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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easer]



독일의 완성차 업체 보르크바르트(Borgward)가 새로운 콘셉트카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보르크바르트는 자사의 소셜 미디어 피드에 '그녀는 돌아왔다! (She is back!)'라는 문구와 함께 티저 이미지를 게시했으며, 보닛의 양쪽 끝자락이 추켜올려진 사실을 미루어보아, 스포티한 이미지와 주행 능력이 강조된 스포츠 쿠페일 것으로 예상된다. 


보르크바르트 이사벨라


보르크바르트가 해당 콘셉트카를 '그녀(She)'라고 칭한 것이 과거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던 모델 '이사벨라(Isabella)'의 부활을 암시하는 것이라는 추측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으며, 이사벨라의 후속 모델일 경우 2도어 스포츠 세단일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이사벨라는 보르크바르트가 1950년대 초 생산하기 시작했던 베스트셀링카이며, 현재 클래식카 시장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보르크 바르트는 1961년 파산하기까지 120만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할 정도로 제법 잘 나가던 자동차 회사다. 한때는 독일에서 서열 4위를 자랑하던 회사였지만, 막강한 자본을 갖춘 메르세데스-벤츠, BMW, 폭스바겐 등에게 밀려 결국 역사 속에 묻히게 됐다. 



그러다 10여년 전 중국 자본 덕분에 회생에 성공한 보르크바르트가 부활을 선언하고 시장 장악에 나섰다. 2015년엔 BX7, BX7 EV, BX7 PHEV 등을 선보였으며, 내년에는 BXi7을 생산할 계획이다. 자동차 역사 속에서나 만나볼 줄 알았던 보르크바르트의 부활과 앞으로 등장할 신차에 전 세계의 관심이쏠리고 있으며, 해당 콘셉트카는 다가오는 9월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공개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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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폭스바겐 그룹과 토요타 자동차, 제너럴 모터스를 제치고 글로벌 판매량 정상을 차지했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올해 상반기 글로벌 판매 실적은 르노그룹, 닛산, 러시아 후토와즈, 미쓰비시 모터스를 포함해 526만 8079대를 기록했으며, 아우디, 세아트, 스코다 등을 포함한 폭스바겐 그룹은 515만 5600대를 기록했다. 이어 토요타 자동차가 512만 9000대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고, 제너럴 모터스가 468만 6038대로 그 뒤를 이었다. 



르노닛산이 글로벌 판매량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요인으로 미쓰비시 자동차를 들 수 있다. 작년 10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는 우리돈 약 2조 6천억 원의 금액을 지불하며 미쓰비시 자동차의 지분 34%를 인수했다. 이에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는 자연스럽게 비쓰비시의 최대 주주가 됐고, 글로벌 자동차 그룹으로서의 영역을 더욱 확장시키며 글로벌 판매 1위 기업으로 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르노 클리오, 메간, 닛산 로그, 캐시카이 등 주력 모델들이 큰 인기에 힘입어 판매량이 크게 상승한 것도 한몫을 차지했다. 줄곧 폭스바겐과 토요타, 제너럴 모터스의 후발주자로 4위를 유지해왔던 르노-닛산이 단숨에 1위로 껑충 뛸 수 있었던 배경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1위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나 증가한 수치라 더욱 의미가 크다. 닛산차가 290만 4488대를 기록하며 핵심 브랜드로서 큰 활약을 이어갔고, 르노 자동차는 10.4%가량 증가한 187만 9288대를 기록했다. 미쓰비시 자동차는 49만 4천 대를 기록, 인피니티는 13% 증가한 12만 5천 대를 기록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디젤 게이트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고, 토요타 자동차는 2.7% 증가하며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제너럴 모터스는 1.7%하락하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으며, '인도, 남아프리카, 동아프리카, 호주 등 수익이 나지 않는 시장 운영을 중지하고, 수익이 나는 지역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쓰비시 자동차까지 등에 업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상반기에 이어, 올해 연간 글로벌 판매량에서도 1위를 차지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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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ETC]



졸음운전은 '도로 위의 시한폭탄'이라 불릴 정도로 큰 피해를 가져온다. 음주운전보다 치사율이 높으며, 과속운전보다 사망 확률이 2.4배 높다.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끊이질 않자 졸음 운전 예방 캠페인 시행과 졸음 쉼터, 편의시설 등이 개선되고는 있지만, 그래도 역부족이다.



이에 라트비아의 스타트업 '크리에이티브 모드(Creative Mode)'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 사고율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만한 팔찌를 개발했다. 운전자가 졸음 상태에 빠진 것을 인지하면 전기 충격을 주는 팔찌다. 



제품명은 스틸(Steer)이다. 팔찌에 탑재된 16개의 센서가 2초 간격으로 심장 박동수, 피부 전도율 등 신체를 분석하고, 운전자의 졸음 운전 상태를 인지한다. 초기 감지 시 노란색 표시등을 깜박이고 운전자의 팔에 진동을 전달해 경고한다. 그래도 운전자의 심박수가 계속해서 떨어질 경우, 빨간색 표시등을 깜빡이고 전기적인 충격으로 운전자가 깨어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제품을 설계한 디자이너는 "스틸이 운전자가 졸음운전에 도움을 줄 것이며, 심박수를 정상으로 돌려줄 것"이라 말했으며, '2-3잔의 커피나 캔 음료를 마시는 것보다도 효과가 좋을 뿐더러 신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100~125(한화 약 11~14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며, 장시간 운전을 해야하는 운전 기사나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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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테슬라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열린 '모델 3 고객 인도 행사'를 통해 주요 제원과 가격을 공개했다. 테슬라의 보급형 모델로서 해외는 물론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차량인 만큼 반응이 뜨겁다. 


테슬라 모델 3은 스탠다드와 롱레인지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되며, 모델에 따라 가격과 성능면에서 차이를 보인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스탠다드 모델보다 롱레인지 모델이 더 비싸고, 성능도 더 뛰어나다. 



스탠다드 모델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54km, 롱레인지 모델은 최대 498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제로백(0→100km/h)은 각각 5.6초, 5.1초, 최고 시속은 209km/h, 225km/h로 성능면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가격은 롱레인지가 4만 4천 달러로 3만 5천 달러인 스탠다드 모델보다 다소 비싸며, 스탠다드 모델에 탑재되는 배터리 용량(50-55kWh)보다 롱레인지 모델에 탑재되는 배터리 용량(70-75kWh)이 더 크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실내는 버튼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심플하다. 실내 중앙에 위치한 15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에 필요한 기능이나 주행 정보, 차량 정보 등을 모두 조작하고 받아볼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또한 듀얼 존 에어컨과 FM/ 인터넷 스트리밍 라디오 시스템, 2개의 USB 포드, 후방 카메라, 전후방 주차 센서, 원터치 파워 윈도우, 에어백(센터콘솔 6개, 커튼 에어백 2개) 등의 편의·안전 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좀 더 고사양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옵션도 마련됐다. 열선 시트, 2개의 USB 포트,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틴티드 글라스 루프, LED 안개등, 센터 콘솔 커버 등이 포함된 프리미엄 업그레이드 패키지와 반자율 주행 시스템인 오토파일럿이 각각 5천 달러에 제공된다. 이 밖에도 미드나이트 실버 메탈릭, 딥 블루 메탈릭, 실버 메탈릭, 펄 화이트, 레드 외장 컬러 선택 시 천 달러가 추가되며, 18인치 휠에서 19인치 스포츠 휠로 변경 시 1,500달러가 추가된다. 


모델 3은 모델 S, 모델 X와는 다른 몇 가지 특이점을 갖는다. 실내 중앙에 위치한 터치 디스플레이가 세로방향이 아닌 가로 방향이라는 점과 배터리 충전시 충전요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차량을 여닫는 방법으로 스마트키가 아닌 스마트폰을 선택했다는 점이다. 



모델 3은 블루투스 LE(Low Energy)를 지원하며, 운전자는 스마트폰 블루투스를 차량과 연결해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다. 모델 S나 모델 X 구입 시 제공되던 테슬라의 스마트키 '키 포브(Key Fob)'는 제공되지 않으며, 대신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 사용 가능한 별도의 NFC 카드가 제공된다. NFC 카드를 B 필러에 가볍게 태그하면 차량 문을 여닫을 수 있으며, 차량 앞좌석쪽에 태그하면 차량 시동도 걸 수 있다. 



테슬라는 모델 3 인도 시작에 발맞춰 서비스 부문 강화에 나섰다. 현재 예약 대수만 40만 대 이상으로 집결된 모델 3의 본격적인 인도에 발맞춰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비스 센터 수요에 대비하겠다는 의도다. 테슬라는 100개의 서비스 센터를 추가하고 대대적인 서비스 규모 확장에 나설 계획이며, 올해 1,400명의 수리 엔지니어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 테슬라 모델 3 > 

· 전장 x 전폭 x 전고 & 휠베이스 : 4,694 x 1,849 x 1,443 (mm), 2,875mm

· 공차중량 : 스탠다드 1,610kg, 롱레인지 1,730kg

· 탑승 인원 : 5명 

· 트렁크 용량 : 424.8L (프런트 + 리어)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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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테슬라가 모델 3에 스마트키를 제공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모델 3은 차량을 여닫는 방법으로 기존의 스마트키 대신 스마트폰을 선택했다. 모델 3은 블루투스 LE(Low Energy)를 지원하며, 운전자는 스마트폰 블루투스를 차량과 연결해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모델 3에는 모델 S나 모델 X와는 달리 테슬라의 스마트키 '키 포브(Key Fob)'가 제공되지 않는다. 



물론 백업이나 발렛 파킹 등 스마트폰 블루투스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을 대비해 별도의 NFC 카드를 추가로 제공한다. NFC 카드를 B 펄러에 가볍게 태그해 차량 문을 여는 방식이며, 해당 카드를 차량 앞좌석쪽에 태그해 차량 시동도 걸 수 있다. 테슬라는 카드 분실을 대비해 총 2개의 NFC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테슬라 모델 3은 스탠다드와 롱레인지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되며, 스탠다드 모델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54km, 롱 레인지 모델은 최대 498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제로백(0→100km/h)은 각각 5.6초, 5.1초, 최고시속은 209km/h, 225km/h로 성능면에서 차이를 보이며, 가격은 롱 레인지가 4만 4천 달러로 스탠다드(3만 5천달러)보다 다소 비싸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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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 연이은 기회를 살리지 못한 한국 GM 

- 가격 경쟁력과 판매 전략의 문제? 


한국 GM은 6,314억 원의 이르는 작년 순손실을 포함하여 2년간 2조 원에 가까운 엄청난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한국 철수설'이 돌고 있는 실정이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노조까지 파업에 돌입했다. GM은 최고 경영자 메리 바라(Mary Barra)는 올해 초 '이익이 나지 않는 사업부를 정리하고 수익이 나는 지역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대로 부진·뒤숭숭한 행보를 이어가다간 설마 했던 한국 철수설이 현실이 돼버릴지도 모른다. 



현재 한국 GM의 주력 차종들은 경쟁 모델들에게 크게 밀리며 영 힘을 못 쓰고 있다. 기아차 모닝과 팽팽한 경쟁을 펼치던 더 넥스트 스파크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급기야 트롬 세탁 건조기 등을 경품으로 내세우며 관심 끌기에 나섰다. 올해 상반기 판매량 집계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은 41.3%나 줄었다. 



한국 GM이 들여온 신차들도 기대 이하의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쉐보레의 플래그십 모델 임팔라는 출시 전 네티즌들에게 '그랜저의 독주를 막을 대항마'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고, 실제 출시 당시에도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물량 부족이라는 벽에 부딪혀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이후 기아 K7, 그랜저 등에게 크게 밀리면서 단종설까지 돌고 있는 실정이다. 



준중형 세단 올 뉴 크루즈 역시 부진이다. 역시 출시 전엔 '현대 아반떼를 이기겠다'는 포부를 밝힐 정도로 크루즈에 거는 기대가 컸다. 하지만 아반떼는 커녕 기아의 K3에게도 밀리며 초라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차 자체의 완성도는 괜찮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지만, 문제는 가격 경쟁력이었다. 가격대가 차량 구입 시 주요 고려 사항으로 요구되는 준중형 시장에서 프리미엄 전략을 내세우며 높은 가격으로 출시했다. 소비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 높은 가격에 크루즈를 둘러싼 긍정적인 요소들마저 모두 묻혀버리게 됐고, 본격적인 하락세에 접어들게 됐다. 


더 큰 문제는 따로 있다. 이어지는 부진과 가격 논란에 뒤늦게 가격 낮추기에 나서며 고객들의 신뢰마저 잃었고, 급기야 이번 달에는 출시된 지 4개월도 안된 신차가 120만 원이라는 특별 할인 조건까지 내걸었다. 계속되는 할인폭에 차가 안팔린다는 사실이 더욱 부각될뿐더러, 결국 신차효과 한 번 제대로 못 누려본 비운의 차로 전락하게 된 것. '차라리 출시 당시부터 저렴한 가격에 출시했다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만 더욱 커져가고 있다. 



부분변경을 더치며 숨통 좀 트이나 싶었던 트랙스마저 커다란 벽에 부딪혔다. 현대차가 작정하고 만든 소형 SUV 코나와 기아의 스토닉이 출격하면서 후발 주자로 밀려나는 듯한 모양새다. 올 뉴 말리부는 아직까지 안정적인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지만, 기대만큼의 상승세를 이어가지는 못하고 있다. 현상황에서 바라본 한국 GM의 미래는 분명 어둡다. 해결책이라고 내놓은 가격 할인 마저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마당에 별다른 대책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희망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한국 GM의 마지막이자 유일한 대안으로 신차를 투입해 막강한 라인업을 갖추는 방안이 남아있다. 한국 GM은 모델 노후화로 상품 경쟁력이 크게 떨어진 캡티바를 대신할 후속 모델로 에퀴녹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미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쉐보레 에퀴녹스를 수입해 국내 중형 SUV 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며, 현대 싼타페, 르노삼성 QM6, 기아 쏘렌토 등과 경쟁을 펼치게 된다. 



한국 GM에게 에퀴녹스는 더 이상 물러서지 않기 위한 최후의 방안이자 비장의 카드인 셈이다. 실제로 에퀴녹스는 미국에서 매년 20만 대 이상 판매되고 있는 베스트셀링카이며, 연비도 높고 최신 안전 편의 장비도 풍부하게 탑재돼 인기를 끌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이번마저 지난 크루즈 때 겪었던 실수를 똑같이 저지르게 된다면, 회생 가능성이 매우 희박해진다. 신형 싼타페가 출격을 앞두고 있고 쏘렌토는 페이스리프트로 상품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 한국 GM은 이러한 현실을 정확히 인지하고 에퀴녹스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방안과 적절한 가격대 설정에 심형을 기울여야 한다. 



여유가 된다면, 신형 트래버스의 도입도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 공간과 넉넉한 3열 공간까지 갖춘 대형 SUV 트래버스는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만한 차가 분명하다.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어 패밀리 SUV로서 매력도 충분하다. 정말 한국 시장에서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면, 에퀴녹스를 비롯해 좀 더 다양한 신모델 투입이 절실히 요구된다. 


한편, GM이 한국 GM 인수 시 일정 기간 동안 지분을 매각하지 않겠다는 KDB 산업은행과의 계약이 다가오는 10월 16일 종료되며, 이후 상황이 더욱 악화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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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머스탱은 미국을 대표하는 머슬카이자 세계서 가장 많이 팔리는 베스트셀링 스포츠카다. 작년 머스탱은 전 세계서 15만 대 이상 판매됐고, 남극을 제외한 전 세계 140여 개 국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포드는 이 기세를 몰아 머스탱 GT 차량에 특별한 기능 두 가지를 추가해 헤어 나올 수 없는 매력을 더했다. 머스탱 GT 속에 숨겨진 두 가지 비밀 병기를 소개한다. 



「 드래그 스트립(Drag Strip) 모드



포드가 신형 머스탱 GT 차량에 '드래그-스트립(Drag Strip)' 모드를 새롭게 적용한다. 


드래그-스트립 모드는 변속시 엔진 토크가 떨어지지 않게 유지해 불과 4초 안에 100km/h까지 도달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다. 직선로에서 최대 가속 성능을 발휘하기 위한 머스탱의 비밀병기라 볼 수 있으며, 덕분에 포르쉐 911 카레라(4.2초)의 기록까지 넘어서게 됐다. 아무런 튜닝도 하지 않고도 제로백을 4초 안쪽으로 앞당길 수 있다는 사실은 분명 오너만이 누릴 수 있는 축복이다. 미쉐린의 파일럿 스포츠 4S 타이어와 새롭게 개발된 10단 변속기가 장착된 것도 빠른 순발력을 자랑할 수 있는 비결 중 하나다.



드래그-스트립 모드가 새롭게 추가되면서 드라이버는 노멀, 스포츠, 트랙, 눈길/빗길, 드래그 스트립 총 5가지 주행 모드를 누릴 수 있게 됐다. 



「 라인락(Line-Lock) 기능



신형 머스탱에는 출발을 앞둔 드래그 레이서처럼 뒤바퀴를 인위적으로 헛돌게 만드는 '라인락 기능'도 탑재됐다. 전륜 브레이크를 잠그고 후륜 브레이크를 풀어놓은 상태에서 엑셀링을 가하게 되면, 드래그 레이서 출발 전에 하는 '번아웃(Burn-Out)' 효과를 낼 수 있다. 



기능 사용법은 매우 간단하다.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라인락 기능 버튼을 누르면 최대 15초간 프론트 브레이크가 작동되고, 계기판 클러스터에는 흰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휠 애니메이션 영상이 표시된다. 물론 일반 도로에서 이 같은 기능을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포드는 서킷 레이스에서만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해당 기능은 원래 5.0리터 머스탱 GT만의 전유물이었지만, 포드는 머스탱 전 라인업에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코부스트 모델에서도 라인락 기능을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이며, 머스탱 인기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력적인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을 뿐만 아니라, 신형 머스탱의 전반적인 파워트레인 성능도 강화됐다. 기존보다 25마력, 2.77kg.m 토크 향상된 5.0리터 V8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58.0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약간의 디자인 변화와 성능 개선이 판매량 증가에 직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머스탱은 마초적인 매력과 드라이빙 퍼포먼스, 경쟁력 있는 가격까지 고루 갖추며 '전 세계서 가장 많이 팔리는 스포츠카'로 자리매김했다. 유명 SNS 페이스북에서도 840만 명 이상의 팬들을 거느린 팬 페이지가 운영되고 있으며, 53년간 판매된 머스탱의 판매 대수는 무려 952만 4,704대에 이른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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