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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독일 BMW가 올해 수입차 1위 탈환이라는 야심찬 목표로 첫 달부터 속도를 내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1월 수입차 신규 등록 통계에 따르면, BMW는 지난 달 총 5,550대를 신규 등록하며 수입차 1위 자리에 올랐다. 반면 메르세데스-벤츠는 3,410대에 그치며 선두 자리를 내줬다.

수입차 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연간 등록대수에서는 BMW가 전년대비 12.5% 증가한 5만8,393대를 기록, 0.9% 감소한 7만 6,879대의 메르세데스-벤츠에 1만8천여 대가 뒤졌다.

BMW 모델별 통계로는 5시리즈가 1,997대, 3시리즈가 550대, X5가 505대가 판매되는 등 주력 인기 차종들이 고르게 판매 호조를 보였다.

이 외 아우디는 지난 달 1,271대, 폭스바겐은 1,213대, 볼보는 1,004대, 포르쉐는 685대를 기록해 상위권을 유지했다.

반면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으로 인한 신차 공급 부족 여파로 포드는 618대, 렉서스는 513대, 지프는 498대, 토요타는 305대, 혼다차는 295대에 그쳤다.

특히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지난 달 등록대수가 1대에 그쳤다.

한편 지난 달 전체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1만7,104대를 기록, 전년 동기(2만1,248대) 대비 19.9%가 감소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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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글로벌 전기차 1위를 노리고 있는 독일 폭스바겐이 오는 2023년부터 중국서 연간 10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폭스바겐 승용차 브랜드 랄프 브란트슈타터 CEO는 중국 안후이성에 짓고 있는 새로운 공장이 가동을 시작하게 되면 2023년부터 중국서 연간 10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19년 발표된 중국 장화이자동차(JAC)와의 합작 투자 공장은 오는 2023년부터 생산을 시작, 연간 3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브란트슈타트 CEO는 FAW그룹과 SAIC과의 2개 합작공장의 전기차 생산능력을 모두 포함하면 중국에서의 총 생산능력이 100만대에 달할 것이라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작년 테슬라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한 전기차 대수인 93만6천여대보다도 많은 것이다.

폭스바겐은 지난 2021년 중국에서 전기차 ID 시리즈를 7만625대 판매하는데 그쳐 당초 목표치였던 8만-10만대 달성에 실패했다. 차량용 반도체 칩부족과 코로나19 확산이 영향을 미친 결과다.  

관련해 스테판 울렌스타인 폭스바겐 중국담당 사장은 지난 1월 베이징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올해 ID 전기차 판매를 전년비 두 배 이상으로 늘리고 싶지만 반도체 공급이 부족할 수 있다며 공급망 차질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또 그는 "과거에는 독일에서 개발한 차량을 중국에서 현지화하는 방식이었지만 앞으로는 중국에서 더 빠르고 독립적인 R&D, 특히 소프트웨어에 대한 더 많은 현지 자원을 위해 크게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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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쌍용차가 사전 계약에 대박을 터트리며 흥행 돌풍을 예고한 국내 최초의 준중형 전기SUV '코란도 이모션'을 4일 출시,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지난 10일부터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한 코란도 이모션은 예약 3주만에 초도 물량 3,500대를 돌파하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코란도 이모션은 코란도 플랫폼을 활용한 전기 모델로, 일렉트릭 라이프를 누구나 자유롭게 누릴 수 있도록 높은 가성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솔린차 수준으로 책정된 높은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코란도 이모션은 전기차 대중화에 눈높이를 맞춰 '나의 첫 전기 SUV'로 부담없이 전기차를 선택할 수 있도록 보조금 감안 시 실제 구입은 2천만원 대로 구입 가능할 것으로 알려져 최고의 가성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022년 보조금 미 확정으로 예상 수치).

이뿐만 아니라 코란도 플랫폼을 활용한 덕분에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매력을 어필한다. 정통 SUV 스타일에 전기차 감성을 더한 쌍용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로, 다양한 레저활동이 가능한 SUV 본연의 공간 활용성, 안전성, 편의성 등을 갖췄다. 

쌍용차는 오는 4일 코란도 이모션의 온라인 론칭 세레머니를 통해 신차 소개 영상 등을 공개하며 매력을 뽐낸다. 

특히 가성비와 가심비를 중시하는 MZ세대의 e-Life, 일도 육아도 나만의 시간도 챙겨야 하는 스마트맘의 e-Life, 은퇴 후 멋진 인생을 준비하는 액티브시니어의 e-Life 등 코란도 이모션의 경제성, 첨단성, 안전성, 공간활용성, 편의성 등 주요 특장점을 위트있게 담아내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되며, 쌍용차 공식 유튜브 채널 및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된다.

관련해 쌍용차 관계자는 "첫 번째 전기 SUV인 코란도 이모션이 초도 물량을 초과해 계약됨에 따라 배터리 공급업체인 LG전자-LG에너지솔루션 및 반도체 업체 등과 긴밀한 추가 물량 협의를 통해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기차 보조금이 최종 확정되는 오는 3월이후 사전 계약한 고객 순으로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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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독일 폭스바겐의 소형 해치백 '골프'가 2021년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카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는 폭스바겐을 대표하는 간판급 모델이자 해치백의 대명사로 꼽히는 인기 차종이다. 

폭스바겐 골프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과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상반기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강력한 연말 스퍼트 덕분에 지난해 유럽에서 선두자리를 지켜냈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는 유럽에서 전년비 28% 감소한 총 20만5,408대가 등록, 전 차종 1위를 차지했다. 2019년 판매량과 비교해서는 절반 가량이 줄었다.  

2021 유럽 베스트셀링카 1~20위 리스트

관련해 폭스바겐은 골프가 반도체 공급 병목 현상에도 불구하고 독일은 물론, 유럽에서 전 차종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골프는 지난해 폭스바겐 볼프스부르크 본사공장 생산 라인이 몇 차례 멈춰서면서 공급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진 바 있다. 지난해 볼프스부르크 공장은 전체 생산 능력의 절반도 가동 되지 못했다.

때문에 골프는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전체 판매량이 4위에 그치기도 했다. 지난해 1월은 토요타 야리스가, 4월은 푸조 208이, 7월은 다시아 산데로가, 9월은 테슬라 모델3가, 11월에는 르노 클리오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연말 반도체 공급이 정상화됨에 따라 판매가 다시 급증, 어렵게 1위 자리를 지켜냈다. 

폭스바겐측은 현재 신형 골프의 주문 잔고가 13만여 대에 달할 정도가 수요가 넘치지만, 주요 공장의 생산 병목현상으로 인해 인도 기간이 매우 길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간단한 트림은 1-2개월 이내 출고가 가능하지만, GTE, GTI, 골프 R과 같은 파생모델들은 6-8개월을 기다려야 출고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요타 야리스

폭스바겐 골프에 이어 2위 자리에는 푸조 208(19만 6,869대, 전년비 0.5% 증가)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다치아 산데로가 19만6,792대(+17.9%)로 3위를 차지, 르노 클리오가 19만6,243대(-19.9%)로 4위, 푸조 2008이 19만4,653대(+26%)로 5위를 차지했다.

푸조 2008
폭스바겐 티록

또 폭스바겐 티록이 18만 6,644대(+18.8%)로 6위, 토요타 야리스가 18만 2,590대(+4.3%)로 7위, 오펠/북스홀 코르사가 18만 643대(-7.1%)로 8위, 피아트500이 17만 4,739대(+25.2%)로 9위, 폭스바겐 티구안이 16만 1,830대(-7.8%)로 마지막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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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ech]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전기차 충전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제네시스는 전기차 전용 충전소를 개소하고, 무선 충전 서비스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제네시스는 무선 충전 서비스 상용화에 앞서 사업성 검증을 위한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 

제네시스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된 무선 충전기는 바닥에 설치된 충전 패드 위에 차량을 주차하는 것만으로도 EV 충전이 가능한 최신 기술이다. 충전 성능은 11kW이며, GV60 기준(77.4kWh) 약 8시간이 소요된다. 이는 현재 제네시스 전기차 고객에게 공급 중인 유선 홈 충전기와 유사한 속도다.

무선 충전기의 경우, 제네시스 강남과 제네시스 수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전기차 충전소에 각각 1기설치된다. 또 제네시스 강남과 제네시스 수지에서는 무선 충전 기능을 추가한 시범 사업용 GV60 시승과 연계하여 무선 충전을 시연해 선보인다.

전기차 무선 충전 시범 사업 기간 동안 제네시스 거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제휴처와의 협력을 통해 약 75개의 무선 충전기를 확대 구축, 오는 2023년까지 무선 충전 사업 실효성 검증과 운영 체계 구축을 위한 데이터를 축적해 나갈 방침이다. 

관련해 제네시스 관계자는 "전동화 전환의 일환으로 무선충전 시범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라며,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는 럭셔리 브랜드를 목표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수지, 제네시스 강남, 동부 및 남부 하이테크센터,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등 5개소에 제네시스 브랜드 디자인이 반영된 충전 거점을 오픈, 각 거점마다 초고속 충전기를 2기씩 설치해 전기차 보유 고객의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브랜드 거점인 제네시스 강남과 제네시스 수지에서는 제네시스 전기차 충전 고객을 위해 발레(Valet)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네시스 라운지를 보유한 동부 및 남부 하이테크센터,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3개소에서는 고객에게 충전 중 각 거점 내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충전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 제네시스는 마이 제네시스앱을 통해 충전소 위치와 사용 정보 확인, 충전 대기표 발급 등의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제네시스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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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르노삼성차가 모그룹인 르노와 중국 완성차그룹 지리홀딩그룹의 합작 모델을 국내에서 연구·개발해 국내 선보인다. 

르노삼성차는 한국 시장을 위한 양사 합작 모델 출시를 골자로 하는 상호 협력 안에 최종 합의하고, 합작 모델을 국내에서 연구 개발해 오는 2024년부터 부산 공장에서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또 양 측은 이번 합작 모델로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할 전망이다. 

합작 모델은 르노삼성 연구진들이 지리 산하 볼보의 CMA 플랫폼 및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다. 이를 통해 국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지리홀딩스는 스웨덴에 위치한 R&D센터를 중심으로 기술 지원을 하고, 르노그룹은 차량 디자인을 담당할 예정이다.

지리홀딩스 산하 볼보자동차의 CMA 플랫폼은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은 물론 순수 전기차에도 적용 가능한 높은 유연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재 볼보의 XC40과 C40을 비롯해, 지리자동차, 링크앤코 등 지리홀딩스 산하 다양한 브랜드에서 CMA 플랫폼이 적용된 차량을 선보이고 있다. 르노삼성차 연구진들은 해당 플랫폼과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을 기반으로 경쟁력있는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게 된다.

지능형 첨단기술도 탑재 예정인 이번 합작 모델은 2024년부터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생산, 하이브리드 및 내연기관 차량부터 국내 시장에 르노삼성 브랜드로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 합작 모델을 생산할 르노삼성 부산공장은 1개의 조립 라인에서 최대 네 가지 플랫폼의 8개 모델을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기 차량 구분 없이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최적의 혼류 생산 공장이다.

르노삼성은 "부산공장은 르노 얼라이언스 내 가장 뛰어난 생산 품질과 글로벌 다차종 공장 중 최고 수준의 생산성을 인정받고 있어, 이번 합작 모델이 높은 품질 경쟁력을 가지고 성공적인 수출 모델로 자리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고 밝혔다.

또, 이번 결정으로 기존의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에 더해 지리홀딩스그룹의 라인업과 기술적 자원까지 함께 활용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플랜을 세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르노삼성 도미닉 시뇨라 대표는 "이번 결정으로 르노삼성은 더욱 폭넓은 친환경 차량 라인업을 갖고 국내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르노그룹과 지리홀딩스그룹 양사 협력의 중심에 르노삼성이 자리하게 된 것은 글로벌 파트너십 관점에서 르노삼성자동차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양사 협력을 통해 르노삼성차 부산 공장에 생산 물량이 추가될 경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르노그룹과 지리홀딩그룹은 아시아 지역에서 친환경 하이브리드차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글로벌 탄소 배출량 절감 행렬에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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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쿤타치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쿤타치 LPI 800-4'의 공도 주행 모습을 공개했다. 

쿤타치 LPI 800-4는 1980년대를 대표하는 오리지널 쿤타치의 디자인 DNA를 그대로 계승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촬영에는 1970년대에 등장한 람보르기니 최초의 쿤타치 모델인 '쿤타치 LP 400'과 쿤타치의 25주년 기념 모델이 함께해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역사적인 두 모델과 함께 다이내믹한 공도 주행에 성공한 쿤타치 LPI 800-4는 수많은 람보르기니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쿤타치 LPI 800-4는 780마력의 V12 엔진과 34마력의 전기 모터, 상시 4륜 구동이 가능한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814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 전기 모터에는 시안을 위해 최초 개발된 람보르기니의 혁신적 '슈퍼 캐패시터' 기술이 적용돼 같은 무게의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세 배 더 많은 전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쿤타치 LPI 800-4는 람보르기니 쿤타치의 최초 개발 당시 사용된 'LP 112' 라는 내부 프로젝트명의 의미에 따라 112대로 한정 생산됐다. 쿤타치 LPI 800-4는 올해 1분기부터 전 세계 고객들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디자인은 1980년대를 대표하는 오리지널 쿤타치의 DNA를 그대로 계승해 쿤타치 모델의 후예임을 단번에 알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특히 LPI 800-4에서 가장 쿤타치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전면부는 1985년에 등장한 콰트로발볼레 에디션에서 영감을 받았다. 길고 낮은 직사각형의 그릴과 헤드라이트, 그리고 인상적인 프론트 보닛의 라인과 육각형 테마의 휠 아치 등이 닮아있다.

날렵하게 기울어진 앞 유리는 본래의 쿤타치를 연상케 하는 직선 라인을 채택 했다. 더불어 가변형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함으로써 쿤타치 본연의 라인을 유지했다. 

후면부의 거꾸로 박힌듯한 독특한 쐐기 모양은 쿤타치임을 한눈에 알아챌 수 있게 한다. 또 더 낮고 날렵한 라인이 돋보이는 리어 범퍼와 육각형으로 디자인 된 6개의 라이트가 쿤타치의 후예임을 나타낸다.

카본 소재로 제작된 리어 디퓨저 내부에 연결된 네 개의 배기구 역시 과거 쿤타치의 모습을 그대로 따랐다. 운전자와 탑승객은 전설적인 시저스 도어를 통해 탑승할 수 있으며, 이 시저스 도어는 쿤타치에 처음 도입, 오늘날 람보르기니 V12의 대표적인 디자인으로 자리잡았다.

또 전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핵심적인 라인들과 날카로운 앵글, 그리고 독특한 쐐기 모양의 형상을 갖춘 쿤타치의 독특한 실루엣은 혁신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현대 슈퍼 스포츠카 디자인을 정의한다. 쿤타치 LPI 800-4는 쿤타치의 역사적인 5개 모델의 특징적인 라인을 계승하여 가장 순수하게 구현해냈다.

쿤타치라는 차명은 놀라움과 경이로움을 표현하는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방의 방언에서 명명됐으며, 이는 람보르기니의 전통적인 작명법인 황소와 연결되지 않은 람보르기니 모델 이름 중 하나로 꼽힌다. 

람보르기니 디자인 부서 책임자 밋챠 보커트는 "쿤타치를 볼때마다 소름이 돋았고, 나와 디자인 팀 전체는 쿤타치가 모든 미래의 람보르기니를 대변하는 모델이자,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위한 완벽한 리마인더 역할을 해주는 모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새로운 쿤타치는 이 파격적이고 엣지 있는 아이콘을 미래적으로 변환시킨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780마력을 내뿜는 람보르기니 V12 6.5L 엔진은 변속기에 직결된48V 전기모터와의 결합으로 34마력이 추가돼 즉각적인 반응 및 성능을 향상시켰다. 이러한 결합 기술은 람보르기니가 시안을 위해 개발한 혁신적이고 독보적인 것으로, 하이브리드 기술을 통해 전기 모터와 휠 간의 직접적인 연결을 구현하고 V12엔진의 성능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해당 전기 모터는 같은 무게의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3배 더 많은 전력을 제공하는 슈퍼 캐패시터로 구동된다.

모노코크 섀시와 모든 차체 패널은 탄소 섬유로 제작돼 최적의 경량 솔루션과 탁월한 비틀림 강성을 제공한다. 쿤타치LPI 800-4의 건조 중량은 1,595kg이며, 건조 중량 대 출력 비율은 1,95kg/cv이다.

이밖에도 최첨단 3D 프린팅 기술이 만들어낸 가변형 공기 흡입구, 그리고 버튼을 누르면 빛에 따라 변색되고 어두운 곳에서는 원상태로 되돌아가는 성질을 갖는 포토크로믹 루프는 쿤타치 LPI 800-4가 역사적 모델을 위한 헌정품이라는 것과 동시에 현재 가장 미래 지향적인 모델임을 일깨워준다.

인테리어 역시 본래의 쿤타치 디자인 DNA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특별히 디자인된 컴포트 시트와 대시보드에 적용된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가죽은 기하학적인 스티치가 특징이며, 1970년대 특유의 대담한 스타일과 낙천성을 드러내는 스퀘어 모티브를 특징으로 한다.

한정판으로 제작된 쿤타치LPI 800-4의 고객은 다양한 컬러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쿤타치의 아이코닉한 컬러인 화이트가 돋보이는 '임팩트 화이트', 옐로우 색상의 '지알로 쿤타치', 그린 색상의 '베르데 메디오'가 있으며, 단일 색상의 외장 컬러 중 선택 가능하다. 또 현대적 색상으로는 '비올라 파시패', '블루 우라노스'가 포함되며 메탈릭 재질의 컬러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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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 친환경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영국 명차 브랜드 벤틀리도 전동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벤틀리는 지속 가능한 럭셔리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 전략인 '비욘드(Beyond) 100'에 따라 오는 2025년부터 전기차를 대거 출시할 계획이다. 

최근 벤틀리는 럭셔리 자동차업계에서 가장 대담한 계획인 '비욘드 100 가속화' 전략을 발표했다.

벤틀리는 해당 전략에 따라 5가지 야심찬 핵심 계획을 포함한 '파이브 인 파이브(Five in Five)'플랜을 통해 2025년부터 매년 새로운 전기 신차를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벤틀리는 향후 10년 간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에 25억 파운드(4조 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25년부터 영국 크루 본사에서 설계, 개발한 벤틀리 첫 전기차를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벤틀리는 "비욘드 100 가속화 전략과 새로운 투자는 제품 자체부터 회사 전체 운영 방식까지 벤틀리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2030년 완전한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가장 최근에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벤틀리는 향후 2년 안에 태양 전지판의 수를 3만 개에서 4만 개로 늘려 크루 현장에서의 자체 에너지 생산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벤틀리는 브랜드의 상징적인 헤리티지 컬렉션부터 현재 판매 중인 모델 라인업 전체에 지속 가능한 차량용 바이오 연료를 사용하는 방법을 조사 중이다.

새로운 드림 팩토리는 제조과정에서의 환경적 영향을 완전히 줄일 수 있는 접근 방식이 적용된다.

이미 2019년에 탄소 중립 생산을 달성한 벤틀리는 2030년까지 크루에서 생산된 모든 차량의 물 소비량, 매립 폐기물 및 기타 환경 영향을 절대적으로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벤틀리는 2022년 플라잉스퍼 PHEV 출시와 함께 안목 있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벤테이가 PHEV의 5개 파생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전체 판매량의 20% 이상을 하이브리드 제품군으로 채운다는 계획이다.

한편 벤틀리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14,659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11,206대를 기록했던 전년 대비 31%나 높은 수치다.

이로써 벤틀리는 9년 연속 글로벌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는데 성공했으며,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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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폴스타 2(Polestar 2)'의 국내 판매를 본격 개시했다.

폴스타2는 사전예약을 받기 시작한지 일주일 만에 4,000대를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고, 폴스타코리아는 한국 시장에서의 뜨거운 반응에 폴스타 본사 경영진은 '매우 경이롭다'며 한국 시장에 생산물량을 우선 배정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폴스타코리아는 고객들의 대기 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사 측에 적극적인 물량지원을 요청했으며, 현재 판매되는 2022년형 모델을 오는 5월까지 3천여 대 가량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올해 폴스타코리아가 목표로 잡은 4천대의 75%에 해당하는 것으로, 하반기에는 성능 업그레이드와 무선 업데이트를 추가한 2023년형 모델을 들여와 출고 적체를 최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5년 볼보에 인수돼 고성능 부문을 담당해오던 폴스타는 지난 2017년 볼보자동차와 지리홀딩스에 의해 독립 전기자동차 브랜드로 재탄생했다. 

특히 폴스타는 도입 이전부터 일부에서는 정체성 논란이 제기돼 왔다. 중국 지리자동차 산하 브랜드로 폴스타2가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다는 이유에서다.

관련해 폴스타코리아 함종성 대표는 "폴스타는 볼보자동차와 지리홀딩스의 합작으로 설립됐으나, 볼보자동차 지분 비중이 크고 투자자도 다국적으로 구성된 다국적 기업"이라 설명했다. 폴스타는 스웨덴 예테보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폴스타 지분의 49.5%는 볼보자동차가 보유하고 있다.

폴스타는 유럽과 미국, 중국, 한국 등 전 세계 19개국에서 차량을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 스페인, 포르투갈, 아일랜드 등 유럽시장과 아랍에미레이트연합, 쿠웨이트, 이스라엘 등 중동시장에 진출하는 등 내년까지 판매지역을 30개국으로 늘릴 예정이다.

또한 폴스타 차량들은 볼보를 연상케 하는 토르망치 주간주행등과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갖고 있지만, 프리미엄 퍼포먼스 전기차를 내세워 볼보와 명확히 다른 브랜드 정체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 제조사측의 설명이다. 또 폴스타는 내연기관과는 전혀 무관한 순수 전기차라는 점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폴스타는 스웨덴에 본사를 두고 테슬라처럼 전 세계에 생산기지를 건설, 주요 지역으로 공급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현재 폴스타의 생산 공장은 중국에 위치해 있다. 현재 중국 쓰촨성 청두(Chengdu) 공장에서 하이브리드 쿠페인 폴스타1을, 저장성 타이저우구 루차오(Luqiao) 공장에서 폴스타2를 생산중이다.

또 2022년 생산을 시작할 플래그십 SUV인 폴스타 3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이 차량은 고도화된 자율주행기술 적용을 위해 루미나, 엔비디아 등과 협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폴스타는 오는 2023년엔 소형 전기 퍼포먼스 쿠페 SUV 폴스타4를, 2024년에는 대형 4도어 GT 모델인 폴스타5를 출시할 예정이며, 이들은 유럽에서 생산될 가능성도 있다.

폴스타2를 생산하는 루차오공장은 지리홀딩스그룹 소속이지만 볼보와 지리그룹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폴스타2 외에 링크앤코(Lynk&Co) 01 SUV와 볼보 XC40 SUV를 생산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볼보 CMA 플랫폼을 공유한다.

루차오 수퍼 팩토리란 이름이 붙여진 이 공장에서 만들어진 볼보, 폴스타, 링크앤코 차량들은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히 해당 공장에서 만들어진 폴스타 2는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현재까지 매우 잘 만들어진 수준 높은 차량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간 국내에서는 '중국산 자동차'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볼보 플래그쉽 세단 S90에 이어 최근에는 테슬라의 중국 상하이공장에서 만들어진 모델 3와 BMW 중국 선양공장에서 만든 전기차 iX3 등이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중국산 차량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관련해 폴스타코리아 함종성대표는 "폴스타2를 생산하는 루차오공장은 고도로 체계화된 세계최고 수준의 생산시스템 갖춘 공장"이라며, "최근 루차오 공장을 방문, 눈높이가 세계 최고인 한국고객을 위해 한국용 차량은 다른 국가보다 훨씬 품질검수 프로세스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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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폴스타2의 사전예약 대수가 일주일 만에 4,000대를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폴스타는 지난 18일 폴스타2를 국내 출시하고,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사전 예약은 100%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으며, 100만원의 사전 예약금을 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폴스타코리아는 25일 12시까지 사전예약을 완료한 4천여명의 예약 정보를 분석한 결과, 90%이상이 롱레인지 싱글모터를 선택한 것을 확인했다. 

또 70%가 넘는 고객들이 파일럿과 플러스 패키지 옵션을 모두 선택했으며, 통풍 기능이 있는 나파가죽 시트의 선택 비율도 22%로 나타나는 등 고급 편의 사양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높은 선호도를 확인했다. 

이에 폴스타코리아는 스웨덴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 해당 트림 및 옵션 차량을 추가 도입하는 데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관련해 폴스타는 폴스타2의 스칸디나비안 미니멀 디자인과 전기차로서는 국내 최초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기반의 티맵 모빌리티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 유로 앤캡 전기차 부문 종합 최고 평점의 독보적 안전성, 전세계 어느 시장보다 매력적인 가격과 상품성, 그리고 전기차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가 국내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폴스타 2는 국내에 롱레인지 싱글모터와 듀얼모터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됐다. 롱레인지 듀얼모터는 동급 최고 수준의 408마력(300kW)과 660Nm의 강력한 토크를 바탕으로 전기차 특유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불과 4.7초이며,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334km이다. 롱레인지 싱글모터는 231마력(170kW)과 330Nm의 토크를 바탕으로 1회 충전시 최대 417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150kW급속충전기 기준으로 10%에서 80%까지 35분만에 충전할 수 있다.

폴스타2는 브랜드 최초의 100% 순수 전기차다. 볼보자동차그룹의 컴팩트 모듈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며, 차량 크기는 테슬라의 모델3와 비슷하다.

폴스타2는 국내에 롱레인지 싱글모터와 듀얼모터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됐다. 히트펌프를 기본 적용하며 LG 에너지솔루션의78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다. 폴스타는 눈에 보이지 않는 배터리팩 디자인도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다.

폴스타2 롱레인지 싱글모터의 기본 가격은 5,490만원, 듀얼모터는 5,7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외장 색상 변경에 따른 추가비용도 국내는 적용하지 않아 고객 부담을 최소화 했다. 패키지 옵션으로는 주행을 지원해주는 파일럿 팩(Pilot Pack)은 350만원, 차량에 가치를 더해주는 플러스 팩은 450만원이다.

폴스타 2의 사전예약은 오는 2월 21일 5시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데스티네이션 서울과 스페이스 경기, 그리고 스페이스 부산에서 폴스타 2를 시승할 수 있다. 사전예약 고객 중 플러스 팩 이상 주문한 고객들에게는 1년 무제한 충전 크레딧 또는 가정용 충전기 무상 설치를 지원한다. 차량 인도는 3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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