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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전 세계적으로 SUV의 인기가 하늘을 치솟고 있다. 그야말로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대세'로 군림하는 듯한 모양새다. 그 인기는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호주도 SUV의 열풍을 피해가진 못했다. 


SUV가 세단, 해치백, 왜건, 쿠페 등의 전통적인 강자들을 꺾고 호주서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판매량 총 692,000대 중 SUV가 270,477대를 차지하며 판매 1위를 차지했고, 승용차가 266,059대, 기타(밴,트럭 등) 차량이 155,770대를 기록했다. 그중 중형 SUV가 SUV 전체 판매량의 약 42%를 차지했고, 대형 SUV가 31%, 소형 SUV 24%, 대형 프리미엄 SUV가 약 3%를 차지했다. 


판매된 소형 SUV 중에서는 마쯔다 CX-3이 판매량 1위를 기록했고, 미쓰비시 ASX, 닛산 캐시카이, BMW X1, 아우디 Q3, 메르세데스 GLA가 그 뒤를 이었다. 


마쯔다는 중형 SUV 부문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마쯔다 CX-5가 중형 SUV 부문에서도 판매량 1위를 기록했고, 현대 투싼, 토요타 라브4,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BMW X3, 메르세데스 GLC가 그 뒤를 이었다. 


대형 SUV 부문에서는 토요타가 강세다. 토요타 랜드크루저 프라도가 1위를 차지, 스바루 아웃백, 토요타 크루거, BMW X5, 레인지로버 스포츠, 아우디 Q7이 그 뒤를 이었다. 대형 프리미엄 SUV 부문에서는 토요타 랜드크루저가 1위를 차지했고, 닛산 패트롤, 메르세데스 GLS, 렉서스 LX가 그 뒤를 이었다. 



브랜드별 SUV 판매량 순위는 토요타가 41,144대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마쯔다가 31,491대로 2위, 미쓰비시가 26,625대로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대비 토요타가 9.4%, 마쯔다 17.5%, 미쓰비시는 18.8%나 상승한 수치다. 5위를 차지한 현대도 작년 대비 24%나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작년 대비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인 브랜드는 재규어다. 재규어는 총 880대를 판매하며 무려 935.3%나 상승했다. 이 밖에도 인피니티가 306대로 109.6% 상승한 수치를 보였으며, 벤틀리가 41대로 141.2% 상승했다. 


작년 대비 눈에 띄는 하락세를 보인 브랜드도 있다. 바로 닷지, 쌍용, 시트로엥이다. 쌍용은 단 48대를 판매하며 67.6% 하락했고, 시트로엥은 46대로 64.3% 하락했다. 닷지는 고작 4대를 판매하며 98.6% 하락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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