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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AMG SL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내달 공식 출시를 앞둔 럭셔리 로드스터 SL의 7세대 완전 변경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라인업과 가격을 공개했다.

1세대 SL (W198)

SL은 슈퍼 스포츠카의 전설이 된 레이싱 카 300 SL이 195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70년간 세대를 거듭하며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럭셔리 로드스터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모델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7세대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은 지난 70 년 동안의 역사에서 AMG가 독자 개발한 첫 SL 모델로 새롭게 재탄생하며 또 다른 이정표를 세울 전망이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The new Mercedes-AMG SL)은 고성능 AMG 특유의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갖추면서도 일상 주행에서도 편안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까지 함께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63 4매틱+'과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63 4매틱+ 퍼포먼스' 2종으로 출시됐다. 

외관은 300 SL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현대의 메르세데스-벤츠가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에 AMG 고유의 스포티함을 결합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긴 휠베이스와 보닛, 짧은 오버행, 날렵하게 경사진 전면 유리로 SL 특유의 비율을 완성하며 럭셔리한 스포츠카의 헤리티지를 이어간다. 이에 더해 AMG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은 강렬하고 와이드 한 프론트 엔드를 강조하며, 14개의 수직 슬랫은 길고 평평한 보닛 형태와 보닛 위의 2개의 파워 벌지와 함께 전설적인 300 SL 모델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인테리어 또한 300 SL의 미니멀리즘 인테리어에 영감을 받아 아날로그와 최첨단 디지털 요소가 결합된 '하이퍼아날로그'를 구현하고 있다. 콕핏 디자인은 하이퍼 아날로그 컨셉을 가장 잘 드러낸다. 제트기의 터빈 노즐에서 영감받은 송풍구 디자인은 12.3인치 운전석 계기반 및 11.9인치 센트럴 디스플레이 등의 최신 디지털 요소와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관련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토마스 클라인 대표이사 사장은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은 지난 70년간 전 세계적인 럭셔리 로드스터의 아이콘으로 인정받아온 SL이 럭셔리 고성능 브랜드 AMG의 역동성과 스포티함이 만나 현대적으로 재탄생한 모델"이라며, "이번 7세대 SL이 다시 한번 고객들에게 시대를 초월한 매력을 선사하며 럭셔리 스포츠카의 기준을 재정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가격은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63 4매틱+' 2억 3,360만 원,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63 4매틱+ 퍼포먼스'가 2억 5,860만 원이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은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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