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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캐딜락의 첫 양산형 순수 전기차 '리릭(Lyriq)'의 프리 프로덕션(Pre-Production) 모델이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공장에서 21일 생산을 개시했다.

리릭은 GM(제너럴모터스)의 새로운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인 '얼티움 플랫폼'이 적용된 순수전기 모델로,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만큼 최적화된 공간 구성을 통해 차체 크기 대비 넓은 실내 공간을 실현, 주행거리는 높이고 더욱 매력적인 드라이빙을 선사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 12개의 모듈로 구성된 100.4kWh급 리튬이온배터리 탑재로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최대 483km에 달한다. 특히 제조사측에 따르면 모듈식의 유연한 얼티엄 플랫폼과 향상된 버츄얼 개발툴 덕분에 차량 개발 기간을 크게 단축하고, 그 결과 프로토타입 모델을 예상보다 빨리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 차는 후륜구동 기반에 모터 출력은 340마력, 최대 토크는 44.9kgm의 파워를 발휘한다. 또 190kW급 DC 급속 충전을 지원, 10분 만에 약 122km 정도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가정용 19kW급 충전시스템으로는 1시간 충전에 약 84km 주행이 가능한 배터리 용량을 충전할 수 있다.

차내 탑재되는 얼티움 배터리는 GM이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오하이오에 건설 중인 새로운 배터리 공장에서 생산되며, 캐딜락 이외에도 허머 전기픽업트럭, 쉐보레 볼트EV, 뷰익 등 다양한 전동화 모델에 장착될 예정이다.

이 차에는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의 패들 조작으로 감속에서 정지까지 속도를 제어할 수 있는 리젠 온 디멘드 기술과 원페달 드라이빙 기술이 적용됐다. 두 기술 모두 회생 브레이크를 이용해 전동 파워트레인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이 외 업계 최초의 진정한 핸즈프리운전보조시스템인 슈퍼크루즈 기능과 향상된 33인치 LED 디스플레이, 차세대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시스템, 연속적인 조명 짜임새로 연출된 슬림라인 LED 헤드램프, 19개 스피커가 장착된 AKG 오디오 시스템과 헤드레스트 스피커, 키패스 디지털 액세스, 듀얼 레벨 충전 코드, 20인치 스플릿 6스포크 알로이 휠 및 22인치 다이나믹스플릿스포크리버스림 알로이 휠 등이 제공된다.

차체크기는 길이 4,996mm, 폭 1,977mm, 높이 1,623mm, 휠베이스 3,094mm로 쏘나타보다 약간 큰 사이즈다.

리릭 데뷔 스페셜 에디션 모델에는 파워 쉐이드가 있는 글라스 루프, 백라이트 작용 도어 패널, 오픈 포어 다크 애쉬 우드​​트림, 4방향 전동 램버 서포트, 마사지 기능이 있는 8 방향 파워 시트, AKGStudio 19 스피커 오디오 시스템, 액티브 노이즈 캔슬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주차보조 기능, 마이 캐딜락 앱, 캐딜락 디지털 키 등이 기본 적용됐다.

캐딜락은 이르면 올 상반기 중 리릭의 고객 인도를 개시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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