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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사진 = MLB


스포츠 시즌은 자동차 업계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다. 본격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널리 알림과 동시에 신차 홍보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업계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전광판 광고, 미디어 광고, TV 중계 광고 등을 진행한다. 그중에서도 스포츠 시즌 MVP를 선정해 부상으로 자동차를 제공하는 마케팅은 그 어떤 광고보다 임팩트 있고 강한 인상을 남긴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올해 올스타전에도 어김없이 부상으로 자동차가 등장했다. 물론 국내에만 해당되는 사항이 아니다. MLB 올스타전 MVP에게 제공될 부상으로 쉐보레의 고급 스포츠카 '콜벳'이 등장했고, KBO 올스타전 MVP 부상으로는 기아차의 후륜구동 스포츠 세단 '스팅어'가 등장했다. 스포츠 행사 후원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서겠다는 의도다. 


로빈슨 카노 2017 MLB 올스타전 MVP 선정


미국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7 MLB 올스타전의 MVP로는 로빈슨 카노(Robinson Cano)가 선정돼 콜벳의 주인공이 됐다. 카노에게는 460마력의 스포츠카 콜벳과 오프로더 픽업트럭 콜로라도 ZR2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졌는데,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콜벳을 선택했다. 두 차량의 가격차이가 크니, 어쩌면 이미 정해진 선택이었는지도 모른다. 


사진 = 기아차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7 KBO 올스타전의 MVP로는 최정 선수가 선정돼 스팅어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최정 선수는 올스타전에서 3타수 2안타 3타점 2볼넷의 뜨거운 활약을 펼쳤으며,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스팅어의 이미지처럼 후반기에 더 좋은 활약으로 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자동차 업계의 스포츠 마케팅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기아차는 2012년부터 6년간 KBO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로 활동 중이며, 앞으로도 KBO 리그와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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