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노래방으로 쓴다고?" 테슬라가 선보인 '테슬라믹(TeslaMic)' 화제
[Motoroid / Column]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새롭게 선보인 차량용 노래방 마이크가 화제가 되고 있다.
테슬라믹(TeslaMic)이라 명명된 해당 제품은 현재 중국에서만 구입 가능하며, 출시된 지 한 시간 만에 매진될 정도로 초기 반응이 뜨겁다.
테슬라믹은 한 쌍의 노래방 마이크로 구성되며, 시판 가격은 188달러(22만7천 원) 정도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테슬라믹은 중국서 출시된 지 한 시간 만에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노래방 마이크는 지난 달 29일부터 중국에서 테슬라 차량에 릴리스된 업데이트와 함께 추가된 옵션 사양으로, 노래방용 노래와 비디오는 차량 소프트웨어에 설치돼 운전자와 승객이 차 안에서 음악을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노래방이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에서는 테슬라에 앞서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가 이미 차량 내에 노래방 시스템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2019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의 일부로 '가라오케(Caraoke)'를 출시했다.
가라오케는 전 세계 테슬라 차량 소유자가 방대한 음악 및 노래 가사의 라이브러리를 사용해 여행시 친구와 함께 또는 혼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다만 가라오케는 비디오가 제공되지는 않았다.
테슬라는 이번 테슬라믹 출시를 통해 차내에서 실행 가능한 더욱 완전한 노래방 시스템을 선보이게 됐다. 테슬라믹은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자동으로 페어링되며, 몇 가지 사운드 모드도 함께 장착돼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테슬라 차량 소유자가 테슬라믹을 구입하려면 2월 말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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