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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닛산 아리야 서프왜건

일본 자동차 제조사 닛산이 전기 크로스오버 '아리야(Nissan Ariya)' 기반의 새로운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닛산 아리야 서프왜건(2023 Nissan Ariya Surfwagon)이라 명명된 해당 차량은 나무의 질감을 느껴볼 수 있는 우드 사이드 패널(Wood-Panel)이 적용돼 눈길을 끈다.

차량 제작은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기반을 두고 있는 클래식카 리스토어 전문 업체인 '토미 파이크 커스텀(Tommy Pike Customs)'이 맡았다. 

다소 우스꽝스럽게 보일 수 있는 파격적인 우드 스타일링을 특징으로 하며, 바퀴살이 없는 20인치 크기의 스포크리스(Spokeless) 휠은 화려한 하늘색 컬러가 입혀졌다.

동그란 접시 형태의 널찍한 휠은 클래식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화이트 림 테두리와 고광택 휠캡을 적용해 디자인 포인트를 줬다. 

또한 서핑 보드를 거치할 수 있는 맞춤형 루프 랙과 차고를 낮춰줄 서스펜션 등이 추가 적용됐다. 

닛산은 해당 콘셉트카를 세계적인 튜닝카 박람회인 '2022 세마쇼(SEMA)'에 전시, 개성 넘치는 친환경 전기차 맞춤 제작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써니 리프

이와 함께 닛산은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구동되는 클래식 픽업 '써니 리프(Sunny Leaf)'를 아리야 서프왜건과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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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제네시스 GV60

현대차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첫 번째 전기차 전용 모델 'GV60'가 또 한번 최고 안전성을 입증했다.

제네시스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차량 충돌 평가서 GV60이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전 성능 및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 차량 전면부 일부만 충돌시켜 안전성을 평가하는 스몰 오버랩 테스트를 도입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신차 안전성 평가로 평가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이,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이 부여된다.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 지지대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훌륭함' 등급을 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전방 충돌 방지시스템 테스트에서 '우수함(advanced)' 이상의 등급을, 전체 트림의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의 등급을 획득해야 한다.

제네시스 GV60은 6개 충돌 안전 항목과 전 트림 전조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을 받으며 최고 안전성을 입증했다.

특히 전방 충돌 방지시스템 평가에서도 시속 40km 이내 차대차 충돌은 물론 보행자를 효과적으로 감지해 사고를 방지한다고 평가받으며 가장 높은 등급인 '탁월함(superior)'을 획득했다.

GV60에는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다양한 첨단 주행 안전 보조 기능들이 대거 탑재돼 있다.

이번 GV60의 TSP+ 획득으로 제네시스는 G70, G80, G90, GV70, GV80 등 IIHS로부터 안전 성능을 평가받은 모든 차종이 TSP+ 등급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관련해 제네시스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에 놓고 모든 차종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GV60을 포함한 제네시스 차종들이 IIHS를 통해 높은 안전성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지난달 유로 NCAP 평가에서 GV60이 별 다섯 등급을 받아 G70, G70 슈팅 브레이크, G80, GV70, GV80 등 유로 NCAP 평가를 받은 전 모델이 별 다섯 등급 차량에 이름을 올리며 주요 지역에서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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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전기 오토바이

대기오염의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전기 이동 수단'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순수 전기차(BEV)는 일찍부터 차세대 이동성으로 떠올랐고, 오토바이도 전동화 물결이 밀려오고 있는 추세다.

글로벌 오토바이 제조사들이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이륜차 전동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전기 오토바이(전기이륜차) 시장의 규모도 크게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기이륜차 시장은 2019년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이륜차는 1만 2천여 대였지만, 지난해는 1만 8천여 대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정부는 글로벌 친환경 기조에 발맞춰 오는 2030년까지 현재 내연기관 이륜차를 모두 전기이륜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서울시는 승용차 대비 오염물질을 5배 정도 더 배출하는 배달용 오토바이를 2025년까지 100% 전기차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2025년 보다 시기를 앞당겨 전기 오토바이 도입에 나선 기업도 나왔다. 도미노피자는 오는 2023년까지 모든 배달용 오토바이를 전기 오토바이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한 결정으로, 도미노피자의 배달용 오토바이 총 629대는 전기 오토바이로 대체된다. 
 
여기에 기존의 충전식에서 배터리 교체형 전기 오토바이 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알려져 국내 시장의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다수의 국내 기업들은 시장 선점을 위한 배터리 교체형 오토바이 및 교체형 충전 스테이션, 충전앱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관련 기술 스타트업도 생겨나고 있다.  

전기차 충전플랫폼 전문 기업은 차지인 역시 배달용 전기 오토바이 확산으로 시장규모를 키워가고 있는 배터리교체형 충전 스테이션 관련 회사들과 손잡고 시장 선점에 나섰다. 

차지인과 무빙, 마이크로스페이스는 26일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과 배터리교체형 충전 스테이션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목적은 배터리 교체형 전기이륜차 보급이 늘어남에 따라 배터리 교체를 손쉽게 할 수 있는 배터리교체형 충전 스테이션을 개발, 설립, 운영, 수출하기 위함이다.

3개사는 각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발휘해 배터리교체형 충전 스테이션 설치하고, 친환경 전기이륜차를 공급하는 무빙은 친환경 전기이륜차와 배터리 교체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배터리 교체형 충전 스테이션 인프라가 확대됨에 따라 배터리 교체형 전기이륜차 보급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는 올해 글로벌 전기이륜차 시장을 7천400억 원으로 추산했다. 오는 2027년 해외 시장규모는 1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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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전기차 선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미국 전용 공장 설립을 공식화했다. 점차 가속화되는 전동화 흐름 속에서 시장의 '퍼스트 무버'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에 따른 결정이다. 

현대차그룹은 25일 미국 조지아 주 브라이언 카운티에서 전기차 전용 신공장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는 약 358만 평(1,183만㎡) 부지에 연간 30만 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지며, 내년 상반기부터 공장 건설에 본격 착수해 2025년 상반기부터 전기차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룹 차원의 첫 공장인 HMGMA에선 현대뿐 아니라 기아, 제네시스 등 3개 브랜드의 전기차를 함께 생산한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다차종의 전기차를 탄력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현지 고객의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내 현대차그룹 생산거점 3곳은 서로 인접해 있어 부품 조달이나 공급망 관리 측면에서 규모의 경제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현대차그룹의 설명이다. HMGMA는 같은 조지아 주에 있는 기아 미국생산법인과는 약 420km, 앨라배마 주 현대차 미국생산법인과도 약 510km 거리에 있다. HMGMA와는 각각 차로 4시간, 5시간 거리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HMGMA를 최고 수준의 미래형 혁신 공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에서 실증 개발한 제조 혁신 플랫폼을 도입키로 했다.

혁신 플랫폼에는 수요 중심의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제어 시스템, 탄소중립·RE100(재생에너지 사용 100%) 달성을 위한 친환경 저탄소 공법, 안전하고 효율적 작업이 가능한 인간 친화적 설비 등이 포함돼 있다.

이처럼 메타모빌리티의 가능성을 고객 일상으로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공장’이라는 취지에서 현대차그룹은 신공장의 정식 명칭에도 '메타플랜트'를 붙였다.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건설에 맞춰 조지아 주 정부 역시 각종 인센티브를 단계별로 지급할 계획이다. 조지아 주의 인센티브에는 일자리 창출에 따른 소득 공제, 재산세 감면 등이 포함돼 있다. 주정부 산하 지방자치단체에선 발전소 용지 및 도로 건설 비용 중 일부를 지원한다.

2025년 상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는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 글로벌 시장에서 총 323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약 12% 수준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할 계획이다. 대표적 선진 시장인 미국에선 2030년 전기차 84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 들어 3분기(1~9월)까지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에서 전기차 4만7,095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212.0% 증가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1만8,492대)를 필두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2.3% 증가한 2만2,418대를 판매했다. 기아 역시 EV6(1만7,564대)를 비롯해 전기차 2만4,677대를 팔아 같은 기간 판매량이 322.2% 늘었다.

미국에서 내연기관을 포함한 현대차그룹의 전체 판매량 가운데 전기차 비중(4.3%·올 1~3분기)도 지난해 1~9월(1.3%)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 현대차그룹은 HMGMA가 본격 가동을 시작하면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이 더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완성차뿐 아니라 배터리까지 전기차 제조·판매에 필요한 안정적인 현지 조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글로벌 배터리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배터리 셀 공장을 HMGMA 인근에 설립할 예정이다.

합작 배터리 공장에선 현대, 기아, 제네시스 전기차에 최적화한 배터리 제품을 공동 개발해 양산하고, HMGMA에서 고효율·고성능·안전성이 확보된 높은 경쟁력의 전기차를 적시에 생산해 현지 판매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미국뿐 아니라 국내에도 전기차 전용 생산기지들을 건설해 전동화 전환에 더욱 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현대차는 울산 공장 내 주행시험장 부지에 신형 전기차 공장을 건설, 기아는 오토랜드 화성에 PBV 전기차 전용공장을 짓기로 결정했다. 두 곳 모두 HMGMA와 같은 시기인 2025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 

국내·외 전기차 전용 거점 3곳을 발판삼아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입지가 한 차원 올라감으로써, 국내 완성차 및 전기차 수출 확대도 기대해볼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현대차·기아의 국내 생산량은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가동 직전인 2004년과 비교해 12%, 완성차 수출액도 같은 기간 79% 증가한 바 있다.

오는 2030년까지 제네시스를 포함해 현대차는 18종, 기아는 13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해 국내에서만 연간 144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부지 현장에서 열린 기공식에서 전기차·로보틱스 등 최신 모빌리티 기술과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의 지역 내 사회 공헌 활동을 함께 소개했다.

기념행사에 참석한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현대차그룹과의 파트너십, 이 혁신적인 공장의 기공식은 조지아 주에서 전례 없는 경제 성과"라며, "조지아 주는 이번 파트너십이 오랜 기간 유지되길 기대하며 현대차그룹의 투자 효과가 양측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의선 회장은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현대차그룹의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 최적의 파트너를 드디어 찾게 됐다"라며, "조지아와 현대차그룹은 신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를 전 세계가 선망하는 최고 수준의 전기차 생산 시설로 만들 것"이라 강조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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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Mobility News]

블루샤크

글로벌 전기 모빌리티 전문 기업 블루샤크가 한국에 이어 중동 및 동남아시아, 북아프리카 등 시장 확대에 나선다.

블루샤크(샤크걸프 테크놀로지)는 실리콘밸리에서 개발을 시작해 영국에는 지주사, 홍콩에는 제품개발을 위한 본사를 두고 있다. 

블루샤크는 지난 9월 아랍에미리트 라스알카이마 왕실과 말레이시아의 대형 제조 그룹인 EPMB가 이끄는 투자 그룹인 'SJQ Investments LLC'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중동과 동남아 및 북아프리카 일부 국가 등에서 전기 스쿠터 생산 및 유통망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3사는 아랍에미리트 7개 연방국 중 하나인 라스 알카이마에 블루샤크 제3 기가팩토리 건설을 위한 공동 투자를 진행한다. 또한 SJQ가 재무적투자자로서 5천만 달러를 출자해 동남아 시장에서 블루샤크 전기스쿠터 사업을 추진, 모터사이클 분야의 전동화를 가속화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블루샤크의 세계 최초 기가팩토리는 중국 칭다오 서해안 신지역에 올해 4분기 착공, 내년 말부터 정식 가동된다. 칭다오 제1기가팩토리는 연간 100만대 생산능력을 보유하며 한국시장을 포함, 유럽과 동아시아 시장에 공급, 제2기가 팩토리는 말레이시아에서 EPMB와 공동으로 투자 및 건설된다. 

아세안경제공동체 10개국을 대상으로 동남아 시장 전체를 아우르는 제2기가팩토리는 2024년 완공돼 가동될 예정이며, 제3기가팩토리는 아랍에미리트 라스알카이마에 완공될 예정이다. 제3기가팩토리의 경우, 추후 중동 및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북아프리카의 일부 국가의 수요에도 대응할 전망이다. 

아울러 블루샤크는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에서 블루샤크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금융리스 특별자금 CIS 프라이드 ESG 펀드를 공식 설립하고 1단계 자금조달 목표의 75% 초과 규모인 1억7,5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에 특별 펀드 2단계 규모를 5억 달러(한화 약 7,200억원)로 확대했으며, 자금 조성은 내년 3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20년 1월 블루샤크그룹과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맺고 합작법인으로 설립된 블루샤크코리아는 국내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블루샤크코리아는 지난해 10월부터 고성능 스마트 전기스쿠터 블루샤크 R시리즈 기본형 모델인 R1 Lite를 처음으로 출시, 판매하고 있으며, 내년 1분기까지 본격적인 라인업 확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블루샤크 이름 중 5개 알파벳(SHARK)을 딴 제품 라인업 중 R1, H1, Soloera등 3차종은 내년 초, A1은 내년 하반기 한국시장에 선보일 목표로 준비 중이며, 신차종 출시와 더불어 블루샤크가 자체 개발한 독자적 배터리교환스테이션를 서울부터 본격적으로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나아가 배출가스 규제의 사각지대에 있는 배달용 스쿠터 시장에서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친환경 스쿠터 도입을 선도하는 그린캠페인도 함께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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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Dacia Spring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규모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틈새시장 선점을 위해 가격을 크게 낮춘 '보급형 전기차'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시장 공략에 나선 전기차는 어떤 차들이 있을까?  

① MG ZS EV

MG ZS EV

MG ZS EV는 중국 상하이 MG 모터가 선보인 소형 크로스오버 전기차다. 51kWh 배터리가 탑재된 MG ZS EV는 198마일(320km)의 넉넉한 주행 거리와 177마력(cv)의 성능을 갖췄으며, 최고 속도는 175km/h다.

보조금 혜택을 받기 전 가격은 3만 2,490유로(한화 약 4,600만 원)로, 르노 조에(3만 3,026유로) 보다 저렴한 가격대를 자랑하며, SUV 전기 모델인 만큼 뛰어난 실용성과 공간 활용성을 함께 갖췄다. 

② MG 4

MG 4는 길이 4.30m의 B 세그먼트 전기차로, 차내에는 51kWh 배터리가 탑재돼 최대 350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170마력급(125kW)의 준수한 성능을 갖췄으며, 최고 속도는 160km/h로 제한된다.

또한 10.25인치 터치 스크린과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 플레이, 음성인식 기능, 내비게이션 등의 편의 기능이 탑재되며, 가격은 2만 9,490유로(한화 4,180만 원)부터다. 여기에 전기차 보조금 혜택 적용 시 실구입가는 더욱 낮아진다. 

③ 피아트 500e

피아트 500e

피아트 500e(Fiat 500e)는 피아트 브랜드 첫 전기 모델이다. 최근 21.7kWh 배터리와 95마력급(70kW) 모터가 탑재돼 1회 충전으로 190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보급형 버전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상위 버전의 경우 37.3kWh 배터리와 118마력급(87kW) 배터리가 탑재, 최대 320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차체 크기는 전장 3,630mm, 전폭 1,685mm, 전고 1,530mm, 휠베이스 2,320mm의 아담한 크기이며, 기존 피아트 500c의 귀여운 외모를 이어받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가장 저렴한 모델의 가격은 부담을 크게 낮춘 2만 6,346유로(한화 약 3,730만 원)부터 시작한다. 

④ 르노 트윙고 ZE

르노 트윙고 ZE

르노 트윙고 ZE(Renault Twingo ZE)는 르노가 선보인 아담한 크기의 경형 전기 모델이다.

21.3kWh 배터리와 81마력급(60.5kW) 모터가 탑재되며,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180km다. 주행거리가 비교적 짧은 만큼, 근거리 이동이나 출퇴근 용도의 도심 주행용으로 적합하다. 가격은 2만 4,591유로(3,480만 원)로부터 시작한다. 

⑤ 다치아 스프링

다치아 스프링

르노그룹 다치아의 '스프링(Spring)'은 저렴한 가격대와 뛰어난 가성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소형 전기차다. 스프링은 올해 상반기 유럽 전역에서 월평균 5천 대 이상 판매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스페인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인기 전기차로 기록되기도 했다. 

높은 인기 비결로는 역시 저렴한 가격이 꼽힌다. 스프링은 기본형 모델인 '에센셜(Essentials)'와 고급 사양인 '익스프레션(Expressions)' 트림으로 구성되며, 보조금 혜택을 받기 전 가격은 20,205유로~21,805유로다. 보조금 적용 시 실구입가는 13,000~14,500유로(한화 1,800만 원~2,050만 원)로 낮아진다.

특히 저렴한 가격 책정에도 불구, 내비게이션 기능을 포함한 7인치 터치스크린과 디지털 클러스터, 에어컨, 파워 윈도우, 애플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등의 고객 선호도가 높은 기능을 선택할 수 있어 더욱 인기다.

4인승 구성의 차체 크기는 전장 3,734mm, 전폭 1,579mm, 전고 1,516mm, 휠베이스 2,423mm이며, 270리터의 트렁크 용량으로 SUV만의 활용도까지 겸비했다.

또한 WLTP 기준 230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으며,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에코 모드로 주행 시 최대 305km에 근접한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에코 모드로 주행 시 31마력으로 제한되는 대신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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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셀레스틱

캐딜락의 역대 가장 진보된 기술력이 집약된 럭셔리 전기 플래그십 '셀레스틱(CELESTIQ)'이 베일을 벗었다. 

GM 산하 고급 브랜드 캐딜락은 유구한 헤리티지 기반의 초호화 전기 플래그십 세단인 '셀레스틱'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셀레스틱이 공개와 더불어 크게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철저한 고객 맞춤형 주문 제작(Bespoke, 비스포크) 방식에 따라 각각 다른 형태로 제작되기 때문이다. 

캐딜락은 엄선된 딜러, 캐딜락 디자이너와 직접 소통하며 고객의 고유한 비전을 실현하고, 고객 취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전례 없는 수준의 '개인 맞춤형' 제작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캐딜락 로리 하비 부사장은 "셀레스틱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모델인 것과 같이, 고객 경험 또한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차원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캐딜락은 셀레스틱을 맞춤 수제 제작되는 '울트라 럭셔리 플래그십 순수 전기차'라 소개했다. 특히 캐딜락은 해당 차량이 '세계의 표준'이라는 아이코닉한 브랜드로 재정립함과 동시에 브랜드의 럭셔리 전동화를 이끌어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고객 맞춤형 익스피리언스로 완성되는 셀레스틱은 독창적 디자인과 첨단 테크놀로지, 비스포크 럭셔리를 모두 갖춰 기대를 사고 있다. 특히 1933년형 V16 에어로다이내믹 쿠페와 1957년형 엘도라도 브로엄 등 역대 상징적인 모델 및 수작업 모델을 만들어온 브랜드 역사에 기반을 두고 있다.

스타일링은 앞서 '캐딜락 리릭(LYRIQ)'을 통해 선공개된 새로운 전기차 디자인 철학인 '아트 오브 트래블(Art of Travel)'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평범한 요소를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적 연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아트 오브 트래블' 철학을 반영, 이를 통해 고객들은 선택에 따라 맞춤형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다. 

외관은 미래주의적 요소와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적 요소에 기반한 패스트백 스타일을 특징으로 한다. 캐딜락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대담한 그릴과 수직형 시그니처 라이트가 조화롭게 연결돼 독창적인 인상을 완성했고, 외관에만 1,600개가 넘는 LED를 적용해 찬란한 조명을 연출한다.

실내 공간은 차원이 다른 소재감과 장인정신에 기반한 풍부한 디테일을 특징으로 '아트 오브 트래블'이라는 맞춤화된 디자인 철학을 실현한다. 운전석과 조수석에 걸쳐 적용된 55인치 8K급 HD 디스플레이와 고객이 선택한 최고급 소재를 적용, 고급스러운 앰비언트 라이트의 조화를 연출하는 등 차별화된 '아메리칸 럭셔리'를 표현한다.

스마트 글래스 루프(Fixed Smart Glass Roof)가 장착됐다는 점도 주목해 볼 만하다. 업계에서 가장 큰 글래스 루프 패널은 가변 투과 원리를 이용한 서스펜디드 파티클 디바이스 기술이 적용됐다. 모든 탑승자는 자신이 탑승한 구역의 루프에 들어오는 빛의 양을 1% 미만에서 기존 선루프의 표준 색조 수준인 20%까지 다양하게 투과되는 빛의 양을 조절을 할 수 있다.

셀레스틱에 적용된 동급 최대 55인치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하나의 전면 패널이 두 개의 분리된 화면으로 연결되도록 구현되며, 8K 해상도급 선명도를 자랑한다. 특히 디지털 블라인드 액티브 프라이버시 기술을 적용하여 운전자가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조수석쪽 화면을 운전자의 시야에서 어둡게 만드는 가상 프라이버시 보호막 기능을 제공한다.

이 외 3개의 외부 스피커를 포함한 41개의 스피커를 내부에 장착했다. 이는 전문 오디오 엔지니어가 맞춤형으로 튜닝한 38개의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오디오 시스템과 완벽한 오디오 몰입을 위해 30개 채널 영역대를 대응하는 3 개의 개별 앰프로 구성된다.

관련해 셀레스틱 디자인 디렉터 에린 크로스리는 "셀레스틱은 디자인적 예술성을 극대화한 이동 수단인 동시에 그 어떤 것에도 비할 데 없는 감각적 체험 공간"이라고 말했다.

셀레스틱은 혁신적인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111kWh 배터리 팩과 2개의 모터로 작동하는 사륜구동 추진 시스템을 적용해 최대출력 600마력 및 640lb-ft의 최대토크를 제공, 완충 시 300마일(483km, GM 자체 인증 기준)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셀레스틱에는 운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리젠 온 디멘드 브레이크는 표준 사양으로 적용돼 주행 거리를 극대화했으며, 하나의 페달만 사용하여 차량을 완전히 정지시킬 수 있는 '원-페달 드라이빙'이 포함돼 한층 더 정교하고 효율적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진보한 AWD(Advanced AWD) 시스템도 적용됐다. 셀레스틱의 AWD 시스템에 적용된 두 개의 모터는 주행 상황에 따라 각 바퀴에 필요한 토크를 분석하여 적용하는 ‘토크 최적화 모듈’과 함께 작동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셀레스틱은 더욱 정교한 승차감을 선사하며 더 긴 주행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

액티브 리어 스피어링도 적용됐다. 이는 저속에서 뒷바퀴가 앞바퀴의 반대 방향으로 최대 3.5도 꺾여 회전 반경을 크게 감소시켜주며, 고속에서는 앞바퀴와 같은 방향으로 회전해 한층 안정적인 움직임을 제공한다.

캐딜락은 셀레스틱을 시작으로 캐딜락은 새로운 커넥티드 카메라 플랫폼을 선보인다. 해당 플랫폼은 도난 감지, 충돌 녹화 등 다양한 기능과 함께 직관적인 모바일 인터페이스를 통해 차량의 내부 및 외부에 설치된 카메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고객들이 차량 컨디션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모든 셀레스틱은 생산 공장이 아닌 미시간주 워렌에 위치한 GM 글로벌 테크니컬 센터에서 제작되며, GM의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캠퍼스에서 생산될 최초의 양산 차량이 될 예정이다.

관련해 캐딜락 글로벌 부사장 로리 하비(Rory Harvey)는 "셀레스틱은 캐딜락의 가장 순수한 표현 방식을 사용해 브랜드의 놀라운 역사를 알리고 보다 대담하고 더욱 밝은 미래로 캐딜락을 이끌 것"이라며, "셀레스틱은 우리가 자동차에 적용할 수 있는 가장 진보한 그리고 혁신적인 기술로 완성된 맞춤형 예술 작품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셀레스틱은 2023년 12월부터 생산에 돌입, 북미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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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더 뉴 EQE

메르세데스-벤츠가 이달 22일부터 서울 성수동에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E'의 경험을 제공하는 'EQE 성수'를 오픈, 신차 알리기에 본격 돌입한다. 

지난 9월 국내 출시된 '더 뉴 EQE 350+'는 메르세데스-EQ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준대형 비즈니스 럭셔리 세단이다. 

더 뉴 EQE는 471km의 넉넉한 주행거리와 최신 MBUX 인포테인먼트, 대형 헤파필터를 포함한 공기 청정 패키지,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 등 혁신 최첨단 디지털 기술 및 최고 수준의 안전·편의사양을 탑재해 국내 전기차 시장을 압도하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를 사고 있다. 

고객 체험 기회를 위해 마련된 EQE 성수는 더 뉴 EQE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특별히 조성한 공간이다. 전동화 시대 럭셔리의 기준을 제시한 메르세데스-벤츠와 옛스러움을 젊고 독특한 감성으로 풀어낸 성수의 공간이 만나 고객들에게 감각적인 하루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EQE 성수는 오래된 자동차 공업사를 개조해 최첨단 전기 세단 더 뉴 EQE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모든 감각을 깨우는 더 뉴 EQE만의 감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EQE 성수는 더 뉴 EQE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더 뉴 EQE의 화려한 앰비언트 라이트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앰비언트 라이트 터널', 3면의 와이드 스크린으로 더 뉴 EQE의 실내를 형상화한 공간에서 감각적인 EV 사운드 및 차량용 방향제 향을 경험해 볼 수 있는 'EQE 센스 라운지', 메르세데스-벤츠 컬렉션 및 커스터마이징 네임택을 만들 수 있는 'EQE 익스피리언스 존'까지 다양한 공간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청각을 자극하는 더 뉴 EQE만을 위해 큐레이션 된 음악을 시작으로 더 뉴 EQE를 위한 특별한 향기까지 더 뉴 EQE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이고 감각적인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성수동 내 다양한 스토어 및 감각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브랜드들과 협업해 EQE를 보다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티 브랜드 '티 컬렉티브', 비어샵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스피커 셀렉트 샵 '에디토리', 베이커리 '오로라', 음악 스튜디오 '스튜디오 남산' 총 다섯 개의 스토어 및 브랜드와 함께 EQE 관련 소품 전시 등을 진행하며, 이중 ‘티 컬렉티브’ 및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는 네이버 사전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도슨트 클래스를 진행한다. 

관련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 요하네스 슌은 "동급 최고 수준의 럭셔리를 보여주는 벤츠의 비즈니스 전기 세단 더 뉴 EQE가 선사하는 감각적인 하루를 EQE성수에서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메르세데스-벤츠 차량만의 매력을 보다 신선한 방법으로 고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낼 것"이라 전했다.

더 뉴 EQE 성수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0월 29일까지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더 뉴 EQE는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S'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형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EVA2'를 기반으로 개발된 두 번째 모델이다.

국내 최초로 출시되는 모델은 '더 뉴 EQE 350+'로, 88.89 kWh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71 km 주행이 가능하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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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아이오닉 5

현대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모터트렌드 선정 '올해의 SUV'에 이름을 올리며 역사를 새로 썼다. 

현대차는 세계적인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가 발표하는 '2023 올해의 SUV'에 아이오닉 5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모터트렌드가 발표하는 '올해의 SUV'에서 전기차로는 아이오닉 5가 최초로 수상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평가는 총 45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 데 25개의 차종이 전동화 모델이었으며, 아이오닉 5는 이들 경쟁차를 제치고 당당히 '올해의 SUV'에 선정됐다.

평가 주최측은 화려한 외관과 탁월한 주행성능, 넉넉하고 편안한 실내공간, 효율적인 배터리, 뛰어난 가치, 빠른 충전 시스템 등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관련해 모터트렌드 에드워드 로 편집장은 "모터트렌드 74년 역사상 처음으로 올해의 SUV 후보 차종 대부분이 전동화 차량이었고, 이는 미래지향적인 차량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소식"이라며, "뛰어난 항속거리와 초급속 충전 기술, 인간 중심의 편의 사양을 갖춘 아이오닉 5는 우승자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모터트렌드 에릭 존슨 디지털 디렉터는 "아이오닉 5는 날카로운 핸들링과 뛰어난 섀시 튜닝, 럭셔리 수준의 안락함과 승차감이 결합된 운전하기 매우 즐거운 차"라며 "80~90년대의 추억을 살리면서도 현대적 감각이 강조된 아이오닉 5의 디자인도 지켜 보기 즐거운 요소"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올해의 SUV는 '진보적 디자인', '엔지니어링 우수성', '효율성', '안전성', '가치', '주행성능' 등 총 6가지 요소를 엄격하게 평가해 선정된다.

또한 평가 항목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오랜 기간 실차 테스트와 면밀한 분석을 진행하기 때문에 높은 객관성과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5가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인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를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특히 이번 선정은 현대차가 세계적인 수준의 제품 개발과 디자인, 엔지니어링 등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전했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기반의 아이오닉 5는 3,000mm의 휠베이스에 기반한 넓은 실내공간과 18분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 높은 효율과 동력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PE 시스템, 외부로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 등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아이오닉 5는 높은 제품 경쟁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상과 호평 세례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4월 2022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으며, 지난 달에는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22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 시스템'에 선정됐다.

이 외에도 '2022 독일 올해의 차', '2022 영국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으며, 카앤드라이버 '2022 올해의 전기차',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전기차 비교 평가 종합 1위', '아우토 빌트 최고의 수입차 전기차 부문 1위', '아우토 자이퉁 전기차 비교 평가 종합 1위' 등 뛰어난 경쟁력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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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현대차

현대차가 월드컵 후원 역사상 최초로 FIFA에 친환경차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022 FIFA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승용 및 RV 446대, 상용 170대 등 616대의 차량을 FIFA에 제공한다. 이 중 236대는 탄소 중립 월드컵을 위해 친환경차로 구성됐는데, 대회 공식 운영 차량으로 친환경차가 사용되는 것은 이번 월드컵이 처음이다.

아이오닉 5

현대차는 전체 승용·RV 운영 차량 중 약 50%인 226대를 아이오닉 5와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쏘나타 HEV, 코나 HEV, 투싼 HEV 등 친환경차로 지원한다. 상용차로는 친환경 전기 버스인 '일렉시티'를 10대 제공한다.

현대차가 FIFA에 제공하는 차량 중 승용 및 RV 차량은 VIP, 스태프 탑승 용도로 쓰이며, 상용차는 각국 선수단 및 미디어단 탑승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월드컵 지원차량의 고장이나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실시간 차량 관제 서비스를 함께 운영한다.

일렉시티

이를 통해 현대차는 운영 차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사고나 고장 발생 시 이를 감지해 서비스 부문에 즉각 알림을 보내 차량 입고, 긴급 출동, 수리, 사고 대응 등을 즉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신속한 차량 서비스를 위해 서비스와 품질 부문 직원으로 구성된 '품질 상황실'을 조직해 FIFA 차고지에 상주한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방전 대응을 위해 아이오닉 5 개조 차량으로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외 10월 초부터 한 달간 월드컵 운영 차량의 운전자에게 운전 및 관리 방법, 교통 법규, 안전 유의 사항, 전기차 특징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강의해 안전한 운행을 돕는다.

G80 전동화 모델

FIFA는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사용되는 공식 전기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카타르 도하 시내에 위치한 운영 차량 차고지에 100kW, 150kW 급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대회 기간 동안 운영을 담당한다.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2022 월드컵 운영 차량 제공은 월드컵 역사상 최초의 친환경차 지원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앞장설 것"이라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2022 월드컵에서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축구로 하나가 된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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