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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세계 3대 명차 브랜드로 꼽히는 롤스로이스가 지난해 발표했던 차량 중 가장 아름다운 비스포크 모델 13종을 선정해 소개했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사업부는 2021년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연간 최고 주문량을 기록했다. 롤스로이스는 비스포크 차량 제작을 통해 진정한 럭셔리에 대한 새롭고 야심 찬 해석을 탐색, 개발하고 선보였으며, 롤스로이스가 자동차 제조 영역을 뛰어넘어 혁신적 장인 정신을 품고 있음을 제대로 보여준다.

롤스로이스모터카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는 “지난해 우리는 전 세계 고객들에게 총 5,586대에 이르는 차량을 출고했으며, 비스포크팀은 고객들과 긴밀하게 협업해 창조성의 지평을 넓혔다"라면서, "장인들은 비스포크를 통해 실현 가능한 분야를 확장시켰으며, 희귀 소재를 독창적으로 활용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작품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컬렉티브는 엘리트급 디자이너, 엔지니어, 공예가로 구성된 팀으로, 고객 취향에 맞춘 차량을 제작하는 '비스포크 프로그램'을 전담하고 있다. 다음은 2021년 발표했던 차량 중 가장 아름다운 비스포크 모델 13종이다. 


1. 레이스 크립토스(Wraith Kryptos)

레이스 크립토스 컬렉션은 차량 내외부 곳곳에 의미 있는 암호들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현재까지는 암호 애호가들과 고객들의 협업으로 암호에 어떤 요소가 담겨 있는지 드러난 상태지만 마지막 해답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암호 해독을 위한 경쟁은 아직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2. 쿠마 켄고 던(Kengo Kuma Dawn)

건축가 쿠마 켄고와 협업해 제작한 비스포크 던은 일본 도쿄 중심부의 럭셔리 레지던스 '더 키타'를 상징하는 모델로, 글로벌 럭셔리 부동산 개발 업체 웨스트뱅크의 의뢰를 받아 제작됐다.

외관은 더 키타의 은회색 건물 구조재를 반영한 실버 헤이즈 색상으로 도색됐다. 햇빛을 받으면 구릿빛을 띄는데, 이는 구리로 된 건물 외부의 '코시' 미늘살 장막과 실내를 표현한다. 

드롭헤드 모델인 던의 외부와 실내를 잇는 리어 데크는 펜트하우스 로비를 가득 채운 호두나무를 표현하기 위해 자연스러운 오픈 포어 로열 월넛 패널을 적용했다.

 

3. 고스트 익스텐디드 어반 생추어리(Ghost Extended Urban Sanctuary)

격조 높은 쪽매판 세공 표현 양식을 선보이는 고스트 익스텐디드 어반 생추어리는 소재 본연의 가치에 충실한 ‘포스트 오퓰런스’ 디자인 철학을 보다 깊이 있게 탐구한다. 디자인은 중국 상하이 전통 정원 예원의 별관 나무덧창에서 볼 수 있는 ‘깨진 얼음’ 효과에서 영감을 받았다. 기하학적 목재 모자이크는 옵시디언 아유스 색상의 무광택 오픈포어 비니어로 마감됐으며, ‘깨진 얼음’ 테마는 시트 등받이의 비스포크 자수 패널에도 적용됐다.

차체는 우아할 정도로 차분한 건메탈 및 주빌리 실버 투톤 색상으로 도색됐으며, 생생한 라임 그린으로 마감된 코치라인과 휠 핀스트라이프는 상하이의 밤을 수놓는 네온 불빛에서 영감을 받았다.

실내는 네이비 블루 및 캐시미어 그레이 투톤 색상 조합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종아리 받침 기능이 포함된 리클라이닝 세레니티 시팅을 통해 한층 아늑한 쇼퍼드리븐 경험을 제공하며, 라임 그린 색상의 스티칭이 고급감을 더욱 극대화한다. 


4. 드림 고스트(Dream Ghost)

미국 플로리다 소재의 럭셔리 수집가 데이빗 바토시악의 주문에 따라 고스트 익스텐디드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바토시악은 네임플레이트에 ‘고스트’ 대신 ‘드림’이란 단어가 들어간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를 요청했다.

그는 “이 주문에는 어렸을 적 밤하늘 아래에서 내가 가졌던 꿈이 들어있다”라며, “내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내 영혼이 계속 이어나가길 원하는 꿈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 역시 아주 개인적인 수제작 요소가 반영됐다. 1983년 바토시악이 태어난 날 플로리다 베로 비치 밤하늘에 떠 있던 별의 배열이 1,236개에 달하는 광섬유로 표현돼 있다.

 

5. 비스포크 레이스 페블 파라디소(Bespoke Wraith in Pebble Paradiso)

비스포크 레이스 페블 파라디소는 중국 상하이에 거주하는 고객에 의해 제작됐다. 외관을 장식한 페블 파라디소 블루 색상은 ‘상하이 해변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낙원의 색’이라고도 불리며, 시쉘 색상의 수제 코치라인 사이로 나타나는 연꽃 모티프는 우아함에 대한 고객의 열망을 상징한다. 

실내에는 오랫동안 아이를 원했던 고객의 기쁨에 보내는 헌사로 피아노 화이트 모니터 리드 위에 여아의 발자국이 찍혀 있으며, 비스포크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 역시 자녀의 별자리를 따서 제작됐다. 천연 그레인 가죽은 찰스 블루와 시쉘 투톤 색상으로 완성됐다.

해안가를 연상시키는 색상, 자녀에 대한 무한한 사랑, 연꽃의 우아함과 품위는 고객의 모든 삶의 방식을 표현하며, 레이스는 그를 위한 최고의 휴식 공간으로 거듭났다.


6. 컬리넌 50th(Cullinan 50th)

아랍에미리트의 역사적인 건국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외관은 악틱 화이트 색상 위에 크리스탈로 마감한 뒤, 핫스퍼 레드와 페임 그린 색상의 더블 코치라인을 더해 완성됐다. 골드 불리언 코치라인 모티프, 핫스퍼 레드∙페임 그린∙블랙으로 그려진 C필러 국기 모티프, 휠 센터의 더플 핀스트라이프 등이 아랍에미리트의 국기를 상징한다.

코치 도어를 열면 50th 글자가 새겨진 비스포크 일루미네이티드 트레드 플레이트가 모습을 드러낸다. 실내 공간은 외관과 동일한 색상의 가죽과 스티칭이 적용됐으며, 헤드레스트에는 아랍에미리트 국장이 수놓아졌다. 


7. 컬리넌 인 파이크스 피크 블루(Cullinan in Pikes Peak Blue)

자동차 애호가이자 내구 레이서인 벤 슬로스와 크리스틴 슬로스 부부는 롤스로이스모터카 로스 가토스 전시장에서 비스포크 롤스로이스 블랙배지 컬리넌을 주문했다.

독점 비스포크 색상인 파이크스 피크 블루는 슬로스 부부가 가장 좋아하는 대회 중 하나인 전설적인 콜로라도 힐 클라임 경기에 바치는 오마주다. 

수작업으로 그린 코치라인, 휠 센터 핀스트라이프, 브레이크 캘리퍼의 생생한 포지 옐로우 색상은 이탈리아 모데나 시 깃발 및 부부가 소유한 레이싱 카들의 상징색이며, 모든 도어 패널에는 슬로스 부인의 레이싱 로고인 스틸레토 힐 문양을 수놓아 슬로스 부부의 레이싱을 향한 애정을 나타냈다.


8. 팬텀 오리베(Phantom Oribe)

롤스로이스와 에르메스의 협업 아래 일본인 사업가 마에자와 유사쿠를 위한 비스포크 팬텀이 제작됐다. 팬텀 오리베로 불리는 이 모델은 고객이 소유한 고대 일본 오리베 도자기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비스포크 투톤 색상으로 도색됐다.

실내는 에르메스 에니아 그린 가죽으로 마감됐으며, 고객의 손길이 닿는 모든 곳에 가죽이 탑재됐다. 여기에 롤스로이스 최초로 에르메스 ‘토일레 H’ 캔버스가 도어 암레스트, 리어 콘솔 및 헤드라이너에 적용됐다.

팬텀 갤러리는 프랑스 유명 화가이자 에르메스 대표 스카프를 만들어낸 작가 피에르 페롱의 디자인에 기반해 제작됐다. 에르메스 특유의 ‘말’에서 영감을 받은 팬텀 갤러리 작품은 오픈 포어 로열 월넛에 손으로 직접 그려졌으며, 갤러리 유리 뒤에 미술관이 자리잡은 것처럼 전시된다.


9. 팬텀 템퍼스 컬렉션(Phantom Tempus Collection)

오직 20대만 한정 생산된 팬텀 템퍼스 컬렉션은 시간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으며, 시간과 심우주에 대한 철학적, 미학적 주제를 아우른다.

실내 디자인의 핵심 요소는 우주 깊은 곳에 존재하는 중성자 별 ‘펄사’다. 자연계에서 가장 정확한 시계라고 불릴 정도로 규칙적인 주기에 걸쳐 전자기파를 방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별에서 영감을 얻어 특별 제작된 ‘펄사 헤드라이너’는 정교한 비스포크 자수로 신비롭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외관은 우주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담아냈다. 새로운 비스포크 색상 카이로스 블루는 보석 같이 푸른 운모 조각을 함유해 빛을 받으면 별처럼 빛난다.

 

10. 팬텀 코아(Phantom Koa)

팬텀 코아는 하와이에서만 서식하는 코아 나무를 사용한 최초의 팬텀이다. 하와이 마우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코아 나무의 따스한 특성에서 영감을 받은 스미스 부부로부터 주문을 받아 제작됐다.

코아 나무는 하와이 주립 및 국립공원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롤스로이스 목재 전문가가 “차량용으로 적합한 소재 찾는 일은 하늘에서 별 따기”라고 설명할 정도로 희귀한 소재이다. 팬텀 코아는 3년에 걸쳐 제작됐으며, 고객에게 인도된 후 JBS 컬렉션 박물관에 있는 60대 이상의 희귀 자동차 개인 컬렉션에 합류했다.


11. 랜드스피드 컬렉션(Landspeed Collection)

블랙 배지 던 25대와 블랙 배지 레이스 35대로 구성된 랜드스피드 컬렉션은 수많은 신기록을 달성한 조지 이스턴의 업적에서 영감을 받았다.

실내는 조지 이스턴의 놀라운 삶과 수많은 기록을 담았다. 운전석 도어에는 생전에 수여받은 3개의 훈장이 실제 메달 리본과 동일한 색상으로 제작돼 장식됐다. 

블랙 배지 레이스 랜드스피드의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는 1938년 이스턴이 썬더볼트를 타고 마지막 자동차 최고 속도 세계 기록을 세운 장소인 미국 보너빌 소금 평원의 밤하늘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별자리는 2,117개의 광섬유로 표현됐으며, 이는 역대 블랙 배지 레이스의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 중 가장 많은 광섬유가 사용된 사례로 꼽히고 있다. 


12. 컬리넌 ‘블랙 앤 브라이트’(Cullinan ‘Black and Bright’)

컬리넌 ‘블랙 앤 브라이트’는 한밤중 모스크바의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2년 전 큰 성공을 거둔 블랙 배지 레이스 ‘블랙 앤 브라이트’의 정신을 이어받은 이 컬렉션은 더욱 대담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마그마 레드, 오렌지 메탈릭, 트와일라잇 퍼플, 포지 옐로우, 터키석의 강렬하고 개성적인 색상을 입힌 다섯 대의 블랙배지 컬리넌으로 구성됐다. 테크니컬 카본 비니어는 각 차량 색상과 동일하게 맞춤 상감 제작됐고,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 역시 외관 및 실내 색상과 일치한다.

 

13. 롤스로이스 코치빌드: 보트 테일(Rolls-Royce Coachbuild: Boat Tail)

보트 테일은 하나의 거대한 예술 작품으로, 차체부터 실내까지 모두 고객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디자인 및 제작됐다. 보트 테일은 과거 보트 테일의 디자인을 연상시킴과 동시에 현대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결과물이다.

세 대의 보트 테일 중 첫 번째 모델은 지난해 10월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Concorso d'Eleganza Villa d'Este)에 전시됐으며, 두 번째 모델은 올해 행사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칼럼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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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볼보코리아가 내달 15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브랜드 첫 100%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를 시작으로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국내 도입한다.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별도의 센터 방문 없이도 차량 내 무선 통신 모듈을 이용해 고객이 직접 차량용 소프트웨어를 최신화 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즉, 스마트폰처럼 클릭 한 번 만으로 새로운 기능과 성능 개선을 위한 업데이트가 이뤄지기 때문에 차량 출고 이후에도 최신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위해 볼보코리아는 지난해 OTA 서비스 특례 승인을 획득했다. 볼보코리아는 순수 전기차 C40 및 XC40 리차지를 시작으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의 인포테인먼트가 탑재된 모든 차종에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적극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업데이트가 지원되는 주요 항목에는 전자 시스템을 위한 기본 소프트웨어와 티맵과 누구, 플로 등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의 최신화 등 주요 편의사양의 성능 개선 등이 포함된다. 특히 볼보코리아는 최상의 고객 경험을 위해 15년간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무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단, 업데이트를 위한 무상 LTE 지원은 최대 5년에 한한다. 

볼보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오늘날 프리미엄 자동차가 제공해야 하는 브랜드 경험은 새로운 연결성 시대에 따라 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라며, "스마트폰의 등장이 우리의 삶을 바꿔놓은 것처럼 이번 OTA 도입을 통해 앞으로 직관적이면서 개인화된 볼보자동차만의 스마트한 경험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2월 15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C40 리차지'는 브랜드 최초로 100% 순수 전기차로 개발된 고성능 쿠페형 SUV 모델이다.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외에도 최첨단 픽셀 테크놀로지 기반의 헤드라이트, 수입차 최초의 TMAP 인포테인먼트, 스마트카의 경험을 지원하는 볼보 카스 앱, 특허 받은 에어우퍼 기술을 채용한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디지털 라이프를 지원하는 첨단 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국내에는 프론트 및 리어 액슬에 하나씩 위치한 전기 모터로 최고출력 총 408마력(300kW), 최대토크 67.3kg.m(660Nm) 등 동급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고성능 트윈 모터와 ‘시프트-바이-와이어’ 타입 전자식 변속기,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AWD)으로 출시된다. 페달을 밟는 순간 즉각적으로 최대토크를 발휘해 더욱 역동적인 가속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C40 리차지는 시속 100km까지 4.7초만에 도달하며, 여기에 78kWh배터리를 탑재해 40분만에 약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1회 충전 시 최대 420km(WLTP 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다.

한편 스웨덴 볼보가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1만5,053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4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 대비 17.6% 증가한 수치다.

볼보는 204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한다는 본사의 글로벌 환경 비전에 따라, 내달 중순에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를 열 전망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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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Photo]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최초의 순수 전기차 '콘셉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가 한국서 최초 공개됐다. 

마이바흐 EQS 콘셉트는 궁극의 럭셔리를 추구해온 메르세데스-마이바흐가 향후 선보일 순수 전기차의 미래를 보여주는 모델로, 대형 플래그십 전기 SUV EQS SUV를 기반으로 한다. 

디자인은 역동적인 실루엣과 정교한 투톤 컬러 마감에 더해진 본닛의 클래식한 마이바흐 레터링, 중앙의 삼각별 등 마이바흐 특유의 상징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전면부 그릴은 검은색 바탕에 크롬으로 빛나는 수직 핀 스트립이 있는 확장형 패널을 특징으로 한다. 또 하부 페시아에는 크롬 루버가 있는 홀이 있다. 또 전체적으로 매끄러운 외관을 위해 차체 주위로 흐르는 펜더로 옆면을 미니멀리스트로 조각한 모습이다.

이 외 톤-페인트(상단의 옵시디안 블랙과 하단의 지르콘 레드), 흐르는 프런트 엔드, 연속적인 전환 등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기둥을 감싸는 크롬과 마이바흐 브랜드의 M 엠블럼이 패턴으로 새겨진 B필러도 인상적이다. 24인치 크롬 휠도 마치 접시처럼 매끄러운 디자인을 자랑한다.

내부는 요트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화이트 피아노 가죽과 로즈 골드 색상으로 포인트를 준 리어 센터 콘솔을 볼 수 있다.

이외의 부분들은 딥 씨 블루 색상으로 마감됐다. 한 쌍의 호화로운 좌석이 마련됐으며, 마이바흐는 고급 사이드보드로부터 팔걸이 모양의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바닥에는 인조 모피가 덮여있다.

1열 탑승자는 대시보드 전폭에 가까운 MBUX 하이퍼 스크린을 볼 수 있다. 이는 하나의 유리 덮개로 덮인 세 개의 디스플레이로 마치 하나의 완전한 유닛처럼 보인다.

이 외 다양한 금속 트림 장치와 고광택 크롬 통풍구가 보인다. 스티어링 휠은 위와 아래가 평평하지만, 테슬라와 같은 요크 디자인은 아니다. S클래스와 같이 주변 조명을 통해 차량의 분위기도 바꿀 수도 있다. 

파워트레인 및 주행거리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EQS 세단을 통해 선보인 다임러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VA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 배터리는 EQS 세단과 같은 90kWh 배터리와 107.8kWh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따라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최대 400마일(643.7km)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메르세데스의 톱-엔드 차량 책임자 필립 쉬머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콘셉트의 예술적인 첨단 기술과 MBUX 하이퍼 스크린을 통한 선구적인 인포테인먼트는 마이바흐의 장인 정신과 정교한 인테리어의 완벽한 결합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마이바흐 EQS 콘셉트 디테일 컷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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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푸조가 2022 FIA 세계내구선수권대회(WEC) 르망 하이퍼카 클래스 출전을 위해 개발한 하이퍼카 '푸조 9X8'의 디자인 화보를 공개했다.

9X8은 푸조의 네오-퍼포먼스 전략을 실현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네오-퍼포먼스 전략은 수많은 모터스포츠 대회 참가를 통해 이룩한 프리미엄 스포츠 역사와 탁월한 스타일링, 효율성 그리고 기술 전문성을 결합한 푸조의 정체성을 경주차와 양산차에 두루 적용하고자 하는 전략을 말한다. 

9X8을 다룬 이번 화보는 푸조 디자인 디렉터인 '마티아스 호산'과 패션 및 레이싱카 전문 포토그래퍼 '아그니에시카 도로체비츠'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도로체비츠는 24시간 동안 펼쳐지는 경기의 특성을 반영, 실제 하루 종일 촬영하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빛을 은유적으로 표현해 냈다. 

푸조는 9X8 디자인 작업과 관련된 특별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함께 전했다. 바로 최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디자인 작업으로, 디자이너들이 가상 현실을 시각화 시키기 위해 CAD와 3D 프로그래밍을 사용했고, 이로 인해 엔지니어링 팀과의 긴밀한 협업이 가능해졌다. 첨단 기술로 완성된 디자인을 가상 현실을 통해 엔지니어링 팀과 확인했던 순간은 디자인팀과 엔지니어링 팀 모두에 최고의 순간이었다는 일화도 전했다.

푸조 9X8의 가장 큰 특징은 리어 윙이 사라지면서 새로운 형태의 경주용 자동차가 탄생됐다는 것이다.

9X8는 거대한 리어 윙 스포일러가 사라진 혁신적인 차체 실루엣을 채택했다. 공기 저항을 줄이는 역할을 수행했던 리어 윙은 1967년 르망 24시 대회에서 최초로 등장하고 내구 경주의 기준이 된 바 있다. 가변식 공기역학 장치를 오직 한 가지로 제한하는 새로운 대회 규정에 따라, 최적의 공기역학적 성능을 낼 수 있는 획기적인 차체 디자인이 탄생할 수 있게 됐다. 

관련해 푸조 WEC 출전 드라이버 중 한 명인 케빈 마그누센은 "리어 윙 스포일러가 없다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며, 지금껏 이처럼 디자인적으로 훌륭한 경주차는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푸조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적극 반영해 기존의 경주차와는 차별화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도 눈에 띈다. 

전후면 램프는 푸조의 상징인 사자의 발톱 자국을 형상화해 디자인됐으며, 전면과 측면에 새로운 푸조 로고를 부착했다. 또한 최근 푸조 508 PSE 등 푸조 스포츠 엔지니어드 라인업에서 선보였던 ‘크립토나이트’ 색상을 차체와 운전석 내부에 적용했다. 실내는 푸조의 아이-콕핏 인테리어를 폭넓게 반영했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푸조 고유의 디자인 특성을 반영하는 동시에 이전 세대의 기하학적인 내구 경주용 자동차와 대비되는 유선형 차체 구조를 채택했다.

또한 24시간동안 진행되는 경주 특성상 어두운 저녁 시간대에는 차량을 선별하기 쉽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푸조 9X8이 다른 모델과 달리 밤낮으로 누구나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발광 요소를 추가했다. 시그니처 라이팅에는 현재 모든 양산차량에 포함된 푸조의 사자 발톱 자국 상징을 포함했다.

LMH클래스로 WEC에 복귀할 예정인 푸조는 그간 우수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괄목할 만한 발자취를 남겨왔다. 1991년 905를 발표한 이후, WEC 라운드 중 가장 가혹한 레이스인 르망 24시에서 1992년, 1993년 2년 연속으로 우승을 거뒀으며, 지난 2009년에는 디젤 엔진을 탑재한 908 HDi FAP를 통해 르망 24시 1위와 2위를 동시에 석권하는 기염을 토해낸 바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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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의 첫 양산형 순수 전기차 '리릭(Lyriq)'의 프리 프로덕션(Pre-Production) 모델이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공장에서 21일 생산을 개시했다.

리릭은 GM(제너럴모터스)의 새로운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인 '얼티움 플랫폼'이 적용된 순수전기 모델로,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만큼 최적화된 공간 구성을 통해 차체 크기 대비 넓은 실내 공간을 실현, 주행거리는 높이고 더욱 매력적인 드라이빙을 선사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 12개의 모듈로 구성된 100.4kWh급 리튬이온배터리 탑재로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최대 483km에 달한다. 특히 제조사측에 따르면 모듈식의 유연한 얼티엄 플랫폼과 향상된 버츄얼 개발툴 덕분에 차량 개발 기간을 크게 단축하고, 그 결과 프로토타입 모델을 예상보다 빨리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 차는 후륜구동 기반에 모터 출력은 340마력, 최대 토크는 44.9kgm의 파워를 발휘한다. 또 190kW급 DC 급속 충전을 지원, 10분 만에 약 122km 정도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가정용 19kW급 충전시스템으로는 1시간 충전에 약 84km 주행이 가능한 배터리 용량을 충전할 수 있다.

차내 탑재되는 얼티움 배터리는 GM이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오하이오에 건설 중인 새로운 배터리 공장에서 생산되며, 캐딜락 이외에도 허머 전기픽업트럭, 쉐보레 볼트EV, 뷰익 등 다양한 전동화 모델에 장착될 예정이다.

이 차에는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의 패들 조작으로 감속에서 정지까지 속도를 제어할 수 있는 리젠 온 디멘드 기술과 원페달 드라이빙 기술이 적용됐다. 두 기술 모두 회생 브레이크를 이용해 전동 파워트레인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이 외 업계 최초의 진정한 핸즈프리운전보조시스템인 슈퍼크루즈 기능과 향상된 33인치 LED 디스플레이, 차세대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시스템, 연속적인 조명 짜임새로 연출된 슬림라인 LED 헤드램프, 19개 스피커가 장착된 AKG 오디오 시스템과 헤드레스트 스피커, 키패스 디지털 액세스, 듀얼 레벨 충전 코드, 20인치 스플릿 6스포크 알로이 휠 및 22인치 다이나믹스플릿스포크리버스림 알로이 휠 등이 제공된다.

차체크기는 길이 4,996mm, 폭 1,977mm, 높이 1,623mm, 휠베이스 3,094mm로 쏘나타보다 약간 큰 사이즈다.

리릭 데뷔 스페셜 에디션 모델에는 파워 쉐이드가 있는 글라스 루프, 백라이트 작용 도어 패널, 오픈 포어 다크 애쉬 우드​​트림, 4방향 전동 램버 서포트, 마사지 기능이 있는 8 방향 파워 시트, AKGStudio 19 스피커 오디오 시스템, 액티브 노이즈 캔슬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주차보조 기능, 마이 캐딜락 앱, 캐딜락 디지털 키 등이 기본 적용됐다.

캐딜락은 이르면 올 상반기 중 리릭의 고객 인도를 개시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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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최근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최대 화두는 '전기차'다. 

세계 각국의 완성차 업체들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전동화 모델들을 대거 선보이면서 전기차에 대한 관심과 시장 점유율은 더욱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전기차에 대한 관심 급증과 함께 자동차 구입 시 내연기관차와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렇다면 일찍이 전기차를 구입해 타고 있는 사용자들은 전기차를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연례 자동차 조사(2001년부터 매년 7월 약 10만 명 대상)' 결과에 따르면, 전기차가 아직은 충전의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 뛰어난 경제성과 운전재미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전기차를 새로 구입한 729명에게 충전문제와 경제성, 이용 빈도, 운전 재미, 운행 거리, 소음 인식, 주행 속도, 레저 활동 등 7개 항목에 대해 실시된 광범위한 조사에 따른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전기차 구매자들은 전기차의 뛰어난 가성비 만족도가 짧은 주행거리와 긴 충전시간, 많지 않은 충전시설로 인한 불편함을 크게 앞선다고 답했다.

전기차 충전이 번거롭고 귀찮다고 생각하는 구매자는 10명 중 1명(11%)에 그친 반면, 9명은 뛰어난 경제성이 주는 만족이 더 크다고 답했다. 실제로 테슬라 모델 3의 경우, 월 평균 전기료가 1만5천원에서 2만 원(주행거리에 따라 차이)이면 충분하다.

특히, 주행거리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하지만, 시내 주행이나 단거리 이동에는 물론 중,장거리 이용 시에도 차량을 갖고 나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 빈도와 운행 거리에 대해서는 ‘웬만하면 무조건 차를 갖고 간다’는 응답이 85%에 달했고, 이 중 70%는 시내나 단거리 운행 뿐만 아니라 중·장거리도 망설임 없이 운행한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전기차 운전자들은 80% 가량이 '전기차 운전이 엔진차보다 훨씬 재미있고 즐겁다'라고 답했다. 전기차가 엔진차에 비해 초기 가속력(발진 가속감)과 주행 응답성이 좋고 젊은층 취향에 맞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도 그럴것이 전기차는 엑셀을 밟는 순간부터 최대 토크에 도달하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최대토크에 도달하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가속페달을 밟자마자 스포츠처럼 튀어나가며 빠릿한 가속감을 선사한다. 

다만 엔진음 등이 없는 전기차의 정숙성에 대해서는 대화나 음악감상이 편하다는 응답이 62%였지만 ‘너무 조용해서 다른 소음이 더 크게 들린다’는 답변도 38%에 달했다.

이 외 전기차 특성상 배터리 효율성을 위해 정속주행에 신경 쓴다고 대답한 소비자가 62%였으며, 차박이나 캠핑 등의 레저활동을 더 자주 하게 된다고 응답한 사람도 34%였다.

특이점으로는 테슬라 차량 구매자들은 1회 완충 시 주행거리가 타 차량보다 길고, 발진성능이 우수하며, 소프트웨어와 자율주행 완성도가 높고 인포테인먼트가 다양한 데다 유틸리티모드를 활용하면 전기사용이 편리해 레저 활동에도 유리하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국산차와 수입차를 통틀어 테슬라의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대차는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 전기차 등록대수는 10만402대로, 전년 동기의 4만6,677대보다 115.1%가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수입 전기차는 총 2만4,168대로 전년 동기의 1만5,183대 대비 59.2%가 증가했다.

특히 테슬라는 지난해에 전년대비 73.8%가 증가한 1만7,828대로, 전체 수입 전기차 판매량의 73.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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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해치백 시장 재건에 나선 폭스바겐 '신형 골프(8세대)'가 초반부터 인기몰이에 나섰다. 

골프는 폭스바겐을 대표하는 간판 모델이자 해치백의 대명사로 꼽히는 인기 차종으로, 지난 2005년 한국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후 지금까지 4만7천여대가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골프는 디젤게이트 여파로 2016년 7월 이후 국내에서 판매가 중단됐다가 약 6년 만에 판매가 재개됐다.이번에 국내 새롭게 투입되는 신형 골프는 독일 등 유럽에서는 2019년 10월부터 일찍이 판매를 시작했으며, 한국 시장 출시는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크게 늦춰지게 됐다.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신형 골프는 지난해 말 사전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1,500여대가 계약된 것으로 파악됐다.

신형 골프의 첫 3개월 국내 도입 예정 물량이 월 100~150여대인 점을 감안하면 당장 계약해도 최소 6개월은 기다려야 출고가 가능한 셈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골프의 인기를 감안해 월 수백 대 정도는 공급받는다는 계획이었지만,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지속되면서 공급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골프를 내 놓으면서 차 값의 3%를 할인해 주는 등 완전히 새로워진 풀체인지 모델인데도 파격 할인으로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신형 골프의 판매 가격은 2.0 TDI 프리미엄 모델이 3,625만 원, 2.0 TDI 프레스티지 3,782만 원이지만 할인 프로모션 혜택을 적용 할 경우 3,300만 원대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반도체 공급 문제로 거의 전 브랜드 차량공급이 모자라는 상황에 풀체인지 모델에 할인까지 더해지면서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폭스바겐코리아는 생산이 정상화 되는대로 최대한 공급물량을 확보, 출고기간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풀체인지를 거쳐 완전히 새로워진 신형 골프는 디지털화와 함께 전동화 요소들이 대거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반세기에 걸친 골프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깔끔하고 정제된 라인, 완벽한 비율과 다이내믹한 실루엣으로 골프 특유의 디자인 언어를 정립했다.

국내 투입되는 신형 골프의 파워트레인은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6.7kg.m를 발휘해 더욱 경쾌하고 파워풀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특히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가 장착된 트윈도징 시스템으로 질소산화물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차세대 EA288 evo 2.0 TDI 엔진을 장착했고, 복합연비는 동급 모델 최고 수준인 17.8km/l의 높은 효율성을 제공한다.

신형 8세대 골프의 가격은 2.0 TDI 프리미엄 3,625만4천원, 2.0 TDI 프레스티지 3,782만 5천원이며, 1월 프로모션 혜택 적용 시 3,300만원대부터 구매 가능하다(프리미엄 모델 기준, 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골프 2.0 TDI 모델에 이어 올해 상반기, 고성능 가솔린 모델 ‘신형 골프 GTI’를 출시하는 등 골프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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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이달 초 국내 시장에 선보인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출시 2주 만에 누적 계약 대수 3천대수를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 4일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린 정통 픽업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출시하며 연초부터 공격적인 돌파구 모색에 돌입했다. 

높은 가성비로 승부수를 띄운 렉스턴 스포츠&칸은 현재 내수에서 5천여대, 수출 4천여대 등 약 1만대 가량이 출고를 기다리고 있다.

초반 흥행의 비결로는 대폭 강화된 상품성이 꼽힌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파워트레인 퍼포먼스를 대폭 강화하고, 국내 픽업모델 최초의 첨단 커넥티드카 시스템 적용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특히 16가지의 최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ADAS)에 이르기까지 수입 경쟁 모델을 뛰어 넘는 편의·안전성을 두루 확보했다. 

기존 모델에 적용한 9가지 ADAS에 수입 픽업모델에도 없는 독보적인 기능인 중앙차선유지보조, 차선유지보조를 비롯해 후측방 충돌보조, 후측방 접근충돌방지보조, 안전하차경고, 안전거리경고, 부주의운전경고 등 7가지의 안전기술을 포함해 총 16가지의 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은 향상된 안전성을 제공한다.

특히 수입 픽업차량에서 찾아볼 수 없는 국내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카 시스템 인포콘이 신규 적용, 차량 시동과 공조장치 작동을 비롯한 원격제어와 보안, 차량 관리는 물론 스트리밍 콘텐츠를 활용한 엔터테인먼트까지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더욱 엄격한 배기가스 배출 규제인 유로6D 스텝2를 충족해 질소산화물 등 유해물질을 더욱 줄여주면서도 성능과 연비 효율을 동시에 개선했다.

개선된 2.2 LET 디젤엔진과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 최적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의 성능을 발휘, 출력과 토크가 각각 8%, 5% 향상됐다. 이를 통해 일상영역(1,600-2,600rpm)에서 최대 토크를 적극 활용할 수 있으며, ISG 시스템을 신규로 적용하여 연비 효율성을 높였다.

또 정통 오프로드 감성을 더해 새롭게 투입된 '익스페디션(EXPEDITION)' 트림이 추가된 것도 인기 상승의 한 몫을 차지했다. 해당 트림은 전체 계약물량 중 26%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익스페디션 모델은 정통 오프로더의 감성을 담아 차별화된 품격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내외관 스타일링 업그레이드와 고급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 등을 기본 적용한 스페셜 모델에 해당한다. 

블랙라디에이터 그릴과 프런트 넛지바, 후드 패션 가니쉬와 리어범퍼 SUS 몰딩, 빌트인 공기청정기, 플로팅 무드 스피커, 리어 스텝, 언더 커버, LEE 도어 스커프&스팟 램프, 익스테리어 패키지, 전용 엠블럼, 3D 매쉬 매트 등 커스터마이징 사양을 기본 적용, 가치를 제품력이 한층 좋아졌다.

이 외 사고로 인해 에어백이 작동될 경우 인포콘 상담센터를 통해 조치 받을 수 있는 에어백 전개 알림 서비스가 업계에서 유일하게 10년 무상 제공된다.

신형 스포츠&칸의 판매가격은 스포츠 모델이 와일드(수동) 2,519만 원, 프레스티지 3,075만원, 노블레스 3,450만원, 익스페이션이 3,740만원이며, 칸 모델은 와일드 2,990만원, 프레스티지 3,305만원, 노블레스 3,725만원, 익스페디션 3,98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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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형 트래버스

쉐보레가 대형 SUV '2022년형 트래버스'의 사전 계약을 개시,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2022년형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최상위 트림인 '하이컨트리 '하이컨트리(High Country)' 모델이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됐다는 점도 주목해볼만하다. 

트래버스 하이컨트리는 현재 미국에서 평균 5만5천달러(6,500만원)에 판매되고 있어 국내 시판가격은 7천만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트래버스는 2019년 국내 출시 이후 동급 최대의 차체 사이즈와 주행 퍼포먼스, 넓은 실내공간과 강력한 견인능력 등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 시판 중인 SUV 중에서도 압도적인 차체를 자랑한다. 국산 SUV 모델과 비교하면 전장에서 많게는 350mm까지 차이를 보일 정도로 거대하며, 같은 수입 대형 SUV인 포드 익스플로러(전장 5,050mm)와 비교하더라도 150mm나 더 길다.

26일부터 사전계약이 시작되는 2022년형 트래버스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내 외관 디자인과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한 부분변경 모델이다.

쉐보레는 신형 트래버스 출시를 기념해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전국 주요 거점에서 트래버스의 최상위 트림인 하이컨트리를 국내에서 최초로 직접 만나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 시승 이벤트를 개최한다.

행사는 26일부터 31일까지는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 2월 3일부터 6일은 서울 광진구 워커힐 골프연습장, 2월 10일에서 13일은 세종시 세종 필드 골프연습장, 2월 14일부터 17일은 서울시 종로구 종로타워, 2월 18일부터 20일은 부산시 기장군 부산 웨이브온에서 각각 진행된다.

전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현장에서 트래버스 시승을 신청한 뒤 카매니저와 동승해 차량을 직접 운전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또 스타벅스 상품권, 웨이브온 음료권, 레트로 달고나 키트, 골프공 등 시승에 참여한 고객에 한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쉐보레는 하이컨트리 모델의 국내 첫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6일부터 쉐보레 홈페이지에서는 새로워진 트래버스 출시를 기념해 '트래버스 하이컨트리 런칭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는 견적 상담 및 계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노정화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상무는 "동급 최대 사이즈와 넓은 실내공간, 강력한 파워 트레인과 편의 사양을 갖춘 신형 트래버스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라며, "전국 다양한 장소에서 한 달간 진행되는 시승 이벤트를 통해 신형 트래버스의 매력을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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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이번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IT 가전 전시회인 ‘CES 2022'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자동차는 제너럴모터스(GM)의 '실버라도 EV'가 꼽힌다.

실버라도 EV는 쉐보레의 주력 픽업트럭인 실버라도를 전기차로 재해석한 모델로, 쉐보레 픽업트럭 고유의 강인함과 주행성능, 활용성을 전동화 모델로 새롭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는 2023년 초에 예정돼 있으며, 한번 완충 시 최대 주행거리(자체 측정 기준)는 644km에 달한다. 이는 포드자동차의 F-150 라이트닝의 483km(EPA 기준)나 리비안의 R1T 픽업트럭의 505km보다 100km 이상 길다.

또 350KW급 고속 충전 시스템은 GM 자체 테스트 기준, 10분 충전만으로도 160km 를 운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별도 악세서리를 활용할 시 다른 전기차를 충전하거나 최대 10개의 콘센트에 총 10.2KW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캠핑이나 작업 현장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는 GM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인 얼티엄플랫폼과 얼티엄배터리가 탑재됐기 때문에 가능하다.

관련해 실버라도 EV 개발을 담당한 니콜 크라츠 수석 엔지니언는 "우리는 클린 슬레이트 방식을 통해 새로운 아키텍처를 만들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실버라도 EV는 24개의 모듈형 얼티엄배터리팩을 차량 기본 구조의 일부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라며 전기차 전용모델로서 구조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했다고 말했다.

실버라도 EV의 동력 성능은 슈퍼카 못지 않게 강력하다. RST버튼으로 작동하는 최대출력 모드는 664마력과 최대토크 107.8㎏f.m의 파워를 발휘하며, 60마일(약 97km)까지 도달 시간은 4.5초가 채걸리지 않는다.

실버라도 EV는 픽업트럭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하도록 설계됐다. 니콜라스 클라츠는 "독립적인 리어 서스펜션과 오토매틱 에어서스펜션이 탑재돼 각 방향으로 2인치까지 차량의 전고를 조절할 수 있으며, 4륜 조향시스템으로 큰 차체에도 훨씬 좁은 회전반경을 자랑한다"라고 전했다. 또 뛰어난 트레일러다이내믹을 포함, 고속에서 뛰어난 안정성과 핸들링을 확보했다.

주력 트림이 될 RST모델의 경우, 약 590kg의 화물을 탑재한 채로 4.5톤을 견인할 수 있다. 특히, RST 퍼스트에디션은 개방감을 극대화한 유리 루프를 갖추고 있어 앞좌석 및 뒷자석 승객 모두에게 넓은 시야, 탁트인 공간감을 선사한다.

실버라도 EV의 디자인은 픽업트럭이 전기차 시대에 맞춰 어떻게 진화했는지를 잘 보여준다. 라이언 본 실버라도 EV 디자인 디렉터는 “디자인 팀의 목표는 얼티엄 플랫폼의 유연성을 활용해 강력한 힘과 퍼포먼스를 전달하는 트럭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언 본은 "이를 위해 디자인팀은 차량 전면 디자인을 통해 공기가 차체 아래로 효율적으로 흐르도록 제작해 드래그와 난류를 크게 줄였으며, 실제로 실버라도 EV가 기존 풀사이즈 픽업 중 가장 낮은 공기저항 계수를 보유한 것으로 보고 있다. 낮은 공기 저항 계수는 실버라도의 놀라운 주행가능 거리에도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실버라도 EV에는 기존 픽업트럭에서 볼 수 없었던 실용적인 디자인이 적용됐다. 전면에는 잠금이 가능한 e트렁크(eTrunk)를 적용해 후면뿐 아니라 전면에도 충분한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고객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액세서리 옵션을 제공한다.

또한 2열 시트 뒤에 개폐가 가능한 멀티플렉스미드게이트를 탑재해 화물칸과 승객 공간을 관통하는 총 9피트(약 274cm)의 적재 공간으로 확장할 수 있다. 여기에 6가지 기능이 있는 멀티 플렉스테일게이트를 추가하면 최대 10피트 10인치(약 330cm)의 적재 공간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17인치 크기의 인포테인먼트 LCD 스크린과 14인치 운전석 계기판, 14인치 이상의 시야를 제공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GM의 핸즈프리 운전자 보조 테크놀로지인 슈퍼 크루즈 등 최신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실버라도 EV는 오는 2023년부터 미국 디트로이트의 햄트랙에 위치한 조립 센터인 팩토리 제로에서 생산된다. 팩토리 제로는 GM이 22억 달러(약 2조 6,300억원)를 투자해 개조한 전기차 생산 전용 공장으로 이 공장에서 생산된 모든 차량들은 일체의 배출가스를 배출하지 않는다.

한편, GM은 실버라도 EV를 비롯해 30여종의 순수 전기차를 출시, 배출 제로 비전을 실현할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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