실내공간, SUV 본연의 활용성에 더해 새로운 디자인, 첨단 편의 사양이 추가된 트래버스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아메리칸 대형 수입 SUV의 진가를 재확인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형 트래버스의 트림별 판매 가격은 LT Leather Premium 5,470만원, RS 5,636만원, Premier 5,896만원, Redline 6,099 만원, High Country 6,430만원(개소세 인하 반영)이다.

< 2022년형 트래버스 디테일 컷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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